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 신동훈 교수(피부과)가 지난 20일 제16회 피부병리 심포지엄에서 대한피부병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7년 5월 20일부터 2년간이다.
아세아태평양심장혈관중재시술심포지엄(APCIS: 대회장 이명묵)이 오는 5월 25일(목)부터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사장 서정욱)과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성인 및 소아 심혈관질환의 중재적 치료기법과 중재시술의사를 위한 심장의 해부병리학적 검토’.대동맥질환을 포함한 심장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 선천성심장질환의 중재적 시술기법을 시연,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국 등 15개국의 소아 및 성인심장 의사를 포함하여 국내외 350 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와 주사침이 필요없는 이식형 인슐린펌프가 국내에서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의공학과 최영빈 교수팀(이승호 연구원)은 배터리 없이 구동되는 이식형 인슐린 주입 펌프를 국내 고유 기술로 개발했다고 Nature에 발표헸다.기존 인슐린 펌프는 신체와 연결돼 있으며 배터리로 구동되는 만큼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교체를 해야 하는 만큼 수술이 불가피하다.새로 개발된 인슐린펌프의 구동 원리는 자석이다. 주사침 대신 피부에 자석 접촉만으로 원하는 시기에 정확한 양의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다. 게다가 배터리 없이도 기능하는 만큼 재수술이 필요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동물실험에서 혈중 인슐린 농도와 혈당 조절 정도가 기존 인슐린 주사 방법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연
서울대학교암병원(병원장 서경석)이 3월 24일 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개원 6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The FIRST in Oncology’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병리학적 기준 변화, 최소침습수술, 희귀암, 중입자치료 등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혈액학에 초점을 맞춘 임상 특강이 준비돼 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최적의 치료를 위한 교육을 주제로 간호, 교육, 영양, 약제 관련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오후 세션은 연구와 임상 측면에서의 ‘면역항암치료’를 주제로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는 면역 체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 특히 마지막 세션에는 하버드대학 Curry 교
◆보건대학원△병원경영학과 주임교수 이상규 △보건정책학과 주임교수 정우진 △역학건강증진학과 주임교수 지선하 △보건정보통계학과 주임교수 박소희 △보건정보통계전공지도교수 남정모 △산업환경보건학과 주임교수 노재훈 △병원경영전공지도교수 김태현 △국제보건전공지도교수 서원석 △보건정책관리전공지도교수 박은철 △보건의료법윤리전공지도교수 김소윤 △건강증진교육전공지도교수 김희진 △역학전공지도교수 지선하 △산업보건전공지도교수 원종욱 △환경보건전공지도교수 신동천◆의과대학△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박종철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장양수 △신경과학교실 주임교수 허경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정기양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윤동섭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유경종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강호정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노태석 △산부인
한림대학교의료원이 3월 17일 오전 9시 50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대강당에서 미국 컬럼비아의대, 코넬의대,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과 공동으로 ‘제14회 한림-컬럼비아-코넬-NYP 인공와우이식과 관련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진행되며 3개의 세션, 총 15개의 발표로 구성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일측성 난청에서의 인공와우이식술 ▲일측성 난청에서 대뇌피질의 변화와 인공와우 유용성 ▲소아의 양측성 인공와우이식 - 나가사키대학의 경험 ▲인공와우이식의 수술적 측면 ▲와우신경부전과 내이기형을 가진 소아에서의 인공와우이식을 들을 수 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청각의 소실과 회복에 따른 우리 뇌의 대응방식 ▲내이감각세포의 손상과 예방 ▲와
영상검사가 내장지방의 면적과 간 지방 침윤정도를 정확하게 측정,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최준일·최문형 교수팀은 복부 CT와 MRS(자기공명분광법) 등 간 MRI 수검자 95명을 대상으로 내장지방과 지방간의 밀접한 관련성을 확인해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CT 검사에서는 전체 지방, 피하지방, 내장지방, 근육의 면적, 배둘레를, MRI 검사에서는 간의 지방 침윤 정도를 측정해 수치화했다.그 결과, 간의 지방 침윤 정도는 전체 지방면적, 내장지방 면적, 피하지방 면적, 근육 면적, 배둘레, 체질량 지수, 내장지방 대 피하지방 면적의 비율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내장지방 면적이 간 지방 침윤 정도와 가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방향감각을 잃고 길을 헤매는데 이유가 밝혀졌다.미국 컬럼비아대학 카렌 더프(Caren E. Duff) 교수는 "치매환자의 방향 상실 이유는 공간적 방향감각을 좌우하는 뇌의 신경세포에 타우단백질이 축적되기 때문"이라고 Neuron에 발표했다.교수는 치매환자의 방향감각 소실이 entorhinal cortex(EC)라는 뇌 영역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C는 기억과 방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데 주로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인 타우로 구성된 신경섬유엉킴의 형성에 영향을 받는 최초의 뇌구조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교수는쥐실험을 통해 공간위치 기억을 담당하는 그리드세포에 타우를 발현시킨다음 대조군의 그리드세포와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타우 발현 쥐는 대조군에 비해 공간인식작
낮은 선량이라도 만성적으로 방사선에 노출되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ncotarget에 발표됐다.덴마크 사우스대학 스테판 켐프(Stefan J. Kempf) 교수는 "쥐 실험결과 낮은 방사선량이라도 만성적으로 노출되면인지기능 장애와 관련된 분자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밝혔다.교수는 실험쥐에 CT 검사 때보다적은 양의 방사선을 노출시킨 결과 기억력을담당하는 해마의 분자가 병리학적으로 알츠하이머병에서 보이는 현상과 비슷하게 변경된다는 사실을발견했다.켐프 교수는 "비행기를 자주 타는 것도 우주의 이온화 방사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리 생활에서 방사능에 노출되는 상황이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사진)가 대한병리학회 차기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7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장내 세균이 척수손상 악화와 기능회복에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장내 미생물은 크론병 등 염증성 장질환이나 당뇨병, 류마티스관절염, 천식 등 각종 면역질환과 자폐, 우울증 등 정신질환과도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 오하이오주립대학 필립 포파비치(Phillip G. Popovich) 교수는 "실험쥐 연구결과 장을 튼튼하게 유지하면 척수손상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항생제가 장 미생물에 변화를 줘 척수 염증 수치가 높아진실험쥐에서는 척수손상 회복속도가 느린 반면, 매일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시킨 쥐에서는 척수손상 악화가 덜하고 뒷다리 움직임도 회복됐다.이는 프로바이오
서울대병원(원장 서창석)이 9월 25일 오후 UAE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과 원격의료자문 의뢰 및 제공을 내용으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서울대병원은 영상의학, 핵의학, 병리학, 신경의학(뇌파검사) 4개 분야에서 판독을 의뢰받아 3일 이내에 의학적 소견을 회신해 준다.서울대병원이 2014년 8월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은 UAE 대통령실 산하 병원으로 암/뇌신경/심장혈관 질환을 중점으로 진료하는 3차 의료기관이다.병원은 영상, 병리, 신경, 핵의학 판독을 위한 세부 분야 전문 의료인을 채용하는 대신에 한국 의료진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경제적인 비용으로 의학적 판단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조혈모세포의 증식을 유발하는 골수증식종양 질환의 유전자 돌연변이와 병태생리학적 특징이 규명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김용구 교수팀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성모·여의도성모·의정부성모·부천성모·인천성모병원 총 5개 대학병원에서 진료중인 골수증식종양 환자 407명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의 증식을 유발하는 돌연변이를 분석한 결과를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발표했다.그 결과, 환자의 82.6%에서 암 유발 돌연변이가 발견됐으며, 유전자 종류별로는 JAK2가 275명(67.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CALR은 55명(13.5%), MPL은 6명(1.5%)이었다.암 유발 돌연변이는 침범된 세포에서 발견되며, 질병을 일으키지
▶ 서울대의대 주임교수△해부학 이동섭(신임) △생리학 김상정 △생화학 묵인희 △병리학 최기영(신임) △약리학 박종완 △미생물학 성승용(신임) △예방의학 홍윤철 △기생충학 최민호 △인문의학 김옥주 △법의학 이숭덕 △의료관리학 강영호(신임) △의공학 최진욱(신임) △의학교육학 신좌섭 △내과학 유철규 △외과학 양한광(신임) △소아과학 하일수 △정신과학 하규섭(신임) △신경과학 이상건 △피부과학 정진호(신임) △정형외과학 이명철(신임) △흉부외과학 김관민(신임) △신경외과학 오창완 △비뇨기과학 김수웅 △이비인후과학 오승하 △안과학 박기호(신임) △영상의학 한준구 △마취통증의학 박재현(신임) △성형외과학 권성택 △방사선종양학 우홍균 △검사의학 이동순(신임) △재활의학 정선근 △가정의학 박상민(신임) △응급의학 신
인지능력 저하 정신적 문제를 동반하는 헌팅턴병에 대한 새로운 발병 기전이 발견됐다.차의과대학 의생명과학과 송지환 교수팀은 유전적인 결함을 가진 헌팅틴 단백질이 해당세포에서만 머물지 않고 주변세포로 방출된 후 결국 뇌 전체로 퍼져 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새로운 발병기전을 Acta Neuropathologica에 발표했다.기존에는 유전적 결함이 있는 헌팅턴 단백질을 발현하는 세포에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었다.교수팀은 헌팅턴병 환자의 피부세포나 여기서 유래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새로 태어난 마우스의 뇌실에 이식하자 이식 후 30주째 부터 최초 이식했던 환자유래의 세포는 사라졌으나 유전적 결함을 가진 헌팅틴 단백질은 그대로 남아 이식된 마우스의 뇌 조직으로 전파된다는 사실을 관찰했다.또한 환
혈뇌장벽(BBB: blood-brain barrier)의 누출 현상은 알츠하이머병 초기신호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혈뇌장벽은 뇌에 외부 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 대사에 필요한 물질을 받아들여 뇌를 보호하는 기능을 담당한다.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학 발터 바케스(Walter H. Backes) 교수는 "혈뇌장벽은 나이가 들수록 쇠약해져 차단벽의 누출이 생기는데 이때 해로운 물질이 뇌조직으로 침투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Radi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초기환자 16명과 건강한 대조군 17명을 대상으로 뇌영상 MRI촬영 결과를 분석해 혈뇌장벽 누설량을 측정한 결과, 치매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누설량이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뇌피질을 구성하는 회백질에서 광범위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선철 교수가 최근 열린 2016년 대한신경정신의학과 춘계학술대회에서 정신의학 연구상(Psychiatry Investigation Award) 및 이세종 문화정신의학 연구기금을 동시에 수상했다.박 교수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공식 영문학술지인 'Psychiatry Investigation'의 인용지수를 향상시킨 것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Psychiatry Investigation Award를 수상하였고,‘카를 야스퍼스의 정신병리학 총론에 대한 정신의학사적 고찰’이란 연구주제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예후가 좋은 갑상선암인 여포성 유두암을 암으로 분류하지 말자는 외신 보도에 대해 관련 학회가 해명하고 나섰다.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는 25일 "여포성 유두암은 처음에는 여포성 종양으로 진단되는 만큼 국내 임상현장에서는 크게 달라질게 없다"면서도 "진단적 수술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수술 후 정밀 조직검사를 통해서만 여포암인지 일반적인 여포성 종양인지 그리고 여포성 유두암인지를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드물지만 수술전 진단에서 여포성 유두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침윤성인지 아니면 피막을 가진 비침윤성 유두암인지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은 수술이 필요하다는게 학회의 입장이다.여포성 유두암은 갑상선 유두암 중에서도 예후가 좋으며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갑상선암에 비해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이 대한병리학회가 실시한 우수검사실 '질관리 인증평가'에서 3년 인증을 획득했다.병리 검사실에 대한 대한병리학회 인증평가의 목적은 병리 검사 업무의 질적 향상과 검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는데 있다.또한 검사실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에게는 인증을 통해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아시아 유수 의료기관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들이 선진 검사실 자동화 장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4월 20일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을 방문했다.방문단은 미국 Alverno Clinical Laboratories Dale R. Kahn 부의장 및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의 주요 병원 관계자 등 총 26명이다.여의도성모병원 임상검사실은 국내 우수 검사실 인증 및 미국병리학회(CAP)의 지속적인 조사를 받아 국제적 수준으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