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남궁성은, www.namok.or.kr)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www.pfizer.co.kr)은 ‘제12회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사진 왼쪽]와 임상의학상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고원중 교수[사진 오른쪽]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석우 교수는 ‘새로운 간암 원인유전자 SIRT7의 기능 및 이를 조절하는 마이크로RNA 125a-5p 및 125b의 간암억제 기전 규명(SIRT7 Oncogenic Potential in Human Hepatocellular Carcinoma and its Regulation by the Tumor Suppressors MiR-125a-5p and MiR-125b)’ 연구를 통해 암발생 기전에서 후성유전영향인자와 마이크로 RNA의 조절 기작을 체계적으로 확립하였다는 업적을 인정받아 기초의학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원중 교수는 ‘비결핵항산균 마이코박테리움 압세수스와 마이코박테리움 마실리엔스 감염의 매크로라이드 항생제 치료 및 유도내성(Macrolide Treatment for Mycobacterium abscessus and Mycobacterium massiliense Infection and Inducible Resistance)’ 연구를 통해 치료 성공률이 50-60%에 불과한 다제내성결핵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임상의학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2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6시, 조선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3천만 원씩 총 6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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