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응용약물학회 총회 및 추계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1월 7일(금)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신약개발에서 안전성 약리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사)한국응용약물학회와 국립독성과학원의 공동 주최로 열린다. 또한 ‘천연물로부터 신약개발’이라는 관련주제를 가지고 위성 심포지엄도 동시에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심장독성약리를 중심으로 최근 연구경향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울산대학의 최한석 교수가 hERG채널 억제효과 스크리닝 모델을, 아주대학의 정이숙 교수가 심장독성 바이오마커 연구결과를, 미국Covance Laboratory의 R.D. Sarazan박사가 QT연장 모니터링 방법을, Yamanashi 대학의 A. Sugiyama교수가 TdP 예측을 위한 부정맥 동물모델을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조혜영 박사는 안전성 약리 관련 국내 규정과 현황에 대해, 일본 Fuji Biomedix사의 Y. Aki박사는 약리안전성 연구에 있어서의 실제적 이슈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Daiichi-Sankyo제약의 K. Takasuna박사가 바이오마커의 필요성을 비롯한 QT연장 평가에 있어서의 최근 이슈도 발표한다.

한편, ‘천연물로부터 신약개발’ 심포지엄에서는 KFDA의 깁태균박사, 경희대학의 오명숙교수, Unigen의 이영철 박사 및 타이완의 T-H Lee박사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