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허리통증으로 1차치료·클리닉을 찾은 환자의 예후는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연구팀은 BMJ(2008; 337: a171)에 급성요통 환자의 약 30%는 1년이 지나도 완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소견은 1차 진료를 찾은 발병 2주 미만의 급성요통환자 973례(평균 43.3세, 남성 54.8%)를 1년간 추적한 코호트 연구에서 얻어졌다.

요통의 회복은 업무 복귀, 기능 회복,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걸린 기간으로 평가됐다.
1년간 추적률은 97% 이상이었다. 등록 당시 업무를 줄인 환자 가운데 반수가 14일 이내에, 83%가 3개월 이내에 이전 업무 상태로 돌아왔다.

요통에 의한 신체적 장애 및 통증이 해소될 때까지 걸린 기간의 중앙치는 각각 31일, 58일로 길었다.

1년 후 요통이 완전히 회복된 환자는 72%에 그쳤다.

고령, 심한 상해, 초진받기까지 걸린 요통의 기간, 초진받기까지의 요통에 의한 활동성 감소일수, 우울감, 위기감 등이 요통이 회복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과 관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