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휴대전화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지만 휴대전화는 특히 젊은층에서는 생활 필수품이 돼 가고 있다. 독일에서는 의사단체와 환경단체가 공동으로 휴대전화 전자파가 미치는 신체적 영향에 대해 공동 조사한 결과, 아직까지는 해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이번 내용은 독일 소아청소년기의학아카데미의 마티아스 오토(Matthias Otto) 칼 언스트 폰 말렌달(Karl Ernst von M hlendahl) 교수는 소아 청소년과의사조합(BV-KJ), 소아환경단체와 휴대전화정보센터가 공동으로 만든 정보소식지에 보도됐다.휴대전화에 관해서는 이미 많은 연구가 실시되고 있다. in vitro(실험실시험), 동물실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시험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악영향에 대한 역학연구도 실시되고
한국노바티스가 실명위기에 놓여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10억 여원 상당의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을 무상으로 지원한다.루센티스는 망막손상의 원인이 되는 신생혈관의 성장을 막아 실명위기에 있는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을 회복시키거나, 유지시켜 주는 최초의 치료제다.지원 대상자는 △의료급여 1, 2종 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 지원 대상자 △ 법정 최저 생계비 생활자 등으로 1인당 2회까지 무상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이 결정되면 환자는 전국 안과 망막 전문의와 상담 후 추가 시술을 위한 지원 요청서를 작성해 한국희귀의약품 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지원여부가 확인되면, 한국희귀의약품센터가 해당병원에 루센티스 약물을 공급한다. 한국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현재 국내에는 약 5~7천
보건신기술(HT) 인증 및 사후관리 규정 제정에 따라 보건신기술 인증사업이 본격 시행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신기술(HT) 인증을 받기 위한 인증요건과 심사 및 평가절차, 방법 등을 규정한 ‘보건신기술 인증 및 사후관리에 관한 규정(보건복지부고시 제2007 - 79호)이 제정(‘07.9.4)됨에 따라, 보건신기술(HT) 인증사업의 시행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보건신기술 인증업무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다. 진흥원은 우선 심사평가위원회 구성, 사업시행 공고 등을 시작으로 인증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정된 ‘보건신기술(HT) 인증 및 사후관리에 관한 규정의 주요내용은 ▲국가 또는 공공기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 ▲특허권, 실용신안권 등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마련한 심사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심사실에 근무하는 박지연․제희경․최성희 직원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혁신상에는 창원지원 박지혜․김은수, 서울지원 최미영씨가 선정됐다. 이어 우수혁신상에는 심사실 한여숙․이정민, 의료급여실 조일억․김앵단․김정애 직원이 각각 수상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7월말 심사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프로세스 개선에 대하여 경쟁을 유도함은 물론 참신하고 폭넓은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해 Young Innovation Award (입사2년미만) 부문과 Senior Innovation Award (입사2년이상) 부문으로 나누어 아이디어를 공모하였으며, 그결과 총 60편에 달하는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7일 시상식에서 김창엽원장은 수많은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온점
전남대병원 안과 박상우 교수가 ‘2007 김안과병원 안과학 비디오 공모전’ 사시 소아안과 분야에서 수상했다. 박 교수는 지난 4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 97회 대한안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비디오 발표상을 받은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저지하기 위해 오는 31일 오후 집단 휴진에 들어간다. 또 정부가 제도를 강행하면 전면 휴업에 돌입하는가 하면 의약분업을 거부하고 원내 조제로 맞서는 등 초 강경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의협 주수호 회장은 16일 기자 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약분업 저지 투쟁 로드맵’을 밝혔다.로드맵에 따르면 의협은 정부가 성분명처방 시법사업을 진행하기 앞서 경고성으로 31일 ‘오전진료 오후휴진’ 형태의 전국 시군구 비상총회를 결행한다.나아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날자가 확정되면 시행 첫날에는 전면 파업을 단행한다. 그래도 정부가 의지를 꺾지 않으면 의협은 의약분업과 건강보험 자체를 거부키로 했다.의협 주수호 회장은 “환자 불편 등을 고려해 인내하면서 정부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김성주)는 8월 14일 병원 본관 강당에서 개원 4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희수 이사장은 “3명으로 출발한 김안과 병원이 이제는 300명으로 성장했으며, 건양대, 건양대병원이 발전한 것은 모두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세계적인 안과병원으로 발전하는데 역군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멕시코실명예방학회와 ISSEMYM 의료센터 로사 로메로 카스틸로(Rosa M. Romero-Castillo) 박사는 노인황반변성에 이어 발생하는 맥락막혈관신생(CNV)을 ranibizumab(상품명 루센티스, 노바티스)를 포함한 3제 요법으로 치료하면, 2제 요법보다 효과적이라고 시각·안과학연구학회(ARVO)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60%에 11개 문자 이상 시력 개선CNV에 대한 2제 또는 3제 요법은 모두 효과적이다. 하지만 읽을 수 있는 문자수로 시력을 측정한 결과, 3제요법은 개선된 증례수가 많았고 환자의 실명률은 양쪽군 모두 거의 같았다. 이 연구에서는 전형적인 중심와하 CNV 환자 17명이 베르테포르핀을 이용한 광역학요법(PDT)+초자체내 트리암시놀론으로, 15명은
【시카고】 일리노이대학 안과 디미트리 아자르(Dimitri Azar) 교수는 40∼69세 환자에서 레이저각막회복술(LASIK)의 안전성, 유효성, 수술 후 시력 예측과 관련한 보고를 Ophthalmology (2007;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수술후 시력 예측 가능중고령 환자에 실시하는 라식은 나이에 따른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 연령대의 시력교정수술 수요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 비교적 낮은 연령대 환자에는 각막의 치유반응에 따라 교정시력이 결정된다. 지금까지 나온 임상성적에서는 환자 나이가 많을수록 최종 교정시력은 낮았다. 아자르 교수는 “나이별로 다른 각막의 치유반응에 따라 시력을 교정하면 고령자라도 수술 후 교정시력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교수는 환자 424명(40∼69세)에서 실시된 연속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암을 일으키는 복잡한 생화학적 시그널 기구를 통해 발견된 유전적 기전을 이용해 스타틴과 실험 중인 항종양약제를 병용하면 뇌종양세포를 파괴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존스홉킨스대학 킴멜암센터 병리학, 안과학, 종양학 찰스 에버하트(Charles Eberhart)교수와 병리학 연구원인 엘리 바(Eli E. Bar) 박사는 American Journal of Pathology(2007; 170: 347-355)에서? lova-statin과 cyclopamine의 병용효과에 대해 설명했다.헤지호그 경로 억제지질이상증 치료제인 로바스타틴(lovastatin)과 사이클로파민(cyclopamine)이라는 의외의 약제조합을 실험실에서 배양한 골수아종세포에 투여한 결과, 63%가 사멸했다.
사시 치료의 성공률은 높이고 부작용은 그만큼 낮추는 수술기법이 나왔다. 계명대 동산병원 안과 이세엽 교수는 어린이 사시 수술에 많이 사용되는 기존 공식이 아닌 증량공식(augmented formula)를 이용한 결과, 수술 성공률을 높아졌다고 밝혔다. 증량공식이란미국에서 제시된 표준공식의 수술량보다 사시각에 따라 1.5∼2.5㎜ 수술량을 늘인 방식.이 교수는 기본형 간헐외사시 환자 107명(7세~12세)을 대상으로 수술 후 20개월간 관찰한 결과 기존 수술의 성공률 43.9%보다 25% 증가한 68.2%라고 밝혔다. 재발률 역시 23% 이상 줄어들었다.이번 수술 결과는 ‘기본형 간헐외사시 환자에서 증량 두눈 외직근후전술(Augmented bilateral lateral rectus recession in b
서울아산병원 안과 국문석 교수는 안과 분야 연구논문 집필 등 학술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안과학회가 선정, 시상하는 ‘학술공로상(Achievement Award)’의 수상자로 최근 결정되었다.
전남대병원 안과 박영걸 교수가 지난달 2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07년도 대한안과학회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08년 10월 31일까지다. 박 교수는 지난해 11월부터 대한안과학회 부회장으로 일해 왔으며, 2회 한남안과학회대회장(1997), 한국사시 ․ 소아안과학회 회장(1998~2000)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고지혈증과 정신병을 않고 있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제약협회가 분석한 2006년 약효군별 생산실적에서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생산실적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복용환자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며 이는 다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으로 재해석할 수 있다.3일 협회 조사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가 복용하는 동맥경화용제는 전년대비 43.72%가 늘어났다. 정신신경용제 또한 43.22%로 크게 증가했다.그밖에 X선조영제(38.0%)와 항악성종양제(36.46%) 그리고 안과용제(26.24%)의 생산실적도 전년대비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생산량 1위를 차지한 품목은 ‘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것’으로 쉽게 말하면 항생제다. 증가율은 2.0%지만 이약의 지난해 생산량은 1조 801억원
강동성심병원 안과 이하범 교수는 지난 6월 26일에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이 교수는 대한안과학회에서 총무, 학술, 보험 이사 등을 맡아 왔고, 한국외안부연구회 회장, 한국콘택트렌즈연구회 회장, 강동성심병원 병원장도 역임한바 있다. 현 한국실명예방재단 부회장.
학교법인 단국대학은 오는 7월 1일, 제5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장무환 교수(54세)를 임명하는 등 주요 보직자를 임명했다.▲의과대학장 : 박석건(53세) ▲병원장 : 박우성(50세) ▲부원장 : 백기청(53세)신임 박석건 의과대학장은 1981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국립보건원 핵의학과 연수 후 단국대학교에 부임하였으며,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장을 역임하고 부속병원 핵의학과장 및 전산팀장, QA팀장 등을 거쳤다.
건양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이 지난 21일 TJB 대전방송과 함께 충남 서천군 종천면 서천농협에서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는 장마철을 앞두고 만성질환에 대비한 것으로 내과, 정형외과, 안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등 5개 진료과 의사 및 간호사들로 구성된 30명의 의료봉사팀이 참여해 진행됐다.최용우 진료부장은 “농촌에 계시는 분들은 장마철과 농번기를 앞두고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은 물론 알레르기질환이나 전염병 등이 염려된다”며, “이번 봉사가 주민들의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엠에스디가 운영하는 의학 정보 사이트인 엠디패컬티 (MDfaculty, www.mdfaculty.com)가 보다 많은 참여를 위해 포인트 제도를 도입한다. 정확한 명칭은 씨엠이(CME: Continuous Medical Education) 포인트 제도. 새로운 메뉴 및 신규 컨텐츠 제안 등 엠디패컬티 운영에 관한 의견 개진시 적립되며, 신규 가입이나 사이트 재방문시, 사이트 내 퀴즈와 온라인 투표 등 이벤트 참여시에도 얻을 수 있다. 누적된 포인트는 점수에 따라 탁상용 인체해부도(Netter anatomy chart), 음반, 도서 등 진료실에서 필요한 용품을 회원들이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한편 엠디패컬티는 내과계열, 외과계열, 비뇨기과 소아과, 안과, 피부과 등의 15개 분야의 최신 전문 의학 정보
한국오츠카제약이 최근 메프친 스윙헬러 출시를 계기로 프로카테롤 성분의 우수성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그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연구는 기관지 확장효과에 있어 프로카테롤과 살부타몰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다.이 연구는 일본 오츠카제약이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로 기관지 천식에서의 프로카테롤과 살부타몰의 항 천식효과의 지속성을 측정한 비교연구로 모두 에어로솔 기기를 사용했다. 이 내용은 국내 식약청에 허가용 자료로 제출되기도 했다. 임상시험 평가는 프로카테롤(프로카테롤20㎍), 살부타몰(살부타몰200㎍) 복용 후의 임상적 증상변화, 폐기능시험(FEV1.0, FVC 등), 심장혈류학적 시험, 이상증상의 총 4가지 시험으로 진행됐다.임상적 증상변화의 경우, 의사와 환자의 관점에서 각각 이루어졌다. 의사가 환자의
최근 병원 내 전공의 폭력 사태가 외부로 노출되면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병원계가 폭력근절을 천명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 전공의수련환경개선소위원회는 최근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공의 관련 폭력에 대한 병원폭력 방지를 위한 권고안과 시행안’을 채택했다.전공의 폭력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재발방지 약속 등 형식적 수준에 머물렀던 병원계가 폭력방지를 위한 권고안을 마련한 것은 처음.물론 권고안인 만큼 강제성은 없지만 병협 차원에서 수련병원들에 대한 권고안 실시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어서 향후 병원 내 폭력근절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병협은 내다봤다.이번에 채택된 ‘병원폭력 방지를 위한 권고안’에는 최근 병원폭력 문제에 대한 우려와 함께 더 이상 이를 방치할 수 없다는 수련병원들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