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김안과병원이 설립 50주년을 맞아 병원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일대기 홍보영화를 8천만원을 들여 제작했다.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눈을 주제로 한 이 영화는 총 8분 34초짜리로 도입드라마, 김안과병원의 과거, 현재와 미래, 김안과병원의 생각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김안과병원의 과거편에서는 설립자인 김희수 이사장의 미국유학시절부터 현재의 김안과병원이 설립되기까지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경영 철학과 그 과정을 소개했다.건양대 측은 영화의 제작의도는 단순히 병원의 홍보만을 위한 것, 통상적인 홍보물 수준이 아니라 의료정보와 함께 제공하는 등 의료진의 철학과 함께 환자에게 믿음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병원측은 의료광고의 개방으로 이번 영화제작이 방송CF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지적에 대해
【베를린】 취리히대학병원 신경과 피터 산도르(Peter Sandor) 교수는 오랜기간 반복발작성 두통을 편두통으로 오진받아 별다른 치료효과를 얻지 못했던 비만여성환자에 대해 제80회 독일신경과학회에서 보고했다.이 여성은 일과성의 경미한 시각장애로 인해 안과에서 진찰받았다. 검안 결과, 양쪽 눈에 유두부종과 시야협착을 동반하는 맹점 확대가 나타났으며, 그제서야 비로소 특발성 두개내압항진증이 의심됐다. 요추천자를 통해 수액압 항진이 확인돼 진단이 확정됐다.산도르 교수는 “특발성 두개내압항진증이 편두통으로 오진되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 주로 여성에서 환자가 많이 나타나며 머리 전체에 중등도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두통은 원래는 반복 발작성으로 발생하지만 몇주 후에는 만성화하여 매일 발생하게 된
태평양제약이 고분자 히아루론산 전문 업체인 ㈜HVLS (구 한약마을)와 히아루론산 기반 미용 의약품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3일 체결했다.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기타 고부가 미용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으며, 태평양제약은 HVLS가 향후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고순도, 고분자 히아루론산을 이용한 미용의약품 등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됐다.더불어 태평양제약은 HVLS에 5억원을 투자하여, 지분 2.7% 를 취득했다.태평양제약 이장영 팀장은 “고부가가치 미용의약품 개발을 위해서는 고순도 고분자 히아루론산은 필수적”이라면서 “특히 HVLS 의 히아루론산 생산 기술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판명되었고, 특히 고점도 히아루론산에 대한 완벽한 제균 기술은 인상적이었다”고 제휴 소감을
장례를 치른 유가족이 장례식장의 친절에 감사해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해 화제다. 특히 입원 치료를 받다가 숨진 경우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건국대학교병원에서 부친상을 치른 남명화 씨(53세, 남안과의원 원장)는 6개월여 동안 건국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숨진 아버지 남광조 씨(81세)가 입원 당시 받은 치료와 장례 과정에서 보여준 의사, 간호사, 장례식장 직원 등 병원 구성원들의 친절에 깊이 감사한다며 발전기금을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에게 24일 전달했다. 남 씨는 “투병생활 중 병원 직원들의 변함없는 친절에 가족 모두 감동했다”면서 적은 돈이지만 학교 발전기금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뉴욕】 하버드대학 보스턴소아병원 안과 킵 코너(Kip M. Connor) 박사는 오메가3 다가불포화지방산(ω3-PUFA)인 DHA(도코사헥사엔산)과 다가불포화지방산(EPA)의 섭취량을 늘리면 망막 혈관의 이상증식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Nature Medicine(2007; 13: 868-873)에 발표했다. ω6-PUFA보다 좋은 결과코너 박사는 “ω3-PUFA 섭취와 그 생리 활성물질의 체내 증가는 병적인 혈관신생을 줄여준다. ω3-PUFA의 보충은 망막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결론내렸다. DHA와 그 전구체인 EPA가 많은 ω3-PUFA를 먹인 마우스는 ω6-PUFA를 먹인 마우스보다 망막내 일차 혈관소실이 적었다. ω3-PUFA군에서는 혈관손실을 동반하는 부분이 40∼5
지질억제제인 페노피브레이트가 2형 당뇨병환자의 망막증에 레이저 치료 필요성을 줄여준다는 대규모 국제공동연구의 결과가 Lancet(2007; 370: 1687-1697)에 발표됐다. 이 새로운 지견은 2형 당뇨병환자에서 페노피브레이트를 이용한 장기간의 지질저하요법이 망막증 진행을 억제시켜 레이저 치료의 필요성을 줄여주는지를 검토한 Fenofibrate Intervention and Event Lowering in Diabetes(FIELD) 시험에 근거하고 있다. 대상은 50∼75세 2형 당뇨병환자 9,795명으로 페노피브레이트 1일 200mg 투여군 4,895명과 위약군 4,900명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황반부종, 증식망막증, 다른 안질환에 대한 레이저치료의 필요성은 치료를 담당하지 않은 안과의사가 판정했
동의보감을 세계적으로 브랜드화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제허준문화대상 제정 및 동의보감 세계화 선포식이 열린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는 오는 8일 오후 5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2007년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55주년’을 맞이하여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한다.국제허준문화대상의 제정 취지는 동의보감 속에 깃든 한국 고유의 동양철학과 동양의학을 기반으로 한 ‘허준 문화’란 개념을 널리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서다.특히 전 세계적으로 학술연구, 사회봉사 등을 통해 인류의 보건복지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발굴·포상함으로써 ‘동의보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국제허준문화대상(영문 명칭 : International Heo-
【독일 울룸】 콘택트렌즈광학연구소 안과 한스 발터 로드(Hans-Walter Roth) 박사는 왼쪽 눈의 각막연(각막과 안구결막의 이행부)에 생긴 작은 종양이 안구를 움직이거나 눈을 깜박거릴 때 하드 콘택트렌즈와 닿아 고통을 호소하는 62세 여성 환자에 대해 Augenspiegel (2007; 52: 30)에 발표했다. 이 여성은 원래 “멀리 보는 것은 문제없지만 독서나 재봉 시에 지장이 있다”며 안경점을 방문했다. 이 여성이 착용한 하드 렌즈는 1966년에 만든 것으로 사용기간이 무려 40년이었다. 가끔 왼쪽눈에 불편감이 있다고 호소해 슬릿 램프로 관찰한 결과, 각막연에 작은 회색의 종양이 발생했다. 로드 박사에 의하면 고령자에서는 각막연에 양성종양(편익상, 위편익상편)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 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수가 협상에 불만을 표출한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공단이 한마디로 억지주장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공단은 28일 ‘의·병협 공동성명서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입장’이란 자료를 통해서 “두 협회가 발표한 내용은 회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의 입장이라는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으나 동의하기는 어렵다”면서 “그 주장의 내용과 논리가 객관적이지 못하고 일방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우선 공단은 이번 수가 결정이 강제적으로 됐다는 주장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결정은 법이 정하는 절차에 따른 제도운영의 결과로 강제적이라는 표현은 적정하지도 정당하지도 못하다”고 반박했다.또 공단은 “의료계가 주장하는 수가현실화는 의료공급 전체의 양과 수준 그리고 개별의료기관의 운영이 효율적이어야 한다는
대한임상영양학회가 25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의과학연구원 1층 1003호에서 열린다. 1. 일 시 (학술대회 & 연수강좌)- 2007년 11월 25일 (일) 09:00 - 16:00 2. 장 소-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 : 가톨릭중앙의료원 의과학연구원 1층 1003호3. 등 록 비 - 사전등록 : 전공의 및 학생 (2만원) / 전문의 (3만원)- 당일등록: 전공의 및 학생 (3만원) / 전문의 (4만원)* 사전등록 마감일 : 11월 22일 (목)4. 계좌번호- SC 제일은행 427-20-157503 (예금주: 대한임상영양학회 김경수)5. 가톨릭의과학연구원 오시는 길- 지하철 7호선과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도보로 7분내지 10분소요[프로그램] 1. 생활 속의 임상영양 (연수강좌)좌장: 김성운(경희의대)/박혜순(울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MSD를 상대로 특허침해를 소송해 주목을 끌었던 유유의 특허권리범위확인 심판에 대해 법원이 기각판결을 내렸다.앞서 지난 6월 유유는 한국 MSD의 제품 포사맥스 플러스를 대상으로 자사의 맥스마빌의 복합제 특허를 침해했다며 특허심판원에 특허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했었다.이에 대해 법원은 지난 10월 31일부로 유유의 특허권리범위(한국특허 제317935호)를 인정할 수 없다고 심결했다. 심결의 이유에 대해 특허심판원은 유유(제품명 맥스마빌)의 한국특허 청구범위가 99년 출원당시 이미 공지된 기술이므로, 권리범위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따라서 한국 MSD의 포사맥스 플러스와 구체적으로 대비할 필요도 없어 권리범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다.이에 대해 한국MSD는 “이번 심결 사안과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 이윤정 교수는 지난 11월 3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98회 대한안과학술대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사체를 이용한 위눈꺼풀 올림근의 해부학적 연구'라는 논문으로 학술상과 구연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대병원 안과 박영걸 교수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고양 한국국제종합전시장(KINTEX)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대한안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07년 11월 1일부터 2008년 10월 31일까지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텍사스대학(사우스웨스턴) 안과 제임스 맥컬리(James McCulley) 교수는 안구건조증 증후군(dry eye syndrome)의 초기 징후는 대부분 간과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실명 예방을 위해서는 조기진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Eye and Contact Lens (2007; 33: 177-179)에 발표했다. 염색 패턴으로 병기 판단안구건조증의 초기의 징후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이번 연구에는 중증도가 다른 안구건조증환자 22명과 대조 11명이 참가했으며 안구건조증 증후군의 병기가 정의됐다.연구팀은 안구건조증 증후군의 중증도를 제시하고 검사해야 할 3종류의 기본염색 패턴을 발견했다.가장 경증인 안구건조증 제1기에서는 안구결막의 비강측만이 염색된다. 다만 맥컬리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가 국내 노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시력회복 효과를 입증했다.경희대의대 안과 곽형우 교수(한국망막학회 회장)팀은 노인 황반변성 환자 13명(13안)을 대상으로 기존 치료와 함께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 0.5mg을 4주 간격으로 3회 주사한 후 경과에 따라 추가 주사하는 방식으로 6개월 후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시술 전 평균 0.15였던 시력이 6개월 후 0.4까지 향상돼 전문시력표상 평균 4줄 정도의 시력이 호전됐다. 6개월 동안 루센티스의 평균 투여 회수는 3.5회에 불과해 대부분 초기 3회 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봤다. 치료효과를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인 망막의 두께 역시, 시술 전 323.2um였던 것이 6개월 후에는 120um으로 2.7배 감소했다. 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황정민 교수가 최근 열린 제 98차 대한안과 학술대회에서 한길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길학술상은 최근 3년간 SCI 논문을 가장 많이 쓴 안과 전문의에게 수상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을 때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 나왔다. 전남대병원정신과 이무석 교수가 쓴 ‘나를 행복하게 하는 친밀함’은 마음이 추운 사람들을 따뜻한 사람들로 바꾸는 방법을 제시한다. 1부에서는 미스 라는 3대 전문직 여성의 실제 정신분석 사례를 통해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 2부에서는 친밀함을 가로막는 요소들을 예를 들어가며 정신분석적으로 해부하고 있다.아울러 대인관계의 본질적 요소인 친밀함이 왜곡되거나 문제가 될 때 치유방법, 친밀해지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어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친밀함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마음의 골방에 찾아가서 불을 밝히며 따뜻한 위안과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비전과리더십. 320쪽. 1만3천원
한국 여성들의 삶의 질이 남성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불안과 우울증은 외국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배려와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국립암센터 연구팀이 국내 15개 지역의 일반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은 남성에 비해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사회적 기능이 뒤떨어져 있었으며, 피로나 통증, 불안과 우울증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과 우울증의 성별 차이는 40대를 제외하면 나이가 많을수록 차이가 나타났으며 60대에서 가장 컸다. 특히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 삶의 질이 높다고 알려진 북유럽 국가와 비교했을 때 전반적인 삶의 질에서는 뚜렷한 차이는 없었으나 우울증만큼은 높게 나타나 한국 여성들의 우울증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Journal of
한미약품 계열사인 한미IT가 ‘UNIAplus(유니에이플러스)’ 프로그램 개발로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을 받았다.한미IT 남궁 광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세종로 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 김동수 정보통신부 차관으로부터 상패와 상장을 받았다.유니에이플러스는 휴대폰이나 PDA를 기업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핵심 미들웨어로 기업용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SAP R/3·오라클·MS-SQL 등 제품과 호환되는 것이 장점이다. 또 불안정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트랜잭션을 완벽히 보장해 모바일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였다.한미IT는 유니에이플러스 개발로 세션관리 및 비즈니스 엔진 등 2개 부분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으며 모바일 미들웨어 동일 제품군에서 국내 처음으로 GS인증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남궁 광 대
국내 연구진이 주도한 안과학 영문교과서가 나왔다. 아시아 11개국, 미국 및 호주의 녹내장 전문가 53명이 참여한 이 책의 이름은 Angle Closure Glaucoma. 동양인에 훨씬 많은 폐쇄각 녹내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면서 환자의 진료 및 치료의 나침반 역할을 담당한다.이 책 편집인단은 지난 2001년 아시아폐쇄각녹내장연구회(AACGC)를 창립한 홍 철 회장(홍철안과 원장)과 일본 기후대학 Yamamoto 주임교수가 편집인, 서울대 박기호, 고려대 김용연 교수가 부편집인으로 참여했다.발간은 지난달 9월 일본에서 열린 제 5회 AACGC 학술대회에 맞춰 네덜란드의 안과분야 세계적인 출판사인 Kugler Publications에서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