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의 CARVAR수술(대동맥근부 및 판막성형술)과 관련, 부작용을 제기했던 같은 병원 심장내과 교수들의 논문이 유럽흉부외과학회지 6월호에 게재됐다.하지만 송명근 교수는 이번 심장내과 교수들이 제기한 논문과 관련, "이 논문은 완전 사기"라고 주장하면서 "모든 것을 조만간 공식적으로 밝히겠다"고 반박했다.송 교수는 2일 데일리메디에 이번 사안과 관련된 입장을 피력, “1일 논문이 나온 것을 보고 흉부외과 교수들이 면밀히 분석한 결과, 이 내용에는 허위 사실에 근거한 것이 대부분이라며 명명백백히 사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송 교수는 “이번 논문과 관련돼 세부적인 사안은 조만간 식약청 및 병원, 대학본부에 직접 보고할 계획”이라며 “카바수술 부작용을 보고한 심장내과의
전공의 수급 불균형에 따른 전문과목 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병원 응급실에 흉부외과 의사 배치 의무화 방안이 추진돼 관심을 모은다.보건복지가족부는 전공의 수급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국 102개 지역응급의료센터에 흉부외과, 외과 전문의를 배치토록 하는 제도를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흉부외과나 외과 등 전공 기피과들의 가장 큰 문제인 일자리 부족 현상을 해소, 이들 진료과의 전공의 확보율 증가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그동안 이들 진료과는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더라도 취업할 곳이 없다는 이유로 전공의들이 기피해 왔다.몇몇 대형병원을 제외하고는 흉부외과 운영이 유명무실하거나 일부 병원은 유지비가 많이
국제약품이 올해 매출목표로 1320억 원을 제시했다. 회사는 29일 본사 대강당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09년 목표는 매출 1320억원, 순이익 70억원을 설정했다고 밝혔다.국제약품은 이를 위해 주력 제품인 ‘타겐-F’의 처방 확대와 더불어 기존 루테인 제품보다 안질환에 효과가 증가된 눈영양제 ‘오큐테인 캡슐’의 시장확대로 안과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또 고성장 제품군인 고혈압치료제, 고지혈증치료제 내분비계통의 제품과 개량신약을 이용한 틈새시장 확보를 위한 항구토제 ‘온단센트론정’과 철분주사제를 출시해 매출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나종훈 사장은 “올해 연면적 6704㎡의 선진 GMP 공장을 신축을 완료하고, 신축되는 GMP 공장으로 항생제를 원료에서 완제의약품까지 생산할 예
【시카고】마이애미대학 레너드·M·미러의학부 역학·공중보건학 데이빗 리(David J. Lee) 교수팀은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지속적으로 가입하지 않은 환자는 눈에 장애가 발생해도 정기적인 치료를 받기 어렵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 비가입자 35.9%가 중증 장애미국에서 눈질환은 매년 510억 달러의 경제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정기 안과검진 시기는 안과 단체와 의료단체 마다 약간 다르지만 대부분 나이와 눈의 위험 인자에 따라 1∼2년에 1회 검사를 추천하고 있다. 리 교수는 1997∼2005년에 National Health Interview Survey에 참가한 18세 이상 약 29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는 나이, 성별, 학력,
Comment외래에서 환자들을 만나다 보면 약이 남아서 오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어떤 질병으로 치료를 받든지 병원에 방문하게 되면 환자들은 당연히 약물의 효과를 더 많이 기대하게 되지만 당뇨병은 약물에만 의존할 수 없는 병이라는 사실은 자명하다. 아무리 좋은 약도 먹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며 약을 잘 먹어도 식사와 운동 등의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확실히 혈당조절이 어렵다는 것은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증명이 돼 있다. 다음에 소개할 2개 사례는 경구용 약제를 사용하다가 혈당 조절이 안 되어 인슐린으로 치료법을 변경했지만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인슐린 주사의 중단 등으로 혈당관리가 안된 환자다. 이 증례는 교육적인 측면과 함께 레버미어 처방시 병세가 호전되는 양상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심발타 이어 한국릴리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스트라테라캡슐'(성분명 염산아토목세틴)이 급여판정을 받음에 매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스트라테라캡슐’의 급여 여부를 재논의한 결과 급여하는 것으로 최종 심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심의에서는 ‘스트라테라캡슐 10mg·18mg·25mg·40mg·60mg 5개 함량에 대해 급여 판정했다. 이번 급여판정으로 한국릴리는 매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그동안 릴리는 포스테오 등 4~5개의 신제품을 출시했으나 모두 비급여 판정을 받으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스트라테라는 허가후 2년만에 급여 판정을 받은 제품이다. 또 앞서 심발타도 1년이상 걸렸다.릴리는 이번 급여 판정으로
의료기관들이 갖고 있는 환자정보가 제약사 영업사원들에게 넘어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일 조짐이다.공정거래위원회 경제분석과 노상섭 과장은 한국공정경쟁연합회가 마련한 '제약업종의 공정거래' 세미나에서 "영업사원이 환자개인정보를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정보 유출 방지 방안이 마련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의료기관의 환자정보가 영업사원들 손에 까지 갈 수 있는 배경은 의료인들이 공공연히 환자정보를 제약사 영업사원들에게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노 과장은 리베이트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의료기관들이 영업사원들에게 환자 및 처방정보가 전달되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문제는 이같은 정보가 제 3의 인물을 통해 유출될 경우 심각한 정보 유출로 이어진다는 점
【스웨덴·스톡홀름】 외향적이고 활동적인 사람은 치매에 덜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롤린스카연구소 노화연구센터(ARC) 후이신 왕(Hui-Xin Wang) 박사팀은 치매가 아닌 78세 이상 506명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이나 성격에 대해 질문표를 이용한 조사와 건강진단에 의한 6년간의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Neur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성격 관련 질문에서 불안경향(노이로제)과 자극요구 정도(외향성)를 측정했다. 불안 경향을 가진 사람은 정서불안과 소극적이기 쉽고, 신경질적이거나 초조해지기 쉽다. 게다가 사소한 문제도 회피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한편 여유로운 사람은 냉정하고 자기긍정적이고 외향적인 사람은 사교적, 활동적, 낙관적이었다.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질문에서는
아로나민의 새로운 모델로 옥주현 씨가 발탁됐다. 일동제약은 아로나민의 전 모델이었던 최진실 씨의 안타까운 사망으로 새로운 모델로 옥주현씨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회사 측은 옥 씨를 선정한 배경에 대해 "평소 건강한 이미지와 열정적인 활동이 피로와 피부건강을 위한 아로나민씨플러스의 브랜드 콘셉트와 잘 맞는다”며 “옥 씨의 출연을 통해 보다 젊은 세대와 특히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에 따라 옥 씨는 앞으로 새로운 TV-CM에서 "뭐든지 열심히 하고, 많이 웃고, 피로는 그날그날 푼다”는 내용의 건강 제안과 함께 몸 속 건강을 위해 아로나민씨플러스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소개할 예정이다.
36대 경만호 의협회장이 새 집행부의 상근이사를 지금의 4명 체제로 유지시킨다.의협회장 출범준비위원회(위원장 김록권)는 18일 의협 사석홀에서 신임 시도의사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상근이사를 4명에서 5명으로 1명 증원하는 것은 예산 및 회원의 정서 등을 감안하여 현행 4명을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아울러 현 집행부가 추진해 의협회관 재건축을 위한 1인당 5만원의 특별회비 징수 방안과 의료정책연구소 자산 중 30억원을 전도하는데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16개시도의사회장단은 협의회 회장으로 박인태 전남의사회장을, 간사에는 정근 부산시의사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런던】학교에서 말썽을 일으키는 문제아는 성인이 된 다음에도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앨버트대학 보건대학원 이언 콜먼(Ian Colman) 교수팀은 40년 동안 실시된 영국인 코호트조사에서 이같이 밝혀졌다고 BMJ에 발표했다. 여기서 말하는 문제란 정신보건에서 부터 가족관계, 인간관계, 경제적인 궁핍 등에 이르는 생활 전반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50대 까지 영향학교내에서 일으키는 중증 문제행동은 9∼15세 청소년의 약 7%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30년간 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중증 문제행동은 범죄는 물론 교육, 보건, 복지면에서도 사회적으로 무거운 짐이 되고 있다. 콜먼 교수팀은 사춘기에 경미한 문제에서부터 중증 문제행동까지를 일으킨 성
치료사례 당뇨병 기왕력이 12년정도인 45세 남자 환자는 당뇨병 치료를 여러 종류의 경구혈당강하제로 약 5년전 부터 시행하는 중이었는데, 최근까지 glimepiride 6 mg/day와 metformin 1700 mg/day, acarbose 300 mg/day로 3제요법을 실시 중이었다. 신장은 170 cm였고 체중은 72 kg로서 과체중 소견을 보였고 혈압은 150/90 mmHg였고 당화혈색소치(HbA1c)가 9.0 %이하로 저하되지 않고 공복혈당치는 180 mg/dL로서 혈당조절이 미흡하고 혈액화학검사 상 BUN 26, creatinine 1.4 mg/dL로 높으며 일반소변검사 상 protein 1+ 소견을 보이고 있는 상태였다. Comment가톨릭의과대학 부속 강남성모병원
석면이 함유된 탈크가 의약품 외에 대형병원, 한의원, 한약방 등에도 공급된 것으로 알려지면 제 2차 석면사태가 우려되고 있다.13일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실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덕산약품의 석면 탈크가 공급된 344개 국내 판매업소 명단(4월7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해당 원료가 병의원, 한의원, 약국, 한약방, 의료기기판매업체 등에 공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총 344개 판매업소 명단에는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강북삼성, 삼성서울, 서울아산, 강남세브란스, 중앙대용산, 이대목동 등 대형병원들이 포함됐으며 국립의료원, 서울대병원, 적십자병원 등 국공립 병원 역시 석면탈크를 사용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중소병원의 경우에는 주로 산부인과, 피부과,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이었으며, 일부 치과
중국보건협회 대표단이 한국의 의료관광 사업을 시찰하기 위해 중앙대병원을 찾았다.방문단은 향후 의료관광 사업 진행 시 관광객을 송출할 대상병원을 선정하기 위해 내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상호 협력방안과 다양한 의료지원 사업 등에 대해서도 모색한다.
피가 솟구치듯이 나오는 분출형 출혈을 순식간에 제압할 수 있는 새로운 지혈제 플로실 출시되어 외과 의사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플로실은 분출형 출혈 부위에 뿌려 주기만 하면 수십초 내에 피를 멈추게 하는 제품. 제조 판매사인 박스터에 따르면 살아있는 돼지의 심장에 일부러 상처를 내 분출형 출혈을 만든 다음 플로실을 주입하자 수 분 내로 지혈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드라마틱한 효과는 인체 실험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박스터가 지난 1999년 미FDA 허가를 위해 제출한 ‘US clinical trial’에 따르면, 질환에 상관없이 대부분 2분 이내에 지혈됐다.이 임상은 309명을 대상으로 플로실군 150명과 대조군(젤폼과 트롬빈)군 150명으로 나눠 새는출혈(oozing), 흐르는 출혈
일동제약이 1일 본사에서 제67기 시무식을 갖고 '변화와 위기를 기회로'라는 경영지표를 선포했다.이어 △창조적 혁신과 도전적 목표 △열정적 몰입경영의 기업문화 △혁신적 정보활동과 커뮤니케이션 △제안과 목표관리 강화 △부문별 경쟁우위 확보 등을 67기 ‘5대 경영방침’으로 설정했다.이금기 회장은 시무식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규모의 투자를 통해 공장신축, 신제품개발, CRM 추진 등 중장기적인 전략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도전정신과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하며, “변화와 위기 속에서 움츠리지 말고, 더욱 도전적인 목표와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통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현직 안과의사가 수술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여러 부작용을 크게 줄여주는 안과 수술기기를 발명, 미국 특허를 받았다.씨어앤파튼 안과 김봉현 원장이 개발한 기기는 '적외선 수술 현미경'. 가시광선 대신 눈에 미치는 독성이 거의 없는 근적외선을 이용해 기존 수술 방식에서 사용되는 현미경의 가시광선으로 인한 눈의 손상을 원천적으로 막아준다.이 기기는 가시광선 대신 근적외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7~28%에 이르는 광독성 망막병증 발생을 전혀 일으키지 않는다.또한 간접 조명을 이용하기 때문에 동공을 자연스럽게 확장시킬 수 있어 동공확장제 사용량도 크게 줄여 이로 인한 심혈관게 부작용도 크게 줄였다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이러한 장점으로기존 수 시간에서 많게는 하루 이상이 걸렸던 백내장 수술 후 회복시간이
새빛안과병원 최진석 과장이 미국에서 열리는 백내장 굴절수술학회에서 참가, 2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발표내용은 '원추각막이나 라식 후 각막확장증의 조기발견 가능성' 그리고 '각막 이식 후의 각막 물리적 특성의 변화'에 대해서다. 최과장은 서울대병원 외안부 전임의를 마치고 최근 새빛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새빛안과병원은 의료진 모두가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거나 전임의로 연수 중 또는 해외연수를 마치는 등 전문의료진으로만 구성돼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가 대한검안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주 교수는 최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회칙에 의거, 제4대 회장으로 인선됐다.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20여 년간 한센인들에게 무료로 재활성형수술을 해온 안성열 원장(60세,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의원)이 선정됐다. 보령제약은 25일 신라호텔서 제25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 수상자에게 상패와 순금10돈의 메달, 3천만 원의 상금을 전달했다.안 원장은 1970년대 경북대 의대 피부과 레지던트 시절 한센인과 인연을 맺고 한센인들에게 절실한 것은 질병의 치료보다는 뒤틀리고 뭉그러진 얼굴과 손발의 성형수술이라고 판단, 일본으로 건너가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어 귀국 후 1989년부터 대구 파티마 병원에서 한센인들의 재활 성형수술을 해 왔으며, 1992년부터는 매주 월요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한국한센인협회 부설의원으로 출근해 의료 봉사를 해 오고 있다. 지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