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6월 8일 감염병 안심 응급센터를 열고 국가지정병상 수준의음압격리실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음압격리병실과 발열환자 선별시스템을 갖춘 이 응급실은 국비 1억 2천 100만원과 병원 예산 5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병원 관계자는 감염예방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면서 메르스와 같은 비상사태를 대비해 응급의료센터 구역을 나누게 됐다고 응급의료센터 확장배경을 설명했다.

박종우 응급의료센터 소장(응급의학과)은 “상급종합병원에 걸 맞는 시설과 시스템을 확충해 신종전염병이나 각종 재난 상황 시 신속히 대응하는 거점대응병원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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