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트로 유명한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최소 침습형 일회용 디지털 연성 요관내시경 ‘리쏘뷰(LithoVue)’를 출시했다.리쏘뷰는 요로결석 및 요관협착, 신장결석과 같은 비뇨기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사용되는 일회용 디지털 연성 요관내시경(Single-Use Digital Flexible Ureterscope)이다.기존의 재사용 요관내시경과 달리 수리 및 부품 교체, 살균 과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유지보수 비용 절감 및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연구에 따르면 재사용 요관내시경의 경우 사용 후 세척 및 살균, 건조 등 재처리 과정에 1시간이 소요되며, 보통 12번에서 15번 사용 후에는 고장이 발생하여 부품 수리 및 교체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리쏘뷰는 이러한 재
심방세동 경험 환자에서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이후 심부전 발생률과 병원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대학 연구팀은 미국 47개 병원의 PCI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심방세동 경험과 PCI 결과의 관련성을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심방세동 경험 환자가 PCI를 받는 경우는 드물지 않지만 심방세동 경험과 PCI 이후 임상결과 데이터는 많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자 PCI환자 11만 3천여명 가운데 심방세동 경험 환자는 약 1만 4천명이었다. 심방세동 경험군은 비경험군에 비해 고령인데다 울혈성심부전과 심근증, 뇌혈관질환, 만성폐질환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경향이 많았다.분석 결과, 심방세동 경험은 병원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성심질환 진료인원이 최근 5년새 10만여명 늘어난 86만여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허혈성심질환자 10명 중 9명은 50대 이상 장년층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월 28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 허혈성심장질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1년 75만 5천명에서 2015년 86만여명으로 약 10만 5천명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이 3.3%로 나타났다.연령대 별 환자수는 60대가 전체의 29.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29%), 50대(21.2%), 80대 이상(11.4%)로 50대 이상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5년 전에 비해 50대 이상은 약 3% 증가한 반면 50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소화기외과 이민로 교수팀이이달 3일부터이틀간열린 ICRS 2016(International Colorectal Research Summit, 세종대 컨벤션홀)에서 스텐트 삽입술의 안정성을 확인한 논문인 '폐쇄성 대장암에 대한 자가팽창형 스텐트삽입술과 응급 대장절제술 이후 장기간 종양학적 예후에 대한 체계적 고찰 및 메타분석’ 으로 우수학술상을 받았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관상동맥질환을 컴퓨터 시뮬레이션만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됐다.미래창조과학부는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를 수행한 강원대 사업단이 약물투입도 가이드 와이어(guide-wire) 삽입도 필요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관상동맥질환을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CT(컴퓨터 단층촬영)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활용하는 이 기술은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외 심장질환 진단 시장에서 새로운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협심증, 심근경색 치료에는 대부분 스텐트를 이용한 중재시술이 필요하며 스텐트 시술여부를 알아보는 검사를 해야 한다.이 때 환자에 아데노신이라는 약물을 주입해 심장을 운동상태로 만든 후 압력센서가 부착된 가이드 와이어를 혈관에 삽입해
당뇨병이 없는 다지관상동맥질에서도 관상동맥우회로술이 약물방출스텐트를 이용한 경피적관동맥중재술에 비해장기 사망위험이 유의하게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울산의대 박승정 교수팀은 2건의 무작위 비교시험(SYNTAX와 BEST)의 총 1,275명의 환자 데이터의 메타분석 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당뇨병환자 다지관상동맥질환의 장기생존율은 중재술에 비해 우회로술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비당뇨병환자에서는 관련 데이터가 부족했다.교수팀은 우회로술 또는 약물방출스텐트 이용 중재술을 받은 비당뇨병 다지관상동맥질환자의 전체 사망을 61개월(중앙치)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전체 사망위험은 우회로술군이 중재술군보다 유의하게 낮고
혈관에 의료기구를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방법인 스텐트혈전제거술이 혈전용해술 보다 혈관 재개통률이 약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차병원 신경과 김옥준 교수와 영상의학과 김상흠 교수팀은 급성뇌경색환자를 대상으로 스텐트 혈전제거술을 실시한 결과 93%의 혈관재개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대상자는 혈전용해술 불가 환자 19명, 실패 환자 22명 등 총 41명이다.혈전용해술은 신속하고 간편해서 가장 널리 쓰이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법이지만 발병 후 4.5시간 이내에만 시술이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고,혈관 재개통률도 최고 30~40%에 불과하다.김 교수는 "향후 급성뇌경색치료시 스텐트혈전 제거술로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대한영상의학회지에 게재될
애보트의 흡수성 스텐트업소브가 5일 미FDA허가를 받았다.업소브는 현재 관상동맥 치료에 사용되는 유일한 완전 흡수성 스텐트로, 금속으로 만들어진 기존의 스텐트와는 달리 녹는 봉합사처럼 체내에 자연적으로 흡수되는 재질로 만들어졌다.따라서 업소브는 막혀있던 혈관을 개통하고 혈관의 치유를 촉진하는 기능을 한 후, 약 3년 이내에 체내에서 완전히 흡수된다.애보트 바스큘라 사업부의 부회장 디팍 나스(Deepak Nath)는 "체내에 영구적으로 남아 환자의 삶에 제약을 미치는 금속 스텐트와는 달리, 업소브 흡수성 스텐트는 환자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 준다"고 강조했다.
막히거나 좁아진 혈관에 금속 그물망을 넣어 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일단 삽입한 후에는 뺄 수가 없으며 심장혈관질환이 재발했을 경우 재수술이나 치료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이를 극복한게 체내에서 일정기간 후에 녹는 스테트다. 최근 국내 여러 병원에서 녹는 스텐트 시술이 심장혈관질환 치료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스텐트 수술 1년 후면 혈관의 자연재생능력이 작동하는 만큼 1년 후부터 녹기시작해 4년이면 체내에서 완전히 녹아 없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론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실제 효과는 기대치 이하라는 메타분석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연태진, 채인호 교수팀은 전 세계에서 보고된 147개의 무작위배정 임상연구(12만 6천명 이상)의 분석 결과를 JACC Cardiovascul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비뇨기과 문홍상 교수팀(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이종현 교수, 박창주 박사)이 지난 6월 11일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개최된 대한endourology 학술대회에서 국외부문 학술상을받았다.이번 발표의 제목은 Anti-reflux ureteral stent with polymeric flap valve using three dimensional printing’으로, 요관결석, 요관협착, 종양의 전이 등으로 인하여 요관이 좁아진 경우 요관에 삽입하는 요관 스텐트의 하부에 판막을 부착하여 소변의 역류를 방지하도록 하는 연구이다.
국내 의료기기 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5조 1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6% 증가했다고 밝혔다.품목 별로는 치과용임플란트 생산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초음파영상진단장치, 의료용영상처리용장치·소프트웨어로 나타났다.제조업체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4,8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메디슨(주)(2,547억원), 한국지이초음파(유)(1,232억원)로 나타났으며 상위 15개사가 전체 생산의 32.9%(1조 6,433억원)를 차지했다.의료기기 상위 15위 품목 중 전년대비 생산이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은 필러로 전년 대비 83.5% 증가한 1천 92억원이었다.얼굴 주름 부위의 개선을 위한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지난 15일 저녁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49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은 연세의대 영상의학과 곽진영 교수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서울대병원 내과 이정훈 조교수, 서울의대 영상의학과 최승홍 부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상 수상자인 곽 교수는 '갑상선 결절 : 비진단 갑상선에 따른 세포학적 결과 영상 보고 및 데이터 시스템 적용 전,후의 베데스다 체제', 우수상 이 조교수는 '자가 사이토카인 유발과 보조 면역요법의 간세포 암에 대한 킬러 세포', 또한 우수상 최 부교수는 '혈관질환에 대한 치료 나노 입자와 바이오분해성 전자 스텐트 통합'라는 연구를발표했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가 지난 8~9일 베트남에서 열린 베트남 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담관과 장에 쓰는 스텐트의 발전사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이번 특강은 베트남 소화기내시경학회의 국제소화기 치료내시경 최신 지견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이뤄졌다.
관상동맥질환자의 항혈소판제 2제 병용요법의 새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는 약제방출스텐트 삽입 후 항혈소판제병용요법 기간을 허혈성심질환자에서는 기존 보다 짧은 6개월을 권고했다. 하지만 급성관상동맥증후군환자에게는 기존 12개월을 권고했다(Circulation).신세대 약물방출스텐트 보급에 근거항혈소판제병용요법은 아스피린과 티에노피리딘계 제제 2개를 사용하는 요법이다. 심근경색 재발이나 스텐트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 약물방출스텐트 삽입 후 관상동맥질환자에 표준적으로 실시된다.실시 권고 기간은 12개월. 하지만 이는 스텐트혈전증 위험이 높은 1세대 약물방출스텐트가 주류였던 시대의 지견에 근거한 것이다.현재 많이 사용되는 2세대 약물방출스텐트는 1세대에 비해
국내 연구진이 면역거부반응을 최소화한 인공심장판막의 세계 첫 개발에 이어 인체에 적용하는데도 성공했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흉부외과 김용진·임홍국 교수팀은 특수 면역 및 화학 고정처리 기법을 적용해 만든 인공심장판막을 지난달 25일 인체에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식을 받은 환자는 시술 4일째 합병증 없이 건강한 상태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판막이식술은 (주)태웅메디칼과 공동 개발한 니티놀 스텐트를 이용했다. 가슴을 여는 대신 사타구니 혈관에 도관을 삽입하는 만큼 시술이 간편해졌다. 폐동맥판막 질환에서 스텐트-인공판막 시술로서는 국내 최초다.김기범 교수는 "폐동맥판막 질환에 특화된 스텐트-인공판막은 세계적으로 아직 개발단계에 있다. 국내 기술로 면역거부반응을 최소화
메드트로닉의 스텐트 리트리버 '솔리테어'가 기존 약물치료와 병행할 경우 뇌졸중환자의 예후를 크게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확인됐다.호주 멜버른대학 브루스 캠벨(Bruce Campbell) 박사는 지난해 NEJM에 실린 4건의 임상연구(SWIFT PRIME, REVASCAT, EXTEN D-IA, ESCAPE)의 메타분석 연구결과(SEER)를 Stroke에 발표했다.솔리테어는 서혜부를 통해 막힌 뇌혈관에 접근할 수 있는 미세한 크기의 카테터를 사용한다. 이 제품은 즉시 혈류를 회복하고 뇌졸중을 일으키는 혈전을 체외로 끌어낸다.이 연구의 대상자는 787명. 치료 후 90일 시점에 약물치료와 솔리테어로 치료받은 급성 허혈성 뇌졸중환자(병행치료군)와 약물치료만 받은 환자(약물치료군)의 기능개선 결과를 비교했다
고대구로병원이 심장마비를 예측할 수 있는 영상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 한양대 생체공학과 유홍기 교수,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오왕열 교수,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춘천센터 박경순 박사 등은 박동하는 심장 혈관 내 심장마비 유발 고위험 동맥경화반의 고속 융합 영상 및 인체조직 동맥경화반의 염증활성도 복합 영상화에 성공했다고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김진원 교수는 "이번 논문은 고속 융합 광학 카테터 영상 시스템의 임상적용을 위한 최종 관문을 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2011년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에 해당 영상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처음 보고한 이후, 2014년 인체 내 적용 가능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심장내과 김원장 교수팀이 협심증 환자에게 생체 흡수형 심장 스텐트(녹는 스텐트) 시술에 성공했다.김 교수는 1월 13일, 61세 협심증 환자에 대해 생체 흡수형 심장 스텐트 시술을 시행했으며, 환자는 수술 후 특별한 문제없이 순조롭게 회복했다.생체 흡수형 심장 스텐트 시술은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치료에 쓰이는 스텐트를 금속이 아닌 몸에 녹는 생체 흡수형 스텐트를 사용하는 시술이다.
경동맥협착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강남세브란스병원 뇌졸중 연구팀은 관련 논문 192건 가운데 28개를 선별해 치료 프로토콜을 고안해냈다고 Journal of Cerebrovascular and Endovascular Neurosurgery에 발표했다.목에 위치한 경동맥은 뇌로 가는 혈액의 80%가 통과하는 매우 중요한 혈관이다. 이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경동맥협착증의 중재적 시술에는 경동맥내막절제술과 스텐트 삽입술이 있는데 아직까지 명확한 프로토콜이 없어 의료진의 임상경험에 의존해 왔다.교수팀은 28건의 연구 가운데 2개 수술법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위험요인으로 '반대쪽 경동맥협착 여부', '심부전', '대동맥궁', '응급여부' 등을 뽑아냈다.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협회(ASA)가 지난해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SPRINT시험(관련기사)을 선정했다.양 학회 관계자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1일 심혈관질환 분야 연구논문 톱10을 발표했다.SPRINT시험은 현행 가이드라인 권고치 보다 훨씬 낮은 혈압치를 목표로 한 엄격한 강압요법이 심혈관사고와 전체 사망위험을 유의하게 낮춘다고 제시해 전세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2위는 최근 개발된 당뇨병 치료제에서 최초로 당뇨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억제해 주목받은 SGLT2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제품명 자디앙, 베링거인겔하임)의 EMPA-REG OUTCOME시험(관련기사)가 선정됐다.3위는 급성기 뇌경색에 대한 혈관내 치료 효과를 제시한 5건의 RCT(관련기사1, 관련기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