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부암에는 표적항암제보다 방사면역치료제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방사면역치료란 방사선치료와 면역치료를 합친 것으로 표적항체에 방사성동위원소를 붙여 암세포에만 방사선을 조사해 정상세포에 미치는 방사선 영향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이다.원자력의학원 최익준, 이태섭 박사는 자체 개발한 방사면역항암제가 표적항암제 세툭시맙(제품명 얼비툭스) 보다 치료효과를 55% 높일 수 있다고 온코타깃 온라인판에 발표했다.두경부암은 식도와 기도, 그리고 입속에 생기는 암으로 통상적으로 외과수술, 항암화하기료, 방사선치료를 받게 된다. 하지만 절제술이 불가능해 5년 생존율이 10% 이하로 매우 낮다. 특히 두경부암에 효과적인 표적항암제 시툭시맙도 내성 때문에 치료에 한계가 있다.연구팀이 개발한 방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혈액종양내과 임주한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의 ‘후즈후인더월드’에 등재되었다.임 교수는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 신진연구, 2015년 한국암학술재단 장학생 선정 등을 통하여 소화기암/두경부암등에서 항암제 내성 기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신세포암과 방광암 등 4개 암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지난 29일 신세포암, 방광암, 두경부암,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에 대해 추가 적응증을, 흑색종에 대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적응증 추가 승인으로 옵디보는 단독으로△이전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신세포암 △백금기반 화학요법으로 투여 중 또는 후에 질병이 진행됐거나 백금기반의 수술 전 보조요법(neoadjuvant)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 치료 12개월 이내에 질병이 진행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이전 백금기반 화학요법 치료 중 또는
면역항암제 옵디보와 키트루다가비소세포폐암에 대해 보험급여 기준이 마련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들 2개 면역항암제의 보험급여 기준을 신설하는 개정안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PD-L1 발현율이 일정 수준 이상(각각 10% 이상, 50% 이상)인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이들 2개 약물에 대해 보험급여를 인정받게 된다.단 지역응급센터 이상의 기관이나 암센터, 한국원자력의원헉의 사업에 의한 요양기관에서만 처방, 투여받을 수 있다. 투약기관을 한정한데 대해 심평원은 "이들 약물이 기존 항암요법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항암치료제인 만큼 치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오남용 가능성이 크고 부작용 발생시 즉각 대처가 가능한 병원으로 제한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들 약물이
항암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가 영국국립임상보건연구원(NICE)으로 부터 재발성 및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에 대한 1차 치료제 승인 및보험급여권고를 받았다.통상적으로 NICE의 권고는 막대한 영향을 주는만큼 실제 결정된거나 다름이 없다.머크바이오파마는 지난 8일 자사 홈페이지에 이같은 사실을 전하고 "급여 결정은 이들 두경부암 환자들에게 상당히 의미 있는 치료상의 진전"이라고 평가했다.얼비툭스는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진행 단계의 두경부암 치료제로서 급여 등재돼 있다. 플래티늄 기반의 항암화학요법을 제외하고 재발성 및 전이성 두경부암에 허가된 유일한 표적치료제다.유럽종양학회와 미국 종합암네트워크도 자체 진료가이드라인에서 얼비툭스를 종양 위치에 관계없이 재발성 및 전이성 두경부암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심봉석)이 8월 3일 의학관 A동에서 2017 우즈베키스탄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봉사단에는 강덕희 신장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 김한수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이승열 정형외과 교수를 비롯해 전임의, 간호사, 치위생사 및 이화여대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30명이 참가한다.이번 의료봉사활동에서는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지역 종합 메디컬 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특강 등이 실시된다.
두개-경추유합술 이후 연하(삼킴)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은 좁아진 식도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홍재택 교수와 재활의학과 임성훈 교수는 유합술 이후 연하곤란 증상을 보인 환자를 대상으로 비디오 연하조영촬영으로 두개-경추간의 각도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구강과 식도 사이가 좁아져 연하장애가 생기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NEJM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또 두개와 경추간의 각도를 조절한 결과 완치 소견을 보인다는 사실도 제시했다.이번 논문은 원인 불명의 연하곤란의 새로운 기전을 제시하고, 두개-경추 유합술에서 두개-경추 간의 각도 및 술기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것이다.임 교수는 "연하곤란 원인에 대한 기존 국내 연구 대부분은 뇌졸중과 같은 신경계 장애나 두경부
▶ 일 시 : 7월 21일 오후 2시▶ 장 소 : 본관 3층 강당▶ 제 목 : 두경부암, 아는 만큼 이긴다▶ 문 의 : 02-2290-8830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오는 7월 16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암센터 개원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두경부·폐암의 최신치료, 소화기암의 진단과 치료, 여성암·비뇨기암 치료, 개원의가 만나는 암 생존자 건강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각 분야 전문의들이 발표를 맡았다.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주어진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교재, 중식, 주차권이 제공된다. 문의 02-920-5892.
삼성서울 환자수 500명, 연간 치료 9천건 넘어간기능 악화 없이 치료, 심장에 미치는 영향 차단주변조직에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하면서 암조직만 선택적으로 치료한다고 해서 '꿈의 암치료기'라 불리는 양성차치료. 지난 1년간 치료 건수가 가장 많은 질환은 간암으로 나타났다. 이어 두경부암, 폐암 순이었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양성자치료센터(센터장 표홍렬)가 9천건 이상의 치료건수(환자수 500명)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특정한 암에 치우침 없이 여러 암종에서 골고루 적용됐으며 간암, 두경부암, 뇌종양 (대부분 소아환자),폐암 순으로 많았다.간암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는 양성자센터 가동 초기부터 간암환자를 치료했기 때문이다. 양성자치료를 시작한지 3개월간 추적관찰한 78명의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이간세포암 치료제우선심사 대상에 포하됐다.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에따르면 미식품의약품국(FDA)은 항암제 소라페닙(상품명 넥사바) 치료 경험있는간세포암환자에 옵디보의 적응증 확대 승인신청서(supplemental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를 접수했다.옵디보의 간세포암 적응증 확대 승인신청서는 B형 및 C형 간염의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 2상 임상시험 CheckMate-040 중 소라페닙으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환자 182명에 대한 결과를 기반으로 미FDA에 제출됐다.임상결과, 옵디보는 14%의 객관적 반응률을 보였으며 이 중 6
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이 최근 안면혈관기형, 혈류과다종양, 혈관종 등 두경부 혈관질환의 원스톱 치료를 시작했다.안면혈관기형과 혈관종 등 두경부 혈관질환은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아 치료하지 않는 경우도많지만, 외모의 변화로 인한 환자들의 심리적 고통이 매우 큰 질환인 만큼치료가어려운데다 재발도 잦다.이번 원스톱 치료로 신경중재시술과 외과적인 수술이 함께 필요한 희귀난치성 혈관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한 번의 입원으로 2개 진료과의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 서대철 전담교수(영상의학과 교수)는 “안면혈관기형은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잘되는 난치성 질환으로, 통증과 감염이 없더라도 외모의 변형을 가져와 환자들의 심리적인 고통이 클 수 있다. 신경중재클리닉은 성형외과뿐
미국이 갑상선 증상이 없으면 촉진이나 초음파검사가 불필요하다고 권고했다.미국예방의료서비스태스크포스(USPSTF)는 지난 9일 업데이트된 갑상선 검사 권고를 JAMA에 발표했다.이번 권고는 쉰목소리, 통증, 연하곤란 등의 목증상, 목의 좌우가 비대칭하거나 방사선노출 경험 등 갑상선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에는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미국 갑상선암 이환율 급증미국의 갑상선암 증가율은 최근 10년간 연간 4.5%로 다른 암에 비해 급증했다. 2017년 갑상선암 신규 환자는 약 5만 6,870명(전체 신규 암환자의 3.4%)이지만 사망률은 약간 높아지는데 그쳤다. 갑상선암 전체의 5년 생존율은 98.1%로 대부분 예후가 좋다.USPSTF는 1996년 권고를 갱신하기 위해 무증상
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이형신 교수가 지난 21일 제91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두경부영역 최우수 구연발표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받았다.수상 논문은 ‘Development of phlorotannin coated endotracheal tube to prevent tracheal stenosis(기도협착 예방을 위한 플로로타닌 코팅 기도삽관 튜브 개발)’다.
한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태 경 교수가 최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태 교수는 갑상선암/두경부암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특히 로봇 수술 전문가다.
연세대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최은창 교수가 지난 달 23일 열린 제5차 아시아두경부종양학회(ASHNO,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됐다.ASHNO는 아시아국가 의료진들이 두경부종양 질환분야에 대한 치료와 연구에 대해 협력을 통한 발전을 위해 2009년 출범했다.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정수연 교수가 지난 4월 1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개최된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예송학술상을 받았다.정 교수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바이오패브리케이션(Biofabrication)’에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폴리우레탄 지지체를 이용한 기도 부분 결손 재건(3D-printed polyurethane prosthesis for partial tracheal reconstruction)’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 진료부원장 박윤수 △ 연구부원장 임영혁 △ 암병원장 남석진 △ 심장뇌혈관병원장 오재건 △ 기획총괄 겸 기획실장 박승우 △ 리모델링 추진단장 고광철 △ 심장뇌혈관병원장대행 전은석 △ QI실장 손영익 △ 교육인재개발실장 이주흥 △ 진료운영실장 오세열 △ 대외협력실장 이준혁 △ 정보전략실장 장동경 △ 커뮤니케이션실장 구홍회 △ SMC 파트너즈센터장 최문석 △ 전략기획팀장 이우용 △ 투자기획팀장 박철우 △ 인사기획팀장 홍진표 △ 감염병대응센터장 정두련 △ 입원부장 문영완 △ 외래부장 이종균 △ 수술실장 함태수▶ 진료과장△ 내과 정재훈 △ 소화기내과 이규택 △ 순환기내과 온영근 △ 호흡기내과 서지영 △ 내분비대사내과 김선욱 △ 신장내과 허우성 △ 혈액종양내과 정철원 △ 감염내과 정두련 △ 알레르기내과
양성자치료의 4분의 1은 간암에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처음으로 양성자치료기를 도입한 국립암센터는 지난 14일 도입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치료 데이터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07년 3월 양성자치료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2,1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총 4만 2천 700여건의 치료를 시행했다.암종별로는 간암이 25%로 가장 많았으며, 전립선암 17%, 소아암 15%, 폐암 14%, 뇌종양 5%, 기타암종 순이었다.양성자치료는 X-선 등 기존 방사선에 비해 암세포만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암 주변 정상조직의 손상을 줄이기 때문에 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횟수와 기간을 줄일 수 있다.특히 간암과 초기 폐암, 뇌종양, 소아암에 효과적이며, 수술이 불가능한
일본후생노동성이 3일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의 적응증으로재발 또는 원격전이가 있는 두경부암을 승인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이번 승인으로 옵디보는 일본에서 피부암, 폐암, 신세포암, 혈액암인 호지킨림프종에 이어 5번째로 적응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