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을 위한 방사선 치료법 삼성서울병원 허승재 교수일반인도 방사선 치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사선치료 바로 알기」가 발간됐다.25년간 방사선치료분야를 연구해 온 삼성서울병원 치료방사선과 허승재(許承宰)교수가 집필한 이 책은 방사선 치료의 소개·이해·잘못 알려진 상식 등 일반적 내용과 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두경부암·전립선암 등 실제 질환에서 방사선치료법과 치료효과 등을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소개해 일반인의 이해를 돕고 있다.부록으로 국내 치료방사선과 안내와 국내외 추천인터넷 사이트도 함께 게재해 독자들의 선택폭과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신광출판사(925-5051~3) 발간, 국판 151페이지, 값 7천원
【캐나다·미시소우가】 캐나다의 Draximage社는 미식품의약국으로부터 전립선암을 비롯한 두경부, 폐, 췌장, 유방, 자궁 등의 국한성 고형종양의 치료에 이용하는 근접치료(brachytherapy)인 삽입용 파라듐-103(BrachyseedTM;Pd-103)의 승인을 받았다.좀더 효과적 치료 가능Draxis Health社 사장 Martin Barkin박사는 『올해 초 BrachyseedTM;I(요소)-125는캐나다 및 미국에서 시판됐는데 이번에 그 보완적 제품인 BrachyseedTM Pd-103이 FDA에 의해 승인됐다. 당사의 제2세대 BrachyseedTM;Pd-103은 모두 동일한 특허를 갖고 있으며, 개선된 선량과 선량률에 따라 표적조직에 작용한다. 완전 자동화된 작업공정을 통해 표적장기에서의 활성
경동맥협착증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randomized study의 결과에서 협착부내막을 외과적으로 절제하는 경동맥내막박리술(CEA)이 유용한 것으로 확립돼 있었다. 이 때문에 경동맥 스텐트 유치술은 주요 수술위험이 높고 CEA의 시행이 불가능하거나 곤란한 증례에 실시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경동맥 전용 스텐트의 개발, 술중 색전증대책 등이 발전하고 좀더 유용성이 향상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CEA가 가능한 예에 대해서도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경동맥 스텐트 유치술의 건전한 보급을 목표로 뇌신경외과, 순환기과, 방사선과 전문가가 참여하여 일본경부뇌혈관치료학회가 발족했다.이 학회에서 수고를 맡은 미에대학 뇌신경외과 Kazuo Taki교수에게 경동맥 스텐트유치술의 현황과 장래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제37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5월 12일~15일 4일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다. 80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총 2만 8,000명이 참가해 역대 최고의 참가율을 보였다.이번 학회에서는 화제의 신약과 최첨단의 유전자 치료가 논의됐으며 이외에도 임상시험의 자세, 임상관리, 각종 정보기기를 이용한 재택치료 등 암과 관련한 각종 문제에 대응하는 세션으로 준비됐다. 또한 과거와 미래를 전망하고 ASCO의 존재 의의를 자문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하는 등 연구자간의 연대를 도모하고 환자와 사회를 결속시키는 시도도 보였다.~분자표적치료의 임상성적 발표~imatinib, 소화관간질성종양에도 주효개회 직전 미식품의약국(FDA)은 만성골수성백혈병(CML)의 경구치료제로서 암을 분자생물
【보스턴】 다나·파버암연구소(보스턴) Alan D'Andrea박사는 세계에서 가장 드문 질환에 대해 유전자기능이 전혀 예상되지 않았던 BRCA1과 관련있다고 Molecular Cell誌(7:241-248)에 발표했다. BRCA1의 이상은 유전성 유방암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BRCA1활성화 경로 검토D'Andrea박사는, 판코니(fanconi) 빈혈(5세까지 골수이상을 발병하는 유전적이상으로 적혈구가 생산되지 않는다)이라는 병태에서, 이 질환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BRCA1를 활성화하는 경로를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제시했다. BRCA1 혹은 판코니 유전자중 어느 한쪽이 이상할 경우 암 위험은 극적으로 상승한다. D'Andrea박사는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BRCA1이 세포 내에 생긴 DNA손상의 수복
【미 미시시피주 잭슨】 인터벤셔널 라디올로지(InterVentional Radiology, IVR)에서의 인터벤셔널 MRI(I-MRI)와 인터벤셔널CT(I-CT)치료법은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 냉동프로브를 이용한 신(腎)종양의 파괴술이나 라디오파(고온)프로브를 이용한 폐암의 파괴술은 모두 미시시피대학의료센터(UMC) 인터벤션종양학부문 Patrick Sewell부장이 IVR의 최첨단 기술을 응용하여 개발한 것으로 환자를 인터벤션용 촬영장치 속에 눕히고 수술도중 화상을 보면서 프로브를 종양안으로 유도한다.건강조직에 손상 적어어떤 방법이든 종양부위 근처에 작게 절개하고 가느다란 원통모양의 프로브 끝을 종양의 중심에 도달될 때까지 집어넣는다. 프로브를 통해 고온이나 저온 에너지를 방출시켜 종양세포를 파괴시킨다.
매독은 트레포네마(Treponema pallidum)에 의한 감염으로, 선천성 매독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성행위 등의 직접감염으로 발병한다. Aramaki교수는 『이비인후과의는 구강·인두에서의 매독성 병변와 마주친다. 현재 일본에서는 매독의 신고 증례수는 일본 후생성이 실시하는 에이즈캠페인에 의해 크게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구강·인두매독례에 관해서는 최근에도 초기증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매독은 트레포네마 경과에 따라 4기로 나뉜다.①제1기(감염 후 3개월)=감염 후 3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트레포네마가 침입한 국소에 경결(초기경결)이 발생한다. 무통성의 콩알만한 크기로 암적색의 연골같은 딱딱한 결절이다. 구순, 편도, 혀 전부에 발생하고 결국에는 중앙부가 함몰하여 궤양이 되고 경성하감이 된다(그림1
미국서도 적용 확산【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대학 암센터(필라델피아) 두경부암센터 Gregory S. Weinstein부소장팀은 후두암환자 중 후두 일부를 절제하는 새로운 수술법의 치료효과와 QOL에 대해 후두전적술(Total removal of the Lalynx, TL)을 비교·평가한 결과, 『고리모양 연골상후두 부분절제술(SCPL)로 알려져 있는 이 온존수술법은 암의 국소 제어에 우수하다. TL법과 비교하여 환자의 QOL이 대폭 상승한다. 지금까지 TL법을 실시한 많은 환자에서 이 SCPL법의 적응이 타당했음이 드러났다』며 Laryngoscope誌(111:191-199)에 발표했다.유럽보다 30년 늦은 미국두경부암 중 가장 많은 후두암의 치료는 연하, 회화, 정상호흡 등 환자의 QOL에
【미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유방암치료에 의한 피로에는 「휴식이 최선의 약」보다는 운동이 환자의 신체기능과 신체관리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오타와지역 암센터(캐나다·오타와)종양 리허빌리테이션 프로그램의 Roanne Segal부장팀이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19:657-665)에 발표했다.심기능 뚜렷하게 개선조기유방암의 치료분야에서는 과거 최대 규모였던 연구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가 주 3~5회 1시간 정도의 보행운동을 정기적으로 6개월 지속했을 경우 심기능과 전반적인 신체 기능에 뚜렷한 개선이 나타난다고 보고됐었다.123례를 대상으로 한 랜덤화시험에서 여성환자의 신체기능의 개선도를 보면 자기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한 군은 100점만점에 5.7점, 집단
【독일·할레】 흡연은 발암을 촉진시킬뿐만 아니라 폐암 그리고 두경부암 위험도 상승시킨다. 구강암이나 인두암, 후두암 위험 상승은 뚜렷하며 흡연 암환자의 약 30%에서는 제2, 제3의 암을 일으킨다. 할레 뷔텐베르크대학 이비인후과 M. Bloching박사는 HNO(48:444-450, 2000)에 『이러한 현상은 영역적 암화(癌化)라는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소핵을 검사하면 유전자의 손상 정도, 나아가서는 발암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DNA의 손상은 담배의 연기에 노출된 모든 점막에서 발생한다. 동박사는 159례의 피험자(이 중 16례가 백반증, 44례가 종양을 이미 일으키고 있었다)를 대상으로 뺨의 점막을 생검하여 소핵(본래의 세포핵 가까이에 발생한 작은 크로마틴응축체)을 조사했다. 이 소핵은
【뉴욕】 존스 홉킨스 종양센터(메릴랜드주 볼티모어)James G. Herman교수는 진행성 뇌종양이 화학요법에 반응하는지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변이가진 환자서 장기 생존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43:1350-1354, 2000)에 게재된 이 발견은 표준적 치료제인 carmustine을 투여받은 신경교종 환자 47례에서 채취한 종양샘플 분석에서 밝혀진 것. 이 중 19례에서는 methylguanine-DNA methyltransferase(MGMT) 유전자에 화학적변이가 나타났고 19례 중 12례는 종양 퇴축이나 생존기간 연장 등 화학요법에 대한 반응이 양호했다. 이는 화학요법에는 반응했지만 MGMT유전자에 변이가 나타나지 않은 환자 28례와 비교한
모든 유아에 청각스크리닝해야소아의 사회적, 정동적, 교육적 발달에 필수【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유아청각에 관한 합동위원회(Joint Committee on Infants Hearing, JCIH)는 조기청각검사와 개입프로그램을 위한 기본원칙 및 가이드라인에 관한 성명(2000년판)을 발표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31개 주에서 전체 신생아·유아를 대상으로 한 청각스크리닝의 실시가 이미 입법화되고 있으며 또 7개 주에서도 입법화가 검토 중이다.조기진단과 적절한 개입이 필요알버트아인슈타인의대(뉴욕주 브롱크스)소아과 교수이자 이비인후과의 Judith Gravel교수는 『청각은 의사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아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소아를 대상으로 한 청각스크리닝과 조기개입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해야
【워싱턴 D.C.】 만소우라대학(이집트 만소우라) Hesham S. Zaghloul박사팀은 이곳에서 열린 미국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회에서 돌발성난청(특발성 감각신경성 난청/ISSNHLI, idiopathic sudden sensorieneural hearing loss) 치료에는 항바이러스제인 아시클로비어(acyclovir)를 병용하면 회복률이 높아진다고 보고했다.ISSNHLI는 혈관폐색이나 내이(內耳)세포의 파괴 외에도 바이러스감염 등 내이장애를 보이는 질환. 현재 코르티코이드스테로이드가 널리 치료에 이용되고 있는데 주효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보고에 따르면, 특히 초기에 코르티코이드와 항바이러스제를 병용투여하면 청각회복률이 향상된다고 한다.Zaghloul박사팀은 ISSNHLI환자 50례를 대상으로 전향적
【뉴욕】 존스홉킨스대학(메릴랜드주 볼티모어)보건학부 종양센터 Maura L. Gillison 박사팀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92:709-720)에 『성감염성인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는 두부 및 경부에 어떤 종류의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며 또한 생존율 향상의 지표도 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양성자 사망률 60%낮아 Gillison박사팀은 연령 17∼91세이고 새롭게 두부 및 경부의 편평 표피암 진단을 받은 환자 또는 이 질환이 재발한 환자 253례를 대상으로 검토했다. 이 종양의 25%(62례)에서 HPV가 검출되며 HPV양성종양 중 90%에서는 HPV-16으로 알려진 고위험의 발암 프로모터의 형태를 띤 바이러스가 존재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예상
【시카고】 의학부 수업에 가상 현실(비츄얼 리얼리티)을 이용할 수 있을까. 일리노이대학(일리노이주 시카고) 과학자들은 가능하다고 보고 있는 것같다. 同대학 보건·인간발달과학부, 공학부, 의학부는 의학부 학생 및 레지던트의 교육을 위해서 신체 특정부위의 컴퓨터 모델을 개발중이다. 同대학 외과 Jonathan Silverstein조교수는 『매니지드 케어로 환자는 수술실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그 결과, 현재의 레지던트들은 수술실에서 교육받는 시간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간장, 골반저, 측두골 모델 이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Silverstein조교수팀은 3군데 복잡한 신체부분에 주목하고 있다. 그것은 간장, 골반저, 측두골이다. 이 교육방법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 同조교수팀은 다른 신체부위에 대해서도 모델을 개발할
단순헤르페스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1형(HSV1)과 2형(HSV2)은 접촉감염을 통해 피부나 점막으로부터 침입한 후 삼차신경 또는 말초신경의 신경절 속의 신경세포에 잠복감염한다. 초감염시에 단순 헤르페스를 일으키는 경우는 10%전후이며 대부분은 불현성 감염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 헤르페스는 치육구내염, 구순헤르페스, 헤르페스성 습진, 성기헤르페스 등 다양한 임상증상을 보이는데 초감염에서는 부위를 가리지 않고 발병하며 성기헤르페스, 구순헤르페스를 불문하고 HSV1, HSV2 양쪽다 검출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재활성화에 의한 재발의 경우 구순헤르페스는 HSV1, 성기헤르페스는 HSV2가 압도적으로 많다. 이 때문에 기존에는 HSV1은 삼차신경 영역, HSV2는 천골(sacrum)신경영역
【뉴욕】 피츠버그대학(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정신의학 Bora Baysal박사는 두경부 양성종양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유전자이상을 발견하여 Science(287: 848-851)誌에 발표했다. 이 유전자는 혈중 산소농도를 감지하는 데에도 관여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 발견은 특정종류의 종양에 대한 원인 뿐만 아니라 산소부족으로 초래되는 다른 상태를 이해하는 데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同박사팀은 유전성 부신경절종(paraganglioma)이라는 종양을 가진 가족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부모가 이러한종양에 대한 유전자이상을 가질 가능성은 있지만 자녀가 이 유전자이상을 갖게되는 경우는 아버지로부터 유전받는 경우에만 종양이 성장한다. 부신경절종 원인은 SDHD결실 Baysal박사팀은 이러한 가족을 연구해서 호박산
고대의대 이비인후과 최종욱 교수는 민항기(서울의대), 김리석(동아의대) 교수와 공동으로 최근 일차진료를 위한 「이비인후과 임상」을 출간했다. 비과학, 구강·인후·두경부, 이과학 등 총 3분 3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후각장애, 갑상선질환, 중이질환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
【필라델피아】 이곳에서 개최된 미국암학회(AACR) 연례회의에서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암연구소 Frank McCormick소장은 『원래는 두경부(頭頸部)종양을 치료하기위해 개발된 유전자변환 아데노바이러스(ONYX-015)를 화학요법과 병용시킨 결과, 다른 형태의 악성종양도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고했다.암세포내에서만 자기증식McCormick소장의 연구에서는 ONYX-015은 E1b라는 유전자에 결손이 있는 바이러스로서 만들어졌다. E1b란 바이러스가 정상세포를 빼앗아 자기복제에 앞서 세포내 p53을 무력화시키는데 필요한 유전자. 이를 위해 E1b를 ONYX-015에서 제거하면 그 바이러스는 정상세포내에서 자기를 복제할 수 없게 되므로 그 세포는 아무 이상없이 존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