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관절경연수실(지도교수 김성재)의 전 교육과정이 스포츠의학회(ISAKOS)로부터 국제학회의 공식 교육과정으로 인증됐다.이번 인증으로 많은 국내외 연수자의 증가는 물론 향후 지속적인 인증을 통해 권위있는 국제적인 학술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매년 한차례 개최되는 세브란스관절경 Live Surgery는 오는 5월 22일 제 13차 과정이 개최되며 Fresh Cadaver 워크숍은 해마다 6회씩 열리고 있다.
대한스포츠의학회는 지난 11일 연세의대 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스포츠손상 관리’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학회는 치료와 관리, 보호 장비 활용, 보장구의 사용 등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테이핑 실습은 발목, 어깨, 손목 및 팔꿈치, 무릎 관절 등으로 나누어진 실습실에서 실제 실습을 통해 자유토론을 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학술대회가 끝난 후 정기총회와 더불어 제마 스포츠의학상 시상식이 있었으며, 수상자는 한남대 정일규 교수가 선정됐다.정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고, 열심히 해서 스포츠의학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의료원은 최근 몸짱 열풍과 관련해 체계적인 운동 처방없이 무작정 운동을 하는 것은 관절염, 요통 등의 상해를 유발한다고 밝혔다.국제협력병원 종합검진센터 스포츠의학 검진실에서는 운동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보완하는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체계없는 운동은 오히려 몸을 망가뜨리는 복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의학 검진실의 박찬율 운동 처방사는 “중장년층 사이에 인기 있는 골프의 경우 실내연습장에서 한 쪽 방향으로만 칠 경우 운동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등과 허리에 무리를 주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을 위해서라면 기본적으로 걷기, 뛰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선행돼야 하며, 이 후 골프, 테니스
효과적인 운동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 「알기 쉬운 스포츠 의학」(카토오 테츠야 著)이 출판됐다.경희의료원 정형외과 배대경 교수가 번역한 이 책은 스포츠 손상의 예방과 치료의 지침서이자 인체의 근골격계와 여러 장기의 기능을 문답식 형식으로 구성,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하였고, 많은 그림을 사용하여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배 교수는 여러가지 스포츠분야에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거나 전문서적의 내용에 따라 운동의 효과와 결과에 현저한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관련된 서적이 너무 전문적이거나 어려워서 활용되지 못했다며 이 책을 통해 스포츠의학에 보다 쉽게 접근하여 일상생활에서의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스포츠를 통한 건강관리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김성재 연세의대 교수(정형외과학)가 최근 일본 정형외과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Orthopedic Science’지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일본학자를 제외한 아시아권 의학자로는 처음으로 학회지 편집위원에 위촉된 김교수는 앞으로 관절경 및 스포츠의학 분야의 논문심사를 맡게 된다.한편, 일본 정형외과학회지는 전 세계 40여 개국, 3,000 여 곳의 도서관에서 열람이 가능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의학학술지이다.
우리나라 성인 남녀 2명 중 한명은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실 박원하 교수팀은 운동부하 심폐기능, 근관절, 허리 근력, 유연성, 악력 등 2002년 1년간 스포츠의학검사를 받은 900여명의 환자군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운동능력이 기준치에 크게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같은 결과는 남녀 구분없이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성은 심폐기능, 허리근력, 유연성, 악력 등에서 절반 넘게 기준치 이하였으며, 여성은 근관절, 악력 등에서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항목별로는 최대산소섭취량을 조사하는 심폐기능검사는 운동부하검사를 통해 측정했으며, 연령대별로 시간당 최대산소섭취량을 비교 조사했다.이 결과 매우 우수와 우수군은 9.1%에 불과했으나 부족과 매우 부족군
【미국·뉴올리언즈】 스포츠 외상을 치료하는 의사에게 (1)만성족저근막염을 일으킨 장거리육상선수가 운동을 계속하려면 어떤 치료법을 적용해야 하나 (2)한쪽 발의 복사뼈 주위근의 강화 훈련을 통해 운동불능 상태인 반대쪽 다리 근육도 강화할 수 있나 (3)전십자인대(ACL) 재건 후 감염에 대한 최선의 처치는 무엇인가―.이러한 피할 수 없는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지견이 제70회 미국정형외과의학회(AOSSM) Specialty Day Session(미국스포츠의학정형외과학회 개최)에서 보고되었다.족저근막염엔 충격파요법 효과적한쪽 훈련하면 운동불능 다리도 강화ACL 감염증엔 인대 재이식해야요하네스구텐베르그대학(독일·마인츠) 정형외과 Jan-Dirk Rompe 교수는 만성족저근막염을 가진 장거리 육상선수는 저출력 충격요
일산백병원 가정학과 양윤준 교수가 신간 을 출간했다. 스포츠의학 전문의이며 지난해 부산 아시안게임한국 대표선수단 팀닥터를 지낸 저자는 스포츠클리닉과 관련해 나온 최신 연구성과를 대중화했다. 저자는 걷기, 조깅, 등산, 줄넘기, 러닝머신, 웨이트트레이닝, 에어로빅, 수영등 각종 운동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어떤 경우에 피해야 하고 어떤 경우에 특히 좋은지, 운동방법, 운동강도 등은 자신의 신체조건에 따라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등을 설명한다. 또한 운동을 그 효과에 따라 근육이 튼튼해지는 운동, 뼈가 튼튼해지는 운동, 심장과 혈액순환이 좋아지는 운동, 키가 크는 운동, 살이 빠지는 운동,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운동 등으로 나눠 어떤 운동을 어떤 방법으로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부록으로 운동평가표, 세부
뉴욕- 시드니대학(호주·시드니) 물리요법센터 Rob Herbert 교수는 스트레칭을 통한 근통의 완화는 상해를 줄이는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BMJ(2002;325: 468-470)에 발표했다. Herbert 교수는 “운동 전후의 스트레칭에서는 근통을 예방할 수 없다. 운동 전에 실시하는 스트레칭은 실제로 상해 위험을 줄여주지 못한다”고 말하고 “이 소견을 일반화하기위해서는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 경기 성적과 스트레칭의 효과의 관련에 대해서는 충분한 연구가 이루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또 “스트레칭을 하더라도 근통이나 상해 위험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환자에게 전해주어야 한다”고 덧붙이고 있다.교수팀은 스트레칭과 근통, 상해의 발생률 및 경기 성적에 관한 무작위 또는 세미 무작위화 연
박창일 세브란스 재활병원장이 지난 23일 연세의대에서 열린 제22차 대한스포츠의학회 총회에서 임기 2년의 19대 회장에 선임됐다.박창일병원장은 또 지난 21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한국아이스슬레지하키협회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도 선임됐다.
심질환 운동요법에 관한 가이드라인최근 운동요법이 심질환에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운동이 금기시됐던 심부전에 대해서도 적절한 운동이 치료의 일환으로 자리잡고 있다. 동시에 임상현장에서도 적극적인 운동요법 도입의 필요성은 전에 없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일본에서 발행된 「심질환 운동요법에 관한 가이드라인」은 새로운 운동요법의 가치관, 실시방법, 비용 대 효과, 운동요법 도입의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 운동요법에 대한 오늘날의 사회적 요청에 부응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운동심장병학이 운동요법을 바꾼다운동요법 보급위한 日 최초 가이드라인얼마전 일본에서는 심질환자를 위한 운동요법 가이드라인이 작성, 발표됐다. 작성의 주체는 일본 순환기학회, 심장병학회, 심장재활요법학회, 흉부외과학회
인제대 일산백병원 스포츠재활연구소(소장 재활의학과 나영무 교수)는 한국스포츠심리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30일(토) 오후 1시 본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스포츠 심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금번 일산백병원 스포츠 심리 심포지엄은 스포츠 선수들의 심리 성향 분석,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 심리재활치료 등과 더불어 유명 운동선수, 코치 및 스포츠의학 전문의가 공동 참여하여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 향상, 심리적인 지지 등을 제공하는 중요한 요인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은 ▶1부(좌장 : 인제의대 나영무) △심리학의 이해」일산백병원 박중규 △「스포츠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심리학적 접근」선문대 한명우 △「스포츠 선수의 심리성향」일산백병원 박미경 ▶2부(좌장 : 울산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임상운동생리학자 Devon Dobrosielski씨에 의하면 카트를 끌고 골프 코스를 걷는 것은 대부분의 심질환자에 안전하고 충분한 운동이 되지만, 티샷(티잉 그라운드에서 공을 치는 행위)은 의사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Journal of Cardiopulmonary Rehabilitation (22:96-104)에 발표됐다.운동강도 파악해야Dobrosielski씨는 『일부 건강하지 못한 심질환자는 카트를 끌고다니면 적정 운동량을 넘어설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골프를 칠 때에는 운동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거나 모터가 부착된 카트를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 골프는 체력 증진을 위한 운동이 아닐 수도 있다.그러나 정기적으로 골프를 하는 것은 미국스포츠의학회(인디애나폴
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일리노이대학 운동학 Charles Hillman박사팀은 고령자가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근육기능 뿐만이 아니라 전두엽 기능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미국스포츠의학회(ACSM,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박사팀은 평균 연령 66세인 고령자군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신체운동이 미치는 영향에 관한 조사를 했다. 피험자 32명을 대조 대학생과 고령자으로 나누고, 다시 고령자를 운동량에 따라 운동부족군, 중등도 운동군, 고도 운동군으로 나누어 총 4개군을 조사했다. 주요 연구대상은 전두엽의 피질 뇌파지수에 따라 나타나는 제어 기능과 운동량의 관계였다. 연구 결과, 고령자 중 고도 운동군은 전기 자극을 신경에 전달하는 반응에서 대조군과 매우 유사했다. 이 지견을 자동차 운전이라
뉴욕 쿠퍼클리닉(텍사스주 댈라스) 스포츠의학 Steven N. Blair박사팀은 이 클리닉에서 진찰한 40~87세의 남성 1만 6,878명의 데이터를 기초로 신체적 건강도와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분석, 신체적 건강도가 높으면 뇌졸중에 의한 사망위험이 낮다고 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34:592-595)에 발표했다. 대상자는 1971~94년에 쿠퍼클리닉에서 트레드밀시험, 심전도측정, 혈압측정을 포함한 의학적 평가를 받았다. 대상자 모두가 트레드밀 시험에서 최대 심박수의 85%를 달성했다. 심근경색, 뇌졸중, 암 등의 병력은 없었으며 첫회 검진 후 평균 추적기간은 10년이었다. 트레드밀 시험은 심폐기능의 객관적인 측정을 위해 실시됐다. 이 테스트의 결과
박용현 서울대병원장은 11일 시계탑건물 제2회의실에서 간담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상철(成相哲)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개원준비단장을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장에 겸임 발령했다.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은 올해 11월에 준공, 2003년 상반기 개원 예정으로 총 812병상을 갖추게 된다슬관절외과 전공인 신임 성상철 원장의 주요약력은 ▲1948년생 ▲1973년 서울의대 졸업 ▲1981년∼현재 서울의대 교수 ▲1983년 서울대 대학원 의학박사 ▲1985∼1986 미국 하바드의대 정형외과 연구원 ▲1995∼1998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1998∼2001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2001∼현재 대한스포츠의학회 회장 ▲2001∼현재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개원준비단장
2002년 월드컵을 앞둔 국내 축구계에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의미를 가진 책이 출간돼 화제다. 국내 최초로 족부 정형외과 클리닉을 개설, ‘발 박사’로 유명한 을지의대 을지병원 족부 정형외과 이경태 교수가 축구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다룬 전문 스포츠의학 서적 을 펴낸 것. 월드컵 조직위원회 의무분과 전문위원이자 지난 94년부터 SK축구단 주치의를 맡아 오면서 국내 축구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이 교수는 오랫동안 선수들과 호흡하며 느끼고 경험한 지식을 축구에 종사하는 의료진이나 트레이너, 감독들에게 전하고 싶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이 교수는 을 통해 축구선수들이 입을 수 있는 부위별 손상의 소개에서부터, 부상 예방 및 재활 치료 원칙과 축구 영양학까지 축구에 관한 모든 의학적 지식을 소
【네덜란드】 성요셉병원 스포츠의학과 Goof Schep박사팀은 자전거 경주 등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선수에 나타나는 장골동맥의 혈류장애는 동맥혈관이 뒤틀려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수술을 통해 혈관을 펼 수 있다고 Lancet (359:466-473)에 발표했다.장골동맥의 혈류장애 많아Schep박사팀은 『이같은 혈관 이상은 정상급 선수에 많이 나타나는데 2000년의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한 네덜란드의 싸이클 선수와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경기)선수 25명 중 5명이 수술로 혈류장애를 치료받았다』고 말했다.지구력을 겨루는 운동에서는 지구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한다. 이는 임상의도 알고 있지만 강도높은 연습 후에 선수가 신체의 이상을 호소해도 과도한 운동에 따른 피로라고 생각하거나 정상적인 생리적 현상으
나영무(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교수 등 전문가 8인이 스포츠손상에 관한 체계적인 재활치료 지침서인 「스포츠손상과 재활치료」(Sports Injury & Rehabilitation)를 펴냈다. 현 축구국가대표팀 주치의이며 스포츠의학을 전공한 나 교수는 이 책에서 효과적인 재활의학적 평가 방법과 견관절을 포함한 주관절, 손목 및 손가락, 대퇴부, 슬관절, 족관절 및 족부손상, 하지 손상, 척추 손상 등 각종 스포츠손상에 관한 이해와 재활과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나 교수는 "스포츠의 저변확대로 운동선수 및 일반국민들까지도 운동 관련 손상으로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사례가 많아지기에 우리나라도 스포츠손상에 관한 체계적인 재활 관리에 힘써야 할 때"라고 말한다. 도서출판 한미의학 펴냄(2002
【스위스·바젤】 인공고관절이나 인공슬관절을 사용하고 있는 환자라도 운동을 다시 할 수 있을까. 종목을 선별하면 수술전보다 활동적인 생활을 보낼 수 있어도 해도 좋은 운동과 해선 안되는 운동은 무엇이 있을까.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즐기는 스키 유가에 대해서는 어떤 어드바이스를 해야 할까.슈르테스병원(취리히) Norbert Gschwend교수는 『이러한 질문을 5명의 의사에게 질문했다면 3가지의 대답이 돌아왔을 것』이라고 스위스 스포츠의학회 2001에서 설명했다.현재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명확한 컨센서스가 얻어지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로 교수는 『운동으로 뼈가 단단해지고 인공삽입물 주변의 근육이 단련되는 한편 큰 부하에 의해 인공관절이 심하게 마찰될 우려도 부정할 수 없기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또 펠릭스 프라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