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제24회 미국골대사학회(ASBMR 2002, 회장=크레이튼대학 골다공증연구소 Robert R. Recker소장)가 지난 9월 20~24 5일간 세계각국에서 4,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학회에서는 호르몬보충요법(HRT)의 병용요법의 유용성을 검토한 미국립보건원(NIH)후원의 임상시험을 비롯하여 골량증가 작용을 높이기위한 병용요법의 보고가 주목받았다. 이밖에도 지견이 축적되고 있는 남성환자에서의 분석 등 화제를 불러일으킨 발표를 2회에 걸쳐 소개한다.WHI서브분석~HRT의 골절예방효과~체중이 적으면 우수한 경향 나타나올해 7월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가 폐경이 지난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임상시험 WHI(Women''s Health Initiative)의 일부
AHA권장지지 발표미 텍사스주 댈라스- JAMA (288:58-66)에 발표된 심장·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보충요법(HERS) II가 호르몬보충요법(HRT)이 관상동맥성질환(CHD)을 가진 폐경 여성에서 심혈관 이벤트의 위험을 낮추지 못한다는 최초의 HERS에서 얻어진 결론을 증명했다. 미국심장협회(AHA) Lori Mosca박사는 『이 연구는 심장질환을 가진 여성에 대해 심장발작의 재발, 내지 사망을 막기위해 AHA의 권장(작년 7월 발표)을 지지한다』고 말했다.초회발작 방지에 대해서는 불확실Mosca박사는 『HRT에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심장발작의 재발을 막는 효과는 없다고 생각된다. 처음 심장발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에 대해 아직 결론내려진 것은 없다. 여성건강 이니셔티브(Womens He
뉴욕 미국립소아보건·인간성장연구소(NICHD) Naharin H. Alzubaidi박사가 젊은 여성의 월경불순은 성호르몬이 결핍되어 골다공증을 일으킨다는 경고 사인이라고 말했다. 조기난소부전(premature ovarian failure, POF)의 증상을 보여주는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연구는 Obstetrics and Gynecology (99:720-725)에 발표됐다.무월경 조기에 평가해야자연 폐경되기 훨씬 전에 난소가 배란되지 않고 성호르몬의 생산이 줄어들면 POF로 진단된다. 미국여성의 1%는 40세 이전에 POF를 일으킨다.피험여성의 대부분은 POF로 진단되기 이전에 1)무월경 2)월경 3개월 이상 정지─라는 히스토리를 갖고 있었지만, 무월경을 심각한 건강장애로 생각하지 않았다.NICHD의
키워드:내분비내과, 호르몬, HRT, ERT,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제목: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요법시험 중지얼마전 미국립보건원(NIH)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는 건강한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병용요법의 대규모 임상시험 도중 침윤성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 2005년까지로 예정된 이 시험을 평균 5.2년의 추적기간을 거쳐 중지시킨바 있다.Women''s Health Initiative(WHI) 임시 총괄책임자인 Jacque Rossouw박사는 자궁적출을 받은 경험이 없는 폐경여성 2만명을 비 호르몬병용군과 호르몬병용군으로 각 1만명씩 나누어 비교한 결과, 호르몬병용군에서는 1년동안 8명 이상이 침윤성 유방암을 일으켰으며, 7명 이상은 심장발작, 8명 이
미 워싱턴주 시애틀 유방암을 가진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한 종양분석 결과, 출산과 유방암 위험이 비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지금까지 유방암을 가진 젊은 여성이 출산할 경우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증명됐지만, 그 종양의 특징은 지금까지 자세히 연구되지 않고 있다.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Janet R. Daling박사는 출산 후 2년 이내에 유방암으로 진단된 젊은 여성은 2년 전에 출산한 여성 또는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 사망 위험이 2배가 된다는 생물학적 증거를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and Prevention(11:235-241)에 발표했다. 출산과 유방암 사망에 관련하는 종양 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연구로는 지금까지 최대 규모다.침습성 에
동맥경화로 인한 허혈성 심질환의 발병 억제에 에스트로겐이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최근 비허혈성 심부전의 중요한 원질환(原疾患)인 심비대를 가진 환자에서도 심질환에 의한 사망빈도가 여성에서 높으며 고혈압을 가진 폐경여성에서는 에스트로겐 보충요법(HRT)에 의해 심근중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폐경 후 5년 이상 지나면 좌실후벽과 중격벽의 두께가 약 10% 두꺼워진다고 보고돼 에스트로겐이 심비대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는 사실이 나타나고 있다. 에스트로겐의 심비대 억제 메커니즘 및 임상에서 에스트로겐의 심근보호작용에 대해 최신 지견을 오사카대학 병태정보내과학 노데 고이치 교수로부터 들어보았다.심근세포에 직접 작용에스트로겐은 혈관평활근세포나 혈관내피세포에 존재하는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통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에스트로겐은 알츠하이머병(AD)을 가진 폐경 여성의 인식능력을 개선시키는데 유용하다고 발표되고 있는데,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의 발병률도 역시 높일 수 있다고 지적돼 왔다. 그러나, 현재 raloxifene 등의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수식약(SERM)을 사용할 경우, 생식계의 암발병 위험을 높이지 않고 에스트로겐과 같은 기억 증강 효과를 보여줄지는 아직 확실하게 나타나있지 않다. 위스콘신대학 Sanjay Asthana 박사팀은 NINCDS/ADRA 기준에 해당하고 AD에 이환됐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루 120mg의 raloxifene을 플라세보와 비교한 랜덤화 이중맹검시험을 실시, 그 결과를 미국신경과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3개월간 기억능력 저하안해워싱턴
【호주·브리즈번】 이곳에서 개최된 제 7회 호주 여성건강회의에서 애들레이드대학(호주 애들레이드)산부인과 Alastair MacLennan교수는 『갱년기장애 매니지먼트에 이용되는 많은 대체요법, 그 중에서도 프로게스테론 크림(Progesterone Cream)은 효과가 실증되지 않아 신뢰성이 부족하다』고 발표했다. 실증되지 않은 갱년기장애의 대체요법으로서 피트에스트로겐, Promensil(붉은 토끼풀에서 추출한 이소플라본함유 서플리멘트), Remifemine(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보인다), 한방제, 프로게스테론 크림 등이 있고 이 중 대체요법의 1례인 프로게스테론 크림이 화제가 되고 있다. 同교수팀에 따르면 프로게스테론 크림에 대해 실시된 소수의 임상실험에서는 이 크림이 자궁내막에 미치는 유효한 작용은
(주)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지난 2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지역 전문의들과 함께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의 최신지견이라는 학술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강연에서 소개된 대웅제약의 콤비트란 패치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한 장에 함께 들어있는 매트릭스형 패치로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제품이다. 피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약물을 방출, 혈중약물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여타 제형의 제품보다 부작용이 적고 피부자극을 크게 줄였다. 이날 좌장을 맡은 부산 기독병원 내과 박혜경 과장은 폐경기증상을 보이는 여성에게는 반드시 여성호르몬대체요법(HRT)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유방암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한국 여성들 자체가 유방암 발생이 미국이나 유럽 여성에 비해 현저히 낮기 때문에 유방암 발생증가율에 따른 위험성보다는 골다
(주)대웅제약서 판매 삼양사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두가지 성분이 한 장의 패취에 들어있는 매트릭스형 제품. 삼양사에서 개발한 콤비트란은 현재 미FDA에서 출원 중이며 지난 12일부터 대웅제약이 전국에 판매 중이다. 콤비트란은 기존 제품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극복한 제품으로 발매전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한 장의 패취로 호르몬대체요법을 간편하게 받을 수 있고 또 일정하고 지속적으로 약물을 방출하기 때문에 부작용도 적다. 또한 패취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피부질환 도 알코올기재를 사용하지 않아 피부자극이 현저히 줄었다고 한다.
「tissue specific」 갱년기치료에 나아갈 방향 갱년기증상에는 예방적인 관리의 중요성이 가장 중요하다. 갱년기가 시작되면 일단 호르몬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국제 폐경학회 및 국내 폐경학회의 일관된 입장이다. 호르몬 대체요법은 그러나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일부 여성들은 이 요법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최근들어 각 장기별로 선택적으로 에스트로겐을 취사선택할 수 있는 약물이 개발돼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시켜 주고 있다. 즉, 에스트로겐이 필요한 장기에는 흡수되지만 그렇지 않은 장기에는 항에스트로겐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이른바 SERM(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ion)이라는 방법. 대표적인 약물이 네덜란드 오가논社의 리비알£이다.
【뉴욕】 크레이튼대학(네브라스카주 오마하) 골다공증연구센터 내과의 Robert R. Recker박사팀은 『저용량 여성호르몬보충요법(HRT)과 칼슘(Ca) 및 비타민D의 병용요법이 골다공증 위험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130:897-904)에 보고. 『이런 위험을 가진 여성에게는 시험적으로 투여할만 하다』고 말했다.골밀도 3%이상 상승Recker박사는 이번 연구발표에 이은 기자회견에서 『이 요법은 여성에게 새로운 선택지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사팀은 에스트로겐을 Ca 및 비타민D와 병용하면 현행 최저용량의 절반으로도 현 용량과 동일한 골밀도를 유지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 저용량HRT는 고용량HRT에 따른 부작용의 일부 즉, 부정출혈, 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