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헐리우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가 다중 유전자측정법 이용을 권장하는 내용을 유방암 가이드라인에 추가했다.NCCN의 이번 조치는 의사가 치료법 선택시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제13회 NCCN 임상가이드라인과 암치료의 질 학회에서 발표됐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유방암은 1개의 질환이 아니라 유방에 발병하는 질환의 몇가지 형태이며, 따라서 개별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개념을 반영해 유방암 여성을 몇개 군으로 분류해 놓고 있다. 스탠포드대학 내과 및 스탠포드종합암센터 로버트 칼슨(Robert W. Carlson) 교수에 따르면 가이드라인에 포함시킨 검사 시스템은 21 유전자의 역전사 폴리머레이스연쇄반응(RT-PCR)법이다.RT-PCR법은 각종 유전자와 복잡한 방정식을 이용하여 종양 조직 표본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빈혈에 흔히 처방되는 약제와 주의결함장애 치료에 이용되는 중추신경 흥분제가 암관련 피로를 치료하는데 유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크레인공동계획은 암환자에서 나타나는 피로에 대한 각종 약제의 효과를 검토한 27건의 시험(피험자 총 6,746례)을 검토한 결과를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2008; 1: CD006704)에 발표했다. 약제마다 효과 달라대표연구자인 성조지대학 올리버 민튼(Oliver Minton) 박사는 “피로에는 몇가지 요인이 관련돼 있는데다 대부분 완전히 밝혀져 있지 않아 치료가 어렵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의사나 환자 모두 피로를 대처할 수 없고 당연히 겪어야할 존재로 파악하는 것같다”고 지적했다. 박사팀
【뉴욕】 “간질 특이적인 이질 접합성 소실이나 아렐 불균형과 체세포의 종양 억제유전자 TP53변이, 그리고 국소림프절 전이의 관련성은 산발성 유방암에서는 나타나지만 유전성 유방암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클리블랜드·클리닉재단 아틸라 팩토스(Attila Patocs) 박사팀은 유전성 유방암 환자 43례와 산발성 유방암 환자 175례를 대상으로 한 시험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2007; 357: 2543-2551)에 발표했다. 림프절 상태 예측에 유익팩토스 박사팀은 (1)간질에서의 TP53변이 (2)이질 접합성 소실 (3)5 개의 특정 간질마커에서 나타나는 아렐 불균형-이 암의 진행을 촉진시킨다고 설명했다. 산발성 암의 간질에서 이질 접합성 소실이나 아렐 불균형의
식욕촉진제인 메게이스가 암 또는 에이즈환자 그리고 노인신장환자에도 효과적이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국내 적응증을 확대할 태세다. 현재 메게이스의 국내 적응증은 ‘암 또는 에이즈환자의 식욕 부진, 악액질 또는 원인불명의 체중감소’. 하지만 암이나 에이즈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는 ‘모든 환자의 식욕부진, 악액질 그리고 에이즈 환자의 원인불명의 현저한 체중감소’로 적응증이 넓다.▲노인환자의 체중감소 효과먼저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메게이스 효과는 69명의 체중감소(간호사 보호가 필요한 심각한 저체중 노인환자 포함)를 보이는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입증했다. 연구는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군으로 진행됐으며 메게이스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각각 체중과 식욕변화, QOL(삶의질) 등
유방암 수용체형과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뇌전이가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Breast Cancer Research(2월 28일자)에 발표됐다.국립암센터 노정실 박사팀은 805명의 유방암환자 가운데 뇌전이 환자 126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세포에 3가지 수용체의 상태를 분석했다.3가지 수용체란 에스트로겐 수용체(ER)와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R), 인간 표피성장인자 수용체 2(HER2)를 말한다.분석 결과, ER/PR 양성, HER2 음성인 조기 유방암 환자에 비해 HER2 양성/ER 음성 이거나 3가지 수용체가 모두 음성인 환자들에서 뇌전이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ER과 HER2수용체가 뇌전이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한편 수용체와 생존율의 관련성도 확인됐다. ER/PR 양성, H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버몬트대학 내과 메리 쿠시먼(Mary Cushman) 교수는 여성건강 이니셔티브(WHI) 2건의 예비적 연구데이터에서 호르몬보충요법(HRT)을 받고 있는 폐경 여성에게 혈액응고 인자가 비정상적인 수치를 보이면 정맥혈전증(VT) 위험이 높아진다고 49회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보고했다. 이러한 인자의 측정은 여성과 의사가 HRT의 실시 여부를 정보에 근거해 결정할 때 도움이 된다. 측정 표준화가 과제HRT를 받고 있는 여성에서 VT 위험을 높이는 인자는 유리 단백질 S, D-다이마, α2-플라스민인히비터·플라스민복합체(PIC)다. HRT를 받는 여성 중에서 VT 고위험자를 특정 응고인자에서 분류할 수 있는지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쿠시먼 교수는 네스티드증례대조연구를 통해 VT를 일으킨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제30회 샌안토니오 유방암심포지엄(SABCS 2007)이 지난 12월 13∼16일 4일간 Henry B. Gonzalez Convention Center에서 열렸다. 2001년에 약 3,300명이었던 참가자 수도 제30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 약 8,600명으로 증가했다. 세계 각국에서 응모한 연제수는 1,131개, 이 가운데 구연 53개, 포스터디스커션 50개, 포스터 발표 715개가 채택됐다. 학회 첫날 추가 발표된 Late Breaking Session과 주목받은 연제를 소개한다. ∼술후보조요법∼5년 이상 TAM 지속투여로 예후 개선초기 유방암에 대한 타목시펜(TAM)에 의한 술후 보조요법은 5년째에 끝내는 것이 현재 표준치료다. 하지만 5년째 종료하는 군과 5년을 추가해 1
경구용 피임약이 대부분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문의약품의 경구용 피임약이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바이엘쉐링의 ‘야스민(성분명 Ethinylestradiol 30㎍/Drospirenone 3mg)’으로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판매되고 있다.이 제품은 피임효과는 물론 많은 여성들이 불편해하는 수분 저류로 인한 체중증가와 같은 월경전증후군(PMS)과 여드름 발생이 적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월경전증후군(PMS)에 대한 임상으로는 2003년 ‘The Eupropean Journal of Contraception and Reproductive Health Care’에 실린 논문이 대표적이다.이 연구는 유럽 15개국 여성 336명을 대상으로 오픈라벨,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폐경여성에게 프로게스테론은 항상 좋은 효과만 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브리검여성병원 내과·내분비학 에밀리 스즈밀로비치(Emily Szmuilowicz) 박사는 이 호르몬이 혈관기능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를 확인한 연구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2007;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혈압상승·혈관수축 억제스즈밀로비치 박사는 폐경여성의 혈관기능에서 프로게스테론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폐경여성의 혈중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높으면 안지오텐신 II 반응성의 혈압상승과 혈관수축의 억제와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수축은 혈압을 상승시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여러 문제를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암연구소(NCI) 암연구센터 내과종양학 필립 데니스(Phillip A. Dennis) 박사는 HIV 감염치료에 병용제로 이용되는 프로테아제 억제제가 특정 암에도 효과적이라고 Clinical Cancer Research(2007; 13: 5183-5194)에 발표했다. 또한 프로테아제 억제제로는 넬피나비어, 리토나비어, 사퀴나비어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들은 여러종류의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키지만 그 중 넬피나비어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3제가 60종 암세포 증식 억제데니스 박사가 HIV 프로테아제 억제제를 연구한 이유는, 이들 약제가 비소세포폐암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암 증식에 관여하는 단백질 ‘Akt’의 활성을 억제시키기 때문이다. 박사팀은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를 장기간 사용하면 유방암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Kirsh VA, et al. 2007; 166: 709-716)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NSAID의 정기 사용(적어도 2개월간 매일 사용)과 에스트로겐수용체(ER) 및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R)의 상태에 따른 유방암 위험, 흡연노출, 관절염의 병력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대상은 ER와 PR 양쪽 모두 양성인 1,600명과 양쪽 모두 음성인 591명을 포함한 유방암 환자 3,125명과 나이를 매치시킨 조절군인 무작위 샘플 3,062명. 분석 결과, NSAID의 사용과 유방암 위험 감소 사이에 관련성이 나타났다(해저드비 0.76, 95% 신뢰구간 0.6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에모리대학(아틀랜타) 응급의료부 데이비드 라이트(David Wright) 교수는 외상성 뇌손상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프로게스테론 효과를 검토한 3년간의 제II상 무작위 위약 대조시험을 실시한 결과, 사망률과 신체장애도를 낮추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Annals of Emergency Medicine(2007; 49: 391-402)에 발표했다. 신경보호 작용에 기대프로게스테론은 일반적으로는 성호르몬의 하나로 생각되고 있지만, 조직을 보호하는 신경 스테로이드이기도 하다. 남녀 모두 뇌속에 아주 적은 양의 프로게스테론이 존재하는데, 지금까지의 기초 연구에서는 프로게스테론이 뇌속 뉴런의 정상적인 발달에 필수적이며 손상된 뇌조직을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라이트 교수가 실시한 Pro
【뉴욕】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이 수치가 높으면 신경발생이 억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린스턴대학 심리학과 크리스티안 미레스쿠(Christian Mirescu) 교수팀은 잠이 매우 부족할 경우 신경의 발생이 억제되는 메커니즘을 동물실험에서 밝혀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PNAS, 2006; 103: 19170-19175)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래트(성체)를 72시간 잠을 못자게 한 결과,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치가 상승하고 해마의 일부인 치상회(dentate gyrus)의 세포증식이 뚜렷하게 낮아졌다. 하지만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치를 억제시키자 세포증식은 저하되지 않았다. 미레스쿠 교수에 따르면 코르티
【미국·미시간주 애나버】 호르몬요법이 뇌의 특정 기억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2006; 91: 4476-4481)에 발표됐다. 전두전야 활동 증가 미시간대학 산부인과학 요란다 스미스(Yolanda R. Smith)교수팀은 50~60세 폐경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조합한 호르몬요법을 받은 여성은 이 요법을 받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시각성 기억검사에서 뇌활동이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들을 호르몬요법군과 위약(약리효과가 없는 경구피임제)군으로 나누어 4주 투여한 후 1개월간 쉬었다가 다시 4주간 치료하는 형식으로 치료를 반복했다. 기능적 MRI를 이용해 양쪽군의 뇌활동을 비교
【뉴욕】 음식물과 특정질환 간의 관련성은 장기간에 걸쳐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새로운 3건의 연구를 통해 특정 음식물이 질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붉은고기 많이 먹으면 폐경전 유방암 브링검여성병원과 하버드대학 내과 조은영 박사는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6; 166: 2253-2259)에서 소나 돼지고기를 많이 먹은 여성은 폐경 전에 호르몬수용체 양성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있다면서 붉은고기를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거듭 경고했다. 최근 폐경전 여성의 호르몬수용체 음성 유방암 발생률은 늘어나지 않고 있지만 호르몬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다. 박사는 유방암과 붉은고기 섭취량의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해 1989년에 시작해 현재 진행 중
대사증후군은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집중적인 생활습관 변화(체중감량 및 운동)가 필요하다. 호르몬보충요법 복부비만·당뇨병에도 효과적심혈관질환 위험 추가연구필요특히 여성에서 당뇨병에 의한 관상동맥질환 위험증가가 더 크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의 중요성이 더 크며 에스트로겐과의 연관성을 시사한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윤병구 교수는 대사증후군이 있는 폐경여성에서 HRT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폐경 후 심혈관 위험증가 여성 심혈관질환 위험은 폐경 이후부터 증가한다. 폐경에 따른 체중증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체지방 분포는 에스토로겐 결핍에 따라 여성형에서 남성형으로 변해 복부지방 축적이 증가한다. 복부비만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과 유리지방산이 증가하고 아디포넥틴이 감소해 혈중 트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통상적인 암관리를 받고 있는 유방암환자는 식사에서 섭취하는 지방량을 줄일 경우 무재발 생존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로스앤젤레스 생물의학연구소(LA BioMed) 내과종양학과 혈액학 로완 클레보우스키(Rowan T. Chlebowski) 부장은 Women’s Intervention Nutrition Study의 최신 결과에 근거한 연구결과를 제29회 샌안토니오유방암심포지엄(SABCS)에서 보고했다. 호르몬 수용체 음성환자서 효과 전임상연구와 관찰적 연구를 통해 식사에서 섭취하는 지방량과 유방암은 상호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식사 개입 효과를 알아보는 최초의 무작위 전향적 제III상 임상시험. 이 연구에서는 조기에 유방에서 암을 제거한 뒤 관리 중인
【독일·베를린】 천식에는 성 호르몬이 깊이 관여하고 있어 천식 경과가 남녀간에 다른게 당연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훔볼트대학 샤리테병원(베를린) 마이케 낙스테트(Maike K. Knackstedt) 박사와 페트라 아크(Petra C. Arck) 교수는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일부 여성에서 스테로이드 요법보다 호르몬 요법이 유익할 수 있다”고 Klinikarzt(2006; 35: 28-33)에 보고했다. 생리 전 악화 많다사춘기 이전에는 천식 이환율이 여성보다 남성이 많지만, 그 이후에는 여성 발병률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성인의 천식 유병률은 남성이 5.1%인데 비해 여성에서는 9.1%로 나타났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기관지 천식의 발병과 경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하는 요인으로는 (1)천식 여성의 약
병원규모가 클수록 10MV 이상의 고에너지 치료 경향이 많고, 3D CT Plan 활용도도 높다는 다기관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2년간 전국 23개 병원의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식도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310명(남 224명, 평균연령 62세)을 각 병원으로부터 받아 세부항목별로 분석했다. 대형병원 高에너지 치료 많다3D CT Plan 활용도 높아대상병원들은 모두 3개군(A, B, C)으로 나누었고[표1], 대상환자들의 치료방법은[표2]와 같이 나누었다.진단 및 병기결정을 위한 검사로는 식도촬영술, 식도내시경 및 흉부식도 CT스캔을 주로 사용했다. 방사선치료는 6MV(116명, 47.2%)와 10MV (87명, 35.4%) X-ray를 많이 사용했고, 방사선 치료 조사야는 각 군(A:5.5
소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색 육류를 많이 먹으면 폐경전 여성의 에스트로겐 수용체 및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양성(ER+/PR+)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11월 13일호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Nurse’s Health Study II에 참가한 26∼46세 폐경전 여성의 육류 섭취와 유방암위험의 관련성을 조사한 것. 육류 섭취는 1991, 95 그리고 99년에 실시한 음식섭취 빈도에 관한 조사표로 평가했으며 응답자를 2003년까지 추적했다. 12년간 추적기간 중 여성 9만 659명 가운데 1,021명이 유방암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과다 섭취는 ER+/PR+유방암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지만(512명), ER-/PR-유방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