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이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빨리 치료하면 할수록 치료 효과가 높다는 연구도 나왔다.특히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와 환경이 유사한 일본의 대규모 PMS(시판후조사) 데이터 및 코호스 분석 데이터라는 점에서 동일한 결과가 향후 발표될 국내 데이터와도 일치할지 주목된다.도쿄 의과대학 츠토무 다케우치 교수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 13회 아∙태 류마티스학회(APLAR, Asia Pacific League of Associations for Rheumatology)에서 지난 2005년 3월부터 2007년 4월까지 등록된 일본인 1만 3800여명의 엔브렐 PMS 데이터를 공개했다.이 데이터에 따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있어서 1차 치료제인 메토트렉세이트MTX)에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을 추가하면 효과와 경제적인 혜택 모두를 제공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번 내용은 8일 제 3 차 아시아 태평양 의약품 경제성 평가 및 결과 연구회(International Society of Pharmacoeconomics and Outcomes Research Asia-Pacific: ISPOR AP) 연례 총회 심포지움에서 발표됐다.이날 발표된 COMET(COmbination of Methotrexate and ETanercept in Active Early Rheumatoid Arthritis: 활동성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서 메토트렉세이트와 에타너셉트의 병용) 스터디에 따르면, 경증 및 중증 류
한국와이어스가 매출 극대화를 위한 핵심 인력을 대거 영입했다. 9월 1일 단행된 대규모 임원진 인사에는 신임 이승우 사장과 동고동락을 같이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MSD의 측근인물이 대거 포함됐다. 우선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인사는 단연 최종현 전무다. 최 전무는 최근까지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영업효율강화부서인 SFE(Sales Force Effectiveness Dept) 맡아오며 능력을 인정받았는데 이를 계기로 이 사장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SFE 부서는 과학적인 접근 방법으로 영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매출 증대 기여에 중점을 둔 부서로, 향후 영업활동 지원, 고객분석 및 관리를 위한 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영업지역관리(Territory M
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이승우 사장이 한국와이어스 대표로 취임했다. 한국와이어스는 8일 신임 대표이사로 이승우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승우 신임 사장은 미국 콜롬비아대학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1984년부터 존슨앤존슨메디컬의 한국, 미국, 싱가폴, 대만지사 등에서 근무했다. 최근에는 한국MSD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을 역임하는 등 24년째 국내외 제약업계에서 전문 경영인으로 활동해 왔다 . 이승우 사장은 “그 동안의 다양한 경영 노하우를 적극 발휘할 수 있는 와이어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와이어스는 미국계 기업으로 정신신경제제 베네픽스, 이펙사와 류마티스 관절염제 엔브렐, 페구균 백신 프리베나로 유명하다.
VGX인터내셔널(이하 VGX인터)이 VGX파마수티컬스(VGX파마)와 공동으로 임상 1상을 진행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VGX-1027)의 독점판권 계약을 28일 체결했다.김병진 VGX 인터 총괄부사장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관절염치료제 시장은 수많은 다국적 제약사와 바이오텍 회사들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혁신적인 신약개발의 필요성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현재 엔브렐(와이어스), 휴미라(애보트), 레미케이드(쉐링프라우) 등 근육이나 피부를 통한 주사투여를 요구하는 다수의 블록버스터급 치료제가 압도적으로 RA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나, VGX-1027은 경구용으로 개발되어 기존의 제품들과 비교할 때 명백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VGX-1027은 최근 동물을
유한양행과 셀트리온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한 치료용 항체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다. 10일 양사는 유한양행 본사서 공동 연구협약식을 맺고 이 같이 합의했다.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용 항제는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TNF-alpha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인간화 항체로써 유한양행이 지난 5년간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하여 왔으며 그 우수성이 입증되어, 2006년 11월 산업자원부 성장동력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이번에 협력하는 셀트리온은 세포주 개발과 세포배양 기술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생명공학벤처기업.계약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현재까지 유한양행이 투자한 연구비에 상응하는 수준까지 투자키로 하였으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연구개발비용은 양사
적응증 추가로 약물시장 확대효과·안전성 재입증 계기 하나의 약으로 2가지 이상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들이 늘어나고 있다. 환자에게는 치료 및 예방의 이득을, 제약회사는 매출확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 이렇게 한 약물로 2개 이상의 질환치료가 가능한 이유는 질환에 대한 작용기전이나 치료원리가 같기 때문.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는 전혀 다른 적응증보다는 관련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 파킨슨씨병 치료제인 미라펙스(한국베링거인겔하임)는 최근 하지불안증후군 치료제로 적응증을 획득했다. 2개 질환은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뇌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알레르기 치료제인 씨잘(한국UCB)은 적응증을 성인에 이어 소아에까지 확대, 가려움
생물학적 제제들의 잇따른 출현으로 류마티스 관절염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등에 사용되는 치료제에 대해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있어서 에타너셉트(상품명 :엔브렐)와 메토트렉세이트의 병용효과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이를 입증한 임상은 TEMPO(Trial of Etanercept and Methotrexate with Radiographic Patient Outcomes) Study로 매년 ‘국제 류마티스 저널’을 통해 발표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임상은 2004년과 2006년에 발표됐다.TEMPO Study는 에타너셉트와 메토트렉세이트의 병합투여에 대한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실시했다.임상은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68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으로 에타너셉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 등의 TNF 치료제가 기존 2개 품목에서 최근 1개가 추가되면서 환자들의 선택기회도 넓어졌다. 생물학적 제제인 이들 치료제는 출시 초기에는 비싼 가격과 비급여 항목 때문에 주목받지 못했지만 2004년 급여 전환을 계기로 해당 질병의 메인 치료제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생물학적제제는 총 3개. 그 중 한국와이어스의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이 최초 출시 약물답게 가장 많은 적응증을 갖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각직성척추염, 소아류마티스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 등 모두 5개로, 건선만 빼고는 급여혜택이 가능하다. 체중에 관계없이 1회 25mg을 주 2회 환자가 직접 피하주사할 수 있어 사용도 간편하다. 그 다음으로
엔브렐을 투여하는 환자들이 의학적 중단사유로 일정기간 휴약한 경우, 추가 요양급여를 받기위해서는 최대 3개월(12)을 넘기면 안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엔브렐 약제를 휴약 후 재투여시 인정기준에 대해 질의가 접수됨에 따라 최근 진료심사평가위원회 회의를 열고 엔브렐 요양급여 기준 심의사례를 이 같이 결정했다.현행 엔브렐의 투약기간은 고시 제2006-82호(06.11.1)에 의거 첫 3개월은 원칙적으로 지속 투여하며 이후 추가 급여 인정기간은 실제 투여한 기간을 합산하고 있다.즉, 의학적 중단사유 등으로 일정기간 휴약한 경우에는 투여 중단 기간을 제외하고 합산하여 류마티스관절염은 최대 234바이알(25mg/V), 강직성척추염, 건선성관절염은 각각 최대 208바이알(25mg/V)까지 요양급여가 인정되고 있다.이
값이 비싸 사용하기 어려웠던 생물학적 제제가 관련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최근 크론병과 강직성척추염, 활동성 및 진행성 류머티스질환에 레미케이드와 엔브렐이 보험적용을 받게 됐다. 이들 질환은 젊은 나이에 발병하며 좀처럼 치료하기 어려워 사회경제적 비용차원에 볼 때 국가적으로 엄청한 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에 이번 보험적용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강직성척추염=일종의 류마티스성 질환이며 중축골격의 관절염과 말초관절, 안구, 폐, 심장판막 등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증상은 척추관절과 뼈가 굳어지는 증상과 운동제한, 기형등을 경험하게 된다. 주로 남자들에서 많이 발생하며 HLA-B27유전자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병의 최대 난점은 활성도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남성환자의 발병률은 여
【베를린】 중증 류마티스관절염(RA)이나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종양괴사인자(TNF)α억제제요법은 마지막 희망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약은 중증의 감염위험 경우에 따라 발암위험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보고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 약제의 투여에 대한 득과 실에 관심이 높다. 이 약은 정말 위험할까. 결론적으로 독일·류마티스학회는 실보다는 득이 많다고 밝혔다. ‘메타분석내용 부실’ 지적 논란의 중심이 되는 것은 메이요·클리닉의 팀 본가츠(Tim Bongartz) 박사가 JAMA(2006; 295: 2275-2285)에 발표한 연구. 박사는 9건의 위약 대조시험에 대해 분석하고 TNFα억제제를 12주 이상 투여받은 RA환자 약 3,500명에 대해 검토한 결과, 중증 감염위험이 2배, 악성 종양위험은 3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