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대상 독감백신이 13일까지 한시적으로 대체 가능해진다. 지난 5일 1차 대체 허용에 이어 2번째다.대한의사협회는 12일 "현재 백신이 부족한 상황이라 중단없이 공급하는게 우선인 만큼 13일까지만 대체를 허용한다"는 지침 변경을 발표했다.의협은 또 이번 주 긴급요청한 물량을 우선 이용하고 이후에는 50만도즈를 공급해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50만도즈로도 부족할 경우에는 추가 공급을 해야 하는 만큼 2번 정도 지침 변경이 있을 수 있다고도 밝혔다.의협에 따르면대체백신은 전산시스템 입력이 가능한지를 확인하고 사용해야 하며, 이후에 백신이 공급돼 일반백신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백신비를 보상받지 못한다.이번 노인대상 독감백신의 물량 부족사태의 원인은 작년에 비해 사
인플루엔자 백신이 50세 이상 성인의 급성심근경색 발생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레이나 맥킨타이어(C Raina Macintyre) 교수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은 성인은 독감예방뿐 아니라 급성심근경색 발생률도 29% 감소해 다른 심근경색 치료효과와 비슷했다"고 Heart에 발표했다.교수는 인플루엔자 백신접종과 심근경색의 관련성을알아보기 위해 16건의 대조군 연구사례를 분석했다.독감백신 접종자 중 급성 심근경색 발생률은 비접종자에 비해 2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금연이나 스타틴, 항고혈압제 등을 통한예방률과 비슷한수준이다.맥킨타이어 교수는 "가족력이 없어도 50대 이상은 심근경색 발생 고위험군이다. 대규모 추가연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지만 인플루엔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0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2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9% 늘어난 2천68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95억원으로 117.5% 증가했다.녹십자는 해외수출 부문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 국내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특히 해외 부문 매출의 경우 수두백신, 독감백신 등 백신의 국제기구 입찰 수주 물량 확대와 혈액제제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익을 확대하고 있다.녹십자 관계자는 “주력 품목 중 하나인 독감백신이 국내에 공급되는 하반기에도 견실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녹십자가 전남 화순의 독감백신, 일본뇌염백신, 수두백신 생산공장 능력을 약 2배로 키운다.녹십자는 17일 전라남도, 화순군과 녹십자 화순공장의 백신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약 1천 100억원이 투자되는 2018년까지 증설이 완료되는 화순 공장은 독감 및 수두백신 등의 완제품을 지금보다 약 2배 늘어난 1억 도즈 이상 생산할 수 있게 된다.아울러 현재 개발중인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Td) 백신과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백신 등의 신제품 생산시설도 갖추게 된다.공장 증설은 백신의 수요증가, 그리고 새로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서다. 지난해 독감백신 수출액은 3천 900만달러. 수출 첫해인 2010년 550만달러에서 5년 만에 7배 이상 증가한
유한양행이 4가 독감백신인 GSK 플루아릭스 테트라를 공동판매한다.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GSK(한국법인 회장 김진호)와 국내 공동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인플루엔자의 원인이 되는 A형 바이러스주 2종(A/H1N1, A/H3N2) 및 B형 바이러스주 2종(B-Victoria, B-Yamagata)을 모두 포함한 국내 첫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이다.인플루엔자 백신 제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그 해에 유행이 예상되는 A형 바이러스주 2종과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선정한 다음 백신 기업에서 제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하지만 B형 2종(B-Victoria, B-Yamagata) 중 1종 만 선정하다
독감백신 주사가 피하가 아니라 피내투여 시대가도래할전망이다.일본 다이찌산쿄와 테루모사는 지난 10일 프리필드 피내투여형 독감백신 제조판매승인을 신청했다.이 백신은 1cm 정도 깊이의 피하주사 보다 더 얕은 2mm 정도의 피부상층부)에 접종이 가능하다.피하 보다 피내에는 면역담당세포가 많이 있는 만큼 기존 피하주사나 근육주사에 비해 백신제제 효과를 더 많이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또한 침이 매우 짧아 의료종사자가 침에 찔리는 사고 위험도 낮고, 기존 피하주사에 비해 조작성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고 한다.피접종자에게는 피하조직내 말초혈관이나 신경을 건드릴 위험이 없는데다 침 공포감도 줄일 수 있다.한편 이 백신은 일본에서 개발우선도가 높은 백신의 하나로 지정됐다.
대한감염학회가 성인독감예방에 4가 백신을 추가하는 개정안을 내놓았다.학회는 해마다 3~4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의 유행이 반복되고 백신에 포함된 바이러스주와 실제 유행하는 바이러스주의 불일치(B-미스매치) 현상이 발생하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지금까지 독감의 원인 바이러스주를 보통 당해 연도에 유행할 것으로 예측되는 바이러스주를 3종 선택해 왔다.하지만 최근 10년간 WHO의 예측과 실제 유행한 바이러스주가 절반밖에 일치하지 않은데다 2가지 B형 바이러스주가 동시에 유행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추가된 백신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플루아릭스 테트라. 플루아릭스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이 백신에 함유된 2종의 인플루엔자 A형 및 2종의 인
국내에서 사용 중인 독감백신은 중대한 부작용은 없고 항체 생성률 등 예방효과가 입증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최근 8년간 총 2,485명(소아·청소년 1,267명, 성인 1,218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발생 예방효과, 항체 생성률,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 백신은 인플루엔자 3가 백신(H1N1, H3N2, B)으로 ‘불활화 분할백신’ 4종과 ‘아단위백신’ 2종.분할백신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불활성화 후 바이러스입자를 파쇄해 항원으로 사용하는 백신을, 아단위백신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부터 분리해 정제한 항원을 포함하는 백신을 말한다.접종자와 비접종자로 나누어 WHO(세계보건기구)가 사용하는 시험법으로 비교한 결과, 2010~2011년초에 인플
녹십자가 지난해에 이어 대규모 독감백신 해외수주에 성공했다.녹십자는 3일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5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미화 약 2천9백만 달러(약 320억 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주규모는 지난해 남반구향 독감백신 수출 금액인 2천 3백만 달러 대비 25%이상 증가한 수치.녹십자는 이번 연이은 수주 성공은 국제입찰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2009년 신종플루 발생 당시 국제 시장에서 녹십자의 기업 이미지를 높인데 따른 것이라고 보고 있다.녹십자의 국제 독감백신 수주는 범미보건기구의 북반구 독감백신 입찰에도 참가할 예정인 만큼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4가 독감백신(일양플루백신 4가주)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1/2a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4종류(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1회 접종만으로 광범위하게 예방할 수 있는 4가 독감백신은 독감 바이러스의 변이와 대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안전청(EMA),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CDC) 등이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 백신이다.2월 초부터 시작될 4가 독감백신 임상은 시험완료 후 고품질, 고효율의 유정란으로 안전한 생산공정을 거쳐 생산하게 된다.
녹십자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기구(PAHO)에 사상 최대 규모의 수두백신을 수출한다.녹십자는 14일 PAHO에 2015-2016년 공급분 수두백신 입찰에서 약 7천 5백만 달러(약 810억 원)규모의 수두백신 입찰 전량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주 물량은 국제기구 의약품 입찰에서 단일제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1993년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녹십자의 수두백신은 남미, 아시아 등지에 20여년 동안 수출되고 있다.안전성과 유효성이 높아 단 한번 접종으로도 강한 면역력을 나타낼 수 있다.이번 수주는 중남미 국가의 예방접종 계획의 확대에 따른 것으로, 현재 수두백신은 전세계적으로 물량 공급이 달리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수주 물량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
녹십자가 한국제약업계의 의약품 수출역사에 기록을 남겼다.녹십자는 12일 2014년까지 누적 수출액이 2억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2013년에 비해 무려 40%나 증가한 수치다.독감백신과 수두백신의 지난해 수출액이 약 6천만달러에 달한 덕분이다. 독감백신의 경우 지난해 백신의 세계 최대 수요처 중 하나인 WHO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입찰을 통해 3천 8백만달러치가 수출됐다.여기에 과다 출혈로 인한 쇼크를 방지하는 알부민과 면역결핍치료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 등의 혈액분획제제도 중국, 인도, 중동 등 이머징 마켓에서 짭짤한 성적을 올렸다.플랜트 수출 역시 효자 역할을 했다. 2013년 1월 처음으로 혈액분획제제 플랜트를 태국 적십자로부터 수주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기업과 턴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국내 최초의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이 백신은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이 백신에 함유된 2종의 인플루엔자 A형 및 2종의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을 예방한다.특히 기존의 3가 인플루엔자 백신에포함된 바이러스주 외에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추가해 예방범위를 더욱 넓혔다.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3가 인플루엔자 백신은 4종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A형 바이러스주 2종, A/H1N1, A/H3N2 및 B형 바이러스주 2종, B-Victoria, B-Yamagata)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와 그 해 독감 시즌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A형 바이러스주 2종(A/H1N1, A/H3N2)과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현행 가이드라인에서는 독감 관련 합병증 고위험군에도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고위험군의 정의는 증거가 아닌 전문가 견해에 근거하고 있어 어린이에서는 확실하지 않다.영국 옥스포드대학 피터 길(Peter J. Gill) 교수는 27건의 연구를 계통적 연구과 메타분석한 결과, 현재의 가이드라인에서 제시된 독감 관련 합병증 위험인자인 '신경질환' '면역억제상태' '당뇨병' '2세 미만' 외에 어린이에서는 '조산아'도 위험인자로 나타났다고 Lancet Respiratory Medicine에 발표했다.하지만 현재 가이드라인에 제시된 비만과 천식 등의 호흡기질환은 어린이에서 위험인자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약 1만 4천례 데이터 분석, 조산아 독감 관련 합병증
이탈리아 의약품감독청(AIFA)이 노바티스의 독감백신인 플루아드가 사망과 관련성이 있다며판매중단 조치를 내렸다.이같은 조치에 노바티스는 백신이 사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안전성을 고려한 예비적인 차원에서 판매를 금지했다고 전했다.AIFA는 백신을 투여한 이후 48시간 이내 3명이 사망했으며, 현재 샘플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이번 AIFA의 판매중단 조치를 받은 배치는 플루아드 넘버 142701과 143301이다.
녹십자의 2014년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5% 증가한 2,824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516억원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실적은 신종플루 특수기였던 2010년 1분기를 제외하면 제약업계 역대 최초의 2,800억원 대 매출이다.녹십자에 따르면 계절적인 요인으로 독감백신 국내시장 판매 실적이 예년치를 웃돈데다 한국MSD와 공동판매하고 있는 대상포진백신 ‘조스타박스’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백신제제 국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고 밝혔다.
녹십자의 독감백신이 5년 누적생산량으로 1억 도즈(1도즈는 성인 1회 접종량)를 넘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시대와 자급자족 시대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덕분이다.녹십자는 2009년 전남의 화순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인플루엔자(독감)백신을 생산한 지 5년 만에 누적 생산 1억도즈 고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1억 도즈면 1회 접종하는 주사기 용기를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경부고속도로(416km)를 10차례 왕복할 수 있는 길이다. 수직으로 쌓으면 에베레스트산을 960개를 포개 놓은 높이에 해당한다.한 나라의 백신 생산능력 확보는 공급자 위주의 구조인 독감백신의 특성상 어떤 약물보다 중요하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여개나라만이 기술을보유해독감이 대유행시 자국민의 백신 공급량을 확보할
녹십자가 4가 독감백신의 3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4가 독감백신은 1회 접종으로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는 백신이다.녹십자 종합연구소 안동호 상무는 "이번 4가 독감백신 개발은 4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녹십자는 지난해 280억원 상당의 독감백신을 수출했으며, 올해는 수출액이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루엔자 백신이 HIV 감염여부와 상관없이 임신여성의 독감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아프리카공화국 Chris Hani-Baragwanath병원 샤비르 마드히(Shabir Madhi) 박사는 HIV 비감염 임신여성 2,116명과 감염 임신여성 194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효능에 대해 분석했다.분석결과, HIV 비감염 여성의 독감 예방효과는 50.4%였으며, 태어난 자녀에서도 48.8%로 나타냈다.HIV 감염 여성도 인플루엔자 접종을 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독감 예방효과가 약 57.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예방접종을 한 HIV 감염 여성의 자녀들도 비접종 감염 여성의 자녀들에 비해 독감 발병률이 낮았다.마드히 박사는 "이번 연구는 HIV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65세 이상 고령자는 독감백신 투여시 표준용량보다 고용량이 더 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피츠버그대학 카를로스 디아즈그라나도스(Carlos A. DiazGranados) 교수는 미국과 캐나다 126개 연구소에 등록된 31,989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대조시험을 실시했다.15,991명의 노인이 고용량 독감백신을, 15,998명이 표준용량 백신을 투여받았다. 그후 고용량군에서 228명(1.4%), 표준용량군에서 301명(1.9%)이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았다.인플루엔자 유사질환 등 전체적인 상대 효능은 고용량군에서 22.8%의 높은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일반적인 부작용도 고용량군 1,323명(8.3%)으로 표준용량군 1,442명(9.0%) 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