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주사가 피하가 아니라 피내투여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일본 다이찌산쿄와 테루모사는 지난 10일 프리필드 피내투여형 독감백신 제조판매승인을 신청했다.

▲ 피내투여 이미지(다이찌산쿄 제공)
이 백신은 1cm 정도 깊이의 피하주사 보다 더 얕은 2mm 정도의 피부상층부)에 접종이 가능하다.

피하 보다 피내에는 면역담당세포가 많이 있는 만큼 기존 피하주사나 근육주사에 비해  백신제제 효과를 더 많이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침이 매우 짧아 의료종사자가 침에 찔리는 사고 위험도 낮고, 기존 피하주사에 비해 조작성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고 한다.

피접종자에게는 피하조직내 말초혈관이나 신경을 건드릴 위험이 없는데다 침 공포감도 줄일 수 있다.

한편 이 백신은 일본에서 개발우선도가 높은 백신의 하나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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