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 연간 내원 환자가 중소도시 전체 인구수에 맞먹는 약 20만명으로 매우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혈관 직경이 3mm 이하인 정맥류는 표적 혈관경화요법 등의 비수술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이면 다리에 혈관이 돌출될 정도로 다양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신속한 수술치료가 필요하다.수술의 핵심은 주변의 혈관과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정확히 필요한 혈관만 폐쇄시키는 것이다. 레이저, 베나실, 클라리베인 등 수술법은 다양하지만 안전한 결과를 위해서는 적응증이 제한된다. 비용도 천차만별이
날이 더워지면서 민소매, 반팔티 등 가벼운 옷차림이 늘어났다. 하지만 작은 가슴이 콤플렉스인 사람들에게는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애석하기만 하다. 달라붙는 옷이나 비키니를 입고 싶은 마음도 있고, 또한 언제까지 볼륨패드에만 의지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가슴성형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과거보다 성형수술법과 보형물이 다양해지면서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제시된 때문이다. 다만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가슴성형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여러가지 사항들을 고려해야 한다. 가슴은
여러가지 이유로 치아를 잃었을 때 받는 치료법의 하나인 임플란트는 기능 뿐만아니라 심미적으로 자연치아와 비슷하며, 관리만 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브릿지나 틀니 보다는 가격 부담이 있지만 건강보험의 확대로 과거보다 크게 줄어들었다.임플란트는 환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진단을 통해 정밀하게 식립돼야 한다. 특히 한번 식립하면 장기간 사용하는 만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서울플러스치과(성남) 남일우 원장[사진]으로부터 임플란트시 고려시 주의사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임플란트가 제대로 자리잡아 안
직장인 강 모씨(35세)는 운동을 하다가 넘어지면서 앞니가 깨져 임플란트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서비스직종에 근무하는 터라 정면으로 보이는 앞니 임플란트 시술을 당장 해야하지만 생각보다 시술 기간이 길어 고민이다.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치과에 갔다가 시술 기간이 생각보다 길다는데 놀라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최근에는 기존 시술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당일 임플란트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서울플러스치과(성남) 박연준 원장[사진]에 따르면 당일 임플란트는 발치하자마자 식립할 수 있으며, 절개 범위가 작아 출혈과 통증이 적고 하루 만에
아주대의대가 1월 22일 임상교육센터 건물 1층에 의과대학생의 임상 술기와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임상교육센터 시뮬레이션실을 개소했다.
고대안암의 로보수술센터가 올해 4천건의 수술을 기록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16년 2천건에서 2년새 배로 급증한 것이다.지난 2007년 개소한 센터는 그해 7월 첫 수술에 성공한 이후 2012년에 1천건, 2018년에는 3천건에 이르렀다. 특히 고난이도와 중증환자 위주의 실적으로 그 의미가 더했다.이러한 결과를 얻는데는 교육과 의학연구 2가지가 큰 원동력이었다. 우선 국내외 의료진들의 로봇수술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시뮬레이션 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훈련을 하고 있다.안전한 로봇수술을 위해 인증시스템을 도입해 개복
서울대의대 내과학 구본권 교수(순환기내과, 사진)가 제29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 교수는 '관상동맥 분지병변' 평가 및 치료, '관상동맥 질환'에 대한 영상·생리학적 평가와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개발, 임상 응용 분야 연구로 혁신적 진단·치료 방침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는 성균관의대 약리학 조성권 연구교수,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에는 서울대의대 방사선종양학과 이주호 진료교수가 선정됐다.분위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
개인의 유전체 분석을 이용한 위암 치료법의 효과가 입증됐다.삼성서울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이지연·김승태·강원기 교수, 병리과 김경미 교수, 소화기내과 이혁 교수 공동 연구팀이 전이성 위암 환자의 유전체 기반 개인맞춤 치료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고 미국암학회 학술지인 캔서 디스커버리(Cancer Discover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1차 항암화학요법을 마친 전이성 위암 환자 772명. 암정복의 의지를 담아 임상연구명을 빅토리(VIKTORY, targeted agent eValuation In gastric cancer
30대 직장인 A씨는 갑작스러운 교통 사고로 영구치를 잃었다.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니 임플란트가 필요할 것 같았다.평소에는 잘 안보이던 치과가 사고 후에는 많이 보였지만 정작 어느 치과를 가야할지 고민이 생겼다. 믿을 수 있고 안정적으로 임플란트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어딘지 모르기 때문이었다.제 2의 치아라고 불리는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부위의 턱 뼈에 인공 치근을 심어 인공 치아를 고정해 자연 치아처럼 원활한 기능과 심미적인 만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시술이다.임플란트 결과를 좌우하는 요인 중 하나는 의료진의 시술 경험
재난의학은 의과대학 교육의 필수과목이라는 주장이 나왔다.말레이시아국립대학 이스마일 사이분 교수는 6월 14일 세계응급의학회(ICEM 2019, 코엑스)에서 재난 위기관리 능력의 조기교육을 강조했다.그는 "의과대학의 재난 교육은 재난대응의 중요성과 대응법을 알려준다"면서 "미래 의사들에게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의사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위기관리 대응에 대한 역량을 키운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사이분 교수가 말하는 의대 재난교육에는 재난 술기를 연습할 수 있는 단순모형, 재난대응의 전반적인 흐름을 고민하고 토의할 수 있는 도상
고난도 양악수술에 디지털수술법이 도입됐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양병은 교수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양악수술에 사용하는 한국형 컴퓨터 가상수술 프로그램(CASS) FACEGIDE System을 개발하고, 개인별 골 고정 보형물 환자맞춤 골접합판(FACE-PLATE)을 제작해 수술에 적용했다.양악수술은 골절이나 재건수술과 달리 원래 턱이 없던 공간에 분리한 얼굴의 골편을 옮겨 새로운 얼굴형을 만드는 수술이다.고난도인 만큼 얼굴 변형이 심한 환자는 가상수술 결과와 실제수술과의 오차범위가 클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숙련도가 성패를
샤이어파마코리아(유)(이하 다케다)가 5월 17일 혈우병환자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도와주는 의료기기 마이피케이핏 3.0(이하 myPKFiT 3.0) & 환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런칭 심포지엄을 진행했다.myPKFiT 3.0은 혈우병 A 환자의 개인 약물동력학 데이터로 예방요법 용량 및 투여 간격 설정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다케다의 글로벌 myPKFiT담당자에 따르면 혈우병 환자는 저마다 고유의 PK 프로파일이 있는데다 개인차가 큰 만큼 myPKFiT 3.0은 개인 맞춤 치료의 편의성을
중앙대학교 건강간호대학원이 건강전문직 종사자들을 위한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후반기 신입생을 모집한다.▲모집전공 : 간호시뮬레이션/글로벌간호/보건학▲원서접수기간 : 2019. 05. 13(월) ~ 05. 26(일)▲서류접수기간 : 2019. 05. 29(수) 18시까지▲전형일 : 2019. 06. 08(토)▲세부사항 홈페이지 참조 : http://gsn.cau.ac.kr
임플란트 수술은 어떠한 이유로 영구치를 상실한 경우에 임플란트 치근을 이식하고 인공 치아를 심는 수술이다.영구치 상실은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의 부주의로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만일 영구치 상실로 임플란트 수술을 받으려 할 때 틀니의 장기 사용이나 만성 치주염, 충치 등으로 손실된 치아를 장기 방치한 경우에 자연적으로 치조골의 흡수가 일어나 임플란트 치근을 이식할 공간이 부족해진다. 그러나 뼈를 이식해 잇몸뼈 범위를 확장한다면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다.▶수술 전에 따져볼 것서울플러스치과(성남시 신흥동) 남일우 원장은
전세계 소아암환자는 39만 7천여명이며 이 가운데 약 절반은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현재의 보건의료시스템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2015~2030년에는 43%가 발견되지 못할 것이라는 추정치도 제시됐다.미국 하버드챈 보건대학원 자카리 와드 씨는 독자개발한 시뮬레이션모델을 이용해 전세계 200개국 및 지역의 소아암이환율을 검토해 란셋 온콜로지에 발표했다.이 모델은 각 나라의 암등록데이터를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조사데이터와 국제연합아동기구(유니세프)의 세대조사데이터가 포함됐다. 이밖에도 과소진단에 영향
30대 직장인 A씨는 신년을 맞아 대학 동기모임, 사내 동호회 모임, 가족모임까지 빽빽한 모임 일정으로 바쁘다. 각종 모임 때문에 연일 고깃집을 방문하던 A씨는 치아가 아프고 흔들리는 것 같아 치과를 방문했다가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잦은 연말 모임 탓에 질긴 고기를 많이 먹고 술을 마셔서 치아에 문제를 일으킨 것 같다"고 말했다.이처럼 연말 연초를 맞아 발생하는 다양한 치아 문제로 인해 치과를 방문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한 번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면 반영구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해야 하
새해를 맞아 치아교정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취업을 앞둔 20대의 치아 교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치아교정은 다른 치과 진료에 비해 시간이 걸리는데다 치료 도중에 치과를 변경하기 어렵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치아교정을 원한다면 치과 선택시 여러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만족스러운 치아교정을 위해 고려해야 할 기준의 하나가 자신에 맞는 치아교정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가다.치아교정의 수요가 계속 높아지는 만큼 치아교정 방법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부정교합으로 인해 발음이 새거나 음식물을 잘게 씹는데
3D프린팅 기술이 심장기형 수술의 신속성과 정확도를 높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 윤태진(소아심장외과)·양동현(영상의학과)·김남국(융합의학과) 교수팀은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의 수술 시뮬레이션에 활용하는 3D 프린팅 모형을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선천성 심장기형은 2가지 이상의 심장질환이 중복돼 있거나 심장이 신생아 주먹만큼 작은 탓에 수술 전 전산화단층촬영(CT)으로 예상했던 구조와 다른 경우가 많아 수술이 매우 까다롭다.따라서 3D 프린팅 기술로 환자의 심장모형과 질환형태, 판막 위치 등을 고려해 실
3D 프린팅으로 골종양 수술 중 종양을 정확히 절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골종양 절제 가이드가 개발됐다.국립암센터 강현귀 교수(특수암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와 박종웅 전임의는 이 가이드라인을 이용하면 오차범위 3mm 이내로 정확하고 안전하게 골종양 절제할 수 있다고 Journal of Surg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사람마다 뼈의 형태와 크기가 다른 만큼 종양 수술시 정밀한 절제가 어려우며 수술 결과에도 중요한 영향을 준다. 연구팀은 3D 프린팅을 이용해 환자의 뼈에 들어맞는 절제용 도구를 개인 별로 만들었다. 이 때 3D
독감 유행에 대비해 축적한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등)가 유효기간 만료로 공급 부족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은 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자료들을 분석해 "2020년 상반기에는 독감 대유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하는 방법 밖에 없다"면서 "질본이 무사안일한 준비태세로 공중보건위기를 자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 이후 많은 전염병 전문가들이 시뮬레이션과 델파이조사를 통해 전 국민의 30% 이상인 1,159만명이 투약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