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으로 골종양 수술 중 종양을 정확히 절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골종양 절제 가이드가 개발됐다.
국립암센터 강현귀 교수(특수암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와 박종웅 전임의는 이 가이드라인을 이용하면 오차범위 3mm 이내로 정확하고 안전하게 골종양 절제할 수 있다고 Journal of Surgical Oncology에 발표했다.
사람마다 뼈의 형태와 크기가 다른 만큼 종양 수술시 정밀한 절제가 어려우며 수술 결과에도 중요한 영향을 준다.
연구팀은 3D 프린팅을 이용해 환자의 뼈에 들어맞는 절제용 도구를 개인 별로 만들었다. 이 때 3D 프린팅 절제 가이드라인을 이용하면 오차 범위 3mm 이내 정확한 절제는 물론이고 동종골(기증 뼈)을 이용한 골재건에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팀은 최근 열린 제62차 대한정형외과 국제학회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환자 맞춤형 시뮬레이션과 기능평가에 대한 논문으로 지난해에 이어 학술전시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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