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는 1996~2006년에 안지오텐신II 수용체길항제(ARB) 사용이 4000% 이상 증가했지만 마른기침 부작용 외에 ACE억제제 보다 확실히 효과 우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몬트리올대학 제이슨 구어틴(Jason R. Guertin) 교수는 ARB의 신규 사용을 제한하고 ACE억제제로 교체했을 경우 나타난 경제적 효과를 계산했다. 그 결과, 심혈관계 건강에 나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2006년 한해에만 7,700만 캐나다 달러(한화 860억원) 이상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MAJ에 발표했다.ARB 처방 신규 환자에 일단 ACE억제제 처방구어틴 교수는 디시전 트리(decision tree)를 이용한 비용 최소화분석을 실시했다. 2006년 1월 1일에 이미 ARB와 ACE억제
영국 맨체스터-맨체스터대학 물리학 헹귀 장(Henggui Zhang) 교수는 동물실험과 컴퓨터 모델을 이용해 수면중 돌연사의 수수께끼를 푸는 유전자변이를 분석, 그 결과를 Circulation Research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동부전증후군(Sick Sinus Syndrome, SSS)의 예방적 치료를 위한 연구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SCN5A의 변이와 관련SSS는 심장의 페이스메이커인 동방결절의 활동이 장애를 받아 발생하는데, 그 원인은 충분히 해명되지 않고 있다.대부분의 SSS환자에서 발생하는 심장돌연사(SCD)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건강한 고령자와 훈련을 많이 한 운동선수에서도 많이 발생한다.심장돌연사는 통상 급성증상이 나타난 후 1시간 이내에 갑자기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의 3D 치과 솔루션인 ‘젤리스 덴탈(Xelis Dental)’ 이 미국 FDA(식품의약안정청)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젤리스 덴탈은 CT 표준영상(DICOM) 기반의 3차원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치과 전용 임플란트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기존 2차원 Panorama 영상보다 정확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지난 10월초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 치대병원과 첫 치과PACS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3D 로봇수술 교육을 시작한 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가 7일 오후 2시 병원 8층 대강당에서 ‘아시아 로봇수술 시뮬레이션 트레이닝 센터(Asian Robotic Surgery Simulation Training Center)’ 공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 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다빈치 로봇 수술 시뮬레이팅 트레이너(제작 : 美 MIMIC社)의 최신 업그레이드 모델을 추가로 도입하고 비뇨기과, 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각 임상과별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상 암세포 실험을 통해 암 전이를 유발하는 핵심 분자회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이에 따라 향후 이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 개발 등 IT를 이용한 생명과학 응용연구의 중요한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은 14일 “바이오 및 뇌 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이 ITㆍBT의 융합연구인 시스템생물학 연구에 기반을 둔 ‘가상 암세포’ 실험을 통해 암 전이를 유발하는 핵심 분자회로를 밝혀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알킵(RKIP)이 매개가 되는 암 전이 조절과정과 핵심회로가 규명, IT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과 융합연구를 통한 생체시스템 모델링 및 바이오시뮬레이션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게 됐다. 상피세포가 중간엽세포로 변화하는 과정은 종양세포의 전이단계에서
차세대 암치료기 ‘토모테라피’가 영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부산대병원에 도입, 9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병원측은 암센터 별관 1층에 토모테라피센터를 마련하여 접수실, 상담실, 진찰실, 3차원 시뮬레이션실, 치료실 등으로 구성해 원스톱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토모테라피는 종양을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는 만큼 주변 정상조직에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시킬 수 있고 척추종양이나 전신 다발암 등 기존 기기로는 치료가 어려운 암도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시카고-미국립소아의료센터와 조지워싱턴대학 의료센터 라울 샤(Rahul K. Shah)박사와 숙기 초이(Sukgi S. Choi)박사는 어린이 입원에 관한 전국 데이터(2003년)에서 소아청소년과 증례에서 나타나는 기도에 걸린 이물질의 관리와 현황에 대해 전국적인 경향을 분석했다.그 결과, 유아의 기도는 이물질에 의해 막히는 경우는 드물지만 이러한 현상에 의한 사망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에 발표했다.미국에서는 매년 약 250만명의 어린이가 물건 등을 삼키며 사망수는 최대 2천명에 이른다. 이들 대부분은 3세 미만이고 아무거나 입에 집어넣으려는 버릇이 있고 삼킴기능을 조정하기 어렵고, 치아가 나오기 전이라는게 원인
런던-2형 당뇨병 스크리닝은 30~45세부터 시작해 그 후 3~5년마다 실시하면 비용효과가 높다고 미국당뇨병학회(ADA)의 리처드 칸 박사가 Lancet에 발표했다.다른 8개 계획 상호 비교칸 박사에 따르면 2형 당뇨병의 정기적 스크리닝에 대해 그 비용 효과를 검토한 임상시험은 지금까지 없었다.이번 연구에서는 미국인을 대표하는 데이터을 이용해 당뇨병에 걸리지 않은 30세 32만 5천명을 대상으로 수학적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스크리닝 효과는 '아르키메데스모델'이라는 컴퓨터 모델을 이용해 2형 당뇨병에 대한 검사 계획과 검사하지 않은 경우를 비교했다.설정은 검사시작 연령, 실시빈도와 형태(당뇨병 검사로 하거나 아니면 고혈압 관찰의 일부로 하거나)가 다른 8개.이번 연구는 1회가 아니라 연속
달리 구급차에서도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기존에 구급차에서는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도록 하는 미국심장협회의 지침과 배치되는 것이다.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정태녕, 박인철 교수팀은 구급차로 이송 중에 심폐소생술을 할 경우 구급차의 특정 속도에 비례하여 심페소생술의 질은 떨어지지만 흉부압박 깊이를 과다한 경우와 부족한 경우로 나누었을 때에는 과다깊이로 압박한 겨우에만 유의한 증가가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불완전한 깊이의 흉부압박 증가가 심폐소생술의 예후와는 관계없는 과다 깊이 흉부압박의 증가 때문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송 중에도 심폐소생술이 효과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또한 심폐소생술 예후의 또다른 지표인 손이 떨어지는(hands-off ratio) 비율 역시 구급차
한국의료시뮬레이션연구회(Korean Society for Simulation in Healthcare, KOSSH)는오는8일 한양대학교 경영관 7층 SKT홀에서 ‘제1회 국제심포지엄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미국 의료시뮬레이션의 선두 주자인 피츠버그 의과대학 시뮬레이션센터인 와이져(WEISER)센터 책임자인Paul Phrampus 교수와 일본 의료시뮬레이션학회 회장인 Dokkyo 의과대학의 Keichi Ikegami 교수 등이 의료시뮬레이션의 최신 경향과 시뮬레이션의 임상 적용이라는 주제에 대한 발표할 예정이다.오전에는졸업 후 전문 의료교육 및 응급구조학 부분에서 현장에서 요구되는 의료인의 능력에 대해 각 학부 과정이 어느 정도 이를 감당할 수 있는지 논의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해결
미국-비만한 남성은 질환 뿐만 아니라 자동차 사고로 상반신 외상을 입을 위험이 높다고 미국 위스콘신대학 샨쿠안 주(Shankuan Zhu) 교수팀이 PLoS Medicine에 발표했다. 하지만 여성에서는 이러한 관련성은 없었다고 한다. 다만 복부외상의 경우 남녀 모두 중증도와 BMI 간에 U커브 형태로 관련성이 나타나 BMI가 아주 높거나 낮아도 이러한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주 교수는 미국의 자동차 사고 데이터베이스에서 2001~05년에 정면충돌한 18세 이상 운전자의 기록을 검색, 최종 1만 941례를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이 중 남성은 61.4%.BMI가 30 이상인 남성의 머리, 얼굴, 가슴, 척추의 외상 위험은 높았다. 특히 30 후반이 되면 중증 외상 위험이 확실하게 높아졌다(
정부가 의료기관 자율 평가 인증제 추진에 대한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보건복지부 정윤순 의료자원과장은 31일 박은수 의원(민주당)이 주최한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바람직한 제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의 인증제 시행계획을 밝혔다.정 과장은 “3주기 의료기관 평가가시행되는 올해가 인증 평가제도입의 적기이며,그간 문제점이 제기된 기존 의료기관 평가 제도에 대한 전환이 꼭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그는 올해 복지부가 인증제 예산을 이미 편성한 것 역시 올해 자율 평가인증제를 시행해야 할 이유라고 말하고“자율 평가 인증제를 시행하지 않으면 예산 문제도 발생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한국만의 인증기관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제시하며 “의료기관 인증제도 전환에 따른 법제
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에 일본 킨다이히메지대학 교수 4명이 선진 간호교육 기법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킨다이히메지대학간호학과장인 게이코 오카야교수의 요청으로 이뤄졌다.4일부터 시작된 양일간의 방문일정을 통해 일본 교수진은적십간호대학의 성인·분만·영유아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간호교수법을 비롯해 표준화환자를 활용한 방문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을 전수 받았다.또한수업참관 프로그램을 통해 적십자간호대의 교수법 중의 하나인 액션러닝(Action Learning)을 경험했다.방문단은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적십자간호대의 통합교육과정 커리큘럼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나누고, 한일 간호대학 간 교육 및 교류 협력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한편 적십자간호대학에는 최근아시
미국·메릴랜드주 볼티모어-존스홉킨스대학 외과 마틴 마카리(Martin A. Makary) 교수는 “의학생 사이에서 주사침 사고가 일상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학생은 잠재적으로 위험한 혈액감염증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외상 대부분은 보고되지 않고 있어 더 큰 문제”라고 Academic Medicine에 발표했다.지적받을까 절반은 보고 안해의대를 갓 졸업한 병원 인턴 6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연구에서 415명(59%)은 의대생 시절에 바늘에 찔린 경험이 있으며 여러번 경험한 사람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졸업 직전 주사침 사고를 경험한 외과 인턴 가운데 약 반수는 그 사실을 의무실에 알리지 않았으며 HIV감염과 C형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예방의 치료여부에 대해서도 진단받지 않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창덕) 로봇수술센터 김훈엽 교수는 최근 안암병원 최초로 갈색세포종 환자 2명과 쿠싱증후군 환자 1명 등 기능성 부신종양을 가진 환자들에 대한 부신제거술에 로봇수술을 시행,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에 사용된 수술기기는 다빈치-S.이 기기는 확대된 3D영상을 통한 정교한 수술로종양 자극 및 출혈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수술 시간단축과 절개부위 최소화로 환자 회복이 빨라지는 등 로봇수술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김훈엽 교수는 “수십 배 확대된 입체화면을 통한 정밀한 로봇수술은 부신종양 등 위험한 수술에 매우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분에 로봇수술을 도입해 환자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3D 시뮬레이션 교육을
미국·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듀크싱가포르국립대학 의과대학원 치아휘 위(Chia Huey Ooi) 박사팀은 위암의 치료효과와 생존율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신호전달경로를 이용한 위암 신규 분류법을 발견했다고 PLoS Genetics에 발표했다.신호전달경로에서 분류이번 연구는 싱가포르, 호주, 영국의 환자의 임상소견에 기초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위암게놈분석이다. 기존에는 위암을 세포형태와 구조에 따라 분류했지만 새 방식에서는 종양이 증식하고 확산하는데 이용하는 신호전달경로에 따라 위암을 분류한다. 많은 고형암은 다른 발암 경로의 탈제어에서 고도의 다양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표연구자인 위 박사는 위암 환자의 장기 생존에 관련하는 주요 발암 경로를 발견하고, 이를 분류해 치료 효과를 높
적십자간호대학이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래어달메디컬의 우수교육기관으로선정됐다.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는 지난 30일래어달메디컬코리아(대표 박태훈)와의료시뮬레이션(Medical Simulation)을 통한 간호교육의 발전을 위해 산학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적십자간호대학의 간호교육이노센터(센터장 이우숙)를 래어달메디컬의우수교육기관(CoEE, Center of Educational Excellence)으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간호교육이노센터는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간호교육에 산학간 긴밀한 협조체제 아래다양한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관련 프로그램 및 시나리오 등을 개발하고, 해외 CoEE 기관들과의 정보 교류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래어달메디컬의 C
한국이 임상연구에서 중요한 국가로 급부상하면서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임상약리학회가 한국에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23일 미국임상약리학회와 대한임상약리학회가 오는12월 1일부터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Personalized Helathcare for Global Community; 글로벌 공동체를 위한 맞춤의학’이라는 대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미국학회의 공동개최는 아시아지역에서는 최초다. 특히 연례 대회만 110회가 넘는 임상약리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학회인 만큼 한국이 임상연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글로벌 신약 임상개발을 리드하는 국제적 석학인 미국 FDA의 레
JCI 본부에서 진행하는JCI인증에 대한 현장교육 프로그램이한국에서 처음 개최됐다.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본부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병원들을 대상으로 ‘JCI Practicum’ 개최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견학과 실습을 진행했다.JCI Practicum은 JCI 인증의 평가과정과 방법론에 대한 교육과정으로 이론교육 및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한 견학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07년JCI 인증을 획득했다.이번 교육에는우리나라와 미국, 싱가포르, 태국 등 6개 나라에서 29개 의료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가했다.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방의학전문대학원(이하 국방의학원) 설립을 추진 중인 국방부가 목표달성을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국방부는 최근 47억3000만원을 들여 국군군의학교 내에 첨단 의료 시뮬레이션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연면적 225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이 센터는 향후 연간 2000여 명의 교육생들의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국방부는 시뮬레이션센터 개관으로 임상경험이 부족한 군의관과 간호장교의 의무지원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군 의료분야의 신뢰 수준을 크게 격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국군군의학교 정기영 교장은 “군 의료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센터에서 자체 개발함으로써 군진의학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내 유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