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바스젠바이오가 미국 유전학회(ASHG)에서 독자적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인 타임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TLBM)을 활용한 3건의 유전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인간유전학회(ASHG, American Society of Human Genetics)는 6,000명 이상의 유전체 연구기관 연구원과 200곳 이상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결과 및 관련 첨단 기술을 발표하는 유전학 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방식으로 진행됐다.바스젠바이오가 포스터 연제로 발표한 3
고난이도 통증시술을 사전 연습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시뮬레이션이 개발됐다.고대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고재철 교수는 고난이도 시술이 예상되는 환자의 데이터를 활용해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수술에도 성공했다고 대한통증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Pain)에 발표했다.까다로운 절차를 요하는 통증 시술은 C-arm(환자의 X레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영상 장치)을 투시해 시행한다. 하지만 실제 3차원 구조와 차이나는 2차원 영상만을 제공해 숙련된 의사도 시술에 어려울 수 있다.이 시뮬레이터는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치과 치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만큼 틀니 처럼 탈착의 번거로움이 없는데다 잇몸을 짓누르지 않아 편리하고 안정적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이러한 효과를 얻기위해서는 정확한 위치에 식립해야 한다. 잘못된 위치에 식립할 경우 임플란트가 주변 신경을 누르거나 손상시켜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통증 및 감각 이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사람이 식립하는 만큼 오차 발생이 불가피해 최소화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네비게이션 임플란트가 나오면서 정확도를 높였다.서울참조은
콧대의 높낮이에 따라 전체적인 인상이 달라지는만큼 코는 인상에 매우 중요하다. 이를 인식하지 못해도 동일한 눈과 입, 얼굴형에 시뮬레이션으로 코의 높이를 살짝만 조절해도 인상 변화가 크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최근 코성형은 눈성형 다음으로 수술 건수가 많아지면서 재수술도 늘고 있다. 특히 보형물을 사용하는 만큼 이물감이나 부작용 등이 부담된다.따라서 매우 적합한 보형물을 선택해야 하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브라운성형외과 류동완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환자에 맞지않는 보형물로 수술하면 부작용 때문에 재수술하는
흥케이병원(김종근, 이수건 대표원장)이 지난 6월부터 3D프린팅 환자 맞춤형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도입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맞춤형 무릎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연골과 무릎 관절을 제거한 후 환자맞춤형수술도구(PSI)로 인체에 적합한 소재의 인공관절을 삽입해 보행의 불편과 통증을 줄이는 치료법이다. 기술과 소재의 발달로 인공무릎관절 수명은 늘어나 평균 15년 정도이며 환자에 따라 단축되기도 한다. 흥K병원에서는 무릎 인공관절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3D프린팅 PSI을 활용하고 있다. 이 방법은 환자의 무릎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심하면 다리가 휘고 뒤뚱거리고 걷거나 밤에는 통증으로 밤잠을 설친다. 이른바 퇴행성관절염 말기라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지만 선뜻 결정하기 어렵다. 특히 장수시대에 중장년층은 인공수술관절수술을 일찍받을수록 재수술받는 비율이 높아진다. 인공관절도 사용기한이 있어서다.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초, 중기에는 보존적 치료로 진행을 지연시키는데 중점을 두지만 말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인공관절 수술을 결정할 때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사진]에 따르면 인공관절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개발한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이 인대 손상 정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연세사랑병원은 3D 인공관절수술과 인대 손상의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Bone & Joint Research에발표했다. 연구논문명은 'Preservation of kinematics with posterior cruciate-, bicruciate- and patient-specific bicruciate-retaining prostheses in total knee arthroplasty by using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의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이 인대 손상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은 기존 인공관절 수술보다 인대는 물론 힘줄과 무릎관절 주변 조직의 손상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고 무릎관절 국제학술지(Bone & Joint Research)에 발표했다.또한 수술 후 정상에 가까운 운동성을 보인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연구에 따르면 보행과 굽힘 등의 움직임에서 정상에 가까운 회복력을 보였다.연구 제목은 'Preservation of kinematics with posterior cruciate-,
서울정바른치과 신형균 원장[사진]이 이달 2일 열린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 하계학술대회(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치과용 폴리머 3D프린팅 소재 및 출력기술의 발전, 그리고 임상에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신 원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관련한 분야의 얼리어답터로 유명하고 관련한 세미나 등 교육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3D 프린터를 이용한 제작 방식은 다양하다. 특히 치과 임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은 DLP, LCD, SLA, FFF(FDM), Polyjet 방식이다. 광수지화방식(Vat-photopol
임플란트 시술은 치아가 손상되거나 상실된 위치에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보철치료이다. 치근과 지대주, 크라운으로 구성된 인공치아는 인공치근을 잇몸에 식립, 고정시켜 자연치아와 저작능력이 유사하다는 장점이 있다.시술 시 출혈과 통증이 불가피하고 회복기간이 길어 시술을 꺼리는 경우도 적지않다. 특히 과거에는 잇몸을 크게 절개했지만 최근에는 많이 줄어들었다.인플란트치과(수원) 정지혜 원장[사진]은 "기존에는 잇몸을 크게 절개한 후 시술해야 했으므로 시술 과정에 대한 부담이 컸고,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전신질환자나 고령 환자는 시술이 어려운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연골의 노화로 관절끼리 맞닿아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말기에 접어들수록 통증이 강해지며 방치하면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고령시대가 되면서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260만명에서 2019년 296만명까지 증가했다. 말기에 시행하는 인공관절수술 건수 또한 37% 증가했다.말기에 증상이 심해지면 다리뼈가 변형될 수 있어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 손상된 관절과 연골을 제거한 다음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만든 인공관절을 삽입해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막아주는 치료법이다
포스유치과(유상진 원장)이 턱교정 수술을 위한 시뮬레이션장치인 오페큐라프로그램이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2차원 데이터를 3차원데이터로 변환해 양악수술의 진단과 수술계획에 필요한 얼굴의 정면과 측면 턱관절과 연결되는 심부턱뼈의 모습까지 정확하게 재구성한다. 얼굴뼈의 비대칭 및 돌출량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어 얼굴뼈의 입체적 특징과 턱뼈, 턱관절 그리고 치아의 움직임까지 정확히 분석한다. 가상 모의수술을 통해 양악수술의 진단과 결과 예측 및 필요한 장치를 동시에 제공해준다. 또한 양악수술 시 원하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80%가 겪을 정도로 흔한 퇴행성 무릎관절염. 노화로 무릎 연골이 닳으면서 관절끼리 부딪혀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남성보다는 무릎 주변 근육의 부피와 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한 여성에서 많다. 무릎을 굽힌 채 잘못된 자세의 가사노동도 또다른 원인이다. 이밖에도 폐경기 이후 호르몬 변화로 연골과 뼈가 약해지고 관절염으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중년이상의 여성에서는 가벼운 무릎 통증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이나 주사치료, 관절내시경, 줄기세포 등 비수술요법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증상을 완화할 수
남성유방질환 치료 중점 의료기관 봄날의외과(서울)의 황성배 박사팀이 여유증 유형 별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황 박사팀은 지난달 열린 2022 국제유방암학회(GBCC,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여유증 주제 발표자로 선정돼 다양한 유형의 여유증 수술법에 대해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박사팀은 해부학적 개인 특성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여유증에 지난 2017년부터 고해상도 유방초음파를 활용한 Pre-Op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적용해 왔다.Pre-Op 시뮬레이션은 고해상도 초음파로 유선 조직의 총량, 분포형태 그리고 인접 신경, 혈관,
2025년이면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면 초고령화사회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2022년 7월 서울의 65세 이상 인구는 157만 3,000명, 3년 후인 2025년에는 186만 2,000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자연스레 무릎 인공관절수술도 증가하고 있다. 인공관절수술은 무릎 연골이 닳아 없어지고 무릎 관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퇴행성 관절염 말기 환자들이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하는 치료법이다.다만 말기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대다수는 고령으로 당뇨
부유방은 퇴화돼야 할 유선 뿌리가 남아 발생하는 유방내분비계 질환이다. 유선 뿌리는 전신에 뻗어있어 신체 어디든 부유방이 생길 수 있는데, 겨드랑이가 약 60% 이상을 차지한다.봄날의외과(서울) 황성배 원장에 따르면 부유방은 정상적인 유방 조직이지만 약물이나 주사, 유방조직 생검장비인 맘모톰은 올바른 치료법이 아니다.황 원장은 "부유방 치료에는 개인의 해부학적 특성에 맞는 세부진단과 맞춤형 교정수술이 중요하다"며 "유선조직의 증식정도, 피부처짐, 형태 등을 구별해야 한다"고 설명한다.일률적인 수술법으로는 모든 부유방 환자를 치료할
전부터 잇몸 출혈과 통증이 생긴 직장인 박모씨. 업무상 피로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고 급기야 치아가 흔들리고 빠질 지경까지 왔다.치과 검사 결과, 염증으로 잇몸과 치아가 약해져 발치와 함께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매일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은 신체 관리에 소홀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박 모씨 처럼 잇몸 염증이 발생했을 때 관리가 부실해 악화되면서 치아가 흔들릴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럴 경우 잇몸 치료로 효과를 얻기 힘든 만큼 발치 후 임플란트를 식립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이진웅 교수가 4월 13일 열린 견주관절학회(터키 이즈미르)에서 최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상완골 근위부 골절(어깨부위 골절)에 대한 개선된 뼈 이식법을 제안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그 우수성을 증명한 연구를 발표했다.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퇴행성관절염이 최근 부상, 과체중, 외부 충격 등을 원인으로 젊은 층에서도 관절염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별한 외상이 없는데도 관절이 붓고 아프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무릎관절을 비롯해 손과 발목, 어깨관절 등에서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혈관이 없는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자체 재생이 불가능한 만큼 최대한 보존하고 추가 손상을 막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전문가들에 따르면 퇴행성관절염 초기와 중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가 권장되지만, 연골이 모두 닳아 없어져
겨드랑이를 통한 경피 대동맥판막치환술(TAVI)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타비팀(순환기내과 중재시술의 장기육·황병희·이관용 교수팀과 구조심질환 영상의 정우백 교수)은 최근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88세, 여)에 겨드랑이를 통한 TAVI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이 환자는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으로 실신을 반복하는 등 급사 위험이 매우 높아 TAVI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양측 대퇴전신의 혈관이 심하게 협착돼 가장 좁은 부위가 4mm도 안됐다. 대동맥 하방의 가장 좁은 부위 역시 5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