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롬바이오사이언스의 원발성 경화성담관염(PSC) 치료약물 HK-660S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PSC는 원인을 모르는 간내외 담도의 염증과 섬유화로 발생되는 만성진행형 담즙 정체성 희귀간질환으로서, 전세계적으로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태다.HK-660S는 세포내 항염 및 항섬유화 기능을 가진 NAD+(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 촉진제다. PSC 동물모델 시험에서 PSC의 혈중 임상지표인 ALP를 감소시키고 간 조직내 항염증 및 항섬유화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손의 힘이 갑자기 빠지거나 타는 듯한 통증을 동반하는 손목터널증후군. 손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서 두꺼워진 횡수근인대가 손의 감각과 기능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이다.치료시기를 놓치면 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는 만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1개월 이상 보존치료에도 호전되지 않거나 영상의학, 전기적 검사에서 신경이상 징후가 확인됐다면 수술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일반적인 수술방식은 정중신경을 따라 피부를 절개하는 개방형 유리술이다. 수술 후 통증이 뒤따르고 피부 및 주변 조직 회복을 위해 평균 2~3일 입
일반적인 무지외반증 수술은 쉐브론 방식이다. 튀어나온 뼈를 깎는 절골술 이후 실금을 만든 다음 안쪽으로 당겨서 정렬하는 방법이다. 절골 범위가 넓은 만큼 평균 4~5cm의 광범위한 피부 절개가 필요하다. 수술 후 통증이 크고 절개로 손상된 피부와 주변 조직의 치유를 위해 평균 8주 이상 무지외반증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소침습교정술(Minimally Invasive Hallux Valgus Correction)이 도입됐다. 초기에는 도달이나 접근법의 문제로 교정시행 가능 범위가 제한적이었지만 최근 기능이
정부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백신을 도입한다. 질병관리청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사와 국산 백신(GBP510) 1천만 회분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GBP510는 현재 3상 임상시험 중이며 상반기 내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급은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인플루엔자, B형 간염 등 기존 백신에서 활용돼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합성항원 방식으로 상온 2~8도에서 냉장 보관 및 유통할 수 있다.질병청은 GBP510은 국산 백신 1호인 만큼 대조백신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이는 국내 백신 개발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의 코로나19 치료제 DW2008S 2상 임상시험이 정부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의 2021년 5차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DW2008S는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2상 임상시험 진행에 지원을 받게 됐다. DW2008S의 2상 임상연구는 2020년 11월에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전국 9개 임상 기관에서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충남대병원(원장 윤환중)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가 2021년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에서 인증을 받았다.IRB는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연구대상자의 권리·안전·복지를 위하여 연구의 윤리적, 과학적, 의학적 측면을 심의하고, 연구계획을 승인할 수 있는 자율적인 독립된 위원회이다.
5~11세에 대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이 접종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5~11세에 기초접종을 자율 실시한다고 밝혔다.추진단은 "확진자의 급증으로 5~11세에서도 발생률이 급증하고 중증, 사망도 발생하고 있다"며 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5~11세 인구는 약 307만명으로 생일과 무관하게 2010년생이면 적용된다.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5~11세 인구 10만 명 당 누적 발생률은 22,162명으로, 청장년층(18~59세)에 비해 1.8배 높다. 하지만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낮은 상태다.화이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가 3월 4일 개최된 2022 대한 갑상선학회 춘계학술대회(부산 BPEX)에서 갑상선수술환자에 일정기간 저요오드식이가 필요하다는 연구로 임상연구상을 받았다.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희귀∙난치병 환자들의 임상연구 수행을 위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 지침서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첨단재생의료는 사람의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 및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나아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융복합치료 등의 의료기술이다.이에 따라 한양대병원은 희귀∙난치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첨단재생바이오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
[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1월 1일자) △디지털헬스실 부실장 김현창 △디지털헬스실 데이터서비스센터소장 김경원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소장 김성원(1월 1일자) △제중원보건개발원 통일보건의료센터(TF)소장 박용범 △중입자건립추진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부본부장 김용배[의과대학]△해부학교실 주임교수 현영민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세훈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면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 주임교
[중앙대병원]-기획조정실장 김한구 -인재개발실장 최유신 -고객혁신실장 문석균 -인재개발담당 김지택 -연구중심병원사업단장 한덕현-재활의학과 김두환 -간호본부장 조진경 -사무국장 김희재 -운영지원국장 차미숙-안전보건관리팀장 최미애 -고객지원팀장 신명희 -부대사업팀장 김윤수 -고객혁신팀장 서보영 -예산관리팀장 남중현 -임상연구지원팀장 공효순[중앙대광명병원]-부원장 정용훈(겸.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기획실장 김돈규(겸. 재활의학과 과장) -인재개발실장 서정석(겸.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진료행정실장 박승원(겸. 척추센터장) -고객혁신실장
신장 대식세포의 면역관문 역할을 하는 물질 VISTA의 역할이 확인돼 향후 사구체신염 치료제 개발의 근거가 마련됐다.서울대병원 신장내과 한승석·서울의대 의과학과 이동섭 교수 공동연구팀은 급성 사구체신염환자의 신장 염증과 섬유화 매커니즘에 관여하는 VISTA의 역할의 동물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 '임상연구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사구체신염은 사구체 손상으로 발생하는 염증 질환으로 단백뇨나 혈뇨를 동반한다. 신장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되며 면역억제제나 저염식, 혈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임정수 수녀)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및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현재 국내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14곳이다.
진행 담도암의 생존율을 면역항암제로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수술이 불가능하고 효과적인 치료법도 제한적이었던 만큼 10년간의 표준치료법이 바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서울대병원 종양내과 오도연 교수는 지난 20~22일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2)에서 면역항암제 표준항암요법에 더발루맙의 병용투여 효과를 확인하는 글로벌 3상 임상연구(TOPAZ-1) 결과를 발표했다.담도암은 국내 발생률 9~10위에 해당하는 암으로 서양보다는 국내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치료법도 제한적인데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지난해 AAHRPP 2차 전면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 의료원에 따르면 임상연구 시스템 및 연구 인프라, 임상연구 관련 근거 문서, 병원장 및 IRB 대표위원장 등의 핵심위원 상세면담 등 전 영역에서 글로벌 수준을 상회하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AAHRPP은 국제 임상연구보호프로그램 인증협회로서 2001년 미국 정부의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7개 부처가 후원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인터루킨-23(IL-23) 억제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가 판상 건선에 이어 건선관절염에도 승인받았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스카이리치가 과거 항류마티스제제(DMARDs) 반응이 적절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스카이리치는 건선성 관절염에 있어 1회 150mg(75mg 2회 주사)을 0주, 4주, 그 이후에는 12주에 한번 피하투여한다. 단독투여 또는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 (DMARDs)와 병용할 수 있다.이번 승인의 근거는 3상 임상연구K
국내 연구진이 혈관육종 연구와 치료에 필요한 세포주 2개 배양에 성공했다.고대안산병원 성형외과 김덕우, 유희진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생체내 종양을 형성하는 혈관육종(cutaneous angiosarcoma) 세포주(cell line) 2개를 배양했다고 국제학술지 Head & Neck: Journal of the Sciences and Specialties of the Head and Neck)에 발표했다.교수팀이 만든 세포주는 KU-CAS3와 KU-CAS5 두가지로 혈관내피특성과 종양형성능이 확인됐다. 교수팀에 따르면 온라인에 논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이 항암제 예후예측모델개발 기업 임프리메드코리아와 상호 산학협력 및 임상연구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자의 임상데이터와 약제별 감수성 데이터, 그리고 유전자 데이터를 포함한 개인별 의료빅데이터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으로 분석하여 개인별 치료제 효능 및 예후예측 모델을 개발한다.임프리메드코리아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자리 잡은 임프리메드의 관계사로 암을 치료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항암제 조합을 찾아주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방사선치료가 전이‧재발성 대장암 항암약물치료 효과를 크게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장지석 교수와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금웅섭‧변화경 교수팀은 정밀 방사선치료로 소수 진행성 대장암환자의 항암약물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대장암'(Clinical Colorectal Cancer)에 발표했다.전이성 대장암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변이가 생긴 특정 유전자만을 차단하는 표적치료와 항암치료다. 약물치료 중 소수의 병변에서 내성이 생기는 혼합반응(mixed response
표적항암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의 병용요법이 일부 폐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폐암센터·혈액종양내과 한지연 교수는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 폐암의 전체 환자군의 생존율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흡연력있는 환자군에서는 생존기간이 연장됐다고 국제적 다기관 임상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종양학연보(年報)'(Annals of Oncology)에 발표했다.폐암은 사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표적치료제의 개발과 정밀의료의 발전으로 많이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