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저지주 워렌】 Celgene社는 염증성장질환에 탈리도마이드(Thalidomide)와 同社의 전매제(專賣劑)인 종양괴사인자α(TNFα)모듈레이터(SelCIDTM), 즉 선택적 사이토카인 저해제를 각각 사용했을 경우의 전임상데이터 및 임상데이터가 미국소화기병학회(AGA) 연례회의에서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연구는 모두 시더스 사이나이의료센터(로스엔젤레스)의 염증성장질환센터와 Celgene社의 협력으로 실시된 것이다. SelCIDTM이 TNFα 강력 저해 SelCID 중 3개제는 탈리도마이드에 비해 점막고유층 단핵세포에서 TNFα 및 인터페론γ를 더 강력하게 저해했다고 보고됐다. 장관 내층에 존재하는 점막고유단층핵세포의 만성적 염증은 만성적 염증성질환과 관련하고 있다. TNF의 저해는 클론병 치료에 효
일본 당뇨병환자는 1997년에 실시한 후생성조사결과, 690만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55%가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작년에 발표된 WHO와 CDC(美질병통제센터)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95년부터 30년간 일본에서는 200만명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런 환자의 급격한 증가와 당뇨병의 질환특성을 함께 생각하면 당뇨병은 일차의료기관만의 힘으로는 치료가 어려워 지역끼리 공동으로 연구하여 새로운 환자관리 시스템의 확립이 요구되고 있다. 일본 후지야마 의과약과대학의 시험을 통해 그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보건소를 환자교육 거점으로후지야마현에서도 당뇨병환자의 증가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후지야마 후생부 보건과 모리타 히사오(守田万壽)씨에 따르면, 후지야마현의 내당능장애
개인병원과 약국으로 영업망 구축 한국릴리 의약분업을 앞두고 한국릴리가 영업부를 재조직해 의약분업에 대비하고 있다. 기존에 전문의약품을 주로 취급하는 병원을 주 고객으로 활동하던 영업조직에서 개인병원과 약국에도 영업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 릴리는 자사에서 15년이상 근무한 정길상 본부장을 새로운 영업부 이사로 임명했다. 이번 조직재편의 특징은 항생제 영업소, 중추신경계 영업소, 내분비계 영업소로 전문화한 것. 한편 한국 릴리의 의학사업부는 새로이 종양학 임상연구실장으로 서울중앙병원 혈액/종양내과에서 근무하던 박진희 박사를 영입하여 종양학 임상연구의 계획 및 수행에 관한 업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국 릴리는 자이프렉사(olanzapine), 젬자(gemcitabine hydrochloride
스코틀랜드 연구결과─라모트리진 발작소멸률 最高 대한간질학회 학술대회서 발표 지난 16, 17일 양일간 대한간질학회 학술대회에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대학 마틴 브로디 박사는 「최근 개발된 항전간제들을 단일치료요법으로 사용했을 때의 효능연구」라는 연구논문을 통해 간질치료시 각종 부작용과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간질치료시에는 여러 가지 약을 병용투여하는 방법이 일반화되고 있었다. 따라서 최근 개발된 우수한 간질약들은 뛰어난 효능과 안전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약제에 추가투여하는 보조치료제로 사용돼 이로인해 발생하는 부작용과 경제적부담이 지적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브로디 박사의 연구는 병용투여가 아니라 단일투여를 통해 간질을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해 의의가 큰 것으로
【뉴욕】 Knoll Pharmaceuticals社(뉴저지주 마운트 올리브) 헬스아웃컴관리·연구부 G. Rhys Williams부장팀은 미국의 뇌졸중환자는 실제는 지금까지의 추산 수치를 50%나 상회하는 연 75만명에 달한다고 Stroke (30:2523-2528, 1999)誌에 보고했다. 지금까지 균질한 소수의 인구집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미국의 연간뇌졸중환자수는 약 5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었다. 그러나 지리적 다양성이 높은 좀더 많은 인구집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연간 뇌졸중환자수는 75만명에 달했다. 예방대책이 급선무 Williams부장팀은 전미 퇴원 통계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 이 퇴원정보는 19개주, 938개 병원의 데이터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환자수 약 670만명으로 19
【뉴욕】 레보도파와 병용해 파킨슨병 치료에 이용하는 entacapone (Comtan, 노바티스파마社)의 발매가 인가됐다. 이 약제 자체에는 파킨슨병에 대한 효과는 없다. 전세계에서 3만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레보도파만으로는 ‘wearing off현상’을 보이는 파킨슨병 환자에 대해 entacapone은 레보도파의 효과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同社의 신경계 임상연구개발 Lynn Kramer부사장은 『entacapone은 파킨슨병 관리에서 중요한 새로운 치료법이다. entacapone은 현재 주류를 이루는 치료법인 레보도파/카비도파의 효과를 연장함으로써 동작을 개선시키고 환자가 ‘on’되는 시간을 유의하게 연장시킬 수 있기때문이다』고 말했다. Entacapone은 새로운 종류의 COMT
【뉴욕】 과민성장증후군(IBS)의 증상 강도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환자와 의사의 의견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임상연구계획 및 CURE신경장질환 프로그램 Lin Chang부장팀이 얼마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IBS환자는 이 병으로인해 업무나 사회적으로 장애를 받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입원할 정도인데 반해, 의사측에서는 소화기과의 70%, 1차진료의 61%가, 통증 정도를 환자보다도 한단계 낮게 평가하고 있었다. 심리적측면이 큰 IBS Chang부장은 『의사와 환자의 통증 평가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지만, 그 차이는 ‘중등도’와 ‘중등도~중도’의 차이였다. IBS는 환자QOL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의사는 IBS가 환자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에 신경쓰지 않는 것같다』
생체이용률 100%, 집에서 치료가능 기존 항생제와 전혀 다른 항생제 【미 뉴저지주 피펙】 파마시아의 슈퍼항생제 「자이복스」(성분명:리네졸리드)가 그람양성균 감염증 치료제로 지난달 18일 미FDA로부터 승인받았다. IV 및 경구제 2가지 제형으로 개발된 자이복스는 35년만에 소개되는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로 국내에서도 신약허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허가된 적응증은 성인의 원내감염 폐렴, 지역감염 폐혈, 합병증 및 비합병증의 피부, 조직감염 및 반코마이신 내성 포도상구균 감염. 이외에도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합병증 피부감염, MRSA에 의한 병원감염,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내구균)에 동반된 균혈증에 의한 지역감염 폐렴에 동반된 균혈증을 적응증으로 하고 있다. 병원치료를 받
TOPAMAX “간질치료에 있어 First Rank Anti-Epileptic Drug”▨ 항경련제 토파맥스(성분명:토피라메이트)에 대한 시판후 임상결과(Post Marketing Surveillance)가 성균관의대 신경과 홍승봉 교수에 의해 발표되었다. 토파맥스는 1998년 11월 발매되었으며, Broad spectrum효과 및 높은 seizure free rate로 인해 간질전문의들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다음은 시판후 임상결과 발표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성균관의대 신경과 홍 승 봉 교수 전국 여러병원에서 사용된 토파맥스의 임상결과를 종합한 것으로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intractable case이었다. 토파맥스 투여방법은 주로 병용요법이었으며, 일부 monotherapy로 투여된 케이스
【미 워싱턴주 시애틀】 미시간주립 웨인대학(미시간주 디트로이트) MS센터 실험요법·연구부 Omar Khan부장은 다발성경화증(MS) 치료에 이용되는 3종의 약제 유효성을 비교. 그 결과, 1종의 약제만이 MS의 재연율(再燃率) 및 장애 정도를 저하시키지 않았다고 미국신경병학회에서 발표했다. 연간 재연율 비교 Khan부장은 MS환자 156례를 대상으로 한 12개월간의 시험에서 인터페론(IFN)β1a(Copaxone, Biogen社), IFNβ-1b(Bataseron, Berlex社) 및 glatiramer acetate(Avonex, Teva Marion Partners社)의 효과를 평가. IFNβ-1b 및 glatiramer acetate와 함께 MS환자의 재연율 및 장애 중증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혔
【뉴욕】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골다공증 클리닉 Steven T. Harris소장팀은 『risedronate (Actonel, Procter & Gamble社, Hoechst Marion Roussel社)로 폐경후 골다공증여성의 골절위험이 약 40%감소했다』고 JAMA(282:1344-1352, 999)에 보고했다. 연구는 양사가 공동 지원했다. 비척추골절위험도 줄어 수석연구원인 Harris소장은 『골다공증에는 별다른 조치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골밀도감소를 억제하는 risedronate는 골다공증 여성에 유의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은 내용성이 우수하고 치료초기에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식품의약국(FDA, 메릴랜드주 록빌)은 골질환치료용
【뉴욕】 분만 중 자연근력을 높여 정상적인 경질분만을 촉진시키는 비침습적 의료기기가 미국 Novatrix社에서 개발됐다. 이것은 북경의대 산과의인 Minyang Gai박사가 제안한 Novatrix Labor Assister라 불리는 기기로 자궁저부(低部) 가압법을 이용한 것이다. 이 기기는 분만시간을 단축시키고 이상분만 및 경막외마비의 합병증을 막으며 수술분만, 감자분만, 흡인분만, 제왕절개의 필요성을 낮춰준다고 한다. Labor Assister는 삼각형 주머니를 포함한 팽창할 수 있는 일회용 공압(空壓)제어 벨트로, 환자 복부에 장착하며 수축이 발생하면 벨트가 팽창하여 하방(下方) 압력을 발생시킨다.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이용한 전자 컨트롤이 벨트에 적용되는데 수축하는 동안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설정압력에 도달할
irinotecan Hel(개발코드명:CPT-11)은 중국 원산 수목 ‘희수’(Camptotheca acuminata) 등에 함유되어 있는 항종양활성 알칼로이드인 ‘camptothecin’으로부터 반합성한 수용성 유도체로서, 난치성 고형암에 다량 존재하는 제1형 DNA topoisomerase를 선택적으로 저해함으로써 항종양활성을 나타낸다. 개발국인 일본에서는 1994년에 소세포폐암, 비소세포폐암, 자궁경부암, 난소암에 대한 항암제로 승인을 받은 후, 1995년에 위암(수술불능 또는 재발), 결장·직장암(수술불능 또는 재발), 유방암(수술불능 또는 재발), 유극세포암, 악성임파종(비호지킨임파종)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아 사용하고 있다. 유럽과 북남미에서는 각각 1995년과 1996년에 5-FU에 실패
【워싱턴】 FDA의 ODAC(Oncologic Drugs Advisory Commitee)에서는 CPT-11을 5FU/LV와 병용하여 first line chemotherapy로 승인할 것을 FDA에 만장일치로 권고하였다. CPT-11은 결장·직장암 환자에 first line 치료제로 사용시 기존의 표준요법에 비하여 환자의 수명을 유의성있게 연장시킴이 입증되었다. 이번 결정은 유럽 및 북미에서 실시된 두 가지의 phase III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는데 두 시험 모두에서 CPT-11/5FU/LV 투여군은 time to progression, response rate, median survival time면에서 5FU/LV 투여군에 비해 유의성있는 차이를 나타내었다. 북미에서 본 시험을 주관한 Dr
【스위스·베른】 아직까지 골다공증을 예방한다는 효과적인 식사요법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대두나 유제품에 대한 기대도 헛되이 끝났다. 그러나 베른대학 임상연구과 Roman C. Mulbauer씨는 Nature(401:343-344, 1999)誌에 『양파나 오이, 파슬리에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같다』고 말한다. 사람이 날마다 섭취하는 음식물의 대부분은 골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동물실험에서는 그 효과를 증명할 수 있다. 그래서 Mulbauer씨는 실파, 감자, 대두, 계란, 브로콜리 등 다양한 식품을 이용하여 래트를 이용해 실험했다. 그 결과, 예를들면 건조 양파 1g/일을 먹인 래트에서는 투여시작 후 4주이내에 골염량이 유의하게 6.4%증가했다. 골흡수도 20%저해되고 치료용량의 칼시토닌에 버금가
제39회 ICAAC에서 State of Art인플루엔자 치료에 있어 A, B형 양쪽 형태 모두에 효과적인 약물의 등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로운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Zanamivir(Relenza£)는 Glaxo Wellcome이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지금까지 사용되어온 약제들이 인풀루엔자 A형바이러스에만 한정돼 효과를 내는데 반해, Zanamivir는 A, B형 양쪽 형태 모두에 효과적임이 임상결과 밝혀졌다. 이미 전세계 30여개국 이상에서 판매승인을 획득하였으며, 국내에서도 현재 제품판매 허가신청을 한 상태이고, 금년 하반기에 시판할 계획으로 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9회 「항균제와 화학요법 국제회의」에서도 Zanamivir와 관련된 과제가 20제 이상이 보고된 바 있어 그 관심도를 알
파마시아&업죤社가 잘라탄과 티모롤의 혼합녹내장치료제에 대한 신역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유럽에는 3월경 신약허가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잘라탄혼합제제는 베타 블로커, 프로스타글란딘이나 기타 안압강하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개방각녹내장환자나 고안압증환자의 안압강하제로 허가신청됐다. 잘라탄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최신 녹내장. 현재까지 처방건수가 2만건이상이다. 이번 제출한 신약허가 신청서는 1,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실시한 무작위, 이중맹검, 다기관임상연구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으며 혼합제와 단독요법시 안전성과 안압강하효과를 비교했다.
고위험군 환자들에게도 비수술적 치료방법인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이 수술적 치료방법인 ‘관상동맥 우회술(CABG :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과 안전성에서 대등하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유럽심장학회서 나왔다. 13일 존슨앤드존슨메디칼에 따르면, 당뇨환자 및 다중 혈관질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 510명을 대상으로 사이퍼 약물방출 스텐트를 삽입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과 수술을 통한 관상동맥중우회술 후 사망률, 심장 발작률, 뇌졸중 발병률 등 안전성을 비교한 결과,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10.1%)과 관상동맥우회술(10.2%) 간에 안전성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98). 각 항목별로는 경
순환기영역에서 유전자치료에 대한 어프로치가 혈관과 심근을 타겟으로 하여 시작됐다. 日오사카대학 연구팀의 말초성혈관질환에 대한 유전자치료 임상시험이 올 6월에 학내 심사위원회에서 원칙적으로 승인됐다. 실제 임상시험이 시작되는 시기는 내년 봄 이후로 예상되고 있으나 순환기영역 최초의 유전자치료 시도라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발생·분화라는 생명현상의 가장 기초적인 각도에서 심근의 신생, 재생을 목표로 하는 연구는 심근의 호메오복스(homeobox)유전자 Csx의 발견을 계기로 최근 순환기연구에 아주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혈관과 심근의 유전자치료연구의 현황과 가능성에 대해 알아본다.말초혈관질환 대상으로 최초 임상시험 신청말초성혈관질환 유전자치료학내 심사위가 승인1998년 12월 14일 모리시타 교수팀은 『간
항균제, 당뇨병치료제 승인 등에 새로운 움직임【뉴욕】 항균제, 2형당뇨병 치료제 및 항류마티스제에 대해 미식품의약국(FDA)의 사용제한, 승인 등을 둘러싸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우선 항균제인 trovafloxacin (Trovan, pfizer社)에 대한 사용제한을 FDA가 최근 권고했다. trovafloxacin이 중도의 간부전과 관련하며 때로 사망시키는 경우도 있다는 보고를 받고 FDA는 의사에게 이 약의 사용을 가장 중도인 감염증환자에만 한정해 이용하도록 경고했다.Pfizer社에서는 trovafloxacin의 경구제인 Trovan 및 alatrofloxacin의 정맥주사제인 Trovan Ⅳ등 2개 제품의 첨부문서를 개정했다.FDA는 『Trovan의 사용은 ①중도 감염증에 이환됐거나 ②병원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