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퇴행성관절염 위험도를 자가 측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김덕원 교수팀은 최근 컴퓨터 설문을 통해 한국인의 무릎 골관절염(OA) 발병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이 프로그램은 2010년에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0세 이상 2천 6백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무릎 골관절염 유발하는 7개 위험인자를 선별해 인공신경망을 이용해 제작됐다.이 프로그램은 방사선학적 골관절염 중증도를 켈그렌-로렌스 체계(KL)에 따라 0~4단계로 구분한다.프로그램은 7개의 위험인자인 성별과 연령, 키와 몸무게(체질량 지수, BMI), 대학 졸업 유무, 고혈압, 무릎 통증 유무와 하루 활동량을 입력하면 무릎 골관절염 위험도를 즉시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에 동아ST의 슈가논이 선정됐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22일 발표한 제1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수상기업 명단에 따르면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정'을 개발한 동아ST, 골관절염치료제 '아셀렉스'를 개발한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각각 선정됐다.신약개발부문 기술상 수상기업은 소염진통제 '펠루비서방정'을 개발한 대원제약에 돌아갔다.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 수상기업은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를 개발한 보령제약, 빈혈치료제 'CKD-11101'을 개발한 종근당, 위산분비억제제 'CJ-12420'을 개발한 CJ헬스케어가 각각 선정됐다.
MRI 촬영으로 무릎 골관절염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노스웨스턴대학 리나 샤르마(Leena Sharma) 교수는 엑스레이상 골관절염이 없는 849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MRI를 촬영했다.대상자는 평균 60세로 무릎부상 등으로 인해 골관절염 발병위험이 높았다.연골손상, 반월상 연골파열, 골수병변 등의 MRI 병변을 분석한 결과, 병변 상태가 악화되면 3년 이내 무릎 골관절염 발병 위험이 20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샤르마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MRI상의 병변 변화로 초기 관절염을 예측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처방으로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결과는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발표됐다.
신체의 통증감각을 전달하는 신경세포 물질인 P세포를 이용해 되행성 관절염을 치료하는 방법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김상준 교수와 한구과학기술원 정영미 박사 공동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P물질(Substance-P, SP)을 투여하면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 억제 뿐만 아니라 무릎연골 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다고 Biomaterials에 발표했다.신체에 손상이 발생하면 중간엽 줄기세포를 해당 부위로 끌어와 회복을 촉진시키는 P물질의 기능에 착안한 것이다.하지만 P물질의 인체내 생성량이 많지 않고, 외부 주입시 금방 흩어져버린다. 과다 투여시 통증 유발 역시 단점이다.연구팀은 P물질을 자가조립 펩타이드(SAP)에 화학적으로 붙이는 방식을 통해 이를 해결했다.펩타이드는 젤
무릎골관절염에는 인공관절치환술과 비수술치료 어느쪽이 더 효과적일까.서던덴마크대학 소렌 스코우(Soren T. Skou) 교수는 중등도~중증의 변형성무릎관절증환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인공관절치환술(TKA)과 비수술치료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았다.그 결과, 효과는 인공관절이, 안전은 비수술치료가 우수하다고 NEJM에 발표됐다.연구에 따르면 1년 후 통증과 기능, 삶의 질 등을 감안할 때 비수술치료 보다 인공관절치환술이 우수했다. 하지만 치환술에서는 중증 부작용도 많았다. 물론 비수술도 여러 환자에서 임상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를 가져왔다.스코우 교수는 관련논평에서 "이번 시험은 이미 효과가 확실한 개입을 검증하는게 아니라 치료법 선택시 도움이 되는 유용한 데이터를 포함하는 의미있는 시험"이
한국화이자제약이 쎄레브렉스 캡슐 200mg의 저용량인 ‘쎄레브렉스 캡슐 100mg(성분명: 세레콕시브)’을 10월 19일 출시했다.쎄레브렉스 100mg은 소염 및 진통작용을 나타내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로,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급성 통증(수술 후, 발치 후) 및 원발월경통 치료에 사용 가능하다.쎄레브렉스 200mg 용법(1일 1회 복용)과 100mg(1일 2회 복용)의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한 다수의 임상연구에서 쎄레브렉스 100mg 용법은 200mg용법 대비 효과와 위장관계·심혈관계 안전성 측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동일한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하였다.기존 쎄레브렉스 200mg에 더해 100mg 저용량 제제가 출시됨에 따라, 고령 환자
▶ 일 시 : 10월 23일(금) 오후 2시▶ 장 소 : 의료원 3층 동서협진센터▶ 제 목 : 발가락관절통증△발 건강을 위한 운동요법 △통풍 관절염(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 △류마티스 관절염(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 △골관절염-족무지외반증(류마티스내과 최지영 교수)▶ 문 의 : 958-9282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조직 선택적 COX-2 억제 기전의 골관절염치료제 신약 ‘아셀렉스 캡슐(주성분: 폴마콕시브 2mg)’을 발매했다고 7일 밝혔다.‘아셀렉스 캡슐’은 혁신 신약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회사인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한 국산 22호 신약으로, 기존 치료제 대비 하루 한 번 2mg의 적은 용량 복용과 우수한 효과, 낮은 부작용 발현이 특징인 제품이다.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COX-2효소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골관절염 증상 및 관절 기능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비선택적 골관절염치료제의 단점인 속 쓰림, 궤양, 장 출혈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은 획기적으로 낮췄다.또한 ‘아셀렉스 캡슐’은 조직 선택적(Tissue Selective) 작용을 통해 주로
동아에스티가 크리스탈지노믹스와 22호 국산신약 ‘아셀렉스 캡슐 2mg(주성분: 폴마콕시브, 이하 아셀렉스)’의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국내에서 아셀렉스를 독점적 판매 뿐만 아니라해외 시장 진출에도 계획하고 있다.아셀렉스는 선택적인 COX-2억제 기전의 골관절염 치료제로,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에서 임상을 거친 국산 신약이다.특히 국내 임상 3상 시험에서 대조약물인 ‘쎄레콕시브200mg’에비해1/100수준인 1일 1회 2mg의 적은 용량으로도 골관절염 증상의 신속한 치료효과와 위장관계의 부작용이 적어 안전성이 입증됐다.이를 바탕으로 아셀렉스는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신약 22호로 승인을 받았으며, 7월 1일 879원의 약가로 급여 등재됐다.동아에
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이 3년 장기추적 임상 결과, 안전성 입증과 함게치료 효과가 대조군에 비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스트는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제2회 바이오투자포럼에서 ‘제3상 임상시험 투여군/대조군 장기추적관찰 연구자임상’을 통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 등 10개 임상시험센터에서 장기추적 임상결과에 따르면, 무릎 통증∙기능성∙활동성 평가(IKDC), 골관절염 증상 평가(WOMAC), 통증지수 평가(VAS) 등 모든 평가 방식에서 ‘카티스템’이 대조군에 비해 치료 효과가 월등히 우수했다.연구 총괄책임자 오원일 메디포스트 부사장(연구개발본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장기추적 임상을 통해 ‘카티스템’의 치료 효과가
골관절염 및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는 쎄레브렉스 단독요법이 디클로페낙/오메프라졸 병용요법에 비해 비용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한국보건으료기술평가학회가 쎄레브렉스 200mg 단독요법과 디클로페낙 서방정 75mg/ 오메프라졸 200mg 병용요법을 비교한 '세레콕시브의 비용효과 연구'에 따르면, 관절염 통증관리 및 부작용 최소화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효과값과 약제비, 모니터링 비용, 이상반응 발생으로 인한 치료비 등 비용효과면에서도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릎관절내시경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골관절염 유무에 상관없이 중고령층 퇴행성관절염에는 무릎관절내시경이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던덴마크대학 톨룬트(J. B. Thorlund) 교수는 무작위 비교시험과 관찰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관절내시경술은 통증를 많이 줄여주지 못하는데다 효과 지속기간도 길지 않다고 BMJ에 발표했다.톨룬트 교수에 따르면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중고령층 환자에 대한 관절내시경 효과를 다른 치료법과 비교한 9건의 무작위 비교시험 가운데 1건을 빼고는 효과에 부정적이다.이처럼 에비던스(근거)레벨이 낮은데도 영국에서는 연간 15만건, 미국에서는 70만건의 무릎관절내시경수술이 시행되고 있으며,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부정적인 보고에도 불구하고 수술 건수가 느는데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이 소염진통제 ‘콕시브캡슐(성분 세레콕시브)’ 두 가지 함량(100mg, 200mg)을 출시했다.콕시브는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소염진통제로,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수술 및 발치 후 통증 등 완화에 효과가 있다.또, 기존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십이지장, 소장의 출혈, 궤양 등 상·하부 위장관계 부작용 위험성이 낮다는 장점도 있다.한미약품은 콕시브 100mg을 추가 발매함으로써 함량 처방의 선택폭을 넓혔다. 콕시브 성분인 세레콕시브 용법은 질환과 중등도에 따라 100mg과 200mg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그동안 국내에서는 100mg 제품 미출
국내 개발신약 제22호로 골관절염 치료제인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아셀렉스캡슐'이 선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아셀렉스캡슐에 대해 제조 및 판매를 허가했다고 밝혔다.폴마콕시브 성분의 아실렉스는 골관절염환자의 증상이나 징후를 완화해주는 소염진통제다.특히 체내에서 염증과 통증 등을 유발하는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기존 제품에 비해 위장관계 부작용을 줄였다.아실렉스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이 자사의 제조시설 없이 최초로 국내개발 신약 허가를 받아 막대한 시설투자 없이 연구·개발에만 해도 제조·판매가 가능함을 보여주는 처사례로 꼽힌다.아울러 '허가-보험약가 평가연계' 제도의 첫 시행 사례가 된다. 이 제도는 지난해 9월 신약의 경우 품목허가 이전이라도 안전성·유효성 심사만 완료되면 보험약가를 평가할
한국MSD가 선택적 콕스-2(COX-2) 억제제 시장에서 명예회복에 나섰다.MSD는 12일 선택적 콕스-2(COX-2) 억제제 알콕시아정(성분명: 에토리콕시브) 30mg 국내시판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알콕시아는 소염·진통·해열작용을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계열로 골관절염(퇴행관절염) 치료에 이용된다.COX-2 억제제는 비선택적 NSAID와는 달리 염증반응에 의해 유도되는 콕스-2)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만큼 동일한 통증완화 효과를 가지면서도 위점막 보호와 관련한 COX-1은 저해하지 않아 위장관 합병증의 우려가 적다.이번 시판 허가 결정은 국내외 임상시험에 근거했다. 한국MSD에 따르면 40세 이상의 국내 무릎 골관절염 환자 239명을 대상으로 에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이 무릎 골관절염 통증완화에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터프츠메디칼센터 라벤다라 반누루(Raveendhara R. Bannuru) 박사는 총 137개 연구에 등록된 33,243명을 대상으로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디클로페낙(diclofenac), 이브프로펜(ibuprofen), 나프록센(naproxen), 셀렉콕시브(celecoxib), IA 코르티코스테로이드(intra-articular corticosteroids), IA 히알루론산(IA hyaluronic acid) 및 구강위약을 복용시켰다.3개월간의 추적기간 중 무릎 골관절염 통증 및 운동기능, 강직도에 대해 분석한 결과, 모든 약이 구강위약보다 통증개선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히알루론
반월상 연골수술을 받은 환자는 관절염 위험이 높거나 연골손실을 초래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반월상 연골수술은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수행되는 가장 일반적인 정형외과 수술 중 하나다.미국 보스턴대학 프랭크 뢰머(Frank Roemer) 교수는 "일반적인 무릎수술이 오히려 무릎관절에 해가 될 수 있다"고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 발표했다.교수는 평균 60세인 355명을 대상으로 MRI촬영을 통해 관절염 유무를 조사했다. 환자 대부분은 과체중이었으며, 5년간의 기간동안 31명이 관절염으로 인한 연골손상 치료를 위해 반월상 연골수술을 받았다.나머지 연골손상이 있는 비수술 환자 280명과 비교한 결과, 수술한 환자가 수술 다음
한국여성의 기대수명은 높지만 건강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6일 여성건강연구심포지엄에서 발표한 '한국여성의 건강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자의 기대수명은 2010년 현재 82.1세로 남자보다 높았다.하지만 자가 평가 건강수준 및 활동제한으로 평가한 전반적 건강수준은 여자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5세 미만에서 교육수준에 따라 자가평가 건강수준의 격차가 여자에서 뚜렷했으며, 소득수준별 비례관계도 명확했다.여성의 사망 원인으로는 암과 심뇌혈관 질환이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사망률의 크기는 남자와 비슷했다.암종별 사망원인으로는 폐암이 1위였고, 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순이었다. 유병률이 가장
미FDA가 아이로코 파마슈티컬스(Iroko Pharmaceutical)社의 조르보렉스의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이번 승인으로 조르보렉스는 골관절염 통증관리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조르보렉스는 소용량 비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로 복용량이 낮은만큼 부작용 수반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유대현,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 질환 이해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담은 한글판 류마티스학 교과서를 발간했다.‘류마티스학’은 류마티스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각 분야의 저명한 의료진 100명이 공동 저자로 집필에 참여했으며, 총 22부 808쪽 분량으로 류마티스관절염, 척추관절염, 골관절염, 결정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항인지질항체증후군, 전신경화증, 쇼그렌증후군, 염증근염, 혈관염, 베체트병, 성인형스틸병, 소아기특발성관절염, 감염질환, 골다공증, 섬유근통, 연부조직류마티즘, 기타질환, 류마티스 질환의 수술적 치료 등 류마티스 질환 이해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아우르고 있다.대한내과학회 이수곤 이사장은 “책 내용이 좋고 보기 편하게 구성돼 있는 만큼모두에게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