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가 미국 아디아 바이오사이언스(Ardea Biosciences) 출신 김홍우 박사(사진)를 연구위원으로 영입했다.고려대를 나와 미국 네브라스카대학에서 유기화학 박사를 취득한 김 박사는 분자표적 항암제 개발 전문가로 LG화학 연구소와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소, 미국 아디아 바이오사이언스(Ardea Biosciences), 보스턴에 위치한 제노스코(Genosco) 연구소 등에서 항바이러스제와 분자표적 항암제 등을 개발해 왔다.김 박사는 현재 미국 퍼시픽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고형암에 선택적 효능을 보이는 분자표적 항암제의 개발 중이다.
아스피린을 상용할 경우 원격전이 고형암에서 위험이 36%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대학 임상신경학 피터 로드웰(Peter M. Rothwell) 교수는 아스피린 상용환자의 혈관사고 억제를 검토한 5건의 무작위 비교시험(RCT)를 분석, 전이암 발병 위험에 대해 검토한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1만 7,285명 가운데 전이고형암 987명 검토로드웰 교수는 아스피린에 의한 전이암 발병 위험을 검토하기 위해 아스피린 복용환자의 혈관사고 억제효과를 검토한 RCT 가운데 영국에서 실시된 5건의 시험 총 1만 7,285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평균 6.5년의 추적기간 중 암에 걸린 사람은 1,101명,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563명이었다.1,101명 가운데 원발성 뇌종양 20명
머크 KGaA는 샌프란시스코 남부의 드레숄드사(Threshold Pharmaceuticals, Inc.)의 저분자 저산소증 표적치료제인 TH-302에 대한 공동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TH-302는 현재 진행 중인 연부 조직 육종 3상 임상시험과 2월에 결과가 발표될 진행성 췌장암 환자 2상 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다른 고형암 및 혈액 종양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연구 중이다.
포스텍과 가톨릭대학이 의생명공학연구원에 이어 난치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또다시 손을 잡았다.두 기관은 6일 유전자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벤처 기업 ‘포가스템’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2005년 두 기관은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포-가연구원)을 설립, 포스텍의 생명공학 분야와 가톨릭 의대의 줄기세포 기술 및 임상 인프라를 결합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특히 이번에는 유전자 불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인 제넥신이 공동 참여하며 자금은 포스코 바이오벤처스에서 지원한다.첫 작품은 항암 줄기세포 치료제인 GX-051. 보건복지부 제품화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돼 2009년 5월부터 연구 및 개발이 진행돼 온 이 약물은 현재 임상시험 허가에 필요한
[미국 베데스다]환자에서 면역세포를 채취, 암 항원인 NY-ESO-1을 인식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작한 후 체내에 재삽입하는 양자면역요법이 전이성 활막육종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미국립암연구소(NCI) 암연구센터 외과부문 스티븐 로젠버그(Steven A. Rosenberg) 부장이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활막육종은 젊은층에서 나타나는 연부조직 종양 가운데 가장 많다. 유전자 조작한 세포를 이용한 양자면역요법은 지금까지 전이성 멜라노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형암에서 검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6례 중 4례에서 종양 퇴축 확인NY-ESO-1은 멜라노마, 유방암, 전립선암, 식도암, 폐암, 난소암의 50%, 그리고 활막육종에서는 80%에 나타나는 단백질이
당뇨병이나 당대사 이상이 함께 나타난 고혈압환자에는 Ca 길항제보다 ARB인 발사르탄의 강압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나고야의대 내과 무로하라 토요아키 교수는 두 약물을 비교한 NAGOYA HEART 시험 결과를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1차 평가항목은 양쪽군이 같았지만 심부전에 의한 입원의 억제에는 ARB군이 유의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NAGOYA HEART 시험은 PROBE 법을 이용한 무작위 비교대조시험. 대상은 2형 당뇨병 또는 내당능장애(IGT)가 동시에 나타난 30~75세 고혈압환자 1,168명이다.나이, 성별, 흡연유무, 스타틴 투여여부, IGT 또는 2형 당뇨병 등 5가지 요인이 같도록 ARB군과 Ca길항제군에 각각 575명을 배정했다.환자는 평
장기간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암, 특히 소화기암으로 인한 사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아스피린의 5년 이상 복용이 장기에 걸친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보고한 바 있다.이번에는 아스피린의 매일 복용이 각종 암에 의한 장기 사망 위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메타분석을 실시했다.대상은 아스피린군과 대조군을 혈관사고 예방관점에서 비교한 무작위 비교시험 가운데 시험시간이 4년 이상인 8건.또 영국에서 실시된 3건의 대규모 RCT에 대해 사망증명서와 암등록을 조회하고 시험종료 후의 환자 개별적으로 장기간 추적했다.8건의 시험 대상자는총 2만 5,570명이며 이 가운데 674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분석 결과, 아스피린군에서는
진행간세포암(HCC)에 대한 독소루비신과 멀티키나제억제제인 소라페닙을 병용하면 독소루비신 단독요법보다 생존개선 효과가 우수하다고 국제공동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제III상 시험 결과 소라페닙이 투여된 진행HCC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이 길어졌다.치료 저항성을 보인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I상시험에서는 독소루비신과 소라페닙 병용에 대한 내약성은 높았다.연구팀은 진행HCC에 대한 독소루비신+소라페닙 병용의 효과를 독소루비신 단독요법과 비교하는 제II상 시험을 실시했다.대상은 진행HCC이고 PS(ECOG)0〜2,Child-Pugh 분류A의 전신치료 경험이 없는 96명. 21명마다 독소루비신 60mg/m2 정주에 1일 소라페닙 400mg×2회 경구투여군 또는 위약 경구투여군 2개군으로 무작위 배
악성뇌종양 치료시 방사선 치료를 한 다음 줄기세포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를 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가 Stem Cell에 발표했다.연간 약 500명에서 발병하는 약성뇌종양은 주로 외과적 수술과 항암 및 방사선을 이용해 치료해 왔다.하지만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기가 어려워 재발의 위험이 높고,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해도 예후가 불량해 평균 생존기간이 1~2년으로 짧다.전 교수는 뇌종양을 유도한 실험용 쥐에 먼저 방사선을 조사한 후 암세포만을 골라서 죽일 수 있는 세포사멸 유도물질 유전자인 TRAIL(이하, 트레일)을 분비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간엽줄기세포를 이식했다. 그 결과, 방사선을 조사받은 암세포에서 간엽줄기세포의 이동에 영향을 주는 특정 사이토카
부광약품이 한국과 일본 및 유럽연합 등에 신물질 라이센스를 2건 체결하는 등 신약개발 프로그램이 순항 중이다.표적항암제 'YN968D1'는 현재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의 개발 및 판매권을 보유한 상태다. 전임상시험을 마치고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시험 신청 중인 이 약물은 전임상 시험 결과 대부분의 고형암에 효과가 있었고, 독성시험 결과 기존 항암제 대비 독성이 아주 적게 나타났다. 지금은 중국에서 임상 2상을 마치고, 위암과 비소폐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는 미국 조지아대학과 공동개발한 신물질. 전세계 개발 및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B형 간염 바이러스의 자연형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내성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매우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 기존
곰팡이에서 분리한 아스코푸라논 및 AS-6을 비롯한 아스코프라논 합성유도체가 대장암과 혈액암에서 항종양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가톨릭의대 병리학교실 장영채 교수팀은 아스코푸라논이 각종 고형암과 혈액암에서 활성화되는 다 기능성 발암유전자 c-myc 단백질 발현 및 활성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Molecular Cancer Therapeutics에 발표했다.발암유전자인 c-myc는 인간 8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c-myc 유전자가 14번 염색체로 전좌되어 과잉발현 후 혈액암의 일종인 버킷림프종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대장아, 유방암, 폐암 등에서 myc 유전자가 대량 증가한 것으로 발견됐다.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밝혀낸 c-myc 억제물질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암환자의 골전이를 막는 약물인 조메타(졸레드론산)가 다발성골수종환자의 수명을 연장시킨다고 그리스 아테네대학 알렉산드라 종합병원 임상종양학과의 에방겔로스 테르포스 (Evangelos Terpos) 박사가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했다.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학요법에 조메타를 병용투여 시 화학요법에 경구용 클로드로네이트를 병용 사용할 때보다, 다발성 골수종 신환 환자의 전반적 생존기간을 16% (P=0.0118) 증가시켰으며, 무진행 생존기간을 12% (P=0.0179)까지 유의하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클로드로네이트에 비해 골관련 합병증(SREs)의 위험이 24%(P=0.0004) 적어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골관련 합병증 예방효과도 유의한 것으로 밝혀졌다.한편 조메타의 조기유방암 재발 및
워싱턴-체내를 순환하는 혈액에 일부 존재하는 암세포를 마이크로 유체칩으로 파악하여 촬영하면 전립선암 수술 후 순환혈중 종양세포를 관찰하거나 측정할 수 있다고 하버드대학 의료공학센터 쉐넌 스토트(Shannon L. Stott) 박사가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 기술은 종양제거 후 환자의 관찰 및 치료지침 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표면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 이용혈중을 순환하는 종양세포의 수는 적지만 암의 진행을 조기에 파악하고 현재의 치료가 효과적인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마커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형암 적출 후에 재발하고 여러 부위에 확산된 경우 예후가 매우 나쁜 경우가 많다. 종양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혈중을 순환하고 새로운 종양으로 성장할
국내 의료진이 성인 당뇨환자의 심근병 합병증 기전을 밝혔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박철휘, 성모병원 신장내과 장윤식 교수팀은 당뇨환자에게서 신생혈관 생성에 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와 VEGFR-2 수용체의 억제가 혈관내피 세포의 손상 및 세포사멸을 통해 심근 내 혈관세포의 결핍과 저산소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한 심장 구조의 변화로 좌심실 비대, 심근 내 섬유화 및 심근 내 염증반응을 일으켜 기능적으로 심장 이완기 및 수축기 기능장애를 가져온다고 Diabetes 최근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모델 생쥐(db/db 생쥐)에게서 저산소증 시 신생혈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내
미국·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듀크싱가포르국립대학 의과대학원 치아휘 위(Chia Huey Ooi) 박사팀은 위암의 치료효과와 생존율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신호전달경로를 이용한 위암 신규 분류법을 발견했다고 PLoS Genetics에 발표했다.신호전달경로에서 분류이번 연구는 싱가포르, 호주, 영국의 환자의 임상소견에 기초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위암게놈분석이다. 기존에는 위암을 세포형태와 구조에 따라 분류했지만 새 방식에서는 종양이 증식하고 확산하는데 이용하는 신호전달경로에 따라 위암을 분류한다. 많은 고형암은 다른 발암 경로의 탈제어에서 고도의 다양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표연구자인 위 박사는 위암 환자의 장기 생존에 관련하는 주요 발암 경로를 발견하고, 이를 분류해 치료 효과를 높
진통효과 오래가는 주사제 개발골절치유 촉진 teriparatide신경아세포종 증식 억제 3-BrOP소라페닙+비타민K 췌암·간세포암 효과당뇨병성위부전마비에 TZP-101미국·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 수술 전후의 통증, 골질환, 신경아세포종, 백혈병, 췌암, 당뇨병성위부전마비(gastroparesis) 등 다양한 질환의 예후를 개선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는 신약개발에 대한 보고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다음은 관련 개요.보스턴소아병원 마취과 다니엘 코헤인(Daniel Kohane) 교수는 수술 전후의 통증 치료를 크게 개선시키는 국소마취제의 전달 시스템 개발상황을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교수는 이 시스템 개발 목적은 단 한번의 주사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지난 28일 고주파 전류를 이용해 암 조직에 열을 가함으로써 암세포를 파괴하는 최신 첨단 장비인 ‘온열암치료기(Oncothermia: EHY – 2000)’를 도입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온열암치료기는 항암치료시 치료 효과를 높이고, 항암 치료 후 모든 암세포가 파괴되지 않아 다시 재발되는 경우 기존의 항암 치료법을 보완∙대체할 수 있는 첨단 장비이다.이 기기는방사선 요법 및 화학요법과 병행할 경우 치료 상승 효과가 나타나, 항암제 투여 전후나 방사선 치료 전후, 암 수술 전후에 사용된다.CT나 MRI 같은 영상 진단 없이도 자동 초점 기능으로 암세포를 집중적으로 파괴해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고,통증이 없고 무독성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
부광약품이 27일 일본의 전임상 전문 CRO(임상실험수탁기관)인 INA Research사 및 국내 전임상 전문 CRO인 Biotoxtech사와 함께 항암제 Apatinib mesylate에 대한 전임상실험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전임상시험을 위해 전문기관 2곳을 두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 이에 대해 부광측은 전임상시험도 분야별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각각 다른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약물의 안전성 약리실험에 대한 계약은 미국의 전임상 전문 CRO인 Calvert Laboratories와 체결했다.차세대 표적항암제인 Apatinib mesylate (US patent 7129252, PCT/WO/2005/000232)는 암세포에서 분비하는 혈관성장인자인 VEGF가 VEGF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화이자가 개발중인 폐암 신약 피지투무맙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코호트 연구에서 60%가 넘는 반응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제 45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한국화이자에 따르면, 비(非)선암종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피지투무맙과 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을 병용 투여한 결과 64%의 반응률을 보였다.RECIST(고형암 반응 평가 기준)로 측정했을 때 42명의 편평세포암 환자들 중 27명(64.3%)이 반응을 나타냈으며 1명은 완전반응을, 26명은 부분 반응을 보였다. 또한 15건에서는 종양 크기가 50~95% 감소했다. 텍사스 대학 MD 앤더슨 암센터 산하 임상중개연구센터(CTRC)의 다니엘 카프 박사는 “치료법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데도 비소세포폐암은 여전히 관리가 어려운 이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오는 29일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서 총 9개의 임상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한국법인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되는 질환군은 신장암, 진행성 유방암, 백혈병, 전립선암, 난치성 고형암, 혈액암 치료, 보조치료 등이다.신장암의 경우 경구용 혈관신생/VEGF 억제제 파조파닙 관련 새로운 3상 임상 데이터와 MET/VEGFR2 작용기전을 가진 새로운 연구약물인 GSK089 임상2상 데이터가 발표된다. 각각 구두발표와 포스터발표 형태로 공개된다.위암에서는 GSK089의 위암치료 효과를 조사하는 2상 임상연구가 구두 발표로 진행되며 유방암에서는 라파티닙(타이커브) 기반 치료에 있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