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한국과 일본 및 유럽연합 등에 신물질 라이센스를 2건 체결하는 등 신약개발 프로그램이 순항 중이다.

표적항암제 'YN968D1'는 현재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의 개발 및 판매권을 보유한 상태다. 전임상시험을 마치고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시험 신청 중인 이 약물은 전임상 시험 결과 대부분의 고형암에 효과가 있었고, 독성시험 결과 기존 항암제 대비 독성이 아주 적게 나타났다.

지금은 중국에서 임상 2상을 마치고, 위암과 비소폐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는 미국 조지아대학과 공동개발한 신물질. 전세계 개발 및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자연형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내성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매우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 기존 약제에 내성을 보인 환자도 치료가능하다고 부광측은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예일대학과 공동개발한 대상포진 치료제 역시 전세계 개발 및 판매권을 보유한 상태. 대상 포진의 주원인이 되는 Varicella-Zoster virus에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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