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드니대학 Lucy R. Lu박사팀은 취학전 아이가 코를 골면 천식, 야간기침을 일으킬 수 있다고 Chest(124:587-593)에 발표했다.호주 뉴사우스웨일즈에 거주하는 2~4세 974명(남아 516명, 여아 458명)을 조사한 결과, 코를 고는 취학전 소아는 그렇지 않은 소아에 비해 천식이나 기침을 하는 경우가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코를 고는 군에서 나타나는 천식은 42.2%, 야간에 기침할 확률은 61.8%인데 반해 코를 골지 않는 군에서는 각각 26.4%, 30.5%로 나타났다.자녀 코 골면 주의해야공동연구자인 이 대학 Colin E. Sullivan교수는 “코골이는 행동이나 학습, 천식관리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그 판정과 평가는 소아를 진찰하는데 중요하다”고 말한다
【미국·일리노이주 노스부르크】 성인천식환자의 독감(인플루엔자)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질병통제센터(CDC), 미국립환경위생센터 Seymour G. Williams박사는 성인천식환자의 대부분이 매년 CDC 가이드라인이 권장하는 독감 백신 접종을 받지 않는다고 Chest (124:783-789)에 발표했다. 성인 천식환자는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독감 백신을 접종받는 성인 천식환자는 전체의 약 3분의 1, 50세 미만인 경우 불과 5분의 1인 것으로 밝혀졌다. 1997년 미국천식교육예방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을 통해 접종이 권장됐으나 성인 천식환자의 백신 접종률은 1999~2001년에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Williams박사는 “
【뉴욕】 미국에서는 독감계절을 맞아 독감 백신의 공급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질병통제센터(CDC)측은 독감 예방주사를 희망하는 모든 사람이 연령과 건강상태에 상관없이 즉시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CDC에서는 2003년 독감 시즌 중에 만들어진 독감 백신을 약 8,550만개로 추측하고 있다. 이는 작년 생산량보다 950만개 적은 것이지만 2002년 실제 판매량인 7,900만개 보다는 많은 것이다. CDC국가 예방접종프로그램 책임자인 Walter Orenstein박사는 “독감 백신은 독감과 중증 합병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백신 접종에 가장 적합한 시기는 10~11월이지만 12월 이후에 접종해도 효과는 있다”고 말한다. 독감합병증 위험이 가장 높은 경우는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감기약도 이제 증상과 연령에 맞춰 복용하는 추세가 되고 있다.보령제약(대표 이한재) 최근 종합감기약 콜쓰리를 개선ㆍ세분화시켜 콜쓰리씨, 콜쓰리엔, 콜쓰리 시럽 등을 출시하는 등 감기약 시리즈[사진]를 선보였다.종합감기약 콜쓰리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의 복합처방으로 해열, 진통 작용이 뛰어나 오한, 발열 등을 동반한 몸살감기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며 기침, 콧물을 동반하는 감기에도 효과적이다.콜쓰리씨는 기침, 가래, 천식이 심한 감기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침감기약. 진해거담과 호흡기계 소염 효과가 있는리소자임(Lysozyme)이 함유돼 있다.콜쓰리엔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를 동반한 감기에 효과적인 코감기약. 콧물, 코막힘, 비강염증에 효과를 나타낸다. 이외에 먹기 편한 어린이용 콜쓰리 시럽 등이
천식에 대한 양질의 치료와 교육적 계몽 역할을 하기위해 한국천식협회(KAF : Korea Asthma Foundation)가 오는 17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초대 이사장인 서울대병원 김유영 교수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천식 유병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도 한국천식환자들은 철저한 치료가 되지 않고 있다. 특히 약을 복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가 악화로 인해 응급실이나 병원을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교수는 또 현재 WHO에서는 천식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은 에이즈보다 높다는 밝혔다고 말하고, 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에 대해서는 계몽, 홍보, 교육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정부당국의 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편 천식학회와의 업무에 중복되는 면이 있지 않을까라는
몬테루카스트 츄정(상품명 싱귤레어, MSD)이 감기로 인한 천식 발병률을 위약에 비해 약 32%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13회 유럽호흡기학회(ERS)에서 PREVIA(PREvention of Virally Induced Asthma)연구를 주도한 덴마크 코펜하겐병원 소아과 Hans Bisgaard교수는 “이 연구결과는 감기로 인한 천식을 치료하는데 새로운 약제에 대한 긍정적인 데이터를 제공하기때문에 중요하다. 최근까지도 이런 어린이들에게는 흡입용 스테로이드나 기관지 확장제와 같은 오래된 천식 약물로 치료받고 있는데, 이러한 약물들은 이같은 천식 발작 감소효과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이 연구에서는 감염으로 유발되는 바이러스성 천식 과거력을 가진 2~5세의 500명을 대상으로, 1일 1회 용법의 츄정 몬
만성 호흡기질환 중 하나인 천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천식의 날을 맞아 각종 무료강좌가 병원에서 열릴 계획이다.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무료강좌는 체계없이 구전돼 왔던 천식 정보를 의학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주최 행사 일시 장소 주제 강의자 일산 연세소아과 2003년 10월 16일 오후 12시 일산 신아유치원 유아의 천식과 아토피 바로알기 류정우(일산 연세소아과) 청주 성모병원 2003년 10월 23일 오후 2시 청주성모병원 강당 (4층)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및 환경관리 *무료 20종 알레르겐 검사제공(선착순 200명) *문의: 043-219-8000 이상록(호흡기내과) 강미란(소아과) 김윤환(이비인후과))
한국백신은 최근 네뷰라이저 요법의 천식 치료제를 출시했다. 기관지 천식 및 크룹의 적응증을 갖고 있는 부데코트 분무용 현탁액은 천식의 병태생리적 원인인 기도 염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부데소니드가 주성분으로, 선진국형 질환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천식 시장에서 기존의 흡입용 천식 치료제인 가압식 흡입제나 분말 흡입제로 사용이 어려운 소아 환자, 중증의 천식환자 및 의식 불명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부데코트는 장기간 사용해도 코티솔 농도에 변화가 없고 칼슘대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등 기존의 경구용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 거의 없어서 특히, 소아 천식 및 크룹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또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제품(1,466원/A)에 비해 보험약가가 1,172원/A
심비코트(부데소니드/포모테롤, 아스트라제네카社)가 경쟁약물인 세레타이드보다 천식환자의 악화 비율을 40%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월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에서 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염증 치료군 책임자인 앤더스 익브롬 박사는 “심비코트는 복용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악화예방은 물론 약물남용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같은 결과는 천식 발병환자 658명을 대상으로 7개월간 조사하여 얻어진 것으로, 이들은 발병 초기에 흡입스테로이드로 치료받은 환자들이었다.이 연구에서는 환자들을 1)심비코트 (부데소나이드/ 포르모테롤) 고정 투약 2)세레타이드(플루티카손/살메테롤) 고정 투약 3)심비코트 용량 절 투약― 등 3개군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4주간의 이중맹검과 6개월간의 오
【미국·오마하】 크레이튼대학 알레르기/면역학부 Thomas B. Casale부장은 “알레르기(계절성알레르기 포함)”는 제1세대 항히스타민제가 아니라 기능장애를 일으키지 않는 제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치료해야 한다고 알레르기·면역학분야 전문가회의에서 정리,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111:835-842)에 발표했다.회의에서 Casale부장팀은 “OTC제로 시판 중인 기존의 항히스타민은 부적절하게 투여, 선택되는 경우가 많고 진정, 기능장애, QOL의 저하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전문위원회는 “기존의 항히스타민제는 진정과 기능장애를 일으킨다는 지적이 있는데도 알레르기 환자의 47%가 복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약제를 중지하고 기능장애를 일으키지
한국MSD는 싱귤레어의 알러지성 비염 적응증 출시를 기념하여, 알러지 질환의 세계적인 권위자 루비 포원커(Dr. Ruby Pawankar) 교수를 초청, 9월 18일부터 9월 24일까지 서울 등 5개 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알레르기기구-국제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협회(WAO-IAACI) 이사회 회원이자 WHO의 알러지성 비염 지침인 ARIA(Allergic Rhinitis and Impact on Asthma) guideline의 위원인 포원커 교수를 초청, 천식 및 알러지성 비염 치료의 경향과 치료방법을 연구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국내 연자로는 부산 심포지엄(18일)에는 부산의대 호흡기 내과 박순규 교수, 광주 심포지엄(19일)에는 대한 천식
만성폐쇄성페질환(COPD) 치료제로 승인받은 심비코트가 악화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미국흉부학회에서 이같은 발표됐다.아스트라제네카사에 따르면, 중증 COPD환자 1천 22명을대상으로 플라시보와 부데소니드와 포르모테롤을 각각 단독으로 1년간 사용한 결과를 비교한 결과, 심비코트는 중증 COPD 환자에게 악화 발생의 위험을 줄여주며, 복용 후 악화 발생까지의 기간을 158일로 연장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COPD는 최근까지도 폐기능 개선을 위한 치료만 해 왔으나 질환의 특성상 장소과 시간에 상관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따라서 예방이야 말로 COPD치료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는 것이 공통된 주장이다.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심영수 교수는 “악화는 중증의 COPD 환자들에
【독일·뮌헨】 천식환아라도 절대로 운동을 금지해서는 안되며 적당한 운동은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벨피테스가덴 천식치료센터 Joseph Lecheler박사는 “운동유발성 발작을 이유로 천식환아의 운동을 절대 금지해선 안되며 적당한 운동은 기관지천식 환아에 반드시 도움이 되면 됐지 전혀 해가 없다”고 독일호흡기학회에서 보고했다.그는 “이러한 환자 약 3분의 1은 학교에서 체육수업에서 제외되거나 대부분 과외 운동활동에도 참가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오히려 최근 조사에서는 신체적 훈련을 통해 증상 발현의 역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알레르기나 감염증과 함께 운동은 기관지천식에서 발생하는 호흡곤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유발원인이다. 운동유발성 천식의 특징
【파리】 영국 킬대학 Martin Duerden 박사팀은 영국 의사들은 천식 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르지 않는다고 제22회 유럽알레르기학·임상면역학학회에서 보고했다. 치료법 정기 재검토해야영국 천식 가이드라인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치료를 단계적으로 상승시키는 어프로치를 권장하고 있다. 또 치료 단계를 변경하기 전에 흡입기의 타입이나 흡입법이 정확한지 확인하도록 주장하고 있다.Duerden 박사팀은 개업의 409명과 환자 75만례의 컴퓨터 기록를 조사했다. 대상은 1998년 1월 이후에 천식으로 치료받은 환자(6∼65세)이고, 3년간 추적관찰 데이터를 기초로 분석했다.총체적으로 보면, 새롭게 천식으로 진단을 받은 스텝1의 환자 중 34%가 3년 이내에 스텝2로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텝2 환자의 11
하루 한번 복용으로 혈중농도 24시간을 유지할 수 있는 천식치료제 밤부톨정이 일동제약에서 발매했다.밤부테롤 성분은 각종 임상시험에서 흡입용 천식치료제(salmeterol)보다 우수한 천식 증상 감소 효과와 함께 작용 지속 시간이 긴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생체내에서 서서히 대사되는 밤부톨 정은 약리활성물질(terbutaline)이 24시간 유지하는 효과 외에 야간의 천식발작을 효과적으로 예방, 환자의 수면을 도와준다.일동측에 따르면 밤부톨정의 전 공정을 자체 개발하는 등 국내 최초로 밤부테롤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히고 “EP(유럽약전) 규격에 적합한 까다로운 정제 공정을 거친 고순도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치료제 심비코트가 지난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지난 2월 복합제로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승인받은 바 있는 심비코트는 기존에 악화 병력이 있는 중증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게 악화 빈도를 낮춰주며 폐기능을 향상시키고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또한 처음으로 악화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을 100일 이상 연장시켜 주었으며 악화 빈도를 30% 이상 낮춰줌으로써 경구용 스테로이드의 사용으로 인한 골다공증, 당뇨 등의 부작용도 줄여주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고 회사측은 밝혔다.
【파리】 뉴잉글랜드면역학연구소(미국 필라델피아) Lawrence M. Dubuske박사팀은 “러시아 남부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과의, 마취과의, 간호사의 약 23%가 천연고무 소재의 라텍스 수술장갑에 대한 알레르기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고 제22회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AACI)에서 보고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수술실에서 6개월 이상 라텍스장갑을 사용하고 있던 의사와 간호사에게 질문하여 회답을 얻은 213례에 대해 분석했다.알레르기 질환 경험자에 뚜렷그 결과, 48례(22.5%)에서 라텍스알레르기에 대한 감작을 보이는 전형적인 IgE매개 증상이 나타났으며(라텍스알레르기군), 그 중 93.8%가 접촉성 담마진의 증상, 29.2%가 라텍스에 대한 노출로 인한 접촉 후의 뚜렷
천식치료제 싱귤레어에 알러지성 비염 적응증이 추가됐다.이번 적응증 추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에서 「천식 환자들은 알러지성 비염에 대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싱귤레어는 천식과 알러지성 비염의 중요한 매개체인cysteinyl leukotriene들을 차단하여 천식과 알러지성 비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그리고 「싱귤레어는 천식 증상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며 코막힘을 포함한 알러지 증상들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킨다」는 권고에 따른 것이다.천식과 알러지성 비염 치료에 처방되는 싱귤레어는 1일1회 경구로 복용할 수 있으며 내약성이 우수하다. 천식에는 싱귤레어 1정을 저녁에 복용해야 하고, 알러지성 비염에는 환자 상태에 따라 투여 시간을 정한다. 천식과 알러지성 비염이 모두 있는 환자는 저녁에 1
【스페인·마드리드】 그리이스 트리아시오종합병원 안과 Evangelos Sioras박사는 소아천식의 치료에 이용되는 흡입스테로이드가 경도의 안압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제14회 유럽안과학회에서 발표했다. 박사에 의하면 안압상승은 평균 1.2mmHg정도로 크지는 않지만 1mmHg의 상승할 때마다 시신경이 받는 손상위험은 10% 증가한다. 따라서 흡입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있는 소아천식환자에는 안압측정을 비롯하여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흡입스테로이드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의사와 환자는 여러 문제를 안고 있어 눈에 미치는 영향은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성인환자에서는 스테로이드에 의한 안압항진은 일과성으로 알려져 있지만 소아천식환자에 대한 연구는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