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과장 어수택)가 다음달 4일 오후 2시부터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해소천식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폐기능 검사 및 가장 흔한 6종류의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며,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강의와 검사결과 해석,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어 교수는 “봄, 가을이 되면 이유 없이 숨이 차거나 계절에 관계없이 숨이 차는 사람들은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문의 02)709-9220, 9219, 9287
천식환자가 지속적으로 치료하면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천식관련 임상시험으로 유명한 GOAL(Gaining Optimal Asthma Control) 스터디에 따르면 44개국 3000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SFP - 살메테롤/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와 흡입용 스테로이드(FP: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를 투여한 후 효과를 비교한 결과, 세레타이드 투여군에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41%는 급성 악화를 경험하지 않았고 완전 조절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흡입용 스테로이드 치료만을 정기적으로 받은 환자들은 28%만이 완전 조절에 도달하였다.임상시험의 수석 연구원 에릭 베트만 교수는 “이번 임상은 우리에게 완전 조절이 가능하다는 사
대한간학회가 오는 20일 5회째 간의 날을 맞아 간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TV광고, 건기대회, 콘서트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아울러 내달 18일 대한간학회 추계학회에서는 간염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제정, 발표할 계획이다.만성B형간염 TV홍보는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으로 간염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 총 4편의 시리즈 광고로 3개 주요 방송국과 일부 케이블채널을 타고 방영되는 이번 TV광고는 지난번 천식질환 홍보에 이어 2번째다.또한 간염홍보대사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씨와 프라하챔버 오케스트라, 그리고 첼리스트 조영창씨가 함께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를 오는 16일부터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서울에서 열린다.이밖에도 간질환 투병수기 및 간 이식미담사례
흡연·비만, 정상인에도 신기능 악화시켜연령증가에 따라 신장기능 감소흡연과 비만이 사구체 여과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연령증가에 따라 신장기능이 감소된다고 알려져 왔었다. 그러나 흡연과 비만이 정상인에게도 독립적으로 신기능을 악화시킬수 있다는 추적관찰보고는 드물다.3,928명 대상 추적검사강북삼성병원 신장내과 이규백 교수팀은 1997년과 2002년에 건강진단을 받은 수검자 중 당뇨병, 고혈압, 신질환 등이 있는 환자를 제외한 3,928명(평균연령 42±5세, 남자 2,955명, 여자 973명)을 대상으로 했다.수검자에게는 Modification of Diet in Renal Disease(MDRD)공식(186X(Scr)-1.154X(age)-0.203X(0.74
경구용제제보다 부작용 적어 6개월아기에도 사용가능천식치료제에 경구용과 흡입용에 이어 붙이는 패취제가 발매됐다.한국애보트가 붙이는 천식치료제 ‘호쿠날린(Hokunalin)패취’(성분명:톨로부테롤)를 출시했다.이 패취제는 1회 부착으로 약효가 24시간 지속되기때문에 야간의 천식발작을 예방할 수 있다.특히 혈중 약물농도가 과다하게 상승할 수 있는 경구용 제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만 6개월된 유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천식치료제라고 설명한다.흡입용인 경우 복약지도 등이 뒤따라야 하지만 패취제는 하루에 한번 가슴이나 등, 상완부에 간단히 부착하기만 하면 된다.한편 천식 외에 급성,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등의 기도 폐쇄성 장애에 의한 호흡곤란에도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병원 별관대강당에서 1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움은 줄기세포 치료와 유전체 연구를 주제로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국내외석학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최신지견과 내용을 주제로 토론을 펼치게 된다. 1부에서는 스테판 홀게이트(영국 사우샘프턴대) 교수의 ‘천식환자의 기도내 유전적 요인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대해, 캐롤 오버(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만성 염증성 기도 질환에서의 유전적 연구’에 대해, 박해심(아주대) 교수가 ‘ASA 불내성 천식의 유전적 연구’에 대한 내용 등을 발표하게 된다.또한 2부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을 주제로 황우석(서울대) 교수가 ‘ 사람 배반포로부터 만능분화능을 지난 배아줄기 세포주의 확립’에 대해 발표하며, 코니
간질환, 호흡기, 내분비, 심혈관 질환이 통합된 대규모 심포지엄에 내달 3일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다.대한내과의사회(회장 장동익)는 국내 최초로 4개 내과를 통합한 심포지엄인 GREC(Gastro-Hepatology, Respiratory, Endocrinology & Cardiovascular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만성적인 질환특성을 가진 병에 대한 연구결과를 한자리에 논의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전례없이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독점 후원으로 진행된다.총 1천 8백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통합세션 및 3건의 독립세션으로 구성되며 아울러 개원가에 필요한 의료법률 지식, 변화관리와 신경영 마인드 등 참석한 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특별 강좌도 마련된다.통합세션고혈압의 역학
【미국·노스부르크】 성인 천식환자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리조나대학 Graciela E. SIlva박사팀은 미국흉부의학회(ACCP)가 발행하는 Chest(2004;126:59-65)에 “천식과 COPD는 다른 경과를 보이는 개별적인 병태라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2개 질환은 시간이 지나면서 매우 유사한 특징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천식의 진단과 COPD의 발병 사이에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2개 질환에 공통하는 배경의 존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과 급성기관지염의 재발 등이 천식에서 COPD로의 진행을 촉진시키는 요인이라고 생각되지만 천식과 COPD가 어떻게 공존하는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밝혔다.비천식자의 약 12배 위험활동성천
【미국·스탠포드】 비만한 부모가 자녀의 과체중에 가장 큰 위험인자라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스탠포드대학 정신/행동과학과 W. Stewart Agras교수는 Journal of Pediatrics(2004;145:20-25)에서 생후 2, 3년째에 과체중 위험을 가진 소아를 발견할 수 있으며, 여기서 발견된 위험인자의 일부는 수정하기 쉽고 초기 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질병통제센터(CDC)는 과체중 소아를 2개의 분류로 나누었다. 하나는 위험을 가진 소아 중 비만지수(BMI)가 85퍼센타일을 웃도는 경우. 또다른 하나는 과체중 정도가 심한 소아 중 BMI가 95퍼센타일을 웃도는 경우다. 최근 조사에서는 30%를 넘는 소아가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도의 과체중 소아의 출현율
【뉴욕】시카고대학 피부과 Alice N. Lee박사와 펜실베이니아대학 보건시스템 Victoria P. Werth박사는 면역촉진 작용을 가진 허브보충제는 자가면역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유전적 발병 소인을 가진 사람에게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Archives of Dermatology(2004;140:723-727)에 발표했다.유전적소인 관여하는듯 이번에 발표된 3건의 증례연구에 의하면 Echinacea(인디언들이 독사나 벌레에 쏘였을 때 약으로 사용하던 식물), Spiriluns platensis(클로렐라 등과 함께 미래의 단백질원으로 주목되고 있다) 및 Aphanizomenon(맹독성 남조류) flos-aquae가 들어있는 허브 보충제는 일부 자가면역응답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심상성천포
천식환자라도 몇가지 규칙사항을 지키면 애완동물을 길러도 무방하다는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사단법입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는 천식환자들이 애완동물을 기르는데 지켜야 할 6가지 생활수칙을 발표했다.가이드라인이 제시한 필수적인 6개 원칙은 다음과 같다.▲ 애완동물을 침실로 들이지 말기 ▲ 최소 매주 1회 애완동물 목욕시키기 ▲ 배설물은 즉시 치우고, 배설한 자리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 카펫, 천소파 등을 아예 없애기 ▲ 가구는 최소 주 2회 진공 청소하기 ▲ 자주 환기시켜 실내 공기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등이다. 협회는 이 가운데 침실에 애완동물을 들이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러한 이유는 애완동물에서 떨어지는 털에 있는 동물 알레르겐 때문이다. 이를 완전히 제거하는데는 3~4개월 동안 규칙적으로 청소해야
【미국·노스부르크】 미국흉부의학회(ACCP)가 폐동맥고혈압(PAH)의 에비던스에 기초한 새 가이드라인을 Chest(2004;126 :1S-92S)에 발표하고, 표준 고혈압치료제인 Ca길항제를 증상이 불안정한 환자에 사용할 경우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족력 있으면 유전자검사 필요 PAH는 폐동맥이 막혀 혈류가 폐로 가지 못해 폐동맥의 혈압이 높아져 사망할 위험이 있는 질환이다. ACCP의 ‘폐동맥고혈압 진단과 관리:에비던스에 기초한 ACCP 임상가이드라인’은 5개의 의료전문분야에서 소집된 전문가 패널에 의해 제작됐으며 PAH의 진단·치료에 대해 권고하고 있다.미국심장학회(ACC), 미국류마티스학회(ACR), 미국심장협회(AHA), 미국폐고혈압학회(PHA) 의 승인도 받았다.패널리스트는
세레타이드와 심비코트 등 복합 천식치료제가 천식의 증상과 폐기능을 개선시켜준다는 사실을 뒷받침해주는 데이터가 발표됐다.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유럽호흡기학회에서 로널드 달 교수는 EXCEL(EXacerbation Control Evaluated in a 6month Long) 스터디의 결과, 이들 약제는 기능과 증상의 조절이 매우 빨리 이루어졌다고 밝혔다.반면 중등증/중증을 조절하는데는 훨씬 시간이 오래 걸려 천식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뒷받침했다.한편 세레타이드와 심비코트를 비교한 결과, 연간 중등증~중증 악화율이 세레타이드가 심비코트보다 30% 낮았으며, 치료기간 마지막 8주간에는 57%로 더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세레타이드군에서 상대적인 이점이 더
김창근(인제대)교수가 지난 8월 개최된 미국 알러지천식및면역학회(American Academy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의 fellow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미국 알러지천식및면역학회는 최소 3년 이상의 정회원자격을 가진 알러지천식 학자들이 매년 심사를 거쳐 fellow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현재 2명만이 fellow 회원자격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천식치료법으로는 환자들을 만족시킬 수 없으며 이를 위해서는 천식증상에 따라 용량을 변경하는 용량조절법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제14회 유럽호흡기학회(ESR)에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호흡기내과 토니 베이 교수가 발표한 ‘Time To Adjust’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의 환자들은 천식의 가변적 증사은 물론 날씨, 운동, 감염증 등이 질환이 증상악화 요인이 된다는 점도 알고 있어 상황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는 방법이 최선의 치료법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유럽에서는 약 1천만명이 천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으며, 환자의 80%는 천식을 관리하려는 의지가 있고, 환자의 약 3분의 2는 의사의 지시대로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하지만 50%의 환자들은 별다른 추가 치료조치
“아토피 피부염을 조기에 치료해야 천식알레르기로 이어지는 아토피 행진을 막을 수 있습니다.”아토피 피부염의 세계적 권위자인 독일 뮌스터대학 토마스 루거 교수가 내한 27일 강연회를 가졌다.루거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단기간 완치가 어려워 장기적인 관리와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환자들의 질병관리 인식에 대해 강조했다.교수는 이어 아토피 치료약물인 피메크로리무스(상품명 엘리델, 노바티스)는 사용기간이 길수록 재발주기(재발이 발생하지 않는 기간)가 연장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도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환자를 대상으로 엘리델투여군과 플라시보투여군으로 나누어 실시한 임상연구에서 엘리델크림을 사용했을 경우 기존 치료제보다 6배나 재발주기가 길어졌다.(재발까지 걸린시간 144일 대 26일).이날 강연
【뉴욕】 새로운 에비던스에 기초한 폐동맥고혈압(PAH)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Ca길항제를 PAH환자에 이용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위원회에 따르면 새 가이드라인은 미국흉부의학회(ACCP)가 발행하는 Chest(2004: 126(1 suppl.)와 인터넷에 발표된 것으로, 미국심장병학회(ACC)재단, 미국류마티스학회(ACR), 미국심장협회(AHA), 폐고혈압학회(Pulmonary Hypertension Associa tion)에서도 승인됐다. 새 가이드라인은 급성 폐혈관확장검사에 응답하지 않는 PAH환자에 Ca길항제를 경험적으로 사용하면 치명적인 부작용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문가위원회는 또 PAH 가족력이 있는 환자에 대한 유전자검사, 결합조직질환이나 HIV감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5명의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키고 조직강화에 나섰다.GSK는 지난 2일 업무효율화사업부 김병화 이사, 종합병원사업부 김종호 이사, 병/의원사업부 조남용 이사, 마케팅부 앤 벨쳐(Anne Belcher) 이사, 그리고 개발부 김성호 이사를 각각 승진 발령시켰다.지난 1995년에 입사한 김병화 상무는 2002년 업무효율화 사업부 책임자로서 합병 이후 영업조직을 효율화시키고 영업사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김종호 상무는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을 이끌면서 회사의 핵심 제품들을 거대품목으로 성장시키는데 탁월한 능력과 지도력을 발휘해 왔다.조남용 상무는 2001년 이사로 승진한 이후, 탁월한 업무 감각과
아스피린과 천식, 비용종불내성 천식동반시 수술법 개발 절실새 진단법 ASPITest 개발지난 5월 28∼29일 서울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04년도 대한천식 및 알레르기 춘계학술대회에는 아스피린과 천식, 기관지 평활근 등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 많이 발표됐다. 그 중 서울대 조상헌 교수가 요약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시 알아본다.경증 5∼10%, 중증 24%, 천식환자 아스피린 과민성천식의 빈도는 중증도에 따라서 다양하다. 경증의 천식 환자는 5∼10%, 중증 천식환자의 24% 정도가 아스피린에 대한 과민성이 판명되었다. 이러한 아스피린 불내성 천식의 기전은 면역학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기보다는 아스피린과 같은 진통제들이 내포하고 있는 약물의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arachidonic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9일 중앙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2004년도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평가대상 상병으로는 호흡기계 질환(J00∼J44, J47)이 선정됐다.그러나 천식(J45, J46)은 요양기관별 상대평가 대상 상병에서는 제외됐다. 단, 부신피질호르몬제 투여경로별 사용실태를 분석하여 해당 요양기관에 통보하고 약제사용 및 증가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게 된다.또한 치과영역에서의 주사제는 전년도 평가결과 사용이 극히 미미하여(4분기 평균처방률 0.04%) 평가항목에서 제외됐다.기존에 총량적 평가를 실시했던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중에서 전산매체로 청구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상병별 평가를 실시하는 등 일부 내용을 보완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심평원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