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5명의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키고 조직강화에 나섰다.

GSK는 지난 2일 업무효율화사업부 김병화 이사, 종합병원사업부 김종호 이사, 병/의원사업부 조남용 이사, 마케팅부 앤 벨쳐(Anne Belcher) 이사, 그리고 개발부 김성호 이사를 각각 승진 발령시켰다.

지난 1995년에 입사한 김병화 상무는 2002년 업무효율화 사업부 책임자로서 합병 이후 영업조직을 효율화시키고 영업사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종호 상무는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을 이끌면서 회사의 핵심 제품들을 거대품목으로 성장시키는데 탁월한 능력과 지도력을 발휘해 왔다.

조남용 상무는 2001년 이사로 승진한 이후, 탁월한 업무 감각과 오랜 경험을 토대로 의약분업 이후 새롭게 재편된 병원 및 의원들을 대상으로 영업사업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약사인 앤 벨쳐(Anne Belcher) 상무는 2001년부터2003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호흡기 담당 이사를 지내며 한국을 비롯해 본인이 맡고 있는 모든 지역에서 흡입용 천식 치료제 세레타이드(Seretide)의 성장에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하여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성호 상무는 회사의 핵심 제품들을 조기에 등록하여 회사의 성장에 크게 공헌해왔다. 최근에는 차세대 성장 동력인 만성B형 간염 치료제 헵세라(Hepsera)를 비롯하여 마취보조제 울티바(Ultiva)의 허가 및 등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