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병원들이 내원객 및 환자를 대상으로 진찰대기시간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진찰 대기시간에 신문이나 잡지, 공중파 프로그램의 재방송 등을 보여주는 것에서 벗어나 교수들의 강좌 및 편의시설 안내 등 TV방송서비스를 하고 있다. 가장 앞선 서비스를 하는 곳은 서울아산병원. 지난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2개 채널을 통해 자체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병원뉴스와 환자교육 방송 등을 제공 중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하루에 내원객, 외래·입원환자, 보호자를 포함해 1만명 이상이 방송을 시청하고 있으며 환자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떤 환자는 시청한 프로그램이 매우 유익했다면서 구매방법이 없는지를 물어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서비스 도입 4개월째인 대구 동산병원 역시
삼성서울병원 소아과(과장 이문향)가 오는 18일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2차 삼성 신생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임상진료에 바로 사용될 수 있는 ‘증례 중심의 초극소미숙아 치료의 실제’라는 주제로 ▲초극소미숙아 진료 지침 개발방안(삼성서울병원 소아과 박원순) ▲초극소미숙아의 국내 다기관 임상연구의 최근 진전(제일병원 소아과 고선영) ▲수액, 전해질 및 영양요법(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장윤실) ▲심혈관계 및 호흡요법(일산백병원 소아과 황종희) ▲증례 중심의 초극소미숙아 간호(삼성서울병원 간호부 김미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연 후에는 강연주제에 대한 토론도 하게 된다.
서울백병원 인당관 1층에 커피체인점인 ‘스타벅스’ 가 오픈했다. 스타벅스 백병원별관점은 지난달 20일 공사를 시작해 약 20일만에 인테리어를 모두 마치고 오픈식을 가졌다.병원관계자는 고급커피브랜드의 입점을 계기로 내원객들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더불어 병원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P) 및 소아마비를 비롯한 4가지의 심각한 소아질환을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콤보백신(combination vaccine)인 DTPa-IPV백신에 대한 임상환자(영아)를 모집한다고 GSK가 6일 밝혔다.이 연구는 기존의 DTP백신 및 소아마비 예방백신 두 가지를 각각 예방접종하는 것에 비해, 두 백신을 하나로 혼합한 새로운 콤보백신을 사용할 경우 면역원성, 안전성 등을 비교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대상자는 DTP 및 소아마비 예방백신의 일차 접종을 앞둔 생후 8주~12주 사이의 건강한 소아이며 총 450명을 3월 30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현재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P: 디티피)와 소아마비(폴리오) 예방백신은 소아의 필수예방접종 항목에 속하며, 두 가지 백신
일산백병원 안과 시력교정수술 클리닉이 인트라 라식 및 홍채 인지엑시머레이저를 도입했다. 인트라 라식은 기존 라식수술과 달리 펌토세컨드레이저를 이용해 보다 얇은 각막절편을 만들 수 있어 각막이 얇아 수술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홍채 인지엑시머레이저는 안구의 상하, 좌우움직임 뿐 아니라 앞뒤의 움직임까지 잡아낼 수 있어 수술 중 환자가 눈을 움직이더라도 중심을 따라가기 때문에 수술 후 부작용을 최소화 하도록 고안된 장비다. 안과 이도형 교수는 “이제 시력교정술도 맞춤수술을 하는 시대가 됐다”며 “환자는 수술 후 보다 나은 시력을 갖게 되고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하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국(인제의대)교수가 1종 법정전염병인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관리를 위해 전국 감시체계를 기획·운영한 공로가 인정되어 2005년 전염병관리사업종합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부산백병원이 미국 백악관 의료팀장으로부터 지난APEC기간동안 의료지원에 대한 감사장을 받았다. 부산백병원은 APEC기간동안 미국 중요인사에 대한 응급의료지원을 담당했으며, 백악관 의료팀이 상주하기도 했다.
서울백병원 내시경실(문정섭 교수)이 최신형 캡슐내시경을 도입했다.이번에 도입된 캡슐내시경은 평균 8시간동안 5만장(1초에 2장)의 사진이 촬영되며, 촬영된 사진은 모니터 화면을 통해 볼 수 있고, 고용량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가볍고 오랫동안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캡슐내시경은 알약정도의 캡슐을 삼켜 검사하는 것으로 캡슐은 생리적 연동운동으로 상부식도에서부터 위와 십이지장을 지나 소장을 거쳐 하부대장까지 저절로 내려가 환자에게 불편감을 주지 않고 깨끗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박태철(가톨릭의대)교수가 지난해 12월 2일 개최된 부종회 정기 모임에서 2년 임기의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부종회(영문명 NEGO)는 서울 동북부, 경기 지역의 부인종양을 전공하는 의사의 친목 모임으로 공통적인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부인 종양 환자를 공유를 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창설됐다. 현재 이 모임에 참가하고 있는 병원은 의정부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원자력 병원, 노원을지병원, 상계백병원, 경희대병원 등이다.
저소득 여성과 고소득 남성에서 비만 환자가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일산백병원 오상우 교수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1년 및 2003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성은 가구당 소득이 낮을수록, 군 이하의 시골지역에 거주할수록 더 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은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더 비만했고 주거지역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오 교수는 여성들의 경우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골지역의 여성들은 비만에 대한 인식 및 치료·예방의 필요성을 덜 느끼고 있고, 관련 의료 및 사회체육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교수는 또 매년 20~30만명정도의 비만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추
약물의 선택 기준은 효과의 중요성도 있지만 부작용의 유무와 정도 역시 중요하다. 특히 항우울제인 경우 같은 계열이라도 환자마다 나타나는 약물 부작용의 발현 편차가 많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우울증 치료제의 부작용과 약물선택의 기준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0월 28일 ‘Optimal Uses of Fluvoxamine’이라는 전문가 미팅을 가졌다. 이날 발표된 내용을 알아본다. Round table meeting for optimal uses of fluvoxamine신경가소성, 인지 그리고 우울증 : 항우울제의 신경독성Neuroplasticity, Cognition & Depression :The Neurotoxicity of AntidepressantsIan Hindmarch 교수Medical
이성희(인제대의대)교수가 지난 5일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제13회 MSD 학술상 시상식에서 ‘비만이 고혈압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라는 연제로 학술상을 받았다.
내향성-안쪽-바깥주름 순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은 쌍꺼풀 수술시 내향성 주름형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서울백병원 성형외과 박성규 교수팀은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지에 발표한 ‘한국인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쌍꺼풀 주름의 종류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교수는 6년간 979명(17~30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눈안쪽의 쌍꺼풀 라인에서 바깥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모양(이른바 내향성주름형, in-out중간형)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제까지 20대 한국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쌍꺼풀 모양은 안쪽주름형으로 생각해 왔다. 수술 전 사진만을 보여주고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안쪽주름형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다.그러나직접 쌍꺼풀을 만들어 보여주고 다른 환자의 수술 사진도
대한비만학회 공동연구 결과 발표펜터민(phentermine)성분의 비만치료제 아디펙스가 비만환자의 단기간 체중감량 효과적이며 안전한 것으로입증됐다.대한비만학회는 지난달 22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다기관 공동 위약비교 임상시험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연구에는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부천성가병원, 인제대 서울백병원, 울산의대가 참여했다. 이번 결과를 발표한 강남성모병원 김경수 교수팀은 올 2월부터 7개월동안 4개 대학병원을 내원한 성인중 체질량 지수가 30kg/m²이상인 비만환자와 BMI27~30kg/m² 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위험 인자를 갖고 있는 비만환자 중 120명을 대상으로 아디펙스 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1일1회 37.5mg씩 12주간 투여한 후 체중변화와 부작용을 비교
서울백병원이 7일 병원 12층에서 김진복 기념 한국위암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고인의 가족과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사진 왼쪽부터 김세용(둘째아들), 서병조(위암센터 교수), 김대용(첫째아들), 양한광(사위), 유항종(위암센터장).한편 위암 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인봉 김진복 교수는 백병원 명예의료원장과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8월 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생전에 2004년 말까지 총 7만 명의 수술을 집도했고, 40년간 위암 환자만 1만433명을 수술하고 학술지에 6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상계백병원에 일본 미애국립병원(Mie National Hospital) 수련의 및 우수직원들로 구성된 연수단이 한국과의 교류를 위해 방문했다. 연수단은 어린이 천식/알러지 센터를 비롯한 병원의 전반적인 시설을 둘러보고 회진, 회의 강의 등에도 참석했다. 또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의 언어를 배우는 시간과 함께 부간호부장인 Kanako Imai가 한일간 병원 상호교류라는 제목으로 일본의 병원에 대한 강연도 했다.
정신과 환자들의 영양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온라인 사이트(www.lillywellness.co.kr)가 내달 1일 오픈한다.한국릴리는 정신과 환자의 삶의 질 항샹시키는 웰니스 프로그램의 조기 정착 유도를 위해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해피니스(happiness)를 결합시킨 단어로 건강한 생활에 건강한 정신을 표방한다.웰니스 프로그램 홈페이지는 병원에서 웰니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전문의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웹사이트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아울러 정신과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빠른 사회 복귀도 도와준다. 웰니스 프로그램을 초기부터 진행해 온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권준수 교수는 “정신과
최영희(메타클리닉 원장, 서울백병원 정신과)교수가 지난 3일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개최된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부회장에는 김정범(계명의대)교수가 선임됐다.
유지요법 효과도 우수국내 대학병원에서 실시된 2건의 임상시험 결과 라베프라졸(상품명 파리에트, 한국얀센)이 H2수용체길항제인 라니티딘보다 식도염 치료율이 30% 높고, 유지요법에서도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대를 비롯한 충청권 대학병원 7곳에서 실시한 역류성 식도염에 대한 약물비교에서 위식도 역류질환을 3개월 이상 호소한 69명과 79명에게 각각 라베프라졸과 라니티딘을 8주간 투여했다.임상결과 식도염의 완치율이 라베프라졸군은 86.8% 라니티딘군 57.9%에 머물러 28.9%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부산 백병원을 비롯해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에서 실시한 유지요법 비교임상시험에서도 라베프라졸군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베프라졸로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한 환자 84명을 무작위로 2개군으로 나누
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목표는 위식도 역류의 증상을 경감시키고, 내시경적 혹은 조직학적으로 점막병변을 치료 및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위식도 역류질환의 합병증인 식도협착, 바렛식도 및 식도선암 등을 예방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위식도역류질환에서 실제 임상적으로 치료를 요하는 기간과 치료제에 대한 보험 인정기준이 서로 차이가 있어 환자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에 내시경 검사로 확인된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복지부 고시로 인해 장기간 유지요법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상부위장관 내시경을 하지 않고 PPI를 경험적으로 투여하는 것은 인정되지 않고 있다. 이는 위식도역류질환의 증가추세 등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며, 보다 많은 연구와 관심이 필요하다.인제대의대 부산백병원 소화기내과 지삼룡 교수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