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성(인제의대 내과)교수가‘Sinusoidal remodeling and angiogenesis:a new function for the liver-specific pericyte’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미국 간학회 공식 잡지 겸 간질환분야의 저명학술지 Hepatology 3월 호에 제1저자 종설로 게재됐다. 이 논문은 간섬유화의 과정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던 간성상세포가 여러간질환에서 발생하는 신생 혈관 형성 과정에서도 중요하게 관여한다는 내용으로 이 교수가 미국 연수 당시 발표했던 논문들과 실험연구들을 바탕한 것이다.
박상근(상계백병원)부의료원장이 4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48차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중외박애상을 수상했다. 중외언론상은 KBS 이충헌, 메디게이트뉴스 박진규 기자가 수상했다.
국내의료진이 북한에 첨단 의료기술전수를 위해 방북 길에 오른다.재미밀알협회는 북한의 조선의학협회로부터 초청을 받아 4월 30일∼5월 5일 평양시 중앙병원(적십자병원)에서 내과 진료와 함께 북한 환자들에게 인공와우이식·고관절·무릎수술 등을 시행하고, 의료기술 및 관련장비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북길에 오르는 국내 의료진은 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김시찬 교수,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고완석 교수 등 3명. 김 교수는 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는 북한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공와우이식(인공 달팽이관 이식) 수술을, 고 교수는 고관절 및 무릎수술을 하기로 했다.김 교수는 “북한의 인구를 고려해볼 때 인공와우이식을 받아야 할 정도의 심한 청력장애 환자는 약 3만명 정도로 추산된다”며 “이번 수술을 통해 북
무지외반증 수술시 흉터없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 기존 무지외반증 수술시에는 발등 쪽을 절개했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가 많이 남았다. 그러나 새 수술법은 발의 안쪽에 5~6cm 정도만 절개하고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 발등 쪽에는 전혀 흉터가 생기지 않고, 피하 조직에도 흉터를 만들지 않아 빨리 관절 운동이 회복되고, 발가락 운동도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그림].새로운 수술방법: 발 안쪽에 5~6cm 정도만 절개하고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 발등쪽에 전혀 흉터가 생기지 않으며, 피하 조직에도 흉터를 만들지 않기 때문에 관절운동이 빨리 회복된다.기존 수술방법: 발등쪽을 절개하여 수술하기 때문에 발등에 흉터가 생겨 보기에 흉하다.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우천 교수는 지난 2월14∼18일 미국
화이자가 임상연구나 신약개발에 참여할 전문 R&D 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한국화이자제약은 오는 31일 이화여자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6개 대학 및 임상센터에서 ‘화이자 R&D 유니버시티(Pfizer R&D University)’를 개최한다.‘화이자 R&D 유니버시티’는 한국의 R&D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화이자제약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의약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R&D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임상시험연구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화이자가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최근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유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연구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현재 의대, 약대, 간호대 등 유관학과의 현 교육과정에도 임상연구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강훈철(인제의대 소아과)교수가 2007 JSCN International Education Fellowship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향후 소아신경학을 주도해 나갈 유망주 1명씩을 선발해 일본 소아신경학회에서 시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발됐다. 모든 비용은 일본소아신경학회에서 제공한다.
유효성이 입증된 신의료기술에 대해 한시적으로나마 보험이 인정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관(서울시 여의도 소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시적신의료’제도 도입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각계 각층의 여론을 수렴했다.이날 심사평가원 정정지 실장은 의료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환자에게 빠른시간내 안전한 신의료기술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유효성 판단이 모호한 신의료기술에 대해 특정의료기관에서 한시적으로 일정기간 운영후 재평가를 통하여 급여여부를 결정하는 한시적신의료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패널로 참석한 서울의대 허대석 교수는 “근거가 축적되지 않은 신의료기술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적용해 보고 근거가 축적되면 대상 의료기관을 확대해야 한다”고 대상선정에 대한 구체적인
백병원이 투병문학상 5, 6회 수상작품집을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로 묶어 출간했다. 이 책에는 삶을 위해 투쟁하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목소리가 생생히 담긴 총 29편의 수상작이 담겨있다.특히 이 책에는 쌍둥이 시아주버니의 백혈병 투병기를 표현한 오문자씨의 5회 최우수 당선작 ‘우리집의 훈훈한 인간 접목 이야기’와 파킨슨병으로 몸에 전극선 자극발생기 연장선을 이식한 후 새 삶을 찾은 문경애씨의 6회 최우수 당선작 ‘어느 사이보그의 진술’ 등의 진솔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시인 신경림씨는 “아름다운 표현과 화려한 장치들을 통해 상을 받으려는 의도가 보이는 작품보다 내용의 진정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며 “투병문학상 수상작들은 개인의 투병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삶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한시적신의료」제도 도입을 위한 심포지엄을 2007년 3월 21일(수) 오후 2시 30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서울시 여의도 소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신의료기술 발전 도모를 위한 한시적신의료 제도 도입 기반 조성과 의견수렴을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서 서울의대 신영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심평원 정정지 실장이 「한시적신의료 제도 도입의 필요성 및 운영방안」, 서울의대 허대석 교수가 「신의료 신속 수용방안」에 대하여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 지정토론자로는 대한의사협회 박상근(인제대 백병원부의료원장), 대한병원협회 홍정룡(동부제일병원 이사장), 의료기술평가학회 서국희(한림의대 교수), 언론계 신재원(MBC 의학전문기자), 건강세상네트워크 강주성(공동대표), 보건
■ 일산 백병원부원장 겸 진료부장-주석규, 기획실장-김경환, 교육수련부장-문영수, 학술부장-이준성, 임상연구센터소장-한상엽, 장기이식센터소장-박제훈, 종합건강증진센터장-양윤준, 중환자실장(외과)-최찬영, 중환자실장(내과)-허진원, 중환자실장(신생아)-황종희, 진료지원팀장-조인래, 홍보팀장-홍근식, QI팀장-김용훈, 수술실장-박장수, 학생실습책임교수-김동준■ 상계 백병원김진혁-학술부장, 김정숙-홍보실장■ 동래 백병원김재환-응급실장
각막이식수술에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이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백병원 안과 시력교정센터 이도형, 김진형, 오세훈 교수팀은 레이저(IntraLase FS Laser)를 이용한 각막 이식 수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각막이식을 하기 위해서는 각막 전체를 교환하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됐지만 거부반응과 합병증이 많아 성공확률이 낮았고, 병변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이식하는 것은 수술법이 어려워 잘 시행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레이저를 이용하는 수술은 문제부위만 선택적으로 이식할 수 있어 기존 수술보다 더 정교하면서도 쉽게 수술할 수 있어 수술에 대한 공포나 어려움이 있는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다. 또 환자별 맞춤수술이 가능하고, 하나의 각막으로 병변이 다른 2명의 환자에게 나누어 이식 할 수도 있다
백병원(이사장 백낙환)이 지난 22일 부산 해운대백병원(이하 새병원) 건립예정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새 병원은 대지면적 8,495평(28,082㎡)에 지하 4층, 지상 17층, 건축연면적 34,530평 규모로 오는 2009년 11월 개원예정이다.새 병원은 전문클리닉 중심의 환자 위한 원스톱서비스, 방사선사진, 차트, 처방전등이 필요없는 첨단 정보화시스템을 추진한다.특히 의료시장 개방화에 대비해 외국인 진료소를 설치, 동북아의료허브로서 해운대지역을 비롯한 부산경남의 휴양, 관광산업과 연계한 의료상품도 준비하기로 했다. 병원은 이를 통해 부산·경남권의 의료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서울지역으로의 의료 편중 해소, 동북아 의료허브 구축을 통한 고용창출 및 증대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국내 다제내성 결핵 치료성공률은 여전히 낮으며 치료중단이 주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김도형 교수팀은 3년간 국립결핵병원, 결핵협회 산하병원 및 8개 병원에서 다제내성 결핵으로 새로 진단되거나 치료를 시작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했다.전체 대상환자는 약 1,500명이지만 현재까지 470명이 분석됐고, 결핵협회 산하병원 356명, 민간병원 114명으로 균 배양 양성이고, 약제감수성 검사상 다제내성이 확인된 경우로 했다. 이중 과거 결핵 치료력이 있는 경우는 69.4%, 다제내성 결핵 과거력 7.7%, 초회 다제내성률 27.9%, 획득 다제내성률은 66.6%였다. 조사결과 성공적 치료종료는 196명이었지만 195명이 치료중단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표].교수팀은 “다제내성
간질성폐질환자들 운동시 저산소혈증이 폐동맥고혈압증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란 추측이 사실로 확인됐다. 간질성폐질환, 저산소혈증·폐동맥고혈압과 관련6분 보행검사상 산소포화도 감소시 산소투여 고려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박정현·김동순 교수팀은 안정시 저산소혈증이 없는 섬유성 간질성 폐질환자 8명(연령 52±9.3세, 남녀 4:4)을 대상으로 24시간 산소포화도와 폐동맥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상환자들은 일상생활 중 저산소혈증의 정도와 폐동맥고혈압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6분 보행검사가 24시간 저산소혈증을 예측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검사 당시 폐기능은 FVC 56±23%, DLCO 37±10, TLC 57±15, 안정시 산소포화도 95±2.5%였다. 검사결과, 6분 보행검사상 모든 환자의
부실하게 운영돼오던 특수건강진단기관(이하 기관)이 무더기 행정처분을 받았다. 노동부는 지난해 9~12월 전국 1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하고, 지정취소 3곳, 업무정지 93곳, 시정조치 이하 24곳 등 총 96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현행규정에 따르면 산업의학전문의 또는 레지던트 4년차 수련의, 예방의학과 전문의(환경 및 산업의학 전문의) 등이 맡도록 돼 있지만 유해물질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의나 수련의가 업무를 맡고 있는 기관이 대부분이었고, 전담의사가 없는 곳도 있었다. 또 건강진단 실시방법 미준수, 건강진단 결과 부실판정 등이 주요위반 사례였다. 노동부는 점검결과 확인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표적장기별 검사제 도입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주기적 점검을 통해 재 적발되는 기관에는
서현숙(이대목동병원)병원장이 오는 2월 1일 제6대 목동병원장에 연임됐다. 서 원장은 재임기간 중 목동병원의 별관동과 건강증진센터 준공, 의료기관평가 상위 10대 우수병원 선정, 진료과의 전문화를 위한 센터 및 외래 재배치, 진료, 연구, 교육의 균형적 발전과 병원의 내실을 도모하는 등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서 원장은 경기여고, 1973년 이화의대졸업 후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방사선 종양학과 전공의 및 전임의를 지내고 서울백병원 교수를 거쳐 1999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소위 황제다이어트로 알려진 애킨스 식이요법이 약물치료를 실패한 난치성 간질환아에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상계백병원 간질센터 강훈철·유수정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김흥동 교수와 공동으로 애킨스식이요법[사진 ]을 시행한 결과 항경련효과는 물론 부작용과 환아의 순응도 면에서도 탁월한 임상성적을 거두었다며 Epilepsia 특별 논문을 통해 밝혔다.강 교수팀은 2∼3가지 이상의 약물투약에도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간질 환아 14명을 대상으로 애킨스식이요법을 한 결과 3명은 완전 조절, 4명은 현저한 간질 감소를 보였다. 또 14명 모두 식이요법 유지에 문제가 없었다. 이번에 적용된 방법은 수정된 애킨스 식단으로 기존 케톤생성 식이요법에 비해 하루 권장 칼로리를 제한하지 않고 비교적 고용량의 단백질을 제공했다.
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이 지난 26일 병원 P동 대강당에서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총 55개 부서가 참여했으며 (진료부서 20개, 간호부서 18개, 진료지원부서 및 행정부서 17 개) 이중 Q.I위원회에서 심사결과 우수부서로 10개 부서가 선정·발표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에서 1년 동안 개발한 표준 진료지침내용이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심사결과 대상은 외래-내원환자 불친절 불편사항 사례를 통한 고객만족도 조사, 금상은 해부병리과-각종 내시경생검 및 영상유도하 세침 흡인생검의 신속정확한 진단업무를 위한 총체적 질관리 등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창근(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교수가 미국 Merck재단에서 공모한 외부연구자연구사업(IISP)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기관지천식에 대한 연구 활성화를 위해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3차에 걸친 심사 후 수혜자를 선정했다. 김 교수는 ‘The sputum cells and inflammatory markers in smokers with asthma’(천식환자(흡연 및 비흡연)의 객담내 세포 및 염증표지자에 관한 연구)로 2007년 1월부터 시작되는 2년 과제다. 김 교수는 지난해 미국Merck사 의과대학 연구사업 (MSGP)인 ‘RSV와 천식의 호산구 관련성’(RSV infection and Asthma : Eosinophil degranulation) 수혜자로 선정돼 연구를 진행중이다
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이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후원으로 환자사랑 헌혈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김 원장이 가장 먼저 솔선수범해 헌혈을 했으며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까지 헌혈에 동참했다.김 원장은 “최근 헌혈이 급감하면서 원내 혈액 재고가 많이 부족하다”며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