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환자들의 영양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온라인 사이트(www.lillywellness.co.kr)가 내달 1일 오픈한다.

한국릴리는 정신과 환자의 삶의 질 항샹시키는 웰니스 프로그램의 조기 정착 유도를 위해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해피니스(happiness)를 결합시킨 단어로 건강한 생활에 건강한 정신을 표방한다.

웰니스 프로그램 홈페이지는 병원에서 웰니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전문의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웹사이트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정신과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빠른 사회 복귀도 도와준다.

웰니스 프로그램을 초기부터 진행해 온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권준수 교수는 “정신과 환자들은 적은 운동량과 영양 섭취의 불균형, 약물 등에 의해 비만,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질환에 시달릴 확률이 높다”면서 “이들로 하여금 단순히 증상 치료에만 머무르지 않고, 웰니스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신속한 사회복귀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대병원, 용인시 정신보건센터, 국립정신병원, 아주대병원, 상계백병원, 은평시립병원, 경희대병원, 강남성모병원, 동작구 정신보건센터, 한양대병원 등 37여개 병원에서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4백30여명이 웰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