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이 18일 임상시험센터 개소기념식과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내 임상시험 활성화 거점으로 거듭난다. 임상시험센터는 500평 규모로 연구병동(34병상), 4개의 외래, 휴게실, 전용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최신 연구기자재가 설치된 소화기, 순환기, 안과 분야의 임상시험을 위한 특수검사실, 검체장기보관실, 코아랩 및 피부미용관련 임상시험을 위한 항온 항습실까지 갖추게 됐다. 병원은 개소를 기념해 심포지엄 및 패널토의도 진행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동남권의 차세대 동력산업인 바이오 및 의료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구체적 추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심포지엄에는 ‘임상시험센터를 넘어서-그 다음은 무엇인가’ (이형기,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수), ‘The Impact of FDA Critical Path Inno
기존 인공뼈보다 생체적합성 및 흡수정도 등이 뛰어난 이종골(돼지해면골)을 이용한 인공뼈가 제품화에 성공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주)태산솔루젼스(대표이사 이태서)가 인제대 의용공학과 신정욱, 김영곤 교수와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생체이식이 가능한 조직수복용 인공골 대치물(인공뼈)인 ‘TS-GBB’를 개발했으며,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품목허가를 통보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수술 시 뼈 손실 및 결손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주로 죽은 사람의 뼈를 가공해 충진제(보강제)로 이용해 왔다. 그러나 처리과정이 복잡하고 면역, 감염 등의 여러 부작용이 우려돼 왔고 대부분이 수입품이었다. 이번에 제품화된 ‘TS-GBB’는 주성분이 수산화인회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물에서 추출한 생체세라믹 물질
한국노바티스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임상시험 관련 R&D 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에서는 최초로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에 ‘노바티스 임상시험사무소’ (Novartis Clinical Research Office)를 개소했다.이번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내 개설한 ‘노바티스 임상시험사무소’는 임상시험센터내 사무실을 두고 전담 CRA(임상시험관리요원)가 배치돼 앞으로 양사간의 임상시험 관련 긴밀한 협조 제공한다.‘노바티스 임상시험사무소’는 국내 임상시험의 전반적인 질적 향상과 더불어 노바티스와 병원 연구자 간의 상호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임상시험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정도 긴밀히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월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내에 처음 개설된 바 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 센터장 설상영 교수는
인제대가 백병원과 함께 근대 의학의 역사를 종합한 ‘병원사 전문박물관’을 개관한다.2007년 3월 개관을 앞둔 박물관에는 우리나라 병원사의 흐름을 살펴보고, 국내 최초의 민립 재단법인인 백병원의 역사와 백인제 박사의 업적, 한국 병원의 근현대적 역사에 관한 자료 등이 주요 내용으로 소개될 예정.이를 위해 박물관측은 전시, 연구 및 교육자료로 활용할 의학 및 병원 관련 자료의 기증을 기다리고 있다. 기증 대상 자료는 전통의학 및 근·현대 의료기구, 의료기구 관련 카달로그, 사용 설명서와 의학사 및 의료사 관련 도서, 문서, 사진, 영화필름, 우리나라 근·현대 병원 및 의학교육기관과 관련한 자료 등이다.기증 받은 자료는 기증자의 성명을 기록하여 영구히 보존되며, 박물관 상설전시와 특별전시,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부의료원장 박상근 원장 노충희, 부원장 겸 진료부장 이건주, 기획실장 홍기혁, 수련부장 김홍주, 외과 책임교수 김영덕
SK케미칼이 개발중인 발기부전 신약 ‘SK-3530(가칭)’의 제3상 임상시험이 종료됨에 따라 또 하나의 국산 신약 탄생이 예고될 전망이다.회사측은 지난 98년 바이오 벤처인 인투젠과 공동으로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SK-3530’이 비임상시험과 제1, 2상 임상을 거쳐 최근 제 3상 임상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임상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암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중앙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한림대강동성심병원, 인하대병원, 전북대병원, 전남대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영남대병원 등 15곳에서 실시됐다.실시기간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였으며 총 223명의 환자를 선정, 이중맹검,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다기관 제3상 임상시험의 방법을
고혈압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보건학적 문제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약 60억명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3백만명 정도가 고혈압이 직접 사인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고혈압 유병률은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에 JNC-7보고서 기준을 적용하면 남자는 3.19%, 여자는 25.2%로 1998년보다 증가한 것이다. 또 혈압은 증가할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은 선형적으로 증가한다. 사회심리적요인 고혈압증가 원인단기간-연관성 있어, 장기적-추가연구 필요실제 KMIC study에 따르면 혈압이 높을수록 전체사망률이 증가할 뿐 아니라 적정혈압인 사람에 비해 높은 정상인의 경우 사망률도 유의하게 높았다. 이처럼 질병부담이 큰 고혈압의 위험요인은 유전적, 인구학적,
병원끼리의 협약관계는 상위(2,3차) 병원이 하위(1,2차)병원과 상호 이득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최근들어 3차 병원끼리도 협약을 맺고 있다. 특히 서울과 지방의 3차병원간 협약관계는 물론 최근에는 서울 지역 병원끼리도 협약을 맺고 있다. 지난해 서울아산과 강동성심병원이 협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달 13일 서울대와 서울백병원이 협약을 맺으면서 자존심보다는 실리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실리주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강동성심과 서울백병원이 자존심을 버려가면서 기대하는 효과는 서울아산병원(소위 빅 5병원)과 서울대병원의 넘쳐나는 환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신규환자 창출에 큰 도움=강동성심의 경우 지난해 서울아산병원과 응급실간 협약을 맺은 이후 과별로까지 협약관계가 확대돼 신규 환자가
부산백병원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3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무료로 수술해줬다. 이들은 지난 4월 경남지역 심장병 무료 순회 진료에서 발견된 환아들로 지난달 28일 성공적으로 수술을 한 후 퇴원했다. 병원측은 지난 5월에도 경북지역에서 심장병 무료순회진료를 하면서 발견된 저소득층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수술을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종합병원 가운데 제왕절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원주기독병원, 가장 낮은 곳은 국립의료원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05년 상반기 제왕절개수술을 50건 이상 실시한 전국 680개(종합전문병원 40곳, 종합병원 93곳, 병원 100곳, 의원 447곳)의 명단과 분만건수, 제왕절개건수, 제왕절개율을 발표했다.이번 조사에는 분만시술 특성상 산모아 태아의 건강상태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 제왕절개가 불가피했는지 아니면 선택이었는지를 가려내는 이른바 위험도를 보정했다. 즉 위험도 보정 후 예측되는 범위를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높음’, 이보다 낮으면 ‘낮음’ 등 총 3가지로 나누어 조사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발표에 따르면 연세대원주의대 원주기독병원이 62.9%로 제왕절개율이 가장 높았다. 원광대부속
의료환경 변화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국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1995년부터 대형의료기관들의 질 평가를 해오고 있다. 의료평가 진료지침 마련후 시도 외국지침 사용시 부작용 우려최근에는 뇌졸중이나 급성심근경색 같은 사회, 경제적 부담이 높은 질환들에 대한 질 평가를 시작했고, 미국이나 몇몇 유럽나라는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임상연구센터 신경과 홍근식 교수는 “질 평가를 위해서는 질 지표를 개발해야 하는데 뇌졸중의 경우 심방세동이 있는 뇌경색 환자의 2차 예방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표개발에 대해 설명했다.지표 개발 5단계미국의 경우 Agency for Healthcar
서울대병원과 서울백병원이 협력병원 관계를 맺었다. 이번 협력은 서울대병원의 입원진료 대기 적체와 서울백병원의 환자유치 필요성 등 상호 이해관계 때문이다.협약식에는 서울백병원의 김용봉 원장을 비롯한 염호기 부원장, 강재헌 기획실장 등이 참석했고 서울대병원은 성상철원장, 병원 경영진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계약으로 서울대병원과의 협력병원은 총 102개로 늘어났다.
대형병원들이 여성전문병원의 영역이던 여성만을 위한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여권신장과 함께 여성의 사회적 활동이 많아진 탓도 있지만 특히 아줌마들의 캐릭터인 ‘수다=구전마케팅’을 통해 병원의 이미지를 높이는 의도가 숨어 있다. 각 병원이 여성을 위해 어떤 차별화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적극참여에 인센티브 = 병원 인근 지역의 부녀회 및 여성단체와 결연을 맺음으로써 지역병원으로서 입지를 강화시키고 아울러 새로운 환자의 내원을 꾀하려는 방법이다. 현재 이러한 마케팅을 실시 중인 곳은 중앙대, 한림대의료원. 백병원과 보라매병원도 여성단체와 협약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림대의료원 산하 강동성심병원은 여성단체 회원 110명에게 ‘강동성심병원 건강지킴이위원’으로 위촉, 교직원과 동일 자격으로
일산백병원(의료원장 이원로)이 대한적십자 중앙혈액원과 진단검사의학과 주관으로 오는 6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3회 환자사랑 지역주민, 교직원 헌혈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매년 교직원의 환자에 대한 사랑과 봉사정신 실천, 휴가, 방학철을 맞아 부족한 헌혈량 제고에 앞장서며, 혈액관리에 대한 불신감으로 떨어진 헌혈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일산백병원(의료원장 이원로)이 오는 30일 한국국제종합전시장(KINTEX)에서 고양, 파주, 김포시 등 각 지역 협력 병·의원 원장을 초청해 연찬회를 개최한다.병원측은 이번 연찬회가 일산백병원과 지속적인 의료학술교류와 활발한 환자진료의뢰체계를 유지해온 약 150개 개원의 및 95개 협력 병·의원 원장, 일산백병원 교수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동극 부장의 ‘요양기관현지실사 대응방법’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일산백병원에서 새로 구축한 ‘의뢰환자 온라인 검사결과 조회 시스템’ 및 장기이식 등 고난위 중증수술 시행 등에 대한 설명 및 토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병원은 매년 협력병·의원 연찬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4회째를
백병원이 매년 주최하고 있는 제6회 투병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6일 서울백병원 P동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는 최우수상에 문경애씨를 비롯해 총 15명이 수상했다.투병문학상은 백병원과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MSD가 후원하는 것으로 훌륭한 투병기는 다른 환자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고 의료계의 소중한 기록으로 남는다는 생각으로 지난 2001년 시작된 후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토종발기부전 치료제인 자이데나가 고혈압과 당뇨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된다.22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23개 병원에서 실시한다. 현재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임상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대상은 당뇨 환자 및 현재 항고혈압제를 복용중인 환자로서 최소 6개월 이상 발기부전이 있는 만19세 이상의 성인 남자다.당뇨환자는 고대의대 안암병원, 강동성심, 경희대의대부속병원, 서울아산, 인제대부산백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에서 진행된다.또 고혈압환자는 성모병원(여의도), 경북대병원, 경상대병원, 부산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영남대부속병원, 이대목동병원에서 임상이 이뤄진다.임상시험은 약 4개월에 걸처 각 병원에서 진행된다. 임상시험과 관
심재홍(인제의대)명예교수가 지난 9일 오전 8시15분 향년 69세 숙환으로 별세했다.고인은 부산백병원 병원장, 의료원장, 의무부총장을 지냈으며, 2003년 의학분야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익자씨와 정욱(의사·미국 거주), 혜리(부산국제학교 교사), 해신(인제대 교수)씨가 있다. 발인-12일 오전 10시 부산백병원 장례식장장지-부산 기장군 실로암 공원묘원 문의-(051)890-6913.
전 세계적으로 비만인구 급증으로 인류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특히 많은 학자들은 인류의 수명이 지난 수세기 동안 꾸준히 증가됐지만, 비만으로 인해 이런 증가추세는 곧 마감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실제 비만은 당뇨병, 심혈관계질환,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암 등 21세기 주요 질병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로 밝혀지고 있다. 한국 비만인 증가 亞 최고 관련질환급증으로 사회·국가적 관심필요비만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은 이런 질병의 발생위험을 줄이고 이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을 중재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비만은 단순히 개인차원이 아니라 국가나 사회가 같이 나서서 극복하고 관리해야 할 중요 질병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미 서구에서는 비만을 주요
백중앙의료원이 지난 1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각 병원별로 기념식를 가졌다. 서울백병원은 지난달 29일 P동 9층 대강당에서 백낙환 이사장, 이원로 의료원장, 백수경 본부장 등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들에 대한 시상 및 표창을 했다. 백 이사장은 “지난 74년간 무수한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잘 극복했고, 또다시 도심의 공동화 등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전 교직원이 합심해 친절과 열정을 가지고 환자를 맞이한다면 분명 희망은 있다”며 “열정은 희망과 가능성을 만들고, 그 희망은 우리에게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줄 것으로 확신하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달 30일 일산백병원, 2일 부산백병원과 인제대학교, 3일 상계백병원이 각각 기념식과 장기근속자와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