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 치약형 잇몸 치료제 잇치가 2016년 대비 약 30% 성장한 135억의 매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화약품은 2011년 출시된 잇치가발매 후 연 평균 성장률 24%를 기록하며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IMS데이터에 따르면 구강용 의약품 시장은 2013년 1,105억원 규모에서 2017년 972억원으로 지난 5년 간 약 3.2% 마이너스 성장했으며 세부 제품군별로 분류 시 먹는 잇몸약 시장은 2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기간 치약형 잇몸약 시장은 21.5% 성장했으며,[1] 이 중 동화약품의 잇치는 치약형 잇몸약 시장 점유율의 94%를 차지했다.회사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잇몸질환 발병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단순
테바의 새로운 편두통 예방약인 프레마네주맙이 미FDA로부터 성인 환자에서의 편두통 예방치료와 관련하여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됐다.이 약물은 또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군발성 두통의예방치료에도패스트 트랙(fast track) 대상으로 지정됐다.프레마네주맙은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 약물이다.지난 10월 테바가 해당 계열의 약물로서는 미국 내 최초로 품목허가를 미FDA에 신청했다.한편 테바의 편두통 예방 신약 프레마네주맙의 품목허가 심사신청 승인은 2천명 이상의 삽화성 편두통 및 만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16주간 진행한 HALO 연구 결과 등의 자료에 근거했다.
생존율 미국 보다 30% 높은 전세계 최고수준고난이도 이식건수 74.4%, 다학제 협진 덕분가톨릭대학 서울성모병원이 단일병원으로는 조혈모세포이식 7천례를 돌파하는 세계적 업적을 이뤄냈다.서울성모는 최근 20대 급성림프구성백혈병환자를 대상으로 조혈모세포를 이식했다. 병원의 첫 이식환자와 동일 증상의 환자로 의미를 더했다.조혈모세포이식은가족 및 타인에게 조혈모세포를 받는 동종이식과 자기 세포를사용하는 자가이식으로 나뉜다. 자가이식은 동종이식과달리 거부 반응, 이식편대숙주병 등 합병증의 발병이 적다.지난 1983년에 국내 최초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한 서울성모병원은 이 분야에서 이식성공 자체가 기록이 될 만큼 독보적인 발자취와 정표를 남기고 있다.첫 이식 성공에 이어
LG화학의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가2012년 출시 이후 누적매출 1,6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제미글로 외에 메트포르민 병합제인 제미메트SR을 합친 금액이다.회사에 따르면 제미글로는 2013년 연 매출 57억원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국산 신약 최초로 연 매출 55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 550억원을 달성해 연말까지 국산 신약 최초 연 매출 7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근당의 당뇨병치료제 듀비에(성분명 로베글리타존)가 혈당강하 및 인슐린저항성 개선 효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지난 8일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끝난 2017 세계당뇨병연맹 학술대회(IDF Congress 2017)에서 듀비에 관련 임상결과 3건이 발표됐다. 이들 연구는 당뇨전문의들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투약 후 관찰한 리얼월드데이터였다.첫번째로 서울 허내과의 허갑범 원장과 최영주 부원장은 듀비에의 당화혈색소(HbA1c) 감소, 지질개선, 간기능개선 등의 효과를 관찰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임상시험의 대상자는 혈당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환자 232명. 이들에게 듀비에를 교체 또는 병용 투여한 결과, 모든 환자에서 HbA1c 수치가 유의
이달 1일부터 보험급여를 받고 출시된 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ARB) 이달비(성분명 아질사르탄)가 강압효과는 강력하면서도 부작용은적은 약물로 평가됐다.한국다케다제약과 동아ST는 19일 이달비 출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달비의 장점과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양사는 지난 8월 각각 종합병원과 병의원 대상 공동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날 다케다제약 의학부 핀톤 필리프 전무는 "이달비는 기존 ARB약물인 칸데사르탄을 개선시킨 약물"이라면서 "동일 계열의 올메사르탄, 발사르탄과의 비교 임상에서 24시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고 밝혔다.필리프 전무는 "이달비는 미국심장학회 및 심장협회(ACC/AHA) 고혈압 기준 변경의 계기가 된 SPRINT연구에서
대웅제약이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을 국내 독점 공급한다. 대웅은지난 15일 삼페넷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으로기존의항암치료제 라인업에바이오시밀러(삼페넷)와 케미컬(슈펙트)의 항암치료제와 항암보조 치료제(인스타닐, 마트리펜)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삼페넷은 스위스 다국적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초기 및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달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고, 현재 보험급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대웅제약은 항암제 시장에서 루피어데포를 거대품목으로 키워낸 경험을 바탕으로 삼페넷을블록버스터 약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성모 강진형 교수 "항암제 경쟁력은부작용 최소 발생률"환자와 의사 모두만족해야 최적 치료, "약물가치인정해야"한미약품이 개발한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가 경쟁약물인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에 비해 부작용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는 13일 타그리소 보험급여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폐암치료제 뿐만 아니라 모든 항암제의 블록버스트의 기준은 부작용 발생률의 많고 적음"이라고 말했다.교수의 이같은 설명은 타그리소와 올리타의 약효 비교 질문에서 나왔다. 강 교수는 개인 소견을 전제로 "올리타는 손바닥 갈라짐 현상이 있다. 생명을 좌우하는 것도 아닌데 그게 무슨 소용이 있냐고도 하겠지만 동일한 항암제라도 도세탁셀보다 알림타가 더 많이 사용된 것처
한국의사 · 환자와 함께 개발해 효과 잠재력 더 커치료 1호 환자 한국인, 전세계 5명 중 1명은 한국인최근 폐암치료제로 승인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효과가 동서양을 불문하고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나타났다.타그리소는 EGFR T790M 표적치료제로 지난 5일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전세계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타그리소의 리얼월드 연구인 ASTRIS의 중간분석 결과에 따르면 타그리소의 반응률은 64%로 글로벌 임상결과와 유사했다. 중등도 이상의 부작용 발생률도 14%로 역시 글로벌 임상시험 결과와 비슷했다.이 연구는 2016년 3월부터 한국인 466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371명의 하위분석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임상결과와 비슷했다.치료반응
일라이 릴리가성인 편두통예방제 갈카네주맙(galcanezumab)을미FDA에 허가신청했다.갈카네주맙은 자가주사용 펜 또는 프리필드 시린지를 사용해 월 1회 자가투여하는 편두통 예방제로, 이번 허가신청 접수는 EVOLVE-1 시험, EVOLVE- 2 시험 및 REGAIN 시험 등 약 2천9백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3상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임상시험에서 발견된부작용은 통증, 주사부위 반응이었다.
바이오시밀러 전체 30%, 美수출액 최고 여전내년 성장세 가속화 전망, 무역흑자 24억달러 예측올해 보건산업 수출액이 117억 달러로 전망되면서지난해이어성장이 예상됐다.수입액은 107억달러로10억달러의 무역흑자도 예상됐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7일 발표한 '보건산업 수출․수입 추이 및 전망'에 따르면 올해보건산업 수출액은 117억달러 내외로 지난해 106억달러에 비해 14.3% 늘어난다. 일자리도 79만 5천명에서 약 83만 1천명으로 증가한다.올해 3분기까지 실적에 따르면 보건산업(의약품, 의료기기,․화장품) 수출액은 총 86억 달러(9조7천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15.5% 증가했다.수입액은 약 6% 증가한 81억9천만 달러(9조3천억원)로 4억 달러 흑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마헨더 나야크, 이하 “다케다제약”) 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ARB)계열 본태성 고혈압 환자 치료제 이달비(성분명: 아질사르탄 메독소밀 칼륨 Azilsartan medoxomil potassium)가 보건복지부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2017년 12월 1일자로 보험급여를 적용받게 됐다.이달비는 동반질환 및 합병증이 없는 고혈압환자 중 수축기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90mmHg 이상에서 약제 투여 시 급여 적용이 가능하다. 이달비 40mg과 80mg가격은 각각 439원, 658원이다.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 수출 2억 달러 이상의 실적으로 제54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억불 수출탑을 받았다. 이번 실적은 에이즈 치료제, C형 간염 치료제 그리고 신규 프로젝트들의 판매 증가 덕분이었다.유한은 지난 2007년 5천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이후 2008년에는 7천만달러, 2013년에는 1억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국내 희귀질환 치료제 임상시험 활성화 및 정보 공유를 위한 국가기반 희귀질환 빅데이터 플랫폼 케어레어(CARE RARE)를 내년에 구축하고 공개할 예정이다.이 플랫폼에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과 유전성 운동실조증과 함께 내분비내과, 신경과, 혈액내과, 혈액종양 등 4개 과의 12개 희귀질환에 대한 국가지도가 포함된다. 또한 각 질환에 대한 지원제도와 치료제 정보, 논문 정보 등도 함께 제공된다.현재 병원 임상시험센터는 보건복지부의 '국가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한 희귀질환 임상시험 활성화 플랫폼 구축'이라는 국가과제를 수행 중이다.
항암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형인 오기브리(Ogivri)가 미FDA로부터 발매승인을 획득했다.오기브리는 밀란 N.V사와 인도 제약기업 바이오콘이공동개발했으며지난 7월 미FDA 자문위원회로부터 전원일치로 허가권고를 받았다. 오기브리 적응증은허셉틴과 동일하다.
한국릴리의 골형성촉진제 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가 올해 3분기 처방액 46억원을 기록해 골다공증 치료제 1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회사는 IMS 데이터를 인용해 포스테오가 올해 3분기까지 약 121억원의 누적 처방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6%의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포스테오의 매출 성장은 골형성촉진제로는 처음으로 그동안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던 골흡수억제제 매출을 넘어섰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골다공증 치료제는 골흡수억제제와 골형성촉진제로 나뉜다. 골형성촉진제는 뼈세포의 생성과 활동을 활성시켜 새로운 뼈 생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다.뼈의 신생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에 직접 작용하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전북 지역 최초로 가슴을 절개하지 않고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치료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 (TAVI)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삽입술은 시술 시간과 입원기간이 짧고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회복기간도 개복수술시 4~6주가 걸리는 반면 길어야 1주일에 불과하다.
경북대병원 김애령 교수(재활의학과), 전영훈, 김세영 교수(마취통증의학과)팀이 뇌성마비, 뇌손상, 척수 손상 등으로 전신의 근육이 뻣뻣해지는 경직 증상의 치료하는 바클로펜 펌프 삽입술을 대구 지역 최초로 성공했다.바클로펜 펌프는 허리 부분 척추뼈 사이에 있는 척수강(척수신경이 지나가는 공간) 안으로 직접 바클로펜이라는 경직성 치료약물이 든 펌프를 이식해 지속적으로 척수강 내에 약물을 주입한다.입을 통해 투여되는 약물 100분의 1의 극소량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화이자의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가 1차 약제로 보험급여를 인정받는다.한국화이자제약 쎄레브렉스의 건강보험 급여기준이 12월 1일부터 모든 성인의 골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 환자로 확대 적용된다고 30일 밝혔다.기존 보험급여의 범위도 넓어졌다. 골관절염의 경우 유병 인구 연령이 낮아지면서 지난해 골관절염환자 10명 중 4명은 60세 미만이고 약 5년간 40~50대 골관절염 환자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CJ헬스케어가 바이오벤처기업에 지분을 투자했다. 지난 3월 뉴라클사이언스사에 이어 2번째다.CJ헬스케어는 29일 바이오헬스케어펀드를 통해 바이오 벤처기업 앱콘텍사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앱콘텍 지분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닌 전략적 투자"라고 밝히고 "앱콘텍이 보유한 과제와 기술에 대한 협력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투자로 CJ헬스케어는 기존 제약-벤처간 사업제휴를 확대, 강화해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앱콘텍은 서울대의대 정준호 교수가 개발한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치료 항체를 기술 이전해 개발 중이다. 또한 다수의 퍼스트 인 글래스 혁신신약 후보를 개발 중이어서 중국과 일본 등에서 도입 및 공동연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