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치료제로 개발된 후 비만치료에도 허가받은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 3.0mg)가 3개월간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한국노보노디스크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미국, 브라질 등 주요 13개 국가에서 시장 점유율 40.5%(약 470억원)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시장 점유율 1위는 캐나다(86%)였으며 이어 아랍에미리트(79%), 덴마크(71.7%) 순이었다. 웬만한 비만치료제가 출시된 미국은 51.6%로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삭센다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유사체 비
진단사업회사인 GC녹십자MS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회사는 22일 공시를 통해 2017년도 매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14% 증가한 984억원, 영업이익은 2천만원이라 밝혔다.회사측은 국내 사업 부문의 실적 증가와 수출 호조세가 더해진 덕분이라고 밝혔다. 특히 혈당측정기 수출이 전년도에 비해 67% 성장하는 등 효자노릇을 했다. 회사측은 원가율이 줄었는데도 영업이익 지표 개선 폭이 작아 보이는 것은 재고자산 정리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19일 지난해 매출액 8,289억원, 영업이익 5,173억원, 영업이익률 62.4%를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 증가율은 4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5%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와 미국시장 판매 확대, 그리고 또다른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의 본격 판매 등 제품의 다변화, 매출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 수율개선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덕분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하대병원이 이달 22일부터 환자 1명 당 15분 진료하는 시범사업에 들어간다.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시범사업'에 선정돼 류마티스내과, 혈액종양내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등 7개 진료과목에서 8명의 의료진이 심층진찰에 나선다고 밝혔다.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이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의 소위 '3분진료'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의료전달체계의 개편,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역할 수행과 적합한 진찰 모형을 구성하기 위한
부산대병원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 도전한다.부산대병원은 18일 부산테크노파크, ㈜IRM와 함께 키르기스스탄의 보건부, 국립외과센터와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부산대병원의 디지털헬스케어기술 수출은 지난해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이번 체결은 키르기스스탄의 주요 거점 병원에 한국형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국제협진 시스템을 개발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현지 의료데이터를 통한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의료서비스 모델 발굴 등 프로젝트 추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충북대병원이 교육공간과 기숙사 확보를 위해 교육인재관을 건립한다.병원은 18일 총 133억여원(국비 3,329백만원, 자부담 9,985백만원) 예산을 들여 병원 부지 내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학생강의실 및 기숙사를 포함한 교육인재관 건립사업을 올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준공 예정은 2019년이다.병원은 교육인재관의 건립으로 의대 및 간호대생의 교육과 실습 여건의 획기적인 발전과 향후 의대 정원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명찬 원장은 "교육인재관 건립으로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해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하고 수준 높은
대전선병원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및 혈관 응급환자의 즉각적인 치료를 위해 지멘스의 최신 혈관 전용 X-선 조영장비(모노플레인)를 도입했다.병원 측은 심뇌혈관 응급환자 수요 증가로 응급실을 중심으로 심장혈관센터, 뇌졸중센터 간 보다 긴밀한 협진 체제를 구축했으며, 기존 바이플렌엔지오(Bi-Plane Angio) 외 혈관 전용 장비를 추가 도입으로 신속하게 진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은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혈액투석 환자의 동정맥루 조성 및 중심정맥관 삽입 시술 등 혈관 응급질환자의 신속한 검사와
CJ헬스케어의 만성 동맥폐색증 치료제 ‘안플레이드’ 시리즈가 성분 시장 최초 200억 원을 돌파했다.CJ헬스케어는 자사 안플레이드 시리즈(안플레이드정100mg, 안플레이드SR정300mg)가 지난 해 1월부터 12월까지 누계 원외처방실적(유비스트)기준으로 203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사포그릴레이트(Sarpogrelate)성분 시장에서 200억 원을 돌파한 제품은 CJ헬스케어의 안플레이드 시리즈가 최초다.2008년 출시된 안플레이드정은 2010년 100억 원을 돌파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기존 제품 대비 약효지속성을 높
셀트리온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참가해 미래 성장 비전을 설명했다.특히 서정진 회장이 직접 나서 발표세션을 진행했다. 서 회장은 "앞으로 10년 이상 진행 예정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추후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리딩 바이오기업으로 도약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제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셀트리온이 가장 앞서 있으며 글로벌 경쟁자로 불리우는 암젠(Amgen)과 제넨텍(Genentech)과 비교해도 가장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보유
SK바이오팜이 현지시간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세인트프란시스호텔에서 열린 제36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초대받아 상업화 예정 신약과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하고 투자자, 해외 파트너사와의 미팅을 진행했다.이 컨퍼런스는 전세계의 120개국, 450여개 회사가 참가하고 1만 여명이 넘게 참석하는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헬스케어 산업 분야 투자 심포지움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사업 역량 및 임상 파이프라인 개발 전략의 특징 △미FDA에 신
애브비의 우파다시티닙(ABT-494)이 미FDA로부터 혁신치료제 지정을 받았다.임상 시험 약물인 우파다시티닙은 1일1회 복용하는 JAK1 선택적 억제제로,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성 피부염 성인 환자의 전신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미국식품의약국의 혁신치료제 지정제도는 임상 시험 결과를 근거하여 하나 이상의 임상적으로 주요한 평가 변수에서, 현존하는 중증 질환 치료법에 비해 상당한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 예상되는 약물의 개발과 심사를 신속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한편 우파다시티닙 임상 시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www.clinicaltri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이 1월 8일 글로벌 의료 환경에 적합한 브랜드 파워 구축을 위해 새로운 HI(병원이미지통합, Hospital Identity)를 제정하고 선포식을 가졌다.이번에 선포된 선병원 HI는 영문명 ‘Sun Medical Center'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한 Evolution(전진), Frontier Spirit(개척정신), Globalization(세계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에 대한 Harmony(하모니), Together(함께함), Warm(따뜻함), Kin
메디톡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800만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메디톡스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는 미FDA와 유럽 EDQM에 등재된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사용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최근에는 ‘완성하세요. 웃어보세요. 이제 펴보세요. 뉴라미스 타임’이라는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메디톡스 오용기 이사는 “출시 5년만에 누적 판매량 800만개 돌파라는 경이적인 성과를 달성한 데는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GC녹십자의 고함량 비타민제 비맥스가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GC는 8일 출시 5년여 만에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일반의약품의 블록버스터 기준은 연매출 100억원이다. 비맥스의 판매실적은 매년 약 30%씩 성장했다. 특히 TV, 라디오등 대중광고 없이 이와 같은 성과가 나타났다는데 회사측은 의미를 부여했다. 비맥스는 약사가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비타민제로, 약사가 소비자에게 추천하고 소비자는 다른 소비자에게 추천하면서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타게 됐다. 회사측은 "약사에게 깊이 있는 정보제공이 가능한 완전 직거래
삼성서울병원은 순환기내과 온영근·박경민, 심장외과 정동섭 교수팀이 하이브리드 부정맥 치료 300례를 달성했다.2012년 2월 부정맥 하이브리드 치료 첫 성공을 알린 지 5년만이다.아울러 하이브리드 치료의 안정성과 효과 모두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외과 수술과 내과 시술이 접목된 첨단 치료법을 가리키는 하이브리드 부정맥치료법이라고 말한다.먼저 가슴에 0.5cm 크기의 구멍을 내고 흉강경을 통해 심장을 직접 보면서 부정맥 유발 부위를 양극성 고주파로 차단하는 외과적 수술을 시행한다. 수술 3개월이 지나 심장 안쪽에서도 비정상 전기신호가 발견되면 내과적 시술을 추가한다.즉 심장 바깥쪽과 안쪽 모두에서 부정맥을 유발하는 부위를 제거해 치료하는 게 하이브리드 부정맥 치료법의 핵심이다.
심장재활을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안심'이 연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이 앱은 2016년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후원 과제를 통해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응주 교수가 개발했다. 연구명은 '환자 맞춤형 심장재활 스마트폰 앱 개발 및 현장실증을 통한 관상동맥질환 위험인자 개선과 의료비 절감에 미치는 효과 연구'다.심장재활이란 심폐기능을 개선시키는 운동기반 치료와 심장병에 대한 이해 및 위험인자의 교정·적절한 식이요법·복약순응도 향상에 대한 교육 등 심장병의 재발 및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통합적 심장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말한다.과거 심장질환자는 4주 이상 침상에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심장질환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신체활동을
차움이 건강검진센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예약 ·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차움은 3일 안드로이드나 애플 등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움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이 앱은 건강검진 간편 예약, 검진 전∙후 유의 사항 등 검진 준비와 관련된 기능 뿐만 아니라 주치의 종합 소견, 판정 소견, 기초검사∙혈액검사∙내시경검사 등 각각의 검사결과에 대한 소견과 항목별 검사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또한 매년 누적된 검진 결과를 통해 고객 스스로 검사 결과를 수시로 체크해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녹십자가 2018년 정초에 사명을 GC로 바꾸고 새 출발한다. GC명칭은 녹십자홀딩스와 산하 가족사(자회사, 손자회사 등)에 일괄 적용된다.GC(녹십자홀딩스)는 2일 경기 용인 본사에서 허일섭 회장을 비롯한 가족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갖고 새 CI를 선포했다.새 CI에 담긴 의미에 대해 GC는 "기존 영문명의 이니셜 조합 외에도 위대한 헌신과 도전을 통해 위대한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Great Commitment, Great Challenge, Great Company'의 약어"라고 설명했다.녹십자홀딩스 이름은 국문과 영문 모두 GC로 변경됐다. 산하 가족사의 국문 명칭은 기존 '녹십자' 브랜드 자산을 활용해 GC와 녹십자를 병기하기로
국내 필러시장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필러 에피티크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현재 국내 필러시장은 2009년 189억원에서 연평균 23% 성장한 1천억원의 규모를 보이고 있다. 국내 업계에 따르면 필러 시장이 고공 성장을 하면서 신규 업체들이 대거 진입했다. 시장 선도 제품의 런칭 3개월 매출시 2,500~10,000시린지의 매출 실적을 보였었다.이와 비교해보면, 제테마의 에피티크는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꽃미남 배우 권상우를 모델로 기용한데다 미용과 성형 트렌드가 가장 민감한 강남과 대형의원을 중심으로 확산시킨 덕분이다. 제테마에 따르면 현재 에피티크는 기존 제품 대비 월 평균 3배의 매출 실적으로 올리고 있다.또한 사드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 수출을 이어가 40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차세대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구축한다.병원은 27일 오후 장기려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착수보고회를 갖고 삼성SDS의 개발 방향에 대해 보고받았다. 병원은 진단 및 처방 등 다양한 정보를 EMR 기록과 연동해 의료데이터 활용도가 높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OCS(의료정보시스템) 및 PACS(의학영상정보시스템) 등과도 연계해 환자 진료를 위한 모든 기록과 자료들을 표준화하고 데이터베이스 및 네트워크를 암호화해 환자정보를 보호한다.이 병원의 EMR은 전사적 통합시스템에 앞서 모듈베이스로 개발해 수시로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며, 각 부서의 필요에 따라 부분적, 점진적 EMR솔루션 구축이 가능하도록 개발된다.병원은 이번 EMR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