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경북대병원 김애령 교수(재활의학과), 전영훈, 김세영 교수(마취통증의학과)팀이 뇌성마비, 뇌손상, 척수 손상 등으로 전신의 근육이 뻣뻣해지는 경직 증상의 치료하는 바클로펜 펌프 삽입술을 대구 지역 최초로 성공했다.

바클로펜 펌프는 허리 부분 척추뼈 사이에 있는 척수강(척수신경이 지나가는 공간) 안으로 직접 바클로펜이라는 경직성 치료약물이 든 펌프를 이식해 지속적으로 척수강 내에 약물을 주입한다. 입을 통해 투여되는 약물 100분의 1의 극소량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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