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으면 허혈성심질환(IHD) 사망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됐다.유럽 8개국 3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EPIC(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and Nutrition)-Heart Study에 따르면 하루 최소 640g 이상의 야채와 과일을 먹는 사람은 240g 미만 먹는 사람 보다 치사적 IHD 위험이 22% 줄어들었다.관련성은 확인,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불확실이미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야채와 과일에 관상동맥질환(CHD) 위험을 줄이는 유력한 증거가 있다고 결론내리고 하루 400~500g 섭취를 권장했다.그 이후 개별적으로 실시된 메타분석에서 야채와 과일의
베타차단제 네비레트(성분명 네비볼롤)가 위약 대비 허혈성 심질환 재발 위험이 32%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터키 바스켄트대학병원 도간 에르도간(Dogan Erdogan) 교수는 허혈성 심질환 병력이 있는 고령 심부전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성별 및 심부전 증상정도에상관없이 효과적이었다고 Heart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기존 네비볼롤을 이용한 연구 SENIORS(Study of the Effects of Nebivolol Intervention on Outcomes and Hospitalisation in Seniors with Heart Failure)의 서브 스터디다.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SENIORS 연구 참가자인 70세 이상 심부전 환자 2,128명 중 허혈성 심질환 병력이 있는 14
경구피임제를 사용해도 사망위험이 높아지지 않으며 오히려 각종 질환에 의한 사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영국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영국내 1,400개 병원에 등록된 여성 4만 6,112례를 대상으로 경구피임제의 사용 유무에 따라 사망위험이 다른지 여부를 검토했다.1968년에 등록을 시작한 이 연구의 추적기간은 최장 39년이었다. 관찰기간은 경구피임제 사용 경험이 있는 여성이 81만 9,175인년(person/year), 전혀 사용하지 않은 여성이 37만 8,006인년이었다.추적기간 중에 경구피임제 사용군 2,864례와 비사용군 1,747례가 사망했다. 분석 결과, 경구피임제 사용군은 비사용군에 비해 각종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낮았다(보정된 상대위험 0.88, 955 신뢰구간 0.82
런던-여성의 경우 70세 미만의 안정시 심박수가 1bpm 증가할 때마다 심근경색으로 사망할 위험이 18% 증가한다고 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 순환기내과 야바이드 나우먼(Javaid Nauman) 씨가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발표했다.운동효과도 여성에게만나우먼 씨는 1984~86년에 20세 이상 건강한 성인 5만명(평균 18세)의 심혈관계 건강상태를 2004년 말까지 추적조사했다.베이스라인의 일반적인 건강상태와 생활습관(하고 있는 운동의 빈도와 강도)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동시에 안정시 심박수 등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주는 인자도 측정했다.조사기간 중에 남성 6,033례와 여성 4,442례가 사망했으며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남성 사망례의 58%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소장 박종춘 교수), 순환기내과(과장 안영근 교수), 교육연구실(실장 박광성 교수)이 공동주최하고 호남순환기학회가 후원하는 ‘2010년 임상심장학 심포지엄(2010 Clinical Cardiology Symposium)’이오는 21일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은 ▲허혈성심질환 ▲부정맥 및 심전도 ▲이상지혈증 및 동맥경화증 ▲급성심부전증 ▲임상증례 퀴즈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제15차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각지에서 순환기 각 질환별 전문가들을 초청되며,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정시 심박수가 많으면 심혈관질환 위험과 생명예후가 나쁘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노르웨이공과·자연과학대학 자비드 나우먼(Javaid Nauman) 교수는 여성에서는 안정시 심박수가 증가에 따른 위험은 운동으로 낮출 수 있다고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발표했다. 여성에만 해당최근 여러 연구에서 심혈관 위험의 유무에 상관없이 심박수가 심혈관 위험과 생명예후를 반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나우먼 교수는 1984~86년에 노르웨이에서 20세 이상 성인을 등록한 건강조사 코호트에서 심혈관질환이 없는 남성 2만 4,999명과 여성 2만 5,089명을 선별, 연구(HUNT study)를 실시했다.중앙치로18,2년[표준편차 (SD)4]의 추적기간 중 남성
시카고-CVD발병과 골절은 유전적으로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웁살라대학 울프 세너비(UIf Sennerby) 박사는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심혈관질환(CVD) 진단 후에 대퇴골경부골절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한다고 JAMA에 발표했다.뇌졸중 후 위험상승 미확인CVD와 골다공증은 모두 고령자에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하지만 모두 노화에 따른 독립적인 질환으로 생각돼 왔다. 이번 연구는 이 2가지 질환에 공통하는 원인이 존재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이 대퇴골경부골절의 위험인자라는 사실은 입증됐지만 다른 CVD가 이후 대퇴골경부골절 위험을 증가시키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박사는 스웨덴 쌍둥이등록 가운데 3만 1,936쌍둥이의 정보를 이용하여 심혈관사고와 이후 대
최근 제6회 아시아수면학회[회장: 사가의과대학 수면의학 오가와 마코토(Ogawa Makoto)]가 제34회 일본수면학회와 합동으로 오사카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의 하이라이트인 '수면과 생활습관병'[좌장=나라현립의대 내과 기무라 히로시(Kimura Hiroshi) 교수, 나고야대학 당뇨병·내분비내과 나마무라 지로(Nakamura Jiro)]에서는 수면장애와 생활습관병의 관련성에 대해 전문가끼리 의견을 교환했다.고혈당 상태의 IH에서는 일일변동 역전상기도가 막히거나 좁아지는 폐쇄성수면시무호흡증후군(OSAS) 환자의 간헐적 저산소(Intermittent Hypoxic, 이하 IH)는 심혈관계와 대사계에 문제를 초래한다는 보고가 있다. 일본쇼와대학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요코에 다쿠야(Yokoe Takuy
미국·메릴랜드주 록빌 - 미연방보건복지성(HHS) 미의료연구·품질관리국(AHRQ)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실시된 상대적 효과 조사에서 강압제인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와 ACE억제제가 안정허혈성심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시사됐다. 분석 결과는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사망·합병증 위험 감소이번 조사보고는 'Comparative Effectiveness of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Inhibitors or 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s Added to Standard Medical Therapy for Treating Stable Ischemic Heart Disease'라는 연구결과를 정리한 것으로, AR
일본-'삶을 즐기는' 중고령 남성은 심혈관질환(CVD)의 발병과 사망위험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긍정적인 사고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고 여러 사람이 실제 생활에서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일본후생노동성연구팀은 '다목적 코호트(JPHC)'를 통해 과학적으로 검증한 결과를 Circulation에 보고됐다.즐겁지 않으면 CVD 23%, 사망 61% 상승최근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부정적인 심리적 요인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결과를 정리한 오사카대학 사회환경의학 공중보건학 시라이 고코로(Shirai Kokoro) 교수는 "삶이 즐겁고 재미있다는 긍정적인 사고는 자신감(self-efficacy) 등과 결합하여 건전치 못한 생활습관을 개선시키고 건강한 생활
엽산과 비타민B12의 병용이 암, 특히 폐암을 유발한다고 노르웨이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최근 엽산의 안전성, 특히 암의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구팀은 노르웨이에서 실시된 2건의 무작위 비교시험의 결과를 종합하여 비타민B군 보충과 암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대상은 허혈성심질환자 6,837례. 1998~2005년에 (1)엽산(1일 0.8mg)+비타민B12(0.4mg)+비타민B6(40mg) (2)엽산+비타미뉴12 (3)비타민B6 단독 (4)위약-의 4개군으로 나누어 치료하고 그 후 2007년까지 추적하여 암의 발병, 암에 의한 사망, 전체 사망을 조사했다.엽산을 투여한 군에서는 치료기간 중에 혈청엽산치(중앙치)가 6배로 높아졌다. 분석 결과, 치료기간(중앙치 39개월)과 그
심혈관질환(CVD) 진단 후에는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고 스웨덴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최근 연구에서 CVD와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에 공통 병인이 존재할 가능성이 지적된바 있다.연구팀은 1914~44년에 태어난 쌍둥이 3만 1,936례를 50세부터 추적했다. 전국 환자등록에서 1964~2005년에 CVD와 골절 경험이 있는 쌍둥이를 선별, CVD와 골다공증에 의한 대퇴골 근위부 골절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분석 결과, CVD 진단 경험이 없는 경우의 1천인년 당 대퇴골근위부 골절의 절대율은 1.2였다. 반면 심부전 또는 뇌졸중 진단 후의 절대율은 모두 12.6, 말초동맥경화증 진단 후에는 6.6, 허혈성심질환(IHD) 진단 후에는 5.2로 모두 높았다.다변량을 조정한 질환
런던-아일랜드국립대학 브라이언 버클리(Brian S. Buckley)박사팀은 협심증환자를 추적조사한 결과 남성환자에서 동일 조건의 여성에 비해 심근경색 위험이 약 2배, 허혈성심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약 3배에 이른다고 BMJ에 발표했다.고위험자 적극 치료이번 연구는 협심증을 가진 남녀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1차진료와 2차 진료 데이터를 사망기록과 최초로 대조한 것이다.영국에서는 협심증환자가 많고 허혈성심질환의 초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잉글랜드에서는 16세 이상 남성의 4.8%, 여성의 3.4%, 스코틀랜드에서는 각각 6.6%, 5.6%가 협심증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협심증으로 확정 진단됐다면 이후 위험을 정확하게 이해하는게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중요하다.
시카고 - “건선은 허혈성심질환, 뇌혈관질환, 말초동맥질환의 유병률 증가와 사망위험 증가를 특징으로 하는 죽상동맥경화증 발병을 높이기 때문에 심혈관질환 위험에도 주의해야 한다.”마이애미대학 의학부 스리단 프로다노비치(Srjdan Prodanovich) 박사팀이 Archives of Dermatology에 이같이 발표했다.“혈관질환”진단도 많아이번 연구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의 약 2~3%가 건선에 걸려있다. 건선은 피부 외에도 관절염, 우울증을 유발하고 QOL(삶의 질)도 저하시킨다.건선은 최근 전신성 염증질환으로서 다른 염증성면역질환과 유사성이 나타나고 있다.염증성 증상을 보이는 류마티스관절염이나 홍반성 루프스환자에서 심근경색 위험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건선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및 심근경색
혈청 LDL 콜레스테롤(LDL-C)수치가 낮으면 뇌출혈(intracerebral hemorrhage) 사망을 증가시킨다는 일본 이바라키현 주민 약 9만명의 전향적 관찰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Circulation). 특히 LDL-C치 80mg/dL 미만의 뇌출혈 사망 위험은 100mg/dL 이상 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로 일반인의 LDL-C 적정 하한치를 검토해야 한다는 새로운 문제가 제기됐다. 100mg/dL 미만에서 유의한 위험상승 2007년도 일본의 인구동태 통계에 의하면 뇌출혈 사망률은 10만명 당 26.3명. 최고조에 달했던 1960년(123.3명)의 약 5분의 1 수준이었다. 일본인의 총콜레스테롤(TC) 수치가 1990년 경 미국인 수준으로 증가한게 이같은 영향을
급성 심근경색예후개선 위한 새로운 위험 탐구급성심근경색(AMI)에 대해서는 이미 수많은 위험이 해명됐지만 AMI의 예후 개선을 목표로 한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일본순환기학회 토픽 ‘급성 심근경색의 예후를 규정하는 새로운 위험’에서는 새로운 AMI 예후 규정 인자로 기대할만한 4가지 위험이 소개됐다. LTA 유전자 다형이 예후 규정인자 가능성AMI에는 여러 인자가 관여한다. 하지만 오사카대학대학원 순환기내과 사토 히로시 교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림포톡신α[LTA 또는 종양괴사인자(TNF)β] 유전자의 1염기다형(SNP)이 AMI의 예후 규정인자가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장기 사망위험 2.46배사토 교수팀은 AMI 환자의 게놈을 분석하여 LTA의 SNP가 AMI 발병에 강력한 감수성을 가진 유전자라는
【뉴욕】 심부전(HF)의 증상과 치료 결과는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와 비RA환자에서 다르게 나타날까. 메이요·클리닉 존 데이비스(John M. Davis, III) 박사팀은 “심부전의 임상 증상과 결과 모두 같은 집단의 RA환자와 비RA환자에서 크게 다르다. RA를 가진 HF환자에서는 RA가 없는 환자에 비해 증상이 경미하다. 전형적인 심부전의 증상과 징후가 나타나는 빈도도 낮다”고 Arthritis and Rheumatism에 발표했다. 데이비스 박사팀은 심부전을 일으킨 RA환자(RA군) 103례와 비RA환자(비RA군) 852례를 비교했다. RA군에서는 여성이 많고 비만자 비율이 적었다. 심부전 발병 전에 허혈성 심질환 기왕력을 가진 비율은 RA군에서 24%, 비RA군에서 35%였다(나이와
【런던】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보건학 및 스톡홀름대학 스트레스 연구소 안나 나이베르그(Anna Nyberg)씨는 직장 상사의 리더쉽은 부하직원의 중증 심질환 발병률에 크게 영향을 준다고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 유능한 상사 직원에 덜 부담이번 연구는 직업, 지질, 피브리노겐에 관한 연구(Work, Lipids, and Fibrinogen Study;WOLF 연구)에 참가한 스톡홀름에서 일하는 3,000명 이상의 남성 노동자(19∼70세)를 대상으로 했다. 피험자는 1992∼95년에 직장에서 심장 건강진단을 받았다. 피험자에게 직장상사의 리더쉽에 대해 평가하도록 했다. 평가 내용에는 (1) 부하에 대한 배려 (2) 정확한 목표 설정 (3)
【뉴욕】 전조증상을 동반하는 편두통(MWA)은 심혈관질환(CVD)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역학 토비아스 쿠르드(Tobias Kurth) 교수팀은 여성 편두통과 CVD 사고의 관련성을 조사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 “MWA와 CVD의 관련성은 혈관위험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고 BMJ에 발표했다. 연령조정 위험비 주요 CVD사고서 1.93이번 시험의 대상은 시험시작 전에 CVD 경험이 없는 여성 2만 7,519례. 프래밍검 위험스코어(FRS)를 이용하여 관상동맥성심질환(CHD)의 10년 위험(1% 미만, 2∼4%, 5∼9%, 10% 이상)별로 4개군으로 나누었다. 결과는 주요 CVD사고(비치사성 심근경색, 비치사성 허혈성뇌혈관장애, 허혈성심질환 사망), 심근경색
비공복시 중성지방(TG) 수치가 높아지면 뇌경색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덴마크의 연구 결과가 JAMA(2008; 300: 2142-2152)에 발표됐다. 비공복시 TG수치가 높으면 허혈성심질환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나 뇌경색에서의 TG 역할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 연구팀은 20∼93세 남녀 1만 3,956례를 1976∼2007년 7월까지 추적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Copenhagen City Heart Study)에서 비공복시 TG치와 뇌경색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또 횡단연구에는 같은 전향적 연구의 1991∼94년 검사에 참가한 9,637례가 포함됐다. 추적 중에 1,529례가 뇌경색을 일으켰다. 뇌경색의 누적 발병은 비공복시 TG치가 높아지면서 함께 증가했다. 남성에서의 비공복시 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