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약품 전문인 한국오가논㈜ (www.organonkorea. com)의 신임사장으로 헨릭 세커씨가 취임했다. 세커 사장은 오가논 덴마크 사장을 거쳐 한국오가논을 담당하게 됐으며 마케팅 매니저, 전략 마케팅 경력 등을 갖고 있다.아울러 정기 승진도 단행되어 마케팅부 최성원, 이무열씨가 부장으로 승진됐다.
서트랄린(sertraline, 상품명 졸로푸트, 화이자社)이 사회불안장애의 장단기 치료에 미FDA로부터 적응 승인을 받았다.이번 적응 승인은 동일 SSRI계열 약물 가운데 졸로푸트가 처음이다.6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20주에 걸쳐 실시한 2개의 이중 맹검 위약 대조 시험에서 졸로푸트는 사회공포증(Social Phobia)으로도 알려진 사회불안 장애환자들이 겪는 불안, 공포, 회피 증상을 위약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춰주는 효과를 보였다.이어서 졸로푸트에 반응한 환자만을 대상으로 다시 24주 동안 무작위로 졸로푸트와 위약을 투여한 결과, 졸로푸트 투여군의 경우 96%, 위약 대조군의 64%가 치료에 반응을 나타냈다.컬럼비아의대 정신과 마이클 리보위츠 교수는 이번 결과에 대해 졸로푸트가 사회불안장애에
프랑스 제약기업인 사노피 신데라보사가 지난해 순이익이 17억 5,800만유로(한화 2조 2,500억원)으로 전년대비 27.8% 성장했다고 밝혔다.매출은 14.8%성장한 9조 5,700억원.한편 연구개발비는 18.1%로 유의한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총매출액의 16.4%를 차지했다. 사노피 신데라보는 현재 국내에서 항혈소판제인 플라빅스와 고혈압약인 아프로벨 등을 발매하고 있다.
치명적인 폐렴인 VAP (기계환기연관 폐렴) 치료 시 자이복스 (리네졸리드)로 치료 받은 VAP환자는 반코마이신으로 치료 받은 환자에 비해 유의하게 생존율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제32차 미국응급의학회에서 발표된 이 연구결과에서는 MRSA 기계환기(인공호흡기)연관 폐렴(VAP) 치료 시 의사가 어떤 항생제를 선택하느냐는 환자의 생존여부와 직접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결과는 병원감염 폐렴 치료 시 자이복스와 반코마이신을 비교한 동일한 두 개의 제3상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하고 있다.VAP 는 48시간 이상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에서 발생하는 폐렴으로, 특히 MRSA감염 폐렴인 경우에는 사망률이 50%가 넘는다. 5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 연구에서
달테파린(dalteparin, 상품명 프라그민, 파마시아社)이 정맥혈전색전증을 50%나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열린 Society of Critical Care Medicine(미국 샌안토니오 주)에서 발표된 이번 결과로 치명적인 정맥혈전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 연구결과는 PREVENT(PRospecitve EValuation of Dalteparin Efficacy in Immobilized PatieNts)연구에서 밝혀진 것으로 미국, 유럽, 라틴 아메리카 및 아시아 등 세계 220여 개의 지역에서, 움직이지 못한 지 3일 이내, 입원치료 기간이 최소 4일인 급성 질환자 3,7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연구로 실시했다.질환별로는, 1)울혈성 심장질환자(
가바펜틴을 고용량으로 투여하면 신경병증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킨다고 Clinical Therapeutics 최근호에 보고됐다.연구결과를 발표한 미국 위스콘신대학병원 신경마취과 밀로슬라프 배코니어 박사는 “현재 1,100mg이상을 투여하는 의사는 거의 없다”고 말하면서 “유지요법을 할 때에도 하루 1,800mg과 3,600mg 사이의 고용량을 투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박사는 또 “뉴론틴 투여량은 300mg부터 시작하는데 3일째에 900mg, 14일까지 1,800mg 즉 일차투여 목표량으로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증상을 완화시켜야 하는 환자에게는 3,600mg까지 높일 수 있다. 높여도 내약성은 발현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신경병증성 환자(20대에서 90대)를 대상
소아의 쓰쓰가무시병에는 록시스로마이신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가톨릭 대전성모병원 소아과 이경일 교수에 따르면 기존의 독시사이클린이나 클로람페니콜같은 항생제와 같은 효과를 보였으며, 기존의 항생제에서 나타났던 합병증이 없다는 결과를 Pediatric Infectious Disease Journal 2월호에 발표했다.지난 1991년부터 2000년까지 39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독시사이클린 치료군(16명) 클로람페니콜치료군(14명), 록시스로마이신치료군(9명)으로 나누어 실험한 이번 결과에서는 3군간의 평균 연령, 입원 전 발열일, 총 입원일, 입원시의 백혈구 수 및 분획, 비정상 간효소치를 보인 비율 및 치료 후 해열 기간에서 통계학적 차이가 없었다.이 교수는 “소아의 경우 질환 감염경로가 야외 활동 시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김선진)이 일본신약으로부터 경구용 퀴놀론계 항균제인 프룰로플록사신(prulifloxacin)을 국내 들여온다.유한양행은 지난 17일 한국내 제조 및 판매에 대한 장기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국내 임상을 거쳐 조만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프룰로플록사신은 대사물질이 효과를 나타내는 세계 최초의 약물 전구체 타입의 퀴놀론계 항균제로 그람양성균, 녹농균, 그람음성균주에 대해 항균스펙트럼이 광범위한 신약이라고 유한측은 설명하고 있다.작년 12월 일본에서 발매된 이 약은 올해 일본에서 100억엔 이상 매출을 올릴 기대되는 신약으로 알려졌다.
노령화시대에 들어서면서 50대 이상의 노인에서 주로 발생하는 안과 망막질환인 황반변성환자들이 모임을 만들어 환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직접 나섰다.2년전에 만들어진 이 모임은 그동안 인터넷상으로 모임을 갖다가 이번에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모임으르 가졌다. 이 모임의 목적은 황반변성의 위험성을 좀더 널리 알리고 자세한 병태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으로 안과전문의의 강연도 열고 있다.현재 황반변성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비주다인 광역학요법. 그러나 보험재정의 문제로 질환치료법은 물로 약값이 현재 보험을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치료비 200여만원을 환자들이 떠안고 있는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안과학회 산화 망막학회와 치료법 개발사인 노바티스는 오는 3월 보험급여를 목표로 현재 보험공단과 협상 중에 있다.황반
(주)녹십자 허영섭 회장은 지난 12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 정기총회에서 임기 3년의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흡입용 천식 치료제에 대한 연구가 한국을 포함 세계 28개국에서 동시에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5개 대학병원도 참여함에 따라 연구에 참여할 국내 환자를 모집 중이다.모집 기준은 12세에서 80세 까지 최소 6개월 동안 천식 병력이 있는 환자 중 흡입용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로만 치료받고 있는 환자에 한정된다. 2주 간의 기초 검사 등을 통해 임상시험 참여자로 확정되는데, 환자는 연구와 관련된 검사(폐기능, 임신 검사 등)와 전문의 진료를 52주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최종 임상시험 참여자 수는 총 50 명이며, 2003년 7월까지 지속 모집한다.(문의:02-709-4174)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호흡기계 감염증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효과적인 항생제 클락신정을 10일 발매했다.클락신정은 클라리스로마이신 250mg 제제로 인두염, 부비강염, 기관지염, 폐렴 등 호흡기계 감염증에 사용하며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의한 십이지장궤양이나 위궤양의 치료제로도 효과적이다.그리고 에리스로마이신에 비해 위산에 잘 파괴되지 않고 흡수율이 뛰어나 효과가 높으며 1일 2회 복용으로 편리성도 높였다.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클락신정의 원료인 클라리스로마이신의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 원료와 완제품을 생산, 국내외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클라리스로마이신 원료의약품은 2001년 기준 세계 시장규모가 약 1조 4천억원, 국내 수입량은 약 60억원 정도이며 완제의약품 국내 시장규모는 약 550억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세레타이드가 살메테롤 단독투여보다 효과면에서 우수하다는 결과가 발표됐다.이번 결과의 근거가 되는 TRISTAN(Trial of Inhaled Steroid Ands long acting beta2 agonist)스터디에서는 중등증~중증COPD 1,46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세레타이드, 살메테롤, 플루티카손, 위약을 비교했다. 대상환자들은 시험 전에 이미 치료를 받고 있었다.그 결과, 세레타이드는 COPD 환자의 폐기능을 살메테롤 단독 투여에 비해 약 2배 개선시킨 것으로 드러났다(위약 대 세레타이드의 폐기능 개선효과는 +133ml, 살메테롤은 +73ml, 플루티카손은 +95ml, P
녹십자의 마케팅 전문 사업자회사인 녹십자PBM(대표 허일섭)이 바이오벤처기업인 바이오스펙트럼(대표 박덕훈)과 공동으로 아토피 등 민감성 피부용 화장품 「탈스」(사진)를 출시했다.가려움증과 염증 억제에 효과가 있는 23종의 식물성 천연물질을 피부 흡수력이 뛰어난 나노(Nano) 입자 크기로 잘라 캡슐화한 탈스는 미FDA의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했다.단순히 보습 및 가려움증 억제 외에 피부 면역기능을 높여주고 손상된 피부 외벽을 복구하는 기능이 강화됐으며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탈스(TALS)는 탈(脫) 스테로이드(Steroid)의 합성어다.한편 바이오스펙트럼은 피부의약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으로 2000년 4월 포항공대 출신 연구원들과 태평양, LG 등 기업출신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강문석)이 지난 7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위벽의 방어기능을 강화시켜 치유기능을 촉진하는 신개념의 위염치료제 스티렌 발매기념 심포지움을 가졌다.서울아산병원 민영일교수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에서 동아제약 연구소의 스티렌 개발경위 발표, 동물실험 및 기초연구 Data 발표에 이어 스티렌의 3상 임상시험을 주도한 가톨릭의대 소화기내과 최명규 교수의 임상시험 결과 발표가 있었다. 급성 위염 및 만성 위염환자 550명(18세 이상, 75세 이하)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강남성모병원, 부산백병원, 전남대병원에서 동시에 진행된 3상 임상시험에서(이중맹검, 실약대조, 이중위약, 무작위배정 방식) 스티렌을 2주간 투여한 후 위내시경 소견, 자타각 증상 개선, 임상검사,
중외제약 이경하 사장이 지난 7일 서울시약사회 정기총회에서 거행된 제10회 서울시약사대상를 수상했다.(왼쪽부터)중외제약 이경하 사장, 문재빈 대약 부회장, 박해영 대약 여약사위원장, 강병선 前 서울시약 감사, 전영구 서울시약 회장
제네바 세계보건기구가 아스피린의 주성분인 아세틸살리실산을 세 가지 분야에서 필수 약물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이번 리스트는 인간 건강에서 우선적으로 필요하고, 따라서 의료 체계에서 필수적인 약물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리스트에 포함되기 위한 결정기준은 약의 효과, 내약성, 그리고 세계 어디서나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는 사용 가능성이다. 아세틸살리실산(ASA)은 ▷통증 ▷심근경색및 뇌졸중과 같이 흔히 발생하며 치명적인 혈관 폐색성 질환 등의 예방 ▷급성 편두통 등의 적응증에 대해 위의 조건을 만족시켰다는 것이 회사측의 분석이다. 12번째 갱신된 이 리스트는 전세계 걸쳐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발병하는 전염성 및 만성 질환에 높은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총325 개의 약물의 주성분을 담고 있다.
한국얀센의 전신성 항진균제 스포라녹스 주사제(정맥용)에 대한 국내 시판이 허가됐다. 한국얀센은 이번 허가로 암이나 백혈병 등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약화된 환자의 진균(곰팡이) 감염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스포라녹스 주사제(IV,Intravenous)는 1999년 4월 미국 FDA로부터 전세계 최초로 허가를 받은 이후 미국, 유럽등에서 진균(곰팡이) 감염을 치료하기 위한 광범위 항진균제로서 자주 처방되고 있다.스포라녹스 주사제(IV)의 사용이 승인된 적응증은 전신성 진균감염증 환자의 아스페르질루스증, 전신성진균감염증이 의심되는 호중구 감소증 환자의 발열등이다. 이에 따라 전신성 진균감염증에 있어서 광범위한 항진균효과를 가지면서도 비교적 안전한 제제의 필요성을 인식해온 의사들에게 스포라녹스
벤처기업 바이오폴(대표 박명환)이 개발한 습윤폐쇄성 드레싱재 메디폼이 2003년 8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바이오폴은 지난해 9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장영실상과 국무총리상 등 연이은 수상으로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메디폼은 생체 친화성 폴리우레탄을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상처 치료재. 메디폼은 상처면을 습윤하게 유지하여 가피(딱지)가 없는 상태로 치료함으로써 기존의 건조환경 치료에 비해 처치기간이 절반 가량 짧을 뿐만 아니라, 상처에 들러붙지 않아 교환에 따른 재생피부의 손상이나 통증이 없고 흉터의 생성을 억제해 준다.또한 연고 등으로 별도의 처치를 할 필요 없이, 단지 상처 부위를 흐르는 물 등으로 깨끗이 닦아낸 후 상처 부위에
종근당(대표:김용규)이 최근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자체기술력으로 연구·개발에 성공한 최초의 국산 신기술 고지혈증치료제 심바로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심바스타틴(Simvastatin)제제로 고지혈증의 원인인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농도를 저하시키면서 유익한 HDL콜레스테롤 농도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합병증으로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고콜레스테롤증 환자와 당뇨가 있는 환자의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또한, 원료합성의 노하우를 통한 합리적인 생산가격으로 기존 약가보다 약 24%나 환자의 가격부담을 해소함으로서 장기복용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종근당의 심바로드는 미국 FDA 승인을 받아 국산화에 성공한 기초원료 로바스타틴(Lovastatin)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