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부인과 의사들과 요실금 수술을 둘러싼 사태 해결의 실마리 찾기에 나섰던 삼성생명이 만남 후 한 달째 침묵으로 일관, 산부인과 의사들이 다시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산부인과의사회(이하 의사회)와 삼성생명은 지난달 21일 요실금 논란 이후 첫 만남을 갖고 해결책을 논의했지만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쳐 사태 해결의 실마리 찾기에는 실패했다.하지만 삼성생명은 의사회의 주장에 일정 부분 수긍, 내부검토를 거쳐 조만간 회신을 준다고 약속해 사태해결의 단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갖게 했다.당시 극한 감정대립으로 단체행동에 착수하려던 의사회 역시 대응을 잠정 중단하고 삼성생명의 입장표명을 기다리기로 의견을 모았다.삼성생명이 산부인과 의사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원만한 관계
저렴한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어 최근 크게 늘고 있는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5일 의료계에 따르면 web2.0 시대가 도래되면서 각광받기 시작한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식인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개원가는 물론 대학병원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실제로 강남의 A병원은 탤런트 J씨의 다이어트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버즈(입소문)을 일으켜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M성형외과의 경우 영화배우 K씨의 미용시술과 관련 온라인 입소문을 타고 마케팅에 성공하기도 했다.다른 개원의는 환자의 감동적인 사연을 통해 병원 홍보를 톡톡히 본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는 등 온라인 마케팅은 저렴한 비용으로 큰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다.하지만 컨설팅업계는 “온라인 커뮤니티 마케
4년만에 개정된 고혈압치료 가이드라인 2004(JSH 2004)가 발표된 지 2년이 지났다. 이 JSH 2004는 ARB와 Ca길항제를 비교해 주목을 끈 대규모 임상시험 VALUE(Valsartan Antihypertensive Long-term Use Evaluation)의 결과를 발표해 첫번째 고혈압진료 가이드라인이 됐다. 이 JSH 2004에서 제시된 ARB가 어떤 입지를 굳히고 있는지 고혈압 전문가 2명으로부터 고혈압 치료의 향후 방향에 대해 2회에 걸쳐 알아본다.DIOVAN Meet The EXPERT (1)고혈압치료의 1차선택 약물은 디오반- 선택적 AT1 수용체차단제(ARB)·발살탄의 현재 위치와 향후 전망 -Ryuichi Morishita Osaka University Graduate Scho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소화기연구소(소장 심찬섭)가 오는 9월3일 오전 9시부터 원내 동은대강당과 소화기병센터에서 제19회 복부초음파진단 및 초음파내시경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공의, 봉직의, 개업의들이 임상 현장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의 강의와 증례실연(Live Demonstrations)를 선보인다. 순천향대병원 심찬섭교수를 비롯해 이문성, 조영덕, 김홍수, 문종호, 이석호 등의 순천향의대 교수진과 김진홍(아주대의대), 백순구(원주의대), 문영수(인제의대), 김일봉(김일봉내과) 등 20여명이 연자 및 좌장을 맡아 강의와 시연을 진행한다. 또한 일본 교수 2명을 초청해 간종괴의 초음파감별진단 및 위장관질환의 초음파에 대해 강의와 실연을 갖는다. 초음파를 처음 시작하
감기는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는 하지만 원인 바이러스가 다양해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쉽지 않아 대증적인 치료가 주를 이룬다. 임상결과는 환자의 영양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최근에는 비타민 C, 비타민 E, 아연 등을 사용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치료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호흡기계 손상을 완화하고, 면역계를 활성화하거나 직접 바이러스를 억제해 회복을 촉진시킨다. 부천다니엘병원 내과 이준구 선생은 “감기가 걸리면 기존치료에 비타민을 병용하여 환자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며 새 분야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타민 감기에 효과” 항염·면역기능 활용범위 넓어 감기는 평균적으로 성인들은 1년에 2~5번, 소아는 7~10번 정도 걸린다[그림1]. [그림1]나이에 따른 호흡기질
【미국·일리노이주 롤링메도스】 텍사스대학 아미 하임버거(Amy B. Heimberger) 박사는 다형성신경교아종(GBM)환자의 생존기간을 치료백신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고 제74회 미국뇌신경외과의협회(AANS)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GBM*은 파괴적인 뇌종양으로 대개 1년이내에 사망한다. EGFRvII을 표적 GBM은 급속히 성장하여 다른 조직으로 퍼지는 경우가 많고 예후는 불량하다. 성상세포나 핍돌기세포 등 일부 다른 세포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GBM은 50~70세에서 여성보다 남성에서 많이 나타난다. 치료법은 많지 않으며 시행할 수 있는 요법 대부분은 생존기간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하임버그 박사는 GBM치료를 위해 MD앤더슨암센터와 듀크대학종합암센터에서 치료 백신의 제II상시험을 실시했다. 이
세로토닌 수용체 약물이 속속 개발됨에 따라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치료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연세의대 박효진 교수는 세로토닌에 대한 개요와 소화관에 존재하는 세로토닌 수용체(5-HT1, 5-HT2, 5-HT3, 5-HT4, 5-HT5, 5-HT6, 5-HT7)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수용체 작용제와 대항제들의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치료에 이용가능성에 대한 최근 실험결과들도 발표했다.5-HT4 소화불량증상개선 시켜 5-HT3 복통·불편감 해소 95% 소화관에 분포 세로토닌(5-HT)은 뇌의 중요한 신경전달물질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우리 몸에서 95%가 소화관에 분포하며 이중 90%는 창자크롬친화세포에 10%는 내장 신경에 분포한다. 세로토닌은 장의 기계적 자극 또는 미주신경
1천억대 품목으로는 유일한 노바스크가 매출이 점차 하락하면서 올 연말에는 ‘1천억대 품목’이라는 타이틀을 타 품목에게 내주게 될 전망이다.안명옥 의원이 공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05 EDI 100대 청구 약제에 따르면, 지난해 노바스크는 1,068억 원을 올린 반면 플라빅스는 무려 31%가 성장한 831억 원을 올려 1000억대 품목이 올해 말을 기점으로바뀔 것으로 보인다.플라빅스는 2004년 633억원에서 지난해 8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같은 성장세라면 올해 말까지 1천억대 품목으로등극, 노바스크를 제치고 제1 처방품목으로 올라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다음으로 자니딥이 403억 원에서 441억 원으로 9% 성장했으며 아마릴2mg은 제네릭 공세탓인지 2004년 607억에서 지난해 433억으로
【뉴욕】 듀크대학 생물의학공학 워렌 그릴(Warren M. Grill)교수는 복부에 삽입하는 새로운 형태의 방광 페이스메이커에 대해 고양이와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시험을 실시한 결과, 손상으로 척추가 마비된 환자를 첫번째 적용후보로 실용화를 검토 중이라고 Journal of Neurophysiology 온라인판에서 발표했다. 전기자극, 방광수축 조절 이 장치는 복부에 삽입한 본체에서 리드선을 음부 신경에 삽입한 전극에 접속하여 감각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시켜 발생하는 척추반사를 활성화하고, 방광의 요의억제와 흥분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무릎반사 검사에서 의사가 망치로 자극을 주면 척추반사로 무릎관절이 신전하는 것과 같은 메커니즘이다. 그릴 교수는 척추를 절단한 고양이로 실험한 다음 자원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계속했
죽상동맥경화증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현재의 패러다임으로 볼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지단백, 지방세포, 염증이다. 죽상동맥경화증은 단지 콜레스테롤만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함유한 지단백 특히 small dense LDL에 의해 주도되며, small dense LDL의 합성이 증가하는 상황인 고중성지방혈증 및 인슐린 저항성은 내장지방비만에 의해 조장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죽상동맥경화증의 예방 및 치료에 이런 인자들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연세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 조홍근 교수죽상동맥경화증의 역학과 임상 특별기획시리즈 2죽상동맥경화증의기전 -Beyond LDL cholesterol-흔히 동맥경화증이라고 하는 용어는 동맥벽이 경화되는 arterosclerosis(
【독일·비텐바하】 버섯중독은 반드시 구토, 설사 환각 등의 정신적 증상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직접 캐낸 버섯을 먹은 며칠 후에 중증의 근장애, 그리고 몇주후에는 신기능부전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Rene Flammer박사는 버섯중독을 진단할 때의 주의사항에 대해 Schweizerische Medizin-Forum(2004;501-508, 531-537)에 발표했다. 효과적인 치료는 투석뿐 환자가 독버섯을 먹은 후 두통과 신장의 통증, 고혈압, 다뇨(나중에 핍뇨)를 호소해 진찰받을 때에는 이미 자신이 버섯을 먹은 기억조차 없을정도로 경과된 경우가 많아 대변검사를 해도 독버섯의 잔류물이 검출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요세관괴사와 신부전의 원인이 되는 오렐라닌(orellanin)은 신장을 천자하여 검출할
천식은 국내외적으로 최고 약 10%의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특히 소아기 발병률은 6.6% 정도지만 노령화될수록 높아져 국내 노인 천식발병률은 12.7%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어 있어 천식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천식의 동향과 현황에 대해 전문가들이 직접 집필한시리즈 천식치료의 현실과 미래 를 통해 알아보기로 한다. 시리즈 첫번째로 중앙대학교 호흡기내과 최병휘 교수로부터 천식환자에서 소기도가 갖는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중앙대학교 알레르기내과 최병휘 교수천식은 적절한 치료로 혹은 자연적으로, 흔히 가역적인 기류제한을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질환이다. 중증도에 따라, 기류제한은 호흡곤란, 천명, 가슴압박과 기침 등의 증상들이 수반된다. 객담의 생성은 천식의 일부에서 있을 수 있는
광역동치료, 보존적치료법으로 효과적호흡곤란 및 활동도 호전율 높아기도폐쇄시 보조적인 방법으로 사용폐암 말기에 관찰되는 기도폐쇄는 호흡곤란, 기침, 객혈 및 발열 등을 일으키고, 반복적인 호흡기계 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그러나 대부분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또는 수술적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더 이상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때 기도폐쇄를 호전시키기 위한 보조적인 방법으로 광역동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순천향대 내과학교실 어수택(이영묵, 김기업, 김양기, 김용훈, 박춘식)교수팀은 춘계학술대회에서 광역동치료에 관한 임상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어 교수팀은 “기도폐쇄가 관찰되는 폐암환자에서 보존적인 치료방법으로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광역동 치료가 호흡곤란, 반복적인 호흡기계
병원 사용자측이 토요일 진료를 전제로 한 최종안을 노동조합교섭단에 통보하고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병원 사용자측 교섭단은 16일 저녁 8시 반경 노조측과의 대표교섭을 벌이던 중 토요일 외래진료 유지 등을 필수조건으로 하는 사용자측 최종안을 제시하고 “더이상의 양보는 없다”고 선언, 노조측의 대응을 지켜보기로 했다. 사용자측은 두가지안을 최종안으로 제시했는데 첫 번째는 근로시간을 1일 8시간 1주 40시간(주5일 근무)으로 하고, 필요한 경우 토요일 외래 진료 유지를 위한 방안을 강구할 수 있으며 노동조합은 이에 협조한다. 또 생리휴가는 무급화하고 월정액의 수당을 신설하며, 연차휴가는 근로기준법을 적용하고 동법에 의거 산출된 25일 초과분은 금전으로 보전토록 하고 이밖에 월차휴가는 폐지토록 했다. 두 번째는
GLP-1, 2형 당뇨병 치료에 좋은 치료방법대한내분비학회 학연산 심포지움 및 추계심포지움이 지난해 10월31일과 11월1일 양일간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내용중 오승준 교수의 2형 당뇨병에서 GLP-1을 이용한 치료를 정리했다.2형 당뇨병에서 GLP-1을 이용한 치료경희의대 내분비 내과 오승준글루카곤양 펩티드-1(GLP-1)은 회장과 대장의 L 세포에서 분비되는 incretin 호르몬이다. GLP-1의 주요한 작용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포도당 농도에 따른 인슐린 분비를 증강시키는 특징이 있어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런 특징 때문에 GLP-1은 2형 당뇨병 치료에 좋은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GLP-1은 상부 소화기관의 운동 저하, 식욕 억제 등의 작용이
대한의사협회 신상진 회장이 향후 새 정부와의 의약분업 투쟁과 관련하여 사안에 따라 양보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신 회장은 7일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새 정부와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우리의 의사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하고 “구체적으로 양보할 사항은 정하지 않았지만 사안별로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관철시킬 것은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체조제는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말하고 “성분명 처방이 법제화돼 있는 나라는 전세계에 한 곳도 없다"면서 대체조제를 허용할 경우 투쟁까지 불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 회장은 향후 대 정부 투쟁은 극한 대립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새 정부에서도 이를 적극 수렴하여 7월 고시나 불필요한 진료규제 등은 다시는 없도록 당부했다.또한 국민들이 보는
고대병원 순환기내과는 10월 19일 생명공학원 6층 대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줄기세포와 심근재생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최근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가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심장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대두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총 12편의 연구가 발표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도선 교수는 『줄기세포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여러 번 개최됐지만 이번처럼 심장질환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발표하기는 처음이며, 국내외에서 줄기세포 연구에 권위있는 연자들을 초청해 발표함으로써 내용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현재 진행중인 심부전과 심근경색 환자의 골수에서 건강한 심근세포를 분리, 배양해 죽은 세포부위에 이식하는 연구 기술이 개발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 조은주교수가 최근 대한내과학회로부터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조은주 교수는 올해 초 '개에서 인공 심조율로 조성된 상실성 빈맥의 혈액학적 변화'란 논문을 제출, 내용의 우수성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이번 논문은 실험 개를 이용하여 여러 종류의 상실성 빈맥을 인위적으로 조성해 나타난 혈액학적 변화의 차이에 어떤 인자들이 관여하는 지를 관찰한 것으로, 180/분의 속도로 우심방과 우심실의 중격기시부를 다양한 실방 간격으로 자극한 결과 같은 심박수를 가진 상실성 빈맥이라도 AT군(우심방만 자극)에서 심박출량이 가장 높았고, 평균 폐동맥쐐기압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AVNRT군(실방 간격 25msec, 0msec)에서 평균 동맥압
【뉴욕】 Novartis Oncology社는 『미식품의약국(FDA)이 호르몬 수용체 양성 내지는 호르몬 수용체가 불명하여 국소 진행 유방암 혹은 전이성 유방암인 폐경여성 환자에 대한 제1 선택제로 Femara(letrozole정)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진행성 유방암을 일으킨 폐경여성 대부분은 이러한 종양 수용체의 카테고리에 포함된다. 타목시펜보다 효과적FDA에 의한 우선 심사 및 항종양제 자문위원회의 만장일치의 권고에 따라 새로운 적응에 대해 승인되었다. 이 자문위원회의 권고는 폐경 후의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 대한 호르몬 요법을 평가할 목적으로 실시된 것으로 지금까지 최대 규모의 단독치험 데이터에 근거한 것이다. 이 치험에서는, Femara는 복수의 유효성 엔드포인트에서 타목시펜(TAM)보다 효과적인 것
【샌프란시스코】 활성화된 T세포의 표면에 발현하는 분자를 녹아웃시키면 각종 알레르기반응이나 자가면역질환을 야기하는 면역반응이 폭주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유도보조자극분자(inducible co-stimulatory molecule;ICOS)가 천식이나 다발성 경화증을 비롯한 면역관련질환에 동반하는 염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타겟이 될 수 있다고 한다.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샌프란시스코) 연구원이자 예일대학 면역학부문에도 소속돼 있는 Richard Flavell씨, UC버클리 James P. Allison씨팀은 ICOS유전자 녹아웃 마우스를 이용한 연구결과를 Nayure誌(409:97-101)에 발표했다.면역계에서의 역할 해명체내에 침입한 외래 이물질은 면역계 세포에 의해 처리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