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소화기연구소(소장 심찬섭)가 오는 9월3일 오전 9시부터 원내 동은대강당과 소화기병센터에서 제19회 복부초음파진단 및 초음파내시경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공의, 봉직의, 개업의들이 임상 현장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의 강의와 증례실연(Live Demonstrations)를 선보인다.  

순천향대병원 심찬섭교수를 비롯해 이문성, 조영덕, 김홍수, 문종호, 이석호 등의 순천향의대 교수진과 김진홍(아주대의대), 백순구(원주의대), 문영수(인제의대), 김일봉(김일봉내과) 등 20여명이 연자 및 좌장을 맡아 강의와 시연을 진행한다.

또한 일본 교수 2명을 초청해 간종괴의 초음파감별진단 및 위장관질환의 초음파에 대해 강의와 실연을 갖는다.

초음파를 처음 시작하는 의사들을 위해 정상 장기의 스캔법과 복부초음파기기에 대한 설명 및 조작법 강의도 준비하고 있다. 또 놓치기 쉬운 췌장낭성병변들에 대한 강의와 시연을 비롯해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힘든 소화관 초음파도 준비해 흥미를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흥미로운 증례를 모은 비디오 퀴즈와 직접 초음파 검사를 원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연자와 함께 직접 시연하는 핸즈온코스도 준비하고 있다.

심 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강의와 시연을 번갈아 시행하여 이해와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