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치료 중이거나 마친 환자는 약 215만명. 기존 일터로 복귀하는 비율은 30%로 알려진 가운데 암 진단 당시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더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 강단비 교수, 삼성융합의과학원의 배가령 박사 연구팀은 2곳의 대학병원에서 치료 중인 암환자를 대상으로 사회복귀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해 대한암학회 국제학술지(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암환자의 약 절반은 진단 직후나 치료 시작 전에 일을 그만두며 이는 암에 대한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혜진 교수가 12월 11일 개최된 2022 아시아-오세아니아 의학물리학회(타이베이)에서 다발성 뇌종양 방사선 치료 기법인 하이퍼아크를 주제로 초청 강연했다.
치매가 없어도 퇴행성 뇌질환의 부피가 달라지면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손상준·노현웅 교수팀과 미국 피츠버그의대 하워드 아이젠스타인(Howard Aizenstein) 교수팀은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MRI데이터로 뇌나이를 측정한 결과, 실제 나이보다 많은 경우 치매 발생률이 높다고 국제학술지 Molecular Psychiatry(분자정신과학)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 뇌나이 측정에는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이다. 뇌의 부위 별 부피 변화로 나이를 예측할 수 있도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김규남 교수가 최근 국제학술지 Nutrients 편집위원에 위촉됐다. 임기는 2023년 5월까지다.
▲고인 : 박인수▲발인 : 11월 12일 오전 9시▲빈소 :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두드러기환자의 약 절반은 중증 상태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예영민 교수팀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환자를 대상으로 질병활성도 및 삶의 질과의 관련성 등을 분석해 대한내과학회지에 발표했다.이 연구에는 동아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총 8개 병원이 참여했다.만성 두드러기는 팽진(부풀어 오름), 가려움증이 6주 이상 악화와 호전을 거의 매일 반복하는 질환이다. 만성자발성 두드러기는 표준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조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결과 빅5 병원 일부가 2등급과 3등급으로 나타났다. 국립대병원 일부는 4등급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우울증 외래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유도를 위해 우울증 외래 1차 적정성평가를 31일 발표했다.평가 대상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5곳, 종합병원 286곳, 병원 305곳, 요양병원 18곳, 정신병원 165곳, 의원 3,307곳으로 총 4,126곳이다. 대상자는 2021년 1월 부터 6월까지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환자. 평가항목은 첫 방문 후 재방문율, 우울증상 평가척도 시행률 등이다.분석
난소암치료법 중 하나인 온열항암화학요법(HIPEC, 이하 하이펙)이 난소암의 재발 및 사망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주대병원 부인암센터 장석준 교수,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이용재 교수 연구팀은 지난달 29일 열린 국제부인암학회(International Gynecologic Cancer Society, IGCS, 뉴욕)에서 온열항암화학요법(HIPEC)의 효과와 안전성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대한부인종양연구회 난소암 분과 주도로 국내 7개 병원에서 전향적, 다기관으로 진행된 간격 종양감축술 후 복강 내 하이펙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장석준 교수가 지난달 29일 열린 IGCS(미국 뉴욕) 학술대회에서 차기 국제부인암학회(IGCS, 서울) 공동학술위원장(Scientific Program Committee Chair)에 선출됐다.
비전이성 신세포암의 치료 예후를 파악할 수 있는 예측인자가 발견됐다.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조대성 교수팀은 신세포암(신장암)으로 신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49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혈중 알부민과 알칼리인산분해효소의 비율로 비전이성 신세포암의 진행과 전이를 예측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비뇨생식암'(Clinical Genitourinary Cancer)에 발표했다.신세포암은 주로 50~70세 연령대에서 나타나며, 암이 진행된 경우 상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혈뇨, 명확한 이유가 없는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
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선일 교수가 8월 27일 열린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이다.
심장의 관상동맥스텐스시술시 혈관압력측정법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오랜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됐다.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탁승제 교수와 중국 항조우 제장병원 왕잔안 교수, 서울대병원 구본권, 강지훈 교수, 아주대병원 윤명호 교수팀은 중등도 협착을 보인 관상동맥질환자에서 혈류측정법과 혈관내초음파 모두 스텐트 시술 가이드에 매우 유용하다고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발표했다.관상동맥이 40~70% 막히는 중등도 협착 환자는 상당수에 달하지만 관상동맥 조영술만으로는 심근 허혈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 고민이었다. 협착정도가 심해도 심근허혈이
남성탈모 치료제 아보타드(성분 두타스테라이드)가 한국남성의 M자 탈모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GSK가 밝혔다.이에 따르면 아주대병원 피부과 최지웅 교수는 21일 열린 11차 대한모발이식학회 학술대회(워커힐호텔) 런천심포지엄에서 '실제 진료현장에서 선호되는 치료제, 아보다트'라는 주제로 약물의 임상적 유용성을 발표했다.최 교수에 따르면 앞이마부터 머리가 빠지는 M자형 탈모는 가장 많은 유형을 차지한다. 국내 탈모환자 1,768명 대상으로 유형을 분류한 결과, 10명 중 8명이 M자형 탈모다. 다수를 차지하지만
아주대의료원과 지놈인사이트가 전장유전체기반 정밀진단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했다고 밝혔다.지난 24일부터 고형암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기존 진료과정에 포함해 시행 중이다. 암 유전체 분석을 통해 질환 및 약물 반응성을 알아보는 전장유전체분석(WGS)은 암 발생의 원인, 원발암과 전이암 여부 분석, 그리고 최선의 약제와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현재 암세포 유전자검사에 많이 이용 중인 차세대유전자패널검사(NGS)는 기술적 한계로 최대 1%의 유전자 이상의 정보만을 얻을 수 있는 반면 WGS는 전체 유전자 정보를 얻을 수 있다.이번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급속연속기관삽관(RSI)이 좀더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중헌 교수는 국내 응급실 및 외상센터 방문 환아를 대상으로 기관삽관율을 분석해 연세메디컬저널에 발표했다.RSI는 기관내삽관 시 통증과 외상을 줄이기 위해 마취유도제(또는 진정제)와 신경근육차단제를 신속하게 연속 투여하는 방법이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응급실 및 외상센터를 방문한지 24시간 이내 기관내삽관을 경험한 18세 이하 334명.대상자를 약물비투여군, 마취유도제만 투여한 군, 마취유도제와 신경근육차단제 병용투여군으로
목과 허리를 포함한 척추질환과 어깨관절부터 팔꿈치, 손목 등 관절 질환을 특화 진료하는 천호에스정형외과(대표원장 홍기용)가 개원했다.병원은 척추 및 관절질환에 프롤로테라피, DNA주사, 정밀영상 유도 주사 및 시술 등 비수술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일자목이나 거북목증후군, 라운드숄더, 근골격계의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를 위해 도수치료를 통한 체형 교정, 자세 교정, 근막 이완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용 클리닉을 개설하고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수술 후 재활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퇴행성 관절염, 골다공증 등의 질환에 대
국내 65세 이상 노인은 당뇨전단계에서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비율이 연 2.6%로 확인됐다. 반면 65%는 정상혈당으로 회복되거나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김대중 교수 연구팀은 당뇨전단계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진행률과 합병증 발생률 등을 분석해 영국노인병학회저널(Age and Ageing)에 발표했다.당뇨전단계란 공복혈당치가 110~125mg/dL인 경우로, 당뇨병으로 진행하기 쉽고 심혈관질환 등의 합병증 위험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연구로 당뇨병전단계인 65세
진행성 위암에는 복강경수술이 안전하고 합병증도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양한광 교수와 아주대병원 한상욱 교수 공동연구팀(공동 주저자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손상용, 허훈 교수)은 국내 진행성 위암에 대한 복강경수술과 개복수술의 5년 생존율을 비교해 미국의사협회 외과저널(JAMA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위 2/3 절제 후 소장과 연결한 환자로서 수술 방식은 복강경수술(492명)과 개복술(482명). 5년 생존율 비교 결과, 양쪽 군에 차이가 없었다(88.9% 대 88.7%). 하지만 합병증 발생률은 복강경군이
고위험 간암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가 발견돼 적극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가려낼 수 있게 됐다.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순선 교수팀(은정우 연구교수, 안혜리 대학원생)은 간암 바이오마커(생체지표)로 사용할 수 있는 자가항체 23개 가운데 WASF2가 간암 예후와 유의하게 관련한다고 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Experimental &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WASF2(Wiskott–Aldrich syndrome protein family member 2)는 액틴 세포골격 경로의 필수 요
진행성 위암에 항암제와 천연물질인 커큐민을 병용하면 치료효과는 높이고 독성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팀(함인혜 연구조교수)은 암 관련 섬유모세포가 항암제 저항성을 유발하는 JAK/STAT3 신호 전달 체계를 활성시키며, 커큐민이 이를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국제암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Oncology)에 발표했다.강황 뿌리에서 유래한 폴리페놀 성분 커큐민은 염증 반응과 암 활성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진행형 위암에서 절제술 후 재발하거나 절제가 어려운 경우,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