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바이오시밀러 위킹그룹 의장국으로 연임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올해 상반기 국제의약품규제자포럼(IPRF) 및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캐나다 몬트리올)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바이오시밀러 워킹그룹은 미국, 유럽 등 11개국 규제기관 및 3개 국제단체 소속 3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임으로 우리나라는 2019년까지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규제조화 선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송지은 교수가 집필한 국제 산부인과 교과서 '자궁절제술'에 발표한‘자궁경부암과 자궁경부절제술 후 임신 유지(Management of Pregnancy After Conization and Radical Trachelectomy)’장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병원에 따르면 이들 교수팀이 집필한 이 장의 인터넷 다운로드수가 6천건을 넘어섰다.교수팀이 작성한 내용은 자궁경부암과 자궁경부절제술 후 보전요법 및 자궁경부봉합술 시행 등 임신을 어떻게 유지하는지에 대한 임상적 지침이다.이 교과서는 2012년에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대형 출판그룹인 인텍사에서 발간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외과 전공의들이 5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전국 외과 전공의 술기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외과 전공의 술기 토너먼트는 전국의 24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tie, suture, laparoscopic maneuver 등의 술기 예선을 거쳐 선정된 8개의 팀이 결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매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의 전공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개최된다.우승을 차지한 박한얼, 이태윤 전공의는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외과학교실을 빛낼 수 있어서 기뻤고, 더욱 수련에 정진하여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우수한 의료 인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정현용, www.macrogen.com)이 6월 5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마크로젠 미래 20년 비전’을 발표했다.마크로젠 창업주 서정선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마크로젠은 누구나 자신의 유전체 정보를 이용하여 무병장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는 소원으로부터 출발하여 이제 전 세계 153개국 18,000여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유전체 분석 시장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유전체 정보, 의료 정보, 생활 정보를 통합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질병을 예측하여 미래의학을 혁신하는 글로벌 정밀의학 선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새로운 도전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천광진 교수가 5월 25일 3차원 빈맥 지도화 장비를 이용해 59세 여성 환자의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에 성공했다.3차원 빈맥 지도화 장비는 특수 제작한 전극 카테터로 카테터 위치 신호와 심장의 전기적 신호로 3차원 그래픽 영상을 만들어, 기존 CT영상과 결합해 환자의 심장 내·외부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지도를 만들 수 있다.심장을 입체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만큼 여러 부위에서 발생하는 부정맥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시술 시 정확한 절제를 할 수 있어 시술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분당 차병원(원장 김동익) 폐식도센터(이두연, 박준석, 정희석 교수)가 지난해 폐식도암을 완전 제거하는 근치술 100건을돌파했다.이 수술은 폐암, 식도암 등의 환자 90% 이상에게 흉강경 및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로 진행됐다.폐식도센터장 이두연 교수는 “분당 차병원 폐식도센터는 90% 이상의 환자에게 흉강경 및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는데, 수술 후 입원기간이 평균 일주일 이내로 매우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수술 후 흉막 내 지속적인 국소마취제 투여와 수술 후 다양한 통증조절장치를 설치함으로써 환자의 통증을 크게 줄여 편안하고 안전한 치료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고대구로병원 약제팀이 한국병원약사회,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미국약사협회에서 실시한 전문 약사 자격시험을 통과했다.지난해 10월 실시된 '2016 제 7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박혜영, 이향숙, 홍민영, 한은별, 송경주, 서경희 약사가 각각 ▲감염약료 ▲내분비질환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의약정보 ▲장기이식약료 총 6개 분야 자격증을 취득했다.병원 관계자는 "자격을 취득한 임상 약사들은 앞으로 해당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임상약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약제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 김종립)이 주관하고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는 ‘2016 판매서비스만족도(KSSI) 조사’에서 뷰티·헬스부문 제약(일반의약품)분야 1위에 올랐다.‘판매서비스만족도(KSSI)’란 기업의 세일즈 관련 역량 및 인력에 대해 소비자가 평가한 결과를 반영한 수치로, 기업의 역량 강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고, 고객들의 현명한 소비 선택을 돕기 위한 지표이다.일동제약은 △세일즈 지식 △세일즈 태도 △카운슬링 파워 △비즈니스 책임감 등의 항목에서 총점 76.8점을 얻어 뷰티·헬스부문 제약(일반의약품)분야 1위를 기록했다.일동제약 측은 “판매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과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인 성적표라 할 수 있다”며, “고객들의
영남대병원이 최초 골수이식한지 19년 5개월만인 지난 2014년 8월 대구·경북지역에서 최초로 소아조혈모세포 이식 100례를 달성했다.조혈모세포이식은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이나 급/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악성림프종 등의 혈액종양 환자와 중증재생불량빈혈 등의 비악성 혈액질환 환자 및 신경모세포종, 소아뇌종양 등의 고형암환자에게 시행된다. 소아혈액종양과 이재민 교수는 "서울지역에 뒤지지 않는 전국 최고 수준의 조혈모세포이식 경험과 시설면을 보유하고 있다. 힘들게 치료받고 있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의료원 전 부문에 걸쳐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3차 인증에 성공했다.이번 인증은 지난 2010년 7월 21일 최초인증, 2013년 6월 12일 재인증에 이어 세번째다.이번 평가에 적용된 JCI 인증기준 5판은 299개 인증기준 내 1,218개 조사항목을 갖추고 있다. 특히, 병원안전문화와 윤리체계, 응급 감염병 증가 대비를 위한 공기매개 감염병 관리, 환자상태 변화 즉각 대응을 위한 시스템 구축 기준이 추가되어 2차 인증보다 더욱 엄격한 심사가 진행됐다.김영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인하대병원은 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대한 국제수준의 기준과 원칙을 준수하는 ‘더욱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병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단발성의 이벤트처럼 인증 과정을 진행하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병리과가 분자병리검사 분야의 세계적 질 관리 프로그램 UK NEQAS(United Kingdom National External Quality Assessment Service)에서 2013년,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각각 최고등급을 획득했다.UK NEQAS는 30여년 역사의 대표적인 국제 분자병리검사 질 관리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수백여 개 기관들이 외부정도관리 프로그램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싱글사이트 로봇수술 300례를 돌파했다.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은 배에 적어도 3곳의 절개가 필요한 일반 로봇수술과 달리 배꼽 위치에 1곳의 절개로 로봇 팔을 집어넣어 수술하는 고난이도 첨단 수술법이다.센터는 지난 19개월 동안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을 통해 간단한 종양 제거술부터 다발성 종양, 거대 종양 등 각종 종양 제거술과 골반장기탈출증 등 다양한 증상의 환자들을 성공적으로 수술해 왔다.특히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은 흉터가 적고 임신을 위한 자궁, 난소 등의 장기 손상이 적은 장점 때문에 젊은 가임기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다.문혜성 센터장은 “최근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에 대한 장점이 알려지면서 센터를 찾는 환자 수도 늘고 적용 질환도 다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