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지난 1월 27일자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됐다.국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기준 대비 시설은 1.8배(35병상), 인력은 2.2배(응급의학과 전문의 9명, 전담간호사 22명 등) 수준으로 인천 서구지역 최대 규모다.국제성모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이유에는 시설 및 시스템 외에도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인천국제공항,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IC, 공항고속도로 청라 IC와 인접한 입지 요건과 인근에 위치한 헬기착륙공간(인천 인재개발원 운동장)의 확보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재난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나준호 과장은 “현재 인천의 지역응급의료센터는 66%가 남부 지역에 편중되어
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이 법적준공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생산준비에 돌입했다.셀트리온제약에 따르면 오창공장은 대지 2만6000평, 연면적 1만1600평 규모로 정제 및 캡슐제제 등 케미칼의약품 생산공장으로 연간 100억정 규모, 국내 최대규모로 건설됐다.오창에서 생산될 제품은 지난해 14개 품목의 개발을 마쳤고 올해 13개 품목 등 2017년까지 총 60 품목을 개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곧바로 해외 허가를 위한 준비에 돌입, 오는 5월부터 초기 품목에 대한 생산 및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은 지난해말 법적준공을 마쳤으며 오는 3월 10일 공식적으로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신사옥 입주를 완료하고 1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메디포스트 판교 사옥은 대지 3천㎡, 건물면적 2만㎡에 지상 10층, 지하 4층 규모로 세워졌으며, 연구소 및 제대혈 가공·저장소, 일반 사무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우선,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최적화된 첨단 생명공학연구소에서는 현재 임상시험 중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을 비롯한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가 진행된다.또한 고객들이 보관된 자신의 제대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제대혈의 활용도와 보관 가치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체험관과 줄기세포 전시관도 마련했다.한편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시설인 서울
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 내시경 협회(WEO, World Endoscopy Organization) 인증을 받았다.건국대병원은 인증 평가에서 의료진의 논문과 저술활동 등 적극적인 학술활동을 비롯해 최신 소화기암 진단법과 내시경을 이용한 비개복 수술 등 다양한 소화기암 치료법을 시술한 점 등 전문성과 서비스 질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국내 최초 HD급 내시경 판독 이미지와 검사 동영상을 지원하는 내시경 전용 PACS(Picture Archiving & Communication System)를 비롯해 9개의 내시경실과 인터벤션 시술실 등 시설 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특히 국제 워크숍과 시술 생중계 등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내시경 교육에 대한 공로도 높이 평가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이 지난달 29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폐이식 1천례를 돌파했다.병원은 29일 양측 폐 이식수술을 받은 37세 여성 환자가 건강을 회복하고 지난 주 퇴원했다고 밝혔다.세브란스병원 폐이식팀은 다음달 15일 환자와 가족, 그리고 폐 이식에 관심을 가진 여러 분들을 초청하여 폐 이식 1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그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이 치과분야 최초로 보건복지부 치과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2010년부터 시행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다. 올해부터는 치과병원에 대해서도 자율신청을 받아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 인증’을 획득한 전문조사위원에게 현장조사를 받았다.조사 결과, 전체인증기준⋅인증필수항목⋅영역별기준에서 모두 ‘충족’ 판정을 받아 8월 7일자로 4년간 유효한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이번 인증으로, 경희의료원은 경희대학교병원(2011년 1월), 경희대학교한방병원(2014년 4월)을 포함해 3개병원 모두 의료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공식학술지인 Annals of Laboratory Medicine(Ann Lab Med; ISSN, 2234-3806; 이하 ALM)이 진단검사 분야에서 아시아지역 최초로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과학기술 관련 인용 색인)에 등재됐을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말 발표된 2013년도 영향력지수(JCR Impact Factor, 이하 IF)가 진단검사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 최초로 ‘1.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SCI(E)의 선정기준은 ▲표준에 따라 출판되는가 ▲편집내용이 풍부한가 ▲피인용분석 ▲국제적인 조화를 이루기 위해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그 지역에서 가장 최고의 저널을 선택한다.학회는 "SCI(E)의 등록여부는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가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센터장: 김선종)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27일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는 이순남 이화의료원장,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김선종 치과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 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번에 개소한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연구소 소속으로 그동안 이대목동병원에서 진행된 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초고령화 시대에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 악골괴사질환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임상 연구 및 치료 방법의 개발, 연구 발표를 통해 이 분야의 연구 및 임상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연구센터 센터장으로 임명된 김선종 치과 과장은 "오랜 준비 기간 끝에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이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메디컬서비스 국제표준 ISO 15189 인정’을 획득했다.삼성서울병원 핵의학검사실은 8월 26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호르몬 검사, 종양표지자검사, 간염검사, 기타외 검사 등 4개 분야·47개 항목에 대한 국제표준 ISO 15189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ISO 15189는 메디컬 시험기관에서 이뤄지는 각종 검사가 기술적 역량을 갖추고 신뢰성이 있다고 보장하는 유일한 국제표준이다.현재는 미국, 유럽 등 52개국 2200개 기관이 각종 검사의 질적 제고를 위해 활용 중이다.국내에는 지난 2005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가 도입을 추진,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첫 인정기관으로 공인받기까지 10여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지난 8월 6일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106관에 '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Human-IT Research & Clinic Center)'를 개소했다.병원은 지난 2011년 6월 게임 과몰입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치료하는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국내 최초로 오픈한 이후, 기존 센터의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에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에 별도의 임상연구소를 개소하게 되었다.이번에 새롭게 개소하게 된 '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Human-IT Research & Clinic Center)'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해 (재)게임문화재단과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후원으로 설립되어, 기존에 임상 증상과 치료에 중점을 두었던 게임 과몰입
강릉아산병원(병원장 김인구) 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기에 친근한 병원’으로 재인증받았다고 6일 발표했다.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전개하는 ‘아기에 친근한 병원’은 신생아의 질병감염 방지 및 정서적 안정, 산모의 유방암 발생률 저하 등 많은 장점을 지닌 모유수유를 장려하기 위한 범세계적인 운동으로, 엄마 젖 보이기 10단계 외에 모유 대체식품 판매에 관한 국제 규약 준수 여부, 모유수유 이외의 방법을 선택한 산모 관리, 엄마에게 친근한 간호 등에 관해 3~4년 마다 재평가를 거쳐 선정된다.1992년부터 시작된 ‘아기에 친근한 병원’은 2014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2만개의 병원이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임명되었으며, 국내는 전국 32개 병원이 ‘아기에게 친근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 이순남)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로부터 방문 평가를 받은 결과 ‘JCI 재인증'에 성공했다.이번 방문 평가에서 JCI 현장 평가 위원들은 한층 강화된 JCI 기준집 제5판의 인증 기준에 맞춰 16개 평가 부문, 316개의 평가 기준과 1,218개에 이르는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현장 실사를 실시했다.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된 JCI 기준집 제5판은 리더십 부문과 전체 부서의 환자 안전 지표 관리, 의학 교육, 임상 연구 시험 등이 강화된 것으로 기존의 평가보다 한층 더 까다롭게 진행됐다.이순남 의료원장은 “이번 재인증은 훨씬 강화된 평가 기준이 적용된 평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