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의료원 전 부문에 걸쳐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3차 인증에 성공했다.

이번 인증은 지난 2010년 7월 21일 최초인증, 2013년 6월 12일 재인증에 이어 세번째다.

이번 평가에 적용된 JCI 인증기준 5판은 299개 인증기준 내 1,218개 조사항목을 갖추고 있다. 특히, 병원안전문화와 윤리체계, 응급 감염병 증가 대비를 위한 공기매개 감염병 관리, 환자상태 변화 즉각 대응을 위한 시스템 구축 기준이 추가되어 2차 인증보다 더욱 엄격한 심사가 진행됐다.

김영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인하대병원은 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대한 국제수준의 기준과 원칙을 준수하는 ‘더욱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병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단발성의 이벤트처럼 인증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안전의 가치를 전 직원에게 내면화 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로 3회 연속 인증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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