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졸업 후 전문의가 되는 과정이 조만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일부 언론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최근 인턴 1년 기간을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방안과 함께 가정의학과, 예방의학과, 결핵과 3년 등을 제외한 전 과에서 4년간의 레지던트 기간을 진료과별로 특성에 맞춰 자율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복지부는 연내에 이에 대한 재도 개선방안의 연구 용역을 외부에 의뢰, 연내 최종 결정안을 내놓을 예정이다.이러한 제도 개선은 의학전문대학원의 설립과 의사국가고시의 실기시험 실시 등으로 인한 의료인력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이다.즉 의전원 출신이 수련과정을 거쳐 의사가 되기 까지는 최소 13년이 걸리는데다 공중보건의나 군복무 기간까지 합치면 40대 초반에서야 전문의 자격을 얻는다.여기에 의사 국가고시에
본격적인 독감예방 접종시기가 다가오면서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내과와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등이 독감예방 백신 가격을 얼마 받을 것인지를 두고 눈치작전이 한창이다. 이는 지난해 신종인플루엔자A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사회적인 공포감이 확산돼 예방책으로 독감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이 늘면서 백신의 품귀현상까지 일어나 가격도 폭등했다. 하지만 올해는 백신의 원가도 떨어지고 공급이 원활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예전 가격인 2만원대를 받을 것인지 지난해와 동일하게 3~4만원을 받을 것인지를 두고 주변 병의원들의 눈치 보기가 시작된 것. A내과 원장은 “지난해는 신종플루 영향으로 백신의 가격이 오르고,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30%에서 크게는 100%까지 올린 의료기관이 있었지만 올해는 공급도 원활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조경환 교수가 하버드의대 연구진과 함께 노인병학 교과서 'Textbook of Geriatric Medicine, International (ARGOS 출판사)'를 발간했다. 책임저자를 맡은 조 교수와 함께 하버드의대 교수 13명,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의 해외저명 의학자 등 55명이 각 분야별로 저술에 참가했다.
경기도의 보바스병원과 서울참병원 등 33곳의 요양병원이 1등급 판정을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4일 전국의 요양병원(평가대상 718 기관)에 대한 2009년도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 항목은 2009년 10월 현재 운영 중인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병원의 진료환경(의료인력․장비․시설)에 대한 23개와 유치도뇨관(소변줄) 삽입, 욕창 발생 등 진료내용에 대한 12개 등 총 35개다.요양병원의 진료환경과 내용을 종합하여 5개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1등급 33기관, 2등급 137기관, 3등급 271기관, 4등급 212기관, 5등급 49기관으로 나타났으며, 지역적으로는 강원, 제주를 제외하고는 전국에 1등급 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평가받은 진료 내용의 항목수가 8개
체력이 약한 사람도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루 30분씩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체력이 강한 사람 못지 않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할 수 없더라도 가끔씩 달리기, 계단 오르기 등의 강도 높은 운동을 통해 체력을 향상시키면 사망률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팀은 1995년부터 2003년 12월까지 18,775명의 한국인 남자를 대상으로 규칙적인 운동이 사망위험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체력 수준이 사망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 조사한 결과를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자전거 에르고미터(bicycle ergometer)를 사용하여 심폐지구력을 측정한 후 이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21세기 뛰어난 지식인 2000’ (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으로 선정돼 2010판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최근 서울대 김진현 교수 연구팀이 연구용역을 담당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한 보고서에 대해 임상적 유용성 평가가 잘못됐다는 주장이 나왔다.17일 대한고혈압학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성 평가에 대해 학회가 왈가왈부할 내용은 없지만 임상적 유용성 평가는 학회 의견을 개진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현실과 동 떨어진 연구보고서"학회 김종진 총무이사(경희의대)는 김진현 교수 연구팀의 전문성 부족도 함께 지적했다.김종진 이사는 "심평원이 자문위원단의 자문을 받아 김진현 교수에게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했으나 연구팀 내 의사는 가정의학과 1명만 포함됐을뿐 간호사나 대학원생 등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전문가에 대해서는 자문만을 받았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기자회견에 참석한 학회 김영
오한진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난 2일 열린 대한비만건강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아이티에서 고대 구로병원 인공신장실 한우리 간호사가 생후 2개월 된 시렙손에게 전해질 수액을 먹이고 있다. ‘생명의 눈빛’이라는 제목의 이사진은 고려대의료원가정의학과 박중철 교수가 찍은 것으로, 최근‘의사신문 창간 50주년 기념사진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의료진이 처음시렙손을 만났을 때 30~40분 간격으로 피가 섞인 점액질 설사는 쏟아내고 있었고, 생후 2개월임에도 몸무게가 겨우 2.3kg으로 정상 신생아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고대 의료진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았다.박중철 교수는“사진을 찍을 때는 몰랐는데, 눈도 잘 못 뜨던 아이가 시럽통을 빨며 슬그머니 실눈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것을 나중에 사진을 보면서 확인했다”면서“시렙손을 치료한 것 하나만으로도 내가 아이티 온 목적을 찾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병원에서 받은 결장경검사 결과 음성인 환자가운데 소화기전문의가 아닌 의사로부터 검사받은 사람은 이후 결장직장암(CRC)에 걸릴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한다고 토론토대학 린다 라베넥(Linda Rabeneck) 박사가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했다.과거 10년 동안 결장경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CRC 발병률이 일반인에 비해 줄어들었다.그러나 검사결과가 음성인데도 불구하고 암에 걸린 환자는 여전하다.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결장경 검사의 광범위한 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번 연구에서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는 50~80세 인구 가운데 1992년 1월 1일~97년 12월 31일에 받은 결장경검사 결과가 음
순천향대학교 건강과학대학원 건강과학 CEO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주치의 결연식이 20일 팔래스호텔 스카이볼룸에서 열렸다. 건강과학 CEO과정은 대한민국 1% CEO를 위한 특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이날 결연식에는제15기 수강생71명 및 배우자들이참석해 순천향대 의료진과 주치의 관계를 맺었다.CEO 주치의는신병준 순천향대병원장을 비롯해 소화기내과 이준성 조주영 김진오, 심장내과 김성구 현민수, 종양혈액내과 원종호, 신경과 안무영, 정신과 우성일, 외과 김재준, 가정의학과 조주연, 성형외과 탁민성, 산부인과 이임순, 안과 박성희, 이비인후과 이병돈 교수 등이다.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건강에도 유비무환이 필요한데 오늘 결연을 통해 최고의 주치의 만나서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실 것
의원급 의료기관의 35%가 평균 3억8천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으며,특히 산부인과는 평균 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가 한국갤럽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2만5천개 의원 중 1009개 의원을 표본으로 선정, 방문 면접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개원시 투자비용으로 평균 5억7천만원(자기건물)∼3억7천만원(임대)이 들었으며,자금의 대부분은 금융권에서 조달했다.대출금액은 평균 4억3천만원으로, 월 260만원의 이자를 내고 있었다. 개원 11∼15년이 된 의원의 평균부채는 4억3600만원이며, 16∼20년이 된 의원도 2억6500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었다.의원의 일평균 환자 수는 71명,의사당 환자 수는 57명이었다. 진료과별로는 정형외과 102명
한양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훈기 교수가 지난 7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38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장유리 가정간호사도 이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독일·비텐-독일에서 요실금은 가정의학과에서 진찰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이 분야에 관한 가정의 지식은 매우 부족하다는 사실이 가정의와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에서 드러났다.독일 비텐 프로테스탄트병원 비뇨기과 안드레아스 비드먼(Andreas Wiedemann) 박사는 이번 조사 결과를 Aktuelle Urologie에 보고했다.비뇨기록 작성은 약 20%이 조사는 2007년에 실시된 것으로 졸업후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정의 또는 가정의를 겸임하는 내과의사 약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부인과의사 304명(대조군)의 응답과 비교했다.가정의는 위험환자의 경우 적극적으로 요실금 화제를 다루고 문진, 배뇨기록, 요검사, 초음파검사를 적절하게 실시해야 한다. 필요할 경우 이학요법과 약물
관동의대 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이 공동으로 네팔 해외의료봉사단을 구성해 26일 출국했다.이왕준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29명의 봉사단은 27일부터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km에 위치한 포카라의 빈민 지역에서 5일간 진료를펼친다.소아과와 산부인과, 내과, 외과, 신장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교수들과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은 4개의 빈민가가 위치해 있는 부디버자르 지역의 람죠티 초등학교에 의료캠프를 설치하고하루에 약 1천명을 진료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진료와 함께 수술팀도 가동, 현장에서 가능한 수술도 함께 시행하고심전도와 초음파, 혈당 검사,물리치료 및 테이핑요법에 관한 시술과 교육도 실시한다.특히 이번 봉사에는 인천사랑병원 등 국내 병원에서 연
금연 후에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방치하게 되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금연 시 동반하는 체중 증가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올릴 수 있다고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건강증진센터 조비룡·박상민 교수팀이 Atherosclerosis에 발표했다.연구팀이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1995년부터 2007년 사이에 2번 이상 진찰받은 흡연자 2,848명을 대상으로 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금연자의 경우 2~3년간 평균 1.3kg 체중이 증가했다.1.3kg 이하로 증가한 경우에는심혈관계 질환을 높일 수 있는 위험요소에는 별 차이가 없었지만, 그 이상인 경우는 달랐다.즉체중유지군에 비해 혈압과 혈당이 올라가고,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및 저밀도 콜레스테롤도 증가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암센터장 심영목)는 오는 12일 암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암환자를 대상으로 ‘암환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당신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행사는 ▲암환자의 건강한 생활관리(이정권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웃음으로 삶의 활력소 되찾기(이미소 행복협회 회장) ▲요가교실(김수미 요가강사) ▲스트레스 해소법(김도윤 삼성서울병원 사회복지사) ▲건강 발마사지(황문숙 성균관대 간호학과 교수) 등의 강의 및현장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암센터 1층 로비에서는 암환자를 위한 영양상담 및 영양식 전시회가 열리며, 기념사진 촬영과 체지방 측정 등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무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삼성암센터(0
한림대학교성심병원(원장 이병철)은 지난달 27일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별주부마을에서 ‘용왕제 및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여해 마을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활동을 펼쳤다.가정의학과, 척추센터, 안과 의사와 간호사, 방사선사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진료단은 이날 1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혈당체크, 혈압체크, 심전도검사, 복부초음파검사 등을 실시했다.의료봉사에 참여한 정형외과 신동조 전공의는 “농촌과 오지에 있는 노인들 대부분은 몸이 아파도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태안지역 주민들을 위한 보건계몽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장내과장 겸 심장혈관센터장 변기현 ▲정신과장 구민성 ▲성형외과장 이혜경 ▲피부과장 조한경 ▲안과장 김도균 ▲가정의학과장 겸 종합건강진단센터장 김상환 ▲알레르기내과장(직무대행) 이용원
영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정승필 교수가3월 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91주년 3.1절 기념 무궁화근장 시상식에서 ‘보건복지근장’을 수여 받았다.정 교수는 통합의학을 성장시킨 장본인으로 ‘국내 통합의학의 도입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에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