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세계노년학·노인의학회(IAGG) 주관 Master Class on Ageing(MCA) 학술대회에 연자로 참석한다.한국 대표 연사로 초청된 원장원 교수는 ‘노인 낙상 및 골절 예방을 위한 다학제 접근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2박 3일간 참가자들의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가정의학과 전영지 교수가 지난 12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3 대한가정의학과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수상 논문은 'Percentage of the population at high risk of osteoporotic fracture in South Korea: Analysis of the 2010 Fifth KNHANES data'을 제목으로 55세 이상 폐경 여성의 50%, 75세 이상의 남성의 30%가 골다공증성 골절의 고위험군임을 확인한 첫번째 연구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국립암센터 암정보교육과장 명승권 박사가 10월 12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2013 대한가정의학과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떨어지면 치매가 아닐까 의심하는 경우도 많다.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의 하나인 기억력 장애가 건망증과 치매에서 동일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그런만큼 치매와 건망증의 정확한 감별은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환자를 안심시키고 효과적인 치매 치료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부산의대 가정의학과 김윤진 교수는 치매와 건망증의 기억 양상과 임상 양상에 뚜렷한 차이가 있다면서 치매와 건망증의 감별법을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에 발표했다.김 교수가 지적하는 건망증과 치매의 큰 차이점은 나중에라도 기억하느냐다.우선 건망증과 치매환자의 기억장애의 내용이 다르다. 어떤 사건에 대해 기억할 때 건망증은 사건이나 경험의 내용 중 일부를 잘 기억 못하는데 비해 치매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김영식)가 암환자와 1차의료의 길잡이를 위한 ‘암경험환자·가족 진료가이드’를 올해 추계학회에서 발표했다.23명의 가정의학 전문의와 15명의 다른 암 관련 전문의들의 자문을 거친 이 가이드라인은 암경험자 건강관리의 일반적 원칙에서 치료 후 후기합병증, 자주 발생하는 동반질환, 통증, 불안과 우울, 불면증과 같은 건강문제를 다루고 있다.아울러 금연과 절주, 체중관리, 건강식사, 신체활동, 2차암 검진 및 예방접종 등 건강증진을 위한 내용도 담고 있다.암을 극복했다고 해서 모든 질병의 위험에서 벗어난 것은 아닌 만큼 암 경험자 사망원인의 25%는 뇌혈관질환, 당뇨병, 심혈관질환처럼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이다.특히 2차 암에 대한 불안감과 대인관
지난해 진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질환으로는 본태성 고혈압이며 그 다음이 만성신장병과 급성기관지염 순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4일 발표한 2012년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고혈압환자는 510만명이며 진료비로 2조 2천 8백억원이 투입됐다.입원빈도가 높은 질환으로는 폐렴이 2만 5천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노인백내장과 기타 추간판장애가 그 뒤를 이었다.11개 만성질환 진료인원은 1천 344만명으로 고혈압이 가장 많았으며 신경계질환, 정신 및 행동장애질환, 당뇨병, 간질환 순이었다.한편 국내 의사수는 12만 6천명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과 의사 8만 6천여명 중 전문의는 6만 7천여명이었다.전문의로는 내과가 1만 2천여명(18%)으로 가장 많았으며 외과, 산
인제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제13대 이사장(차차기)으로 선출됐다.
최근 삼성서울병원이 토요 진료에 들어간데 이어 가톨릭의료원 산하 8개 병원들이 일제히 평일 진료 수준까지 토요일 진료를 확대하는 등 대형병원들의 생존 몸부림이 가속화되고 있다.이들 병원들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사실상 경영 위기와 시기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병원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가 주목된다.가톨릭의료원 산하 여의도 성모병원은 최근 토요 진료를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단계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이에 따라 여의도 성모병원은 우선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정신건강의학과에 한해 이뤄지던 토요 진료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내분비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11개 과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나아가 토요 진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선택진료도 계속해서 확대, 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하루 수면시간이 7~8시간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최환석, 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주상연 교수팀은 15건의 관련 논문을 체계적으로 검토한 결과, 평균 수면시간이 7~8시간보다 길거나 짧을 경우 대사증후군 위험이 증가한다고 Nutrition and Diabete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전자저널 데이터베이스인 PubMed, Cochrane CENTRAL, EMBASE, PsychINFO에서 2012년 11월까지 출판된 연구를 체계적으로 검색해 수면시간과 대사증후군에 관한 12개의 횡단적 단면연구와 3개의 코호트 조사를 찾아 통계적으로 분석했다.연구대상자는 대사증후군 환자 78,082명(18세~50세). 이들을 대상
인하대병원은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내과와 가정의학과 개원의사들을 대상으로 ‘2013년 인하대병원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최근 진료 흐름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김문재 교수(인하대병원 신장내과)가 1부 좌장으로, 곽승민 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2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문의: 032-890-2819.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임기는 2013년 9월 1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관리부장 김중호 신부△수련교육부장 김용구 교수(진단검사의학과)△PI실장 송병주 교수(유방갑상선외과)△IRB사무국장 백상홍 교수(순환기내과)△홍보실장 김경수 교수(가정의학과) △외래부장 이지열 교수(비뇨기과)△입원부장 박시내 교수(이비인후과)△내과 과장 윤호중 교수(순환기내과)△호흡기내과 분과장 김석찬 교수(호흡기내과)△순환기내과 분과장 장기육 교수(순환기내과)△내분비내과 분과장 임동준 교수(내분비내과)△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채정호 교수(정신건강의학과)△외과 과장 송병주 교수(유방갑상선외과)△마취통증의학과 과장 김은성 교수(
▲진료부원장 김성▲연구부원장 홍성화▲내과장 민용기▲소화기내과장 이풍렬▲내시경실장 김영호 ▲순환기내과장 권현철▲호흡기내과장 정만표▲내분비대사내과장 정재훈▲신장내과장 허우성▲혈액종양내과장 안명주▲감염내과장 백경란▲알레르기내과장 이병재▲류마티스내과장 차훈석▲외과장 이석구▲소화기외과장 최동욱▲혈관외과장 김동익▲소아외과장 서정민▲유방내분비외과장 김지수▲이식외과장 김성주▲흉부외과장 김진국▲심장외과장 전태국▲폐․식도외과장 김진국▲정형외과장 심종섭▲신경외과장 신형진▲성형외과장 방사익▲산부인과장 김병기▲안과장 강세웅▲이비인후과장 손영익▲비뇨기과장 이현무▲소아청소년과장 구홍회▲신경과장 김병준▲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고지혈증 조절이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한가정의학회 약물시판후조사연구회 김영식, 이정아(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1,851명의 고지혈증 환자에 지질강하제를 처방한 후 6개월 후 목표 달성률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urrent Medical Research and Opinion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고지혈증 치료 가이드라인(NCEP ATP III)에 따라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저위험군, 중등도 위험군, 고위험군 및 초고위험군 등 총 4군으로 나누어 고지혈증 치료목표를 달성하는 비율을 파악했다.그 결과, 심혈관질환이 낮은 환자에서는 LDL-콜레스테롤(LDL-C) 치료목표에 도달하는 경우는 10명 중 9명인데 반해 높은 환자에서는 7명으로 낮
"전공의 수련환경 모니터링 TFT 회의에서 전공의는 없었다. 병원 입장 중심의 회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 경문배 회장(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은 17일 황우여 의원과 국회인권포럼 공동 주최로 열린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인권실태 및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모니터링 TFT 회의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법제화가 필요하다"경 회장은 먼저 "TFT 회의를 진행한 것 자체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인 변화"라고 높게 평가했다.하지만 그는 곧 이어 "TFT 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련병원 위주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 그쳤으며 그 속에 전공의 인권은 없었다"고 지적했다.복지부는 지난해 9월부터 오는 5월까지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과 관련한 논란이 확산되자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의협은 10일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의협은 "최근 만성질환관리제와 관련해 의료계에 혼란이 초래되고 있어 회원들께 먼저 사과 드린다"면서 "의협 집행부는 입장 표명과 함께 회원들의 동의가 있을 때까지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제안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고 나섰다.다만 의협은 만성질환관리제가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자가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자들에게 환자교육과 표준관리지침 및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의사는 환자의 누적된 질병정보를 제공해 건강상태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합병증 발병을 예방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의료비를 절감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개원하는 과목은 이비인후과(65%)이며, 피부과(60.2%)와 안과(56.2%)가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가 10일 발표한 2012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면허의사 수 112,097명, 활동의사 수 87,668명으로 나타났다.복지부 면허등록 의사는 총 112,097명이며 이 가운데 의협에 신고한 회원은 87,668명으로 먼혀등록자의 78.2%로 나타났다.이번 보고서에서 나타난 특징 중하나는 의료계에서도 여풍(女風)이 불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사법고시 합격자의 약 42%가 여성인 가운데 여의사는 22.4%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1980년에 비해 10배 증가한 것으로 지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취업분류별로 보면 의원이나 병원, 종병, 대학
만성질환관리제(만관제) 시범사업 모형 개발이 발목을 잡힐 전망이다. 민심이 수렴되지 않은 모형 개발은 시기상조라며 시도의사회에 이어 의원협회도 참여 거부 결정을 내렸다.9일 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은 "어제(8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만관제 참여 여부를 논의했다"면서 "갑론을박이 많았지만 모형 개발의 위험성 등으로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노환규 의협회장은 만관제 반대 여론에 대해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모형개발은 내과, 가정의학과, 일반과, 시도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회, 의원협회에 넘기겠다"면서 "이후 여론 수렴을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윤 회장은 "지금은 만관제의 모형을 개발할 단계가 아니라 과연 만관제가 필요하냐 그렇지 않냐를 논의해야 할 단계"라면서 "
만성질환관리제(만관제) 시범사업 모형개발이 난관에 부딪칠 전망이다.의사협회는 만관제 모형 개발을 내과, 가정의학과, 일반과, 시도의사회와 대개협의 TF팀으로 넘긴다고 밝혔지만 시도의사회는 참여 거부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1일 모 시도의사회장은 "시도회장단 의견 조율 결과 만관제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다"면서 "앞서 만관제 반대 성명을 발표한 것과 마찬가지로 참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앞서 노환규 의협회장은 만관제 반대 여론에 대해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모형개발은 내과, 가정의학과, 일반과, 시도의사회와 대개협에 넘기겠다"면서 "이후 여론 수렴을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모 회장은 "오늘(1일) 의협에 공문을 보내 참여 거부 의
만성질환관리제(만관제)로 촉발된 노환규 의협회장에 대한 불만 목소리가 이번엔 불신임안 추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민주의사회는 만관제 반대 서명운동에 이어 대의원 설득작업을 통해 이르면 다음 주 불신임안을 대의원총회에 상정하겠다는 계획이다.30일 민주의사회 조행식 회장은 "만성질환관리제는 노 회장의 독단적 회무 방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의협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불신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민주의사회가 불신임안까지 들고나온 것은 노 회장의 만관제 추진이 회원들의 정서와 동떨어진 채 밀어붙이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조 회장은 "반발 여론이 들고 일어나자 노 회장이 만관제 모형 개발을 개원의단체 TF에 일임했다"면서 "하지만 모형 개발을 주도하는 개원의단
의협이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의 모형개발을 각과 개원의협의회에 넘길 전망이다.특히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한 회원들의 반발 여론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모형이 도출된 후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26일 노환규 의협회장은 SNS를 통해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모형개발은 내과, 가정의학과, 일반과, 시도의사회와 대개협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노 회장은 "모형 개발에 필요한 경우 의료정책연구소도 포함할 수 있다"면서 "모형이 나온 후에 회원들이 찬반 의견을 주면 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만성질환관리제 추진에 대한 반발 여론을 누그러뜨리고, 유헬스 추진과 관련해 노 회장이 이권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시도의사회 등 의료계는 만성질환관리제가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