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이 대장선종 재발 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울산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문찬 교수는 2002~2003년에 대장선종 제거술을 받은 환자 193명을 5년간 추적 조사한 전향적 연구 결과, 대사증후군이 진행성 대장선종 재발위험을 2.81배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음주, 흡연도 대장선종의 재발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논문은 세계 최초로 추적검사를 통해 대장선종 재발 위험요인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 동안 대부분의 추적검사는 용종의 크기, 조직학적 소견에만 맞추어져 있었다.
아이들의 충분한 수면이 소아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구명됐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팀은 서울과 경기지역 10~11세 아동 1000여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주중 수면, 주말 보충수면)과 비만 위험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최근 밝혔다.박경희 교수팀에 따르면 주중과 주말 모두 수면시간이 1시간씩 늘 때마다 비만 위험도가 30% 가까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주중에 수면시간을 늘릴 경우에도 비만위험도가 낮아졌다. 연구팀은 주말에 같은 한 시간을 더 자더라도 주중에 7시간을 자는 아이는 주중 9시간을 자는 아이에 비해 비만위험도가 1.8배 높았다면서, 결국 주말에 잠을 더 자더라도 주중에 많이 자는 아이들이 비만에 걸릴 위험도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에전 경북의사회장인변영우 후보가 당선됐다. 29일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 6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차 까지 가는 경선 끝에 변 후보가 150표를 얻어 70표를 얻은 김인호 후보를 눌렀다.변 후보는 투표에 앞서 가진 정견 발표에서 "현 집행부의 불신과 불안, 새 집행부의 기대와 우려 등 모든 것을 수렴하고 대의원 의견을 충실히 듣고, 모든 회무를 올바르게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변 당선자는 경북대의대 출신으로 의협 부의장, 의협 부회장, 경상북도 의사회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의협 의료법비상대책위원장, 의협 대외사업추진본부 기획특별위원장 역임했다.이어 열린 감사 선거에서는 좌훈정 후보(35표, 충북 음성군 금왕삼성연합의원), 김세헌 후보(30표, 경
전국의사총연합이 2기 새 집행부로 3인 공동체제를 출범시켰다. 임기는 2년.전의총은 28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강대식(61년생 부산대, 내과), 이주병(66년생 순천향대, 재활의학), 김성원(67년생 서울대학 가정의학과) 원장을 거수로 선출했다.감사로는 김현열(충남대 산부인과) 이인영(한양대 외과) 원장이 선출됐다.이들 3명은 각자 총무, 홍보, 기획, 회계 등 10개국을 나누어 담당하며 각 국에 상임이사를 결정해서 업무를 분담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주병 대표는 대표 선출 후 "과열된 선거는 전의총의 성장통이다. 비난, 질책은 더 나은 성장을 위한 자양분으로 성숙한 전의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까지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울부짖어왔다면 앞으로는 귀를 더 열고 더 많이 듣겠다고도 덧붙
전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박사는 일일 건강편지인 ‘몸맘삶편지’에서 다음 날 숙취해소를 위해 먹는 숙취해소제가 오히려 여성의 유방암 증가를 불러올 수 있다고 밝혔다.유태우 박사의 ‘숙취해소음료가 유방암을 부른다’라는 4월 27일자 몸맘삶편지 내용에 따르면 지난 10년 사이에 여성들에게서 현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암이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3개가 있다고 밝히고, 이 세 가지 암 중 유방암의 발생은 지난 10년에 걸쳐 증가한 여성들의 음주와 비만에서 가장 큰 원인을 찾을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1998년에서 2007년 사이에 유방암의 발생은 10만명 당 24.5명에서 39.9명으로 증가, 이는 같은 기간에 여성의 음주율이 30.6%에서 41.5%, 비만율은 18.0%에서 29.9%로 증가한 데
"비만은 질환입니다." 최근 체중감량 프로그램에서 몇주만에 수십킬로그램을 뺏다는 등의 쇼킹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가운데 대한비만학회가 우려를 나타냈다.학회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비만을 질환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미용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이 때문에 TV나 쇼, 오락프로그램에서 잘못된 체중감량의 상식을 파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염근상(가톨릭 서울성모 가정의학과) 홍보이사는 "1년에 20kg 정도로 그다지 급격한 감량을 하지 않았는데도 면역계에 이상을 일으켜 사망한 20대 여성도 있다"면서 모든 국민이 단시간내에 상당 량의 체중을 감소시킬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갑자기 뺀 살은 또 갑자기 살이 찔 뿐만 아니라 각종 부작용도 발생한다"고 덧붙였다.이러한 무분별한 감량의 열풍이
노환규 37대 의협회장 당선자의 회원 권리 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에 대해 개원의 단체와 일부 의사회가 심한 우려를 나타냈다.28일 대한일차진료학회와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가, 29일에는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 대한안과의사회,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성명서를 발표했다.또한 대전시의사회와 전남의사회, 그리고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이번 결정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대한피부과의사회 최성우 회장은 29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의 권한과 결정은 존중되어야 하겠지만 이미 3월 25일 선거에서 다수의 회원들이 문제가 된 내용을 감안하고서도 58%의 지지를 표명한 민의 앞에 더욱 고개 숙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징계 발표의 시기 등이 매우 부적절하여 그 순수성이 의심될 수 있는 상황인 만
경희대학교병원 △기획진료부원장 김건식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QI부장 김덕윤 핵의학과 교수, △심장혈관센터장 김범식 흉부외과 교수, △흉부외과장 김수철 흉부외과 교수, △순환기내과장 김우식 순환기내과 교수, △가정의학과장 원장원 가정의학과 교수, △응급의학과장 최한성 응급의학과 교수경희대학교치과병원 △QI부장 이백수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연구부장 권긍록 보철과 교수, △임플란트센터장 김형섭 보철과 교수, △치과응급실장 최병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교정과장 김성훈 교정과 교수
대한초음파의학회가 초음파인증의제도와 관련, 영상의학과 의사만을 위한 제도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대한초음파의학회(이사장 변재영)는 8일 인증의제 시행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배경과 목적 등 최근의 논란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초음파의학회는 인증의제 시행을 위해 지난 달 29일 2012년 전반기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1100여명의 전문의들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학회에 따르면 영상의학과를 비롯 230명 이상 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의 전문의가 신청했다.대한초음파의학회 김승협 회장은 “초음파인증의제도를 시행하게 된 배경과 목적은 의사가 아닌 다른 직종 사람들이 초음파검사를 시행하려는 시도를 막고, 적절한 질적 수준을 가진 초음파 검사자 자격을 정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려는 것”이라고
-아산의료원 인사:강릉아산병원 병원장 김인구 교수-서울아산병원 인사:▲가정의학과장 선우성 교수 ▲내분비외과장 안세현 교수 ▲소아종양혈액과장 임호준 교수 ▲신장내과장 이상구 교수 ▲안과장 임현택 교수 ▲종양내과장 김상위 교수 ▲지식재산관리실장 이덕희 교수 ▲국제진료센터소장 김영탁 교수 ▲염증성장질환센터소장 양석균 교수 ▲의공학연구개발센터소장 김송철 교수 ▲천식센터소장 오연목 교수
한국의 의사들은 진료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디지털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오길비 커먼헬스는 한국의사 321명을 대상으로 의학 관련 정보 획득 및 환자 상담과 관련된 자료 검색 활동 등 디지털 사용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국내 의사들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70%, 타블렛 PC 보유율은 30%, 스마트폰과 타블렛 PC 두가지 모두 보유한 의사 비율은 21%로 나타났다.기기별 사용 시간을 보면 스마트폰 보유자는 총 2시간 10분, 타블렛 PC는 1시간 40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70%이상의 시간을 학술 및 업무 목적으로 사용했다. 사용시간대는 업무 시간 후에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진료나 환자 상담 중에도
▲의료원장 소의영 ▲보건대학원장 김문식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장 민영기 ▲건강증진센터 소장 이득주 ▲간호과학연구소장 송미숙[주임교수 겸 임상과장] ▲소화기내과 김진홍 ▲정형외과 한경진 ▲핵의학과 윤준기 ▲응급의학과 민영기 ▲산업의학과 박재범 ▲가정의학과 이득주(이상 3월 1일자)
가정의학회 의사들이 정부의 정신건강증진 종합대책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항우울제 보험급여 제한 정책 철폐를 요구하고 나섰다.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김영식)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가 정신건강증진 종합대책 수립에 나서는 것은 환영한다”면서도 “인권을 고려하지 않은 전 국민 대상 정신건강검진에 대해 심각히 우려한다”고 밝혔다.선별검사의 원칙이 증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추진된다면 자칫 건강한 국민들까지 정신질환자로 오인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학회는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으로 진단받을 경우 현재 사보험 가입을 거절당하는 등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차별적 불이익을 받고 있다”면서 “사회적 합의나 대책 없는 정신질환 선별검사의 전면적 실시를 반대한다”고 지적했다.가정의학회에 따르면 전국민 대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출시한 17호 신약 ‘제피드’는 기존 치료제의 불편함인 ‘느린 발현 속도’와 두통 등 ‘부작용’을 동시에 개선한 ‘프리미엄’ 발기부전치료제다.‘제피드’는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면서도 안면홍조, 두통 등의 부작용 발현율이 낮은 점이 특징이다.JW중외제약이 국내 14개 종합병원에서 208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이 약물을 복용한 환자의 발기 효과가 최대 15분 만에 나타났다. 15분 만에 약효가 나타나는 발기부전치료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피드의 국내 임상 결과, 15분 ~ 20분 이내에서 73%의 환자에서 높은 성교 성공율을 기록했으며, 30분~ 60분 이
같은 내장 지방이라도 쌓이는 부위에 따라 대사질환에 미치는 위험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있는 가운데 복부 내장지방보다 지방간이 더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양대병원 가정의학과 강지현 교수는 종합검진센터를 방문한 수검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체지방, CT등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간지방의 축척 정도가 내장지방보다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에 있어 더 중요한 위험인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강 교수에 따르면 단순 복부지방 보다 간에 지방이 쌓여있는 경우에 혈당 및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의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나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 등의 대사증후군과 더욱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러한 현상은 남녀를 구분해 분석해도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강 교수는 “간에 지방이 쌓일 경우 인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가 2011년도에 이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2년판에 연속으로 등재됐다.
국내에서 두번째 DPP-4억제제로 출시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중등도에서 중증 또는 말기 신장애(ESRD)를 동반한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추가 적응증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으로 가브스는 모든 단계의 신장애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 투여할 수 있게 됐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연구에 따르면 가브스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위약과 유사했으며, 기존 당뇨병 치료제에 가브스를 추가 투여했을 때 혈당 관리 측면에서 유의한 개선이 확인됐다. 한국노바티스 구안 리 앙 상무(메디칼부,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신기능 장애가 있는 당뇨병 환자는 치료시 약의 효능뿐 아니라 약물의 안전성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가브스의 이번 적응증 확대는 신기능 장애로 인해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을 허위로 청구한 병의원 및 한의원, 약국 총 24곳이 적발, 명단이 공개됐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2~8월 중 행정처분을 받은 277개 요양기관 중 진료비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전체 건강보험 요양급여 청구액 중 거짓 청구 금액이 20%를 초과하는 24개 기관 명단을 28일부터 6개월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들 24개 기관이 거짓 청구한 금액은 11억 6천 3백만원이며 명단이 공개된 요양기관 24곳은 병원 5곳, 의원 14곳, 한의원 4곳, 약국 1곳 등이다.이들은 외래환자 내원일수 조작, 약제비 과다청구, 비급여 진료후 건강보험 청구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 관계자는 “향후 거짓∙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회장 유태욱)가 동네의원 만성질환 관리제도와 임총 사태와 관련해 의협 경회장 및 대의원회 의장과 운영위원들의 사퇴를 촉구했다.또한 내년 선거 전까지 전 직역을 아우르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하여, 변형된 선택의원제 시행 철폐와 시급한 현안을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의사회는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동네의원 만성질환 관리제도에 대한 의사단체간 합의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제도 도입에 반대표명을 하지 않은데 대해 이같이 요구했다.새로운 제도도입에 대해 정부가 의사의 뜻에 반하여 강행할 때에는 결사항전의 뜻을 비쳤던 의협 집행부가 이번 건정심 회의자리에서 나타낸 태도는 민초의사의 뜻을 무시하는 반민주적 행위였다고 통탄했다.임시 대의원 총회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서도 일차책임은 의협
경희대학교병원은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지난 달 26~27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48차 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요양병원에 입원한 치매 환자들의 일상생활기능 변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전향적 6개월 관찰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