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지난22일부터 24일까지충남 금산 부리면 일대에서NH 농협과 올해 첫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의료봉사단은 내과,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영사의학과 등 6개과 29명으로 봉사단을 결성해 주민2,000여 명을 진료했다.이번에 사용된 최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된 버스는 피검사, X-ray, 심전도, 초음파, 안저 검사 등 각종 진료 전후 검사가 가능해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진료가 이뤄졌다.
보스턴-“일부 민족에서는 만성요통을 줄이는데는 표준적 치료보다 요가 등이 더 효과적”이라고 보스턴의료센터 가정의학과 로버트 세이퍼(Robert B. Saper) 교수가 Alternative Therapies in Health and Medicine에 발표했다.통증점수 크게 감소요통은 미국에서 일반적인 질환이며 중증 장애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사회적 부담도 매우 큰 질환이다. 특히 소수민족에서 소득이 적은 만성요통환자는 치료기회가 적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더 많다.대부분의 만성환자는 요통을 줄이기 위해 요가 등의 보완요법을 받지만 이러한 방법은 소수민족 출신이나 저수입, 저학력 환자에서는 받기 어렵다.세이퍼 교수는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고 저소득층이 많은 보스턴 2개 지역의 보건센터에서 만
가정 내에서 담배를 못 피우게 할 경우 금연의지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명승권(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 연구팀과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모스코위츠(Joel Moskowitz) 박사 연구팀은 재미교포 남성 흡연자를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실시한 결과,가정 내에서 담배를 못 피게 한 경우가 있었던 흡연자가 자유롭게 흡연할 수 있었던 흡연자에 비해 금연의지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고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2월 1일자에 발표했다.또한 50세 이하, 현재 나이보다 50% 이상의 기간 동안 미국 내 거주한 경우, 미국문화에 동화(assimilated)된 경우, 가정 내 다른 흡연자가 없는 경우 금연할 의사가 높았다. 이번 연구는2004년에
6년간 국내 알레르기 비염이 인구 1만명 당 631명에서 1,034명으로 인구 1만명 당 403명 중 연평균 6.4% 증가했으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2008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요 환경성 진료환자가 759만명이라고 발표했다.천식은 소폭증가를 보이다 최근 2년간 감소했으며 아토피 피부염은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연령상으로는 10세 미만이 21.2%(4세 이하 9.7%, 5~9세 11.5%)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진료환자가 가장 많았다. 천식은 10세 미만이 39.4%(4세 이하 23.3%, 5~9세 16.1%), 65세 이상이 15.9% 순이었다. 아토피피부염은 10세 미
임신 중 급격한 체중 증가는 출산 후 산모의 비만을 유발하는 것 외에도 태아가 향후 비만이 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일병원 가정의학과 주일우 교수팀은 지난 2007년 10~12월 소아청소년과를 내원한 만 3세 소아와 그들의 어머니 139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체중 증가와 소아의 비만도의 상관관계를 추적조사했다. 어머니 대상군은 임신 전 체질량지수가 정상인 산모군으로 제한했다.그 결과,어머니의 임신 중 체중 증가량이 16.3kg 이상인 소아는 임신 중 체중 증가량이 11.4kg 미만인 소아와 비교해만 3세에 과체중이 될 위험도가 1.92배 높은것으로 조사됐다.주일우 교수는 “임신 기간 중에 고도의 체중 증가량을 피한다면 소아비만을 예방할 수 있으며, 추후 임신 중 체중 증가량을 16k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를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개위)를 통과했다.규개위행정사회분과위원회는 14일 ‘의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규제심사를 갖고 원격의료를허용토록 한 보건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가운데 내과, 가정의학과 등 의과 과목을 1개 이상 설치·운영하고 있는 한방병원에 한해서만 영상의학과 및 진단검사의학과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 복지부의 원안(안 제41조)도 그대로 통과 시켰다.다만 1년 후 연구용역 등 결과 후 규개위에서 재논의키로 했다.의료법 시행규칙에서 의료기관 명칭표시방법에 대한 규정(안 제40조)의 경우 신규 개설과 명칭을 바꿀 때에만 경과 규정을 둬야 한다는 의료계 의견이 반영됐다.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고지방
2010년 1월 1일자.▲건강의학 본부장 신호철 가정의학과 교수 ▲정보전략실장 박효순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적정진료실장 손정일 소화기내과 교수 ▲행정지원실장 강상권 기획팀장
오는 2011년 5월 열리는 의협종합학술대회의 슬로건으로 ‘국민을 내 가족처럼, 환자를 내 생명처럼’이 선정됐다. 대한의사협회제33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성덕)는 지난 1세기 동안 한국의료의 우수한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100년을 기약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 9월 21일~10월 30일 의사회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슬로건을 공모했다. 공모결과 총 212개의 응모작이 출품됐으며, 전남 곡성군 행정공무원 김종현 씨의 ‘국민을 내 가족처럼, 환자를 내 생명처럼’이 최우수작에 뽑혔다. 이밖에 우수작으로 ‘미래도약 선진의료, 온 국민의 행복의료’(김두희, 경기도 평택 우리가정의학과)’와 ‘세계속의 선진의료, 국민속의 소통의료’(박형근,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과)
16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아동 성폭력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협회 차원의 대책안을 발표했다.먼저 의협은 성폭력 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적 처치와 자문이 가능하도록 중앙 전문가와 각 지역 의료인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이를 위해신경정신과, 산부인과, 소아과, 응급의학과, 비뇨기과, 외과, 가정의학과의 7개 학회와한국여자의사회와 함께 의협 내에‘중앙아동성폭력의료기동반’를 구성한다.의료기동반은 핫라인을 구축해사건 발생시 담당의료진과 서로 협력해신속하고 적절한 의학적 치료와 법률적 절차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의협은 의료기동반과는 별개로 관련학회를 중심으로 아동성폭력 의료 지원을 위한 의료 전문가 양성 체계 구축에도 나선다.또한 앞으로의대 및 의전원생,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오병희 교수)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남 고흥군 거금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7개과 3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696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했다.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신동구)은 비뇨기과 외래 이전 및 재활의학과 외래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7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병원건물 본관 2층 동편에 위치한 비뇨기과는 117.3㎡(35.48평)로 기존보다 약 20% 정도 공간이 넓어졌다.진료실을 3개로 확충하고 오픈형태 간호사 접수데스크와 환자 및 보호자 프라이버시 보장용 대기공간을 갖췄다.특히 전문적 검사와 처치, 소(小)수술을 위한 방광경검사실을 비롯해 요속검사실, 방광기능검사실, 소수술실 등 독립된 4개 방을 구축했다.재활의학과는 기존 가정의학과 자리를 언어치료실과 작업치료실로 사용해62.5㎡(18.9평) 가량면적이 늘었다.언어치료실 자리에는 일상생활동작훈련실을 신설하고, 기존 진료실과 치료실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대한가정의학과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추계대회에는 한국인에 적합한 심혈관질환 예측인자인 C-반응 단백 기준, 만성 B형간염 환자의 임상상태 평가에서의 anti-HBc IgG 역가의 유용성, 한국여성의 교육 및 소득수준이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영향, 저니코틴 담배와 요중 코티닌의 상관관계 등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한국인 심혈관질환 예측 ‘C-반응단백’ 기준 낮춰야동맥경화증의 발생과 진행에 만성적인 저강도의 전신적 염증이 깊이 관여한다. 건강검진 수검에 보편적으로 포함된 검사항목 중에서 C-반응 단백(C-reactive protein; CRP)이나 백혈구수(white blood cell)가 중요한 염증지표들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염증지표들은 흔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백유진 교수와 류정금 교수는11월 6~9일 쉐라톤 워커힐에서 개최된 ‘2009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연구지원상,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주치의가 주가 아니라 잘 훈련된 일차의료 의사가 본래 역할이다.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대한가정의학과 신호철 이사장(강북삼성병원)은 7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역할을 이렇게 규정했다. 신 이사장은 “회원들이 생존을 위해 비만, 스트레스 관리 등 질환보다는 진료 특성화에 나서면서 가정의학과의 정체성이 모호해졌다”고 지적하며 가정의학과 전문의 본래의 역할로 돌아갈 것을 주문했다. 즉, 가족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이 질병 치료와 예방, 정신신체적 질환을 전담하는 일차의료 전문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학회는 회원들이 이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근 건강위험평가 프로그램인 ‘내 건강 나이는?’ 2판을 개발하고, 한국인의 평생건
12일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지난달 병실과 일부 진료실을 새 단장한 이후 외래환자수가 꾸준히 증가, 지난 5일외래 3,063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월별로 지난달 9월의 외래환자수는 작년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진료과별 신규환자 증가율은 20~30%에 달했다.최근 최악의 저출산율로 대부분의 여성병원들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환자증가와관련, 병원측은 여성암센터 개원, 전문 의료진 영입 등 여성질환을 중심으로 한 진료범위 확대와 전문성 강화에 따른 결과로 평가했다.목정은 병원장은 “유관 진료과의 연계성을 강화함으로써 임신, 출산, 불임치료, 종양치료, 갱년기 질환까지 연령대별로 발생될 수 있는 여성만의 질환을 전문화해 여성질환의 토탈의료서비스를 실천해 나간다면 상승세는
내년부터 한 병원안에서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가 함께 근무하면서 환자를 진료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한·의·치의 협진과목의 종류와시설·장비 기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2010년 1월 31일 시행)을 29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개정안을 통해기본적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분야를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에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의과 과목 중 내과·가정의학과, 한의과는 한방내과·사상체질과·침구과, 치과는 구강내과가병원급 의료기관에 설치 가능해진다.또한 한·의·치의간 협진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의료서비스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관련 분야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복지부는 ‘소아청소년과-한방소아과-소아치과’는 아동 특화병원, ‘한방신경
관동의대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최근 10월 1일자로 진료부원장을 비롯, 교육수련부장과 적정진료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자와 임상과장 및 센터장 등 51명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보직교수 인사는 진료부원장을 제외한 주요 보직자 대부분을 교체하는 한편 10개 임상과장 및 센터장도 새인물을 기용했으며, 내과의 8개 분과를 총괄하는 내과 주임과장직을 신설했고, 전공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수련부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수련부 차장제를 새롭게 도입했다.또한 임상의학연구소 소장과 연구소 산하 2개의 센터장을 포함 3명의 연구소 책임자를 비롯해 신설되는 뇌혈관센터와 진료협력센터의 센터장 등도 새로 임명됐다. 관동대 명지병원 보직교수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진료부원장 김형수 ▲교육수련부장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신동구)은 지난22일 덕화중학교를 찾아 건강강좌를 가졌다.이날 가정의학과 이근미 교수는덕화중학교를 방문, 교내방송을 통해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건강에 유해한 ‘금주 및 금연’에 대한 교육을 펼쳤다.영남대병원은 병원 내부에서뿐만 아니라 외부로 지역민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국내 3번째 발기부전 치료제였던 바이엘 헬스케어의 레비트라가 기존에 밀었던 '강직도'컨셉을 포기하고 '발기지속시간 연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새롭게 출발했다.바이엘헬스케어는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유럽비뇨기학회에서 발표한 ENDURANCE 연구 결과를 통해 성관계 만족도는 발기지속시간에 비례한다고 밝혔다.레비트라는 지금까지 에로틱 버전과 성기와 비슷한 과일 등을 이용해 마케팅해 왔으나 이번에는 철저히 EBM(증거에 근거한 의학)에 기준해 소개하는 등 마케팅 방향을 대폭 수정했다.바이엘이 레비트라의 컨샙을 대폭 수정한 이유는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이었다. 지난 7월 바이엘쉐링제약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70%는 발기지속시간이 자신의 성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가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한 '정기 문제은행 워크숍'에서 대한의학회로부터 '제52차 전문의 자격시험 우수학회 표창패'를 수상했다.조정진 교수는 대학가정의학회 고시위원장으로 전문의 자격시험에 실기시험인 표준화 환자대상 진료시험(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 CPX) 시험을 도입하는 등 고시를 모범적으로 관리 및 운영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수상했다.현재 조정진 교수는 대한의학회 고시위원회 위원이며,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