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 임페리얼컬리지(런던) 케네디·류마티스학연구소 킴 미드우드(Kim Midwood) 박사팀은 인체 내에서 생산되어 면역계 활성의 유발 원인이 되는 테네이신(temacin) C라는 시그널 분자가 류마티스관절염(RA)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이 시그널을 억제시킨다면 좀더 효과적인 관절염의 치료법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보고 있다.테네이신 C가 TLR4 활성화RA는 가장 일반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유병자 비율은 약 100명 중 1명으로 알려져 있다.관절에 통증을 일으키는 지속적인 종창을 일으키고 결과적으로 뼈나 연골을 손상시킨다.전체 환자의 약 절반은 현재의 치료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지금 효과적인 치료법이라
신생아의 중등증 저산소성 허혈성뇌증(HIE) 치료에 에리스로포이에틴(erythropoietin)이 효과적이라고 스웨덴과 중국의 공동 연구팀이 Pediatrics에 발표했다. 이번 보고는 신생아 HIE에 대한 erythropoietin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무작위 비교 시험에 근거하고 있다. 대상은 중등증~중증의 167명. erythropoietin 투여군 83명(유전자 조작형 사람 erythropoietin 300단위/kg군 52명, 500단위/kg군 31명)과 통상 치료군 84명으로 나누었다. erythropoietin은 생후 48시간 이전에 시작하고 1일에 한번 2주간 투여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사망과 후유증으로 정하고 생후 18개월째에 신경 발달의 결과를 평가했다. 탈락한 9명과
알부민뇨는 만성심부전환자의 강력한 예후 예측인자라는 북미의 대규모 시험(CHARM) 결과가 Lancet에 발표됐다. 요중 알부민 배설의 증가는 심부전환자의 다양한 병태생리학적 변화를 보여주는 마커일 가능성이 있다. CHARM 시험에서는 요중 알부민/크레아티닌비를 측정한 만성 심부전환자 2,310례를 대상으로 알부민뇨의 유병률과 예후 예측 인자로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검토했다. 1,349례(58.4%)가 알부민뇨 음성, 704례(30.5%)가 미세알부민뇨, 257례(11.1%)가 현성 알부민뇨(알부민이 소변에서 지나치게 많이 나오는 현상)였다. 좌실구출률이 저하된 환자와 유지되는 환자의 알부민뇨 빈도에는 차이가 없었다. 알부민뇨가 있는 환자는 음성인 환자에 비해 고령 이후 심혈관 병존증이 많
평소 초콜릿을 자주 먹으면 섭취량에 비례하여 첫번째 급성심근경색(AMI) 이후 심장사가 줄어든다고 스웨덴 연구팀이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Stockholm Heart Epidemiology Program의 일환으로 1992~94년에 첫번째 AMI로 입원한 당뇨병이 없는 1,169례를 8년간 추적. 입원 전 1년간 초콜릿 섭취 빈도와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분석 결과, 초콜릿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장사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콜릿을 먹는 습관이 없는 군과 비교한 심장사의 다변량 보정 해저드비는 섭취 빈도가 월 1회 미만인 군이 0.73, 주 1회인 군이 0.56, 주 2회 이상인 군이 0.34였다. 초콜릿 섭취는 전체 사망 및 비치사적 결과
고지대에 거주하면 관상동맥성 심질환(CHD)과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스위스 연구팀이 Circulation에 발표했다.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표고의 영향을 평가한 연구에서는 일치된 결과가 나와 있지 않다. 연구팀은 거주지 및 출생지의 표고와 CHD, 뇌졸중 사망의 관계를 검토했다. 국가조사 데이터상에서 1990년에 표고 259~1,960m인 곳에 거주한 40~84세 스위스 태생 독일계 스위스인 164만명의 2000년까지 사망 데이터, 출생지에 관한 정보 등을 얻어냈다. 다변량 포이슨회귀분석 결과, 표고가 높을수록 CHD와 뇌졸중 사망률이 낮다는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났다(표고 1,000m 높아질 때 마다 CHD에서 22%, 뇌졸중에서 12%의 상대위험 감소). 이러한 관련
4개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면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미국질병관리센터(CDC)와 독일의 공동연구 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이 지견은 35~65세 독일인 2만 3,153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역학조사에서 나왔다. 4개의 건강한 생활습관에는 흡연경험이 없고, BMI30 미만, 주 3.5시간 이상 신체활동, 야채·과일, 전립곡물빵을 많이 먹고 고기 섭취량이 적은 식생활이 포함됐다. 각각의 인자가 건강하면 1점, 건강하지 못하면 0점으로 하여 총점수와 주요 만성질환(2형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중, 암) 발병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평균 7.8년 추적에서 2,006례가 일부 만성질환을 새로 일으켰다(발병률:2형 당뇨병 3.7%, 심
성대 폴립을 치료하는데는 경피적 스테로이드 주사가 효과적이라고 대만 연구팀이 Archives of Otolaryngology Head & Neck Surger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성대 폴립 환자 24례에 국소마취 상태에서 경피적 스테로이드를 주사하고 스트로보스코피로 수술 후 반응을 평가했다. 24례 중 22례에서 약 20분 이내에 치료를 마쳤다. 합병증은 없었다. 스트로보스코피에서 나타나는 효과율은 91%(20/22례), 완전 관해율은 59%(13/22례)였다. 수술 전에 비해 수술 후에는 쉰목소리(GRBAS 척도 5개 항목)가 유의하게 개선했다. 또한 음성장애의 자각도나 최대 발성 지속시간, 성대 진동의 주기적 혼란 파라미터도 모두 유의하게 개선됐다. 연구팀은 “경피적 스테로이드 주사
입원환자의 저나트륨(Na)혈증은 비록 경미해도 입원 도중 및 그 이후의 사망률을 높인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저Na혈증은 입원환자에 자주 나타나는 전해질 이상이다. 연구팀은 2000~03년 성인 입원환자 9만 8,41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혈청 Na치와 사망률의 관계를 검토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혈청 Na치가 정상인 환자와 비교한 저Na혈증환자의 입원기간 중 1년째, 5년째 사망률이었다. 입원 당시 첫번째 측정에서 환자의 14.5%에 혈청 Na치 135 mEq/L미만의 저Na혈증이 나타났다. 혈청 Na치가 정상(135~144 mEq/L)인 환자에 비해 저Na혈증환자는 좀더 고령(63.1세 대 67.0세, P<0. 00
런던 - 이탈리아 마리오네그리약리학연구소 실비오 가라티니(Silvio Garattini) 소장은 신약을 통해 얻는 이득이 환자를 비롯한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분석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소장팀은 “제약업계는 신약 판매를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하지만 실제는 직·간접적으로 신약 개발과 평가에 투입하는 비용의 대부분을 부담하는 것은 국민이다. 하지만 국민은 이에 합당한 이득은 얻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개선방법 4가지 제시가라티닌 소장팀은 환자와 공공의료서비스에서 신약의 이득을 충분히 얻기 위해서는 의약품 평가방법에 대폭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소장팀은 “제약기업이 경제적으로 크게 기여하는 나라에서는 제약업계의 이익과 환자 및 공공의료 서비스 이익의 균형을 맞춰 정부가 다
독일·비스바덴 - 전신상태가 매우 나쁜 67세 남성 환자가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 손관절, 무릎관절, 거골(복사뼈)관절이 상당히 부어있었으며 급성패혈증이 의심됐다.담당의사에 의하면 고열(약 40도), C반응성단백(CRP)이 매우 높았을 뿐 아니라 격한 관절통증으로 오피오이드를 비롯한 여러 진통제를 투여받았으며 각성도는 매우 떨어졌다.바트크로이츠나흐류마티스병원 안드레아스 슈바르팅(Andreas Schwarting) 교수는 이 증례를 제115회 독일내과학회 증례 세미나에서 발표했다.세미나에서 슈바르팅 교수는 우선 이러한 환자 정보만을 가지고 이 증례에서 가장 의심되는 질환을 미리 준비한 항목에서 세미나 참석자에게 고르도록 했다.요산염 결정 침착 확인응답 결과 (1)패혈증성 관절염(50%) (2)
수유경험과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의 폐경전 유방암 발병은 반비례 관계를 보인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관찰연구에 따르면 수유와 폐경전 유방암 위험의 관계는 일치하지 않는다. 또 양쪽의 관계를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연구로 검토한 데이터는 많지 않다.연구팀은 1997~2005년의 Nurses' Health Study II에 참가한 출산경험이 있는 여성 6만 75례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수유와 폐경전 유방암 발병의 관련성을 조사했다.35만 7,556인년의 추적에서 608명에 폐경전 유방암의 발병이 확인됐다. 공변수를 보정한 결과, 수유경험이 있는 여성은 경험이 없는 여성에 비해 폐경전 유방암의 발병 위험이 25% 낮았다(해저드비(HR)
전신 또는 복부방사선요법을 받은 소아암 장기생존자는 당뇨병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고 미국 에모리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소아암 생존자는 질환에 걸리기 쉽고 이로 인한 사망률도 높다. 연구팀은 이 위험의 특징을 좀더 자세히 밝혀내기 위해 1970~86년에 소아암으로 진단받은 장기 생존자 8,599명과 그 형제 중에서 무작위로 선택한 2,936명의 당뇨병 유병률을 비교했다.평균 연령은 소아암 생존자가 31.5세(17~54세), 형제가 33.4세(9.6~58.4세)였고 당뇨병 유병률은 각각 2.5%, 1.7%였다.BMI, 연령, 성별, 인종·민족, 수입 등을 보정한 결과, 소아암 생존자는 형제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1.8배 높고(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