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라인에 나와 있는대로 치료하면 성인 시중폐렴환자의 병원내 사망률 저하 등 결과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고 캐나다, 미국 공동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미국감염증학회와 미국흉부학회가 공동으로 만든 시중폐렴 진료가이드라인은 여전히 논의 대상이다. 연구팀은 시중폐렴 치료를 받은 환자를 포함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가이드라인 치료가 결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중심으로 검토했다.지역병원과 3차 병원 총 113곳에 입원한 성인 시중폐렴환자에서 중환자실에 수용된 환자를 제외한 5만 4,619례 중 3만 5,477례(65%)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치료를 받고 있었다.폐렴의 중증도와 다른 교란인자를 보정한 결과, 가이드라인 치료는 병원내 사망률의 저하
런던 - 영국 벨파스트퀸즈대학 크리스토퍼 패터슨(Christopher C. Patterson) 박사와 헝가리 패치대학 귈라 솔테즈(Gyula Soltesz) 교수팀은 유럽에서는 2020년까지 5세 미만 1형 당뇨병환아가 2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Lancet에 발표했다.연간 3.9% 증가2형 당뇨병이 인슐린 부족에다 인슐린 감수성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라면 1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기능이 떨어져 발병하기 때문에 주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인슐린을 보충해야 한다.일반인의 경우 전체 당뇨병환자에서 차지하는 1형 당뇨병환자는 10%에 불과하다. 그러나 당뇨병환아의 경우는 2형에 비해 1형이 압도적으로 많고 세계적으로도 공통적인 현상이다.패터슨 박사팀은 유럽 17개국 20개 의료센터에서 1989~2003
런던 - 홍콩중문대학 보건학 1차진료학 폴 찬(Paul K. S. Chan) 교수팀이 홍콩의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앙케이트 결과 약 반수가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원치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BMJ에 발표했다.가장 큰 이유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효과에 대한 의문이었다.이번 조사에서는 홍콩의 31개 공립병원(내과, 소아과, 응급의료 등)에 근무하는 8,500명의 의사, 간호사, 기타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신종플루의 백신 접종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첫 번째 조사는 2009년 1~3월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플루에 대한 위험경보를 5단계로 상향조정한 5월에 재조사했다. 첫 번째 조사 당시 위험은 3단계였다.첫 번째 조사에서는 조류독감 백신에 대해서만, 재조사때에는 신종플루 백신의 접종
런던 - 간호사가 방문 간호하는 중증 천식환아의 약 절반은 지금보다 치료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런던 로열프롬프턴병원 소아호흡기과 간호사 마르셀라 브래켄(Marcella Bracken)씨와 임페리얼컬리지 연구팀이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에 발표했다.어린이의 생활환경을 개선시켜 병태를 완화시키는 방법을 발견하기 위한 이 방문 간호에는 몇가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대상은 천식을 치료하기 위해 호흡기 전문병원에서 추적관찰 중인 4.5~17.5세 환아 71례.내원한 환아의 집을 간호사가 방문하여 (1)알레르겐 노출(특히 집먼지진드기와 애완동물) (2)흡연 (3)복약순응도 (4)심리사회적 문제-에 대해 관찰했다.2005년 2월~08년 6월에
핀란드-해열제는 열성경련의 재발예방 그리고 열성경련을 재발시키는 발열시 체온 저하에도 효과적이지 않다고 핀란드 연구팀이 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열성경련의 재발예방에서 해열제 효과를 검토하기 위해 위약과 무작위 비교시험을 실시했다.대상은 1997~2003년에 첫 번째 열성경련을 경험한 어린이 231례. 2년간 추적하여 모든 발열에 대해 우선 디클로페낙 좌약 또는 위약으로 치료하고 8시간 후부터 경구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위약 중 하나로 치료를 계속했다.추적 중 발열이 나타난 경우는 851회이고 이 중 89회가 열성경련이었다. 열성경련의 재발은 231례 중 54례(23.4%)에 나타났으며 재발률은 해열제군 23.4
유아의 중증 혈관종 치료에는 베타차단제인 프로프라놀롤이 매우 효과적이며 혈관종의 자연결과(natural course)가 크게 줄어든다고 프랑스 연구팀이 Pediatrics 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중증 혈관종을 가진 유아 32례(남아 11례, 여아 21례)에 프로프라놀롤요법을 실시했다.치료시작 시기는 평균 생후 4.2개월, 1일 2~3mg/kg을 경구 투여했다. 치료시작 후 6시간, 혈압과 심박수를 측정하고 부작용이 없으면 집에서 치료를 계속했다.그 결과, 대상아 전체에서 혈관종의 색과 증식에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났고, 특히 호흡곤란, hemodynamic compromise, 안검폐색이 있는 증례에서는 극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궤양화된 혈관종도 2개월도 채 안돼 완전히 치유됐다. 전신성 스테로이드
인슐린과 메트폴민을 이용해도 2형 당뇨병환자의 염증을 개선시키지 못한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당뇨병은 염증상태라고도 할 수 있어 인슐린과 메트폴민으로 염증성 바이오마커 수치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인슐린 단독 또는 메트폴민 병용시 고감도 C반응성단백(hsCRP)치, 인터류킨(IL)-6치, 가용성 종양괴사인자 수용체2(sTNFr2)치가 낮아지는지 여부를 검토했다.대상은 혈당조절 불량이고 hsCRP치가 높은 성인 2형 당뇨병환자 500례(진단 후 중앙치 2년). 메트폴민 위약, 메트폴민 위약+인슐린, 메트폴민, 메트폴민+인슐린 등4개군으로 무작위 배정, 공복시 혈당치 110mg/dL미만을 목표로 치료했다.14주째까지 hsCRP치의 변화를 1차평가항목, IL-6
티에노피리딘계 항혈소판제(클로피도그렐 또는 프라수그렐)에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병용해도 임상결과에 유해한 영향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이번 보고는 클로피도그렐 또는 프라수그렐 투여환자에서 PPI병용시 발생하는 혈소판기능, 임상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2건의 무작위 비교시험에 근거하고 있다.PPI병용이 혈소판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PRINCIPLE-TIMI 44시험에서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을 대기적으로 받는 201례를 고용량 클로피도그렐군 99례와 프라수그렐군 102례로 무작위 배정했다.그 결과, 클로피도그렐 600mg 투여 6시간 후의 혈소판응집억제율은 PPI 비병용군에 비해 병용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35.2% 대23.2%, P=
복부대동맥류 등 혈관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주술기에 스타틴을 투여하면 술후 심혈관 결과가 개선된다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혈관수술 후 심사고 발생빈도는 높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연구팀은 주술기 스타틴 투여가 술후 결과를 개선시키는지 검토했다.대상은 스타틴 투여 경험이 없는 대기적 혈관수술환자 497례. 베타차단제에 추가로 수술 전후에 각각 약 1개월 동안 서방성 플루바스타틴 80mg을 1일 1회 투여하는 250례와 위약 투여 247례로 무작위 배정했다.무작위화 때와 수술 전에 혈청지질치, 인터루킨(IL) 6치, C반응성단백(CRP)치를 측정했다.1차 엔드포인트는 심전도와 트로포닌T 측정을 통한 술후 30일 이내의 심근허혈 발생,
고령 심부전환자에 표준치료 외에 테스토스테론을 추가하면 운동능력과 근력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이탈리아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이 새로운 지견은 안정된 만성심부전 고령남성환자 70례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얻어진 것. 환자의 나이(중앙치)는 70세, 좌실구출률(중앙치)은 31.8%였다.표준치료 외에 장시간 작용형 테스토스테론을 6주 마다 3회 근주하는 35례와 위약군 35례로 무작위 배정하고, 등록 당시와 시험종료시 심초음파검사, 운동부하시험, 6분간 보행시험, 대퇴사두근의 최대 수의수축(MVC), 등속성근력(최대 토크), 압수용체 반응감도(BRS)를 측정했다.등록 당시 최대 산소섭취량과 MVC는 혈청 테스토스테론치와
급성 뇌졸중 후 체온이 높아지면 예후가 좋지 않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Stroke에 발표했다.실험 연구에 따르면 높은 체온이 뇌졸중 후 영향을 주는 한 요소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급성 뇌졸중 환자 5,305례를 대상으로 입원 시~7일 후에 37.2℃ 이상 높은 체온이 3개월 후 결과(수정랭킹 스케일 3 이상)와 관련성을 검토했다.환자는 평균 68세, 2,233례(42%)가 유전자 변형 조직 플라스미노겐액티베이터(t-PA, 혈전용해제) 제제를 투여받았다. 분석 결과, 높은 체온은 안좋을 결과를 예측하는 인자이며, 높은 체온으로 인한 위험 비율은 입원 당시 1.2~8시간 후에 1.7, 24시간 후에 1.5, 48시간 후에 2.0, 72시간 후에 2.2, 7일 후에 2
경구피임제(OC)가 정맥혈전증(VT)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크다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경구피임제를 사용하는 50세 미만의 폐경전 여성 1,524례와 사용하지 않는 대조 여성 1,760례를 대상으로 경구피임제 사용과 관련한 VT 발병 위험을 평가했다.그 결과, 사용하지 않는 군에 비해 사용군에서는 VT 위험이 5배 높았다. VT 위험은 프로게스토겐의 종류에 따라 달랐다. 사용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하여 레보노게스토렐이 든 경구피임제의 VT위험은 3.6배였지만 게스토덴에서는 5.6배, 드로스피레논에서는 6.3배, 초산시프로테론에서는 6.8배, 데소게스트렐에서는 7.3배 높았다.VT 위험은 에스트로겐 용량과 비례했다. 아울러 경구피임제 타입과 관계없이 사용시작 1개월간이 가